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이 밀집한 경기도 안산 원곡동의 다문화 거리에 통신을 포함해 외국인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KT Foreigner Center'를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약 165㎡에 달하는 대형 매장인 KT Foreigner Center는 중국어, 러시아어, 필리핀어, 캄보디아어, 인도네시아어, 네팔어, 베트남어, 미얀마어 등 8개 국어가 가능한 응대 직원을 채용해, 모국어로 편리하게 통신 상품 상담이 가능하다. KT Foreigner Center는 한국에 머무는 외국인 고객이 필요로 하는 '토털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다국적 상담사가 제공하는 8개 국어 상담 ▲외국인 대상 항공권 발권 서비스 ▲결제·환전·교통 통합 선불카드 'WOWPASS' 발급 및 무인환전이 가능한 키오스크 ▲외국인 고객 선호도 높은 다양한 체험 폰 공간 ▲액정, 베터리, 각종 부품 교체 등이 가능한 AS센터 등이 준비됐다. 매장디자인 또한 새롭게 구성했다. 전세계 여행객이 모이는 공항 컨셉으로 다양한 나라에서 방문한 외국인 고객이 친근감을 느낄 수 있는 자국 언어를 포함한 인테리어 디자인을 적용해 기존 매장과 차별화했다. 매장 전면에 당일 상담 가능한 언어를 표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웨어러블 및 히어러블, 사물인터넷(IoT), 에지 장치 및 모바일 에지 컴퓨팅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저전력 인공지능(AI) 지원 마이크로컨트롤러(MCU) 분야의 선도기업인 앰비크(Ambiq)와 새로운 글로벌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크리스틴 슈테 마우저 일렉트로닉스 공급사 관리 부문 부사장은 "앰비크와 파트너십을 통해 전 세계 엔지니어들에게 더욱 강화된 최신 제품과 기술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마우저의 업계 최고 수준의 물류 시스템과 탁월한 고객 서비스를 바탕으로 전 세계 엔지니어 및 구매 담당자들에게 혁신적인 임베디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마이크 케니언 앰비크 세일즈 및 비즈니스 개발 부사장은 "전 세계 유통 및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마우저와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첨단 기술을 제공하는 마우저의 전문성과 유통망을 활용해 앰비크의 글로벌 고객 기반을 확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마우저에서 구매할 수 있는 앰비크 제품 중에는 앰비크 아폴로4 블루 라이트 시스템온칩과 앰비크 아폴로4 블루 라이트 평가 보드 등이 포함된다. 아폴로4 블루 라이트 SoC는 부동소수점장치
국제사회 대러 수출통제 공조...798→1159개 확대 산업통상자원부는 국제사회의 대러시아 수출 통제 공조를 위해 682개 품목을 상황허가 대상에 추가하는 내용의 '제33차 전략물자 수출입 고시' 개정안을 26일부터 내달 15일까지 행정 예고한다고 밝혔다. 682개가 추가되면 상황허가 대상 품목은 모두 1159개로 확대된다. 추가 품목은 건설중장비, 이차전지, 공작기계, 항공기 부품 등 군용 전용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 것들이다. 수출 통제 기준이 기존의 품명과 사양을 서술하는 방식에서 HS코드와 자동차 배기량까지 추가되면서 승용차 등 일부 품목의 수출 통제가 한층 강화된다. 승용차 경우 기존 수출 통제 대상은 '5만 달러 이하'였지만 이번에 배기량 기준으로 바뀌었다. 배기량 2000㏄ 이상 승용차가 수출 금지 대상으로 지정되면서 수출할 수 있는 차량이 더욱 줄어들게 됐다. 러시아로 수출되는 승용차는 중고차가 대부분이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2022년 한국의 대러 중고차 수출은 1만9628대로 전년보다 700% 이상 급증했다. 이번 기준 변경으로 러시아와 벨라루스로의 모든 중형차 수출이 원칙적으로 불가능해진다. 추후 고시가 시행되면 해당 품목들의 러시
