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가 ‘2025년 데이터 안심 구역 활용 공동 경진대회’ 참가 신청을 9월 8일부터 10월 10일까지 접수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데이터 안심 구역 운영기관 8곳이 공동 주관하며, 총상금은 3,450만 원 규모다. 데이터 안심 구역은 「데이터 산업법」에 근거해 과기정통부 장관과 관계 부처장이 지정한 안전한 데이터 분석 구역으로, 민감한 미개방 데이터를 보호하면서 인공지능(AI) 개발 및 데이터 분석에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데이터 활용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1~5인 팀을 구성해서 참가할 수 있으며, 주최 측은 데이터 안심 구역 간 미개방 데이터 공유와 협력을 통해 다양한 혁신 사례와 아이디어 발굴을 목표로 한다. 대회는 국토부와 과기정통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 데이터 산업진흥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전북특별자치도·국민연금공단, 한국도로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경북대 첨단 기술원 등 8개 운영기관이 공동 주관한다. 또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중부발전, 서울시·엘지유플러스, 한국연구재단,
데이터로 지역 축제 개설 및 전통시장 활성화 등 추진...다양한 지자체와 협업 확대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데이터 전문 기업과 손잡고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기술을 활용해 지방자치단체의 스마트시티 전환을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3일 화순군청, 나이스지니데이타, 티브릿지코퍼레이션과 ‘도시 데이터 기반의 현안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복규 화순군수와 허남경 LG유플러스 CXM담당, 김민수 나이스지니데이타 대표이사, 박해성 티브릿지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유플러스와 나이스지니데이타, 티브릿지코퍼레이션 등 기업들은 각 사가 보유한 데이터를 활용해 화순군청의 관광, 문화, 교통 등 현안 개선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통신 기반의 인구, 나이스지니데이타는 소비 및 물품구매, 티브릿지코퍼레이션은 주민 설문조사 데이터를 각각 제공할 계획이다. 화순군청은 각종 도시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예를 들어 유동 인구 데이터를 토대로 적절한 시기에 지역 축제를 열거나, 소비 데이터를 활용해 전통시장을 활성화할 수 있는 품목을 찾아낼 수 있다. 앞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