지속가능성과 AI 기반 기술 관련 소비 행동에 대한 인식 조사 실시 크리테오가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지속가능성과 AI 기반 기술 소비자 행동에 대한 글로벌 소비자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는 지속가능성에 관련된 소비와 여행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과 AI 활용에 대한 소비 트렌드, 현 시점의 디지털 광고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종합적으로 다룬다. 전 세계 6개국에서 약 6000여 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지속가능성, AI 채택률, 광고 전략, 국제 스포츠 이벤트에서 활용 등의 측면을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각국 및 지역의 소비 행태와 시장 동향에 대한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조사 결과 지속가능한 소비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며 한국 소비자의 성장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국내 소비자들의 구매 의사 결정에 있어 ‘재활용 가능성’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았으며 이는 작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수치다. 윤리적 소비 역시 1% 상승하며 그 뒤를 이었다. 재활용 가능성은 지난해 61%로 최하위였으나 올해 가장 중요한 요소로 급부상한 점이 괄목할만하다. AI가 소비에 미치는 영향도 확인됐다. AI 도구 중에서는 챗GPT가 38%로
나스미디어가 9일 ‘2024년 상반기 디지털 미디어와 마케팅 결산 보고서’를 발행했다. 나스미디어는 2024년 상반기 디지털 미디어와 마케팅 시장의 주요 이슈 10가지를 디지털 광고 이슈, 급부상 트렌드, 플랫폼 록인 전략으로 구분해 하반기 디지털 마케팅 시장을 선도할 트렌드 세 가지를 제시했다. 2024년 상반기 디지털 광고 시장은 소비 심리 위축과 내수 부진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완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나스미디어는 2024년 하반기 디지털 마케팅 시장을 선도할 트렌드로 ▲멀티모달 모델 AI 상용화 ▲소셜미디어의 커머스화 ▲신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옥외광고(DOOH)를 꼽았다. 나스미디어는 멀티모달 확산으로 인한 AI 서비스 대중화를 예상했다. 한 예로, 구글과 네이버는 멀티모달을 적용한 AI 검색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소셜미디어의 커머스화도 주목할 만한 이슈다. 주요 소셜미디어는 커머스 기능을 도입해 제품 발견부터 구매까지 모든 과정을 동일 플랫폼에서 이뤄지도록 운영된다. 유튜브는 세계 최초로 국내에 ‘유튜브 쇼핑 전용 스토어’를 6월 도입했고, 틱톡은 ‘틱톡샵’ 국내 진출을 준비 중이다. 2024년에는 옥외광고물법 개정 및 다양한 실증 특례 시범
KT는 빅데이터 기반의 초개인화 문자 및 디지털 광고를 통합한 마케팅플랫폼 'KT 애드트윈(AD-Twin)'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애드트윈은 기업이 원하는 마케팅 목표 고객층을 KT의 빅데이터 기반으로 정교하게 추출해, 개인화 문자와 디지털 광고를 통합적으로 실행 가능한 '원스톱(One-stop)' 통합 마케팅 플랫폼이다. KT는 지난 2022년 방대한 통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KT 애드트윈의 1세대 버전 'K-Ads(케이-애드)'를 출시해 고객의 관심사나 라이프스타일 등 이용 패턴을 분석하고 소상공인부터 대기업까지 다양한 업종의 기업고객들에게 고효율의 초개인화 문자 마케팅을 제공해 왔다. 이후 마케팅 채널 확대를 위해 지난해 디지털 매체 보유사인 와이더플래닛과 제휴를 맺고 기존 케이-애드의 문자 위주 서비스에서 디지털 매체까지 범위를 확장한 KT 애드트윈을 이번에 출시했다. KT 애드트윈은 주요 포털, 언론사 등을 포함해 약 120만 개 디지털 지면에 광고 노출이 가능하며 월 3600억 뷰에 달하는 매체 커버리지와 매체 비딩 시스템, 잠재소비자 중 가장 적합한 소비자를 찾는 초정밀·초개인화 타겟팅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 국내 최대 수준의 문자&
인크로스, 3분기 매출액 113 억 7800만 원, 영업이익 39억 600만 원 디지털 광고 전문 기업 인크로스가 2023년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인크로스에 따르면, SK텔레콤과 공동 운영 중인 AI 큐레이션 커머스 티딜의 3분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4.8% 증가한 534억 9800만 원, 매출은 16.5% 증가한 21억 8100만 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3개 분기 연속 500억 대 거래액을 달성하면서 올해 누적 거래액은 1600억 원을 넘어섰다. 회사는 균일가, 원 플러스 원(1+1) 구좌 신설 및 SKT T day 프로모션 등 고객 혜택을 강화한 것이 신규 고객 유입과 매출 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연말 쇼핑 대목을 앞둔 4분기에는 패션, 가전, 식품 등 시즌 상품 소싱을 늘리고,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 특산품에 대한 할인 혜택을 늘릴 계획이다. 올해 3분기 기준 연결 매출액은 113억 7800만 원, 영업이익은 39억 6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4%, 35.1%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0% 감소한 37억 7800만 원을 기록했다. 미디어렙 사업부문은 계속되는 경기 불황
KT그룹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기업 나스미디어가 ‘Trustworthy Accountability Group(이하 TAG)’으로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TAG Brand Safety Certification’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나스미디어는 디지털 광고 분야에서 광고주의 브랜드 신뢰와 투명성 제고를 위해 광고 안전 프로그램을 수행해왔다. TAG Brand Safety 프로그램의 목적은 인증 기업이 브랜드 보호를 위해 필수적인 안전 조치를 광고주에게 보장함으로써 광고주들이 안심하고 디지털 광고 지면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번 TAG의 Brand Safety 글로벌 인증 획득은 그간의 활동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뜻이다. TAG Brand Safety 인증은 광고 업계에서 가장 권위를 인정받는 글로벌 브랜드 안전 인증 프로그램이다. TAG 인증을 획득한 기업은 광고주의 브랜드 안전성 위험을 최소화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광고를 제공하는 기업이라 할 수 있다. 구글과 페이스북 등 글로벌 기업들도 해당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나스미디어는 TAG Brand Safety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 ‘Audit Bureau of Circulati
아마존, 페이스북 등 신규 채용 중단 및 인력 감축 진행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초저금리를 배경으로 미국의 경제를 주도한 기술산업이 위기를 맞고 있다. 팬데믹 이후 급속 팽창한 전자상거래, 디지털 광고, 전기차, 차량호출 서비스, 음식 배달 분야의 기업들이 2년 만에 성장 한계에 봉착한 것이다. 아마존, 페이스북과 같은 빅테크 회사조차 신규 채용을 중단하거나 인력을 줄이기 시작한 것은 기술기업들의 어려움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미 기술기업들의 성장 동력이 사라지기 시작했다고 판단한 투자자들은 해당 주식을 매도하며 주가를 빠른 속도로 끌어내리고 있다. 올해 들어 50% 이상 급락한 펠로톤과 리프트는 물론 넷플릭스, 메타, 아마존 등 대형 기술주도 연초 대비 하락률이 30%를 넘는다. 같은 기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13% 하락했다는 점에서 다른 업종보다 빅테크주의 부진이 더욱 심각했다는 사실을 잘 알 수 있다. 이런 현상을 바라보는 투자자들의 시각은 둘로 나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잘 준비된 기술기업들이 일시적인 침체의 시기를 헤쳐갈 것으로 기대하는 투자자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