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는 AWS 리인벤트(re:Invent)에서 캐세이(Cathay)가 전략적 클라우드 사업자로 AWS를 선정하고 캐세이 머신러닝 혁신 허브를 구축한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AWS의 광범위한 클라우드 기술과 포괄적인 클라우드 기술 리소스를 캐세이의 머신러닝 전문성과 결합해 글로벌 운영 전반에 걸친 전사적 혁신을 실현하고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며 직원들이 머신러닝 기술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캐세이는 지속적인 디지털 혁신의 일환으로 대부분의 IT 워크로드를 AWS로 이전할 예정이다. 캐세이는 AWS와 협력해 수백 개의 머신러닝 사용 사례를 파악하고 50개 이상의 머신러닝 모델을 성공적으로 배포한 바 있다. 일례로 캐세이와 AWS는 기내식 수요를 정확하게 예측해 음식물 쓰레기를 최소화하고 각 항공편의 가용 화물 공간을 동적으로 예측하는 머신러닝 모델을 개발했다. 캐세이 머신러닝 혁신 허브는 AWS 기술을 활용해 사용 사례를 파악하고 여행, 라이프스타일 및 화물 비즈니스 부문의 머신러닝 혁신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캐세이는 장기적으로 화물 수익 계획 및 항공 경로 예측과 같이 캐세이 머신러닝 혁신 허브를 통해 개발된 업계 솔루션
모라이는 내년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4에 참여해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플랫폼인 모라이 심(MORAI SIM)의 최신 기술을 소개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라이는 라스베이거스컨벤션센터(LVCC) 웨스트 홀에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자율주행자동차, 디지털 트윈 프로젝트 성과와 더불어 UAM(도심항공모빌리티), 로봇, 해양, 오프로드, 국방 등 다양한 산업에서의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적용 사례를 글로벌 고객에게 알릴 계획이다. 모라이 심은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모라이의 대표 시뮬레이션 플랫폼으로 자율주행자동차, UAM, 무인 로봇, 무인 선박 등 차세대 모빌리티 산업 전반에 적용될 수 있다. 모라이는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이 추진하고 있는 '메타버스 기반 자율주행 가상시험환경 구축 및 실증기술 개발' 국가 R&D 과제를 비롯해 '레벨4 자율주행 차량 테스트베드 환경 구축'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도로교통 디지털트윈' 과제의 성과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파트너 존을 마련해 파트너 솔루션과의 협력 사례도 알린다. 자율주행자동차 분야에서는 팝콘사(PopcornSAR), 텔레칩스 등 모라
SK텔레콤이 개막을 앞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인공지능(AI)·모빌리티 분야 먹거리를 찾아 나선다. SK텔레콤은 SK 주식회사,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 E&S, SK에코플랜트 등 그룹사와 함께 행사장에 약 1,850㎡ 규모의 공동 전시관을 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SKT는 '원더랜드'라는 테마파크를 콘셉트로 조성된 전시관에서 도심항공교통(UAM), AI 반도체 사피온, AI 기반 실내외 유동 인구 및 네트워크 분석 시스템 '리트머스 플러스', 신재생 에너지 가상 발전소 기술 등을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SKT가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는 UAM 기체를 토대로 한 '매직카펫'을 타고 전시장을 둘러볼 수 있다. SKT는 SK하이닉스와 함께 다양한 AI 기술 리더십을 소개하는 'SK ICT 패밀리 데모룸'도 운영한다. 데모룸에서는 '리트머스 플러스'를 비롯해 반려동물 AI 진단 보조 서비스 '엑스칼리버', 로봇·보안·미디어·의료 등에 적용 가능한 'AI 퀀텀 카메라'등 SKT의 핵심 AI 기술을 비롯해 사피온의 최신 반도체 X330, SK하이닉스의 반도체 기술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SK 그룹의 데이터센터
최근 머신비전 기술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필수적인 기술로 자리잡고 있다. 배터리 셀 생산은 안전, 성능, 내구성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엄격한 관리와 정밀함을 요하는 복잡한 과정이다. 품질 관리 및 제조 공정 최적화를 위해 머신비전은 생산 오류, 손상, 불순물을 초기 단계에서 식별하는 데 활용된다. 컨설팅 회사인 맥킨지는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의 전체 가치사슬이 2030년까지 4,000억 달러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 중 전지 셀 생산은 가치 창출의 약 30%를 차지하며, 전극 제조, 셀 조립, 형성 및 에이징의 세 단계로 나눌 수 있다. 