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DI)가 공작기계 산업의 디지털화를 위해 파트너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지멘스 DI는 DMG MORI 및 레니쇼(Renishaw)와 협력하여 개방형 디지털 비즈니스 플랫폼인 ‘지멘스 엑셀러레이터(Siemens Xcelerator)’를 기반으로 새로운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번 협력은 CNC 사용자들에게 높은 유연성과 확장성을 제공하며, 지능화된 가공 애플리케이션으로 제조 공정의 혁신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레니쇼가 제공하는 솔루션은 공구 상태를 측정하고 모니터링하는 고정밀 레이저 측정 시스템과 지멘스의 엣지 기반 분석 소프트웨어 ‘Analyze MyWorkpiece/Monitor’로 구성된다. 이 시스템은 공구 마모를 자동으로 검증하고 교체 시기를 예측함으로써 공정의 중단을 최소화한다. 또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제조 공정의 추적 가능성을 보장하고, 수작업 부담을 줄여 제조 안정성을 강화한다. 이 솔루션은 제조 품질 관리와 생산 계획을 위한 클로즈드 루프 제조(Closed loop manufacturing)를 실현하며, 2024년 슈투트가르트 금속가공 박람회 AMB에서 첫선을 보였다. DMG MORI는 지멘스 엑셀러레이터 마켓
IMTS 2024서 공작기계, 로봇 자동화 솔루션 등 핵심 기술 공개 스맥이 이달 9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리는 공작기계 산업 전시회 ‘IMTS 2024’에 등판해 미국 시장을 공략했다. 스맥은 이번 전시회에서 공작기계, 로봇 자동화 솔루션 등 자동차·반도체·항공·방산 등 산업에서 활약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공작기계는 5축 가공기 ‘MVF 5000’, 공정 집약형 다축 선반 ‘NS 1600T2Y2’ 등 머시닝센터 5종과 CNC 선반 8종을 전시했다. 로봇 자동화 솔루션은 공작기계와 연동하는 융복합 장비, 협동로봇, 공정 자동화 솔루션 등을 통해 참관객을 모객했다. 특히 실리콘(Si), 실리콘카바이드(SiC), 쿼츠(Quartz) 등 반도체 부품 가공 특화 로봇 ‘LAM DR TYPE’을 소개한다. 여기에 자동차 부품 생산 장비 ‘MCV 4500D’를 선보여 산업 관계자의 눈을 사로잡았다. 스맥 관계자는 “그동안 글로벌 전시회에 지속 참가해 수출 비중을 끌어올렸다”며 “연구개발(R&D), 해외 마케팅 등에 투자를 지속하고, 차별화된 기술력을 확보한 결과 기록적인 실적을 기록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성장에 발맞춰 기업가치 재평가
[첨단 헬로티] 지난해 11월 공작기계 시장은 전반적으로 호조세를 보였다. 다만 설비 투자에 따른 생산 및 수출의 증가가 다소 둔화되는 분위기를 보였다. 업계에서는 2018년에는 둔화되는 분위기가 이어지지만 감소세로 전환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낙관한다. 수주 부분에서는 전년동월 대비 감소한 2,265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생산은 전년동월 대비 22.4% 증가한 2,336억원, 수출은 79.8% 증가한 2억7,400만 달러, 수입은 15.3% 증가한 1억1,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1. 수주 2017년 11월 공작기계 수주율은 8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되었다. 2017년에 접어드는 시점에 설비 투자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수주율 또한 증가세를 보였지만 4분기에 들어가면서 증가세가 둔화되었고, 공작기계 수주는 감소세 전환에 이르게 됐다. 수주 금액은 2017년 11월 공작기계의 수주 금액은 2,265억원으로 전월 대비 11.6% 감소하였으며, 전년동월 대비 또한 6.5% 감소하였다. 내수 수주는 1,063억원으로 전월대비 23.6%, 전년동월 대비 13.2% 감소하였다. 그나마 수출 수주는 소폭 증가했다. 전월과 비교하면 2.6%, 전년동월 대비해서는 0.4%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