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실물자산(RWA) 토큰화는 의심할 여지없이 거대한 잠재력을 지닌 시장이다. 특히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아시아는 모든 글로벌 플랫폼이 주목하는 기회의 땅이다. 그러나 많은 기업이 아시아를 단일 시장으로 접근하는 치명적 실수를 저지른다. 아시아는 언어·문화·규제가 얽힌 복잡한 모자이크다. 성공의 열쇠는 하나의 거대한 전략이 아니라, 각 시장의 결을 섬세하게 읽어내는 ‘초현지화(Hyper-localization)’에 있다. 첫째, ‘문화적 서사’의 현지화가 필요하다. 같은 RWA 상품이라도 어떤 가치를 강조하느냐에 따라 수용도는 극명하게 달라진다. 예를 들어 베트남처럼 커뮤니티 문화가 강하고 가상자산 채택률이 높은 시장에서는 ‘다 함께 참여하는 바이럴 성장’ 서사가 효과적이다. 페이스북·Zalo 등 현지 소셜 플랫폼 중심의 친구 초대 이벤트와 게임화된 챌린지를 통해 풀뿌리 확산을 유도해야 한다. 반면 일본 시장에서는 ‘신뢰’와 ‘안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현지 기업 및 협회와의 파트너십으로 신뢰를 선(先)축적하고, 자산 안정성과 절차적 투명성을 강조하는 교육 콘텐츠로 보수적 투자 성향을 공략해야 한다. 한국은 제도권 친화적 서사가 설득력이 높다. 공시·리
서플러스글로벌이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되며, 2022년에 이어 2회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 경기도는 9월 30일 경과원 광교홀에서 인증서 수여식을 열고 서류심사, 현장실사, 인증위원회 심의를 거쳐 신규 64개 사와 재인증 30개 사 등 총 94개 기업·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서플러스글로벌은 ‘직원’ 대신 ‘동료’라는 호칭을 사용하며 수평적 기업문화를 정착시켜 왔다. 또한 ▲유연근무제 ▲반차·반반차 제도 ▲장기근속자 재충전 휴가 ▲도서·외국어 교육비 지원 ▲선택적 복지제도 ▲장애인 고용 확대 및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가족친화 제도를 운영해 왔다. 회사는 동료 개인의 성취와 만족도가 회사 비전과 함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해 왔다. 김정웅 서플러스글로벌 대표는 “단순한 고용관계를 넘어 동료들이 함께 성장하는 회사를 지향해 왔다”며 “앞으로도 가족친화적 기업문화를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일터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00년 창립 이후 서플러스글로벌은 전 세계 6000여 고객사와 6만여 대의 반도체 장비 거래 실적을 쌓으며 글로벌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했다. 최근에는
한진이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과 국내 유망 이커머스 셀러(K-셀러)를 연결하는 새로운 정기 이벤트 ‘한진 원클릭 커넥트’를 개최한다. 한진은 오는 27일 ‘한진 원클릭 커넥트’의 첫 온라인 세미나(웨비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진이 국제특송을 이용한 B2B·B2C 해외배송의 핵심 전략을 소개하고 알리바바닷컴과 틱톡 코리아의 담당자들이 각 플랫폼을 활용한 글로벌 상품 소싱 및 판매 전략을 안내할 예정이다. 알리바바닷컴은 글로벌 상품 소싱 및 해외판매 방법을, 틱톡은 글로벌 판매 전략을 중심으로 교육 세션을 각각 진행한다. 특히, 이번 온라인 세미나에 참가한 유망 셀러와 한진, 알리바바닷컴, 틱톡 간의 교류를 더욱 심화하기 위해 오는 4월 초에는 오프라인 ‘네트워킹 데이’도 개최된다. 이 행사는 다양한 질의응답과 성공사례 공유를 위한 키노트 강연 등 다채로운 세션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글로벌 시장 진출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와 네트워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진은 ‘한진 원클릭 커넥트’를 매 반기마다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며 연말에 진행되는 연례 행사인 ‘한진 언박싱데이’와 함께 고객 접점을 극대화하는 기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