이 세 단계 모두 최고의 정밀도가 요구되며, 따라서 머신비전을 통해 오류 가능성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지난 수십 년 동안 머신비전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필수적인 기술로 자리잡았다. 제조와 물류의 '눈' 역할을 하는 머신비전은 생산 및 물류 관련 모든 프로세스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이 기술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두 부분으로 구성된다. 이미지 획득 장치라고 불리는 카메라나 센서들이 생산 환경의 다양한 지점에 위치하여 영상을 끊임없이 캡처하고 디지털 이미지 데이터를 생성한다. 이미지 획득 장치와 연결된 머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면서 글로벌 배터리 재활용시장 규모가 지난해 80억달러에서 2040년 2천89억달러로 26배로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는 25일 '우리나라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산업육성을 위한 원료 확보 방안' 보고서에서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의 전망을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배터리 재활용 시장의 규모는 지난해 80억달러에서 오는 2025년 208억달러로 2배 넘게 뛰어오른 이후, 연평균 17%씩 증가해 오는 2040년에는 2천89억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용후 배터리란 전기차 배터리로서의 1차 수명이 다한 배터리를 의미한다. 이를 재제조, 재사용, 재활용 배터리 등으로 용도를 구분할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배터리 재활용 설비는 중국이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20년 기준 중국의 배터리 재활용 설비는 61만4천t으로, 전체 물량(84만3천t)의 73%를 차지했다. 배터리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최근에는 유럽과 미국도 재활용 설비투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사용후 배터리 발생량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무협은 글로벌 사용후 배터리 발생량이 지난해 20기가
챗GPT 개발사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이 개인적으로 투자한 스타트업이 100곳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트먼이 오픈AI CEO가 되기 이전인 2010년 이후부터 개인적으로 투자한 스타트업이 125개에 이른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벤처 캐피털 리서치 회사 피치북에 따르면 올트먼은 챗GPT 출시로 오픈AI가 세상에 알려진 올해에만 20곳 이상에 투자하는 등 개인 투자에 적극적이었다. 2012년 설립한 벤처 캐피탈인 하이드라진 캐피탈, 2014년 합류한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육성 기관) Y콤비네이터를 통한 투자까지 합치면 수백곳이 넘는다. 투자 대상은 에너지, 바이오, 항공, 자율주행, AI 등 분야를 총망라한다. 19살이던 2005년 스탠퍼드대를 중퇴하고 소셜미디어 업체 루프트를 창업한 올트먼은 3년 뒤 루프트를 4천340억달러에 매각해 시드머니를 마련했다. 올트먼이 가장 많이 투자한 스타트업은 헬리온 에너지(Helion Energy)로, 2021년 3억7천500만 달러(4천886억원)를 투자했다. 헬리온은 핵융합 발전을 통해 전기 에너지를 생산하는 스타트업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지난 5월 헬리온과 2028
SK텔레콤(이하 SKT)이 내년 1월 9일부터 12일(현지 시각)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SK그룹의 넷제로(Net Zero, 탄소 순배출량 0)와 ICT 패밀리사들의 AI 기술을 전 세계에 알린다. SKT는 SK주식회사,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 E&S, SK에코플랜트, SKC 등 SK멤버사들과 ‘행복(Inspire Happiness)’을 주제로 CES 2024 행사장(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내 센트럴 홀(Central Hall)에 약 1,850㎡(약 560평) 규모의 공동 전시관을 운영한다. 또 SKT와 SK하이닉스의 다양한 AI 기술을 소개하는 160평 규모의 ‘SK ICT 패밀리 데모룸’도 별도로 선보인다. SK그룹의 CES 2024 전시관은 ‘원더랜드(Wonderland)’라는 테마파크 컨셉으로 기후 위기가 사라진 ‘넷 제로’ 세상과 그곳에서 지속될 행복한 일상의 가치를 SK그룹의 기술을 통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SKT는 도심항공교통(UAM), AI반도체 ‘사피온(SAPEON)’, AI 기반 실내외 유동인구 및 네트워크 분석 시스템 ‘리트머스 플러스’, 신재생 에너지
