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카메라에 비해 홀로그래픽 카메라는 물체의 3D 정보를 획득하는 능력 덕분에 현실감 있는 영상을 제공한다. 하지만 기존 홀로그래픽 카메라 기술은 광파(光波)의 간섭 현상을 이용해 빛의 파장·굴절률 등을 측정하는 장치인 간섭계를 사용해 복잡하고 주변 환경에 민감한 단점이 있다. KAIST는 물리학과 박용근 교수 연구팀이 3차원 홀로그래피 이미징 센서 기술의 새로운 도약을 이뤘다고 23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복잡한 간섭계를 사용하지 않는 혁신적인 홀로그래피 카메라 기술을 발표했다. 이 기술은 마스크를 이용해 빛의 위상 정보를 정밀하게 측정하며, 이에 따라 물체의 3D 정보를 더욱 정확하게 재구성할 수 있다. 연구팀은 제시한 혁신적인 방법은 수학적으로 특정 조건을 만족하는 마스크를 일반 카메라에 추가하고, 이를 통해 측정한 레이저 산란광을 컴퓨터 상에서 분석하는 방식이다. 복잡한 간섭계가 필요하지 않고, 더욱 단순화된 광학 시스템을 통해 빛의 위상 정보를 효과적으로 획득한다. 이 기술에서는 물체 뒤 위치한 두 렌즈 사이의 특별한 마스크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마스크는 빛의 특정 부분을 선별적으로 필터링하며, 렌즈를 통과하는 빛의 강도는 일반적인 상업용 카메라
ⓒLG전자 [헬로티] LG전자가 하이브리드 광파 가스레인지 2종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광파 가스레인지는 가스를 사용하지만 불꽃이 나오지 않고 유해가스도 없어 안전성을 원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LG전자의 신제품 하이브리드 광파 가스레인지는 기존 광파 가스레인지에 강력한 화력을 구현하는 인덕션 방식의 전기레인지를 추가한 버전이다. 광파버너를 사용하는 화구 2개와 3kW(킬로와트) 화력의 인덕션 화구 1개를 결합해 일반요리는 광파버너로 강력한 화력이 필요한 요리는 인덕션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가스레인지는 가스로 만든 불꽃으로 조리기기를 가열하는데 비해, 광파버너는 불꽃이 아닌 복사열과 빛으로 세라믹 글라스 소재의 상판을 가열해 조리기기를 데운다. 또한 광파 가스레인지는 기존 가스레인지에 비해 실내에 방출되는 일산화탄소의 양을 최대 96%까지 줄여줄뿐만 아니라 유지비도 적게 든다. 신제품은 터치패널을 통해 원하는 화력을 바로 터치거나 손가락으로 밀어서 선택할 수 있게 해 사용편의성도 높였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LG전자 키친패키지사업부장 송승걸 전무는 “차별화한 성능을 갖춘 제품으로 프리미엄 주방가전 시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