씨크(SICK)가 차세대 DT80 거리 센서를 출시하며 산업 현장의 정밀 측정 기준을 한층 높였다. 콤팩트하고 견고한 외형의 DT80은 최첨단 ToF 기술을 탑재하여 최대 80m 거리에서 ±2mm의 놀라운 정확도와 0.1mm의 분해능을 자랑한다. DT80은 안전한 클래스 2 레이저를 사용하여 반사판 없이도 자연 표적물을 감지, 측정, 위치 결정할 수 있다. 간편한 설정과 다양한 장비와의 통합을 고려하여 설계된 DT80은 좁은 공간에도 문제없이 적용되며, 모바일 기계와 정지 기계 모두 사용 가능하다. 견고한 금속 외장은 진동, 강한 주변광, 극한 온도 등 혹독한 환경에서도 지속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씨크 관계자는 "DT80 레이저 거리 센서는 ToF 기술을 완성시키고 중거리 및 장거리 거리 측정 분야의 기준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정밀하고 반복적인 측정 성능은 산업 분야의 다양한 측정 및 위치 결정 작업에 필수적"이라며 "DT80의 신뢰성 덕분에 모바일 운송 차량은 중단 없이 운영될 수 있으며, 정확한 측정은 다양한 기계 운영에서 제품 및 공정 품질을 보장하는 데 중요하다. 최소한 허용 오차는 불량품을 줄이고 폐기물 및 제조 낭비를 감소한다"라고 강조했다. 뛰어
LG화학이 미국 최대 규모의 양극재 공장 건설에 착수하며 차별화된 고객가치 창출에 나섰다. 북미 고객사 전용 공장에서 고객사와 개발부터 공급망까지 협력할 계획이다. LG화학은 지난 20일(현지 시각 19일) 미국 테네시주 몽고메리카운티 클락스빌에서 양극재 공장 착공식을 진행했다. 착공식에는 정 · 관계에서 빌 리 테네시 주지사, 스튜어트 맥홀터 테네시주 경제개발부 장관, 마샤 블랙번 상원의원, 조현동 주미한국대사, 조 피츠 클락스빌 시장, 웨스 골든 몽고메리 카운티 시장 등이 자리에 함께했다. LG화학에서는 신학철 부회장과 남철 첨단소재사업본부장, 이향목 양극재사업부장 등이 참석했다. LG화학은 테네시주 클락스빌에 확보한 170만㎡ 부지에 1단계로 약 2조원을 투자해 연간 6만톤 규모 양극재 공장을 짓는다. 테네시 공장은 매년 고성능 순수 전기차(EV, 500km 주행 가능) 약 60만대분의 양극재를 만들 수 있는 생산 능력을 갖춰, 미국 내 최대 규모 양극재 공장이 될 전망이다. 테네시 양극재 공장은 2026년부터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양극재를 본격 양산한다. LG화학은 향후 차세대 양극재 제품 등을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며, 고객
한화시스템은 22일 방위사업청과 1,433억원 규모의 '함 탑재 정찰용 및 서북 도서용 무인항공기 체계개발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 계약은 지난해 한화시스템 연결 매출액의 6.55% 규모다. 이 사업은 한국의 해군·해병대에서 운용 예정인 수직이착륙형 무인기를 연구·개발하는 내용이다. 한화시스템은 오스트리아의 무인기 업체 '쉬벨'의 무인기에 전자광학(EO)·적외선(IR) 센서 및 합성개구레이더(SAR)를 탑재해 해군·해병대에 공급할 예정이다. 우리 군은 납품받은 수직이착륙형 무인기로 전방위 감시 정찰 임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한화시스템이 공급하는 무인항공기는 다양한 센서를 탑재할 수 있고, 자동 이륙과 프로그램된 위치정보 시스템(GPS) 경로로 자동 항법 운항이 가능하다. 또한 수직이착륙형으로, 선박의 헬리콥터 데크에 추가 착륙 장비 없이 착륙할 수 있게 개발해 민간용 및 군용으로 모두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무인기 체계 및 유무인 복합체계 분야에서 체계 업체 지위를 확보할 기반을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경제성 있는 청정수소 생산과 국내 도입 가능 예상" 정부는 미국 재무부와 국세청이 22일(현지시간) 미국 내에서 청정수소 생산 시 1㎏당 최대 3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발표하자 "한국 기업의 미국 내 청정수소 프로젝트가 활성화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IRA 청정수소 생산 세액공제(45V) 잠정 가이던스를 발표했다. 잠정 가이던스는 '수명 주기 온실가스 배출량', '적격 청정수소', '적격 청정수소 생산시설' 등 법령의 주요 용어를 정의하고 수소 생산 공정의 배출량에 따른 4단계의 청정수소 생산 세액공제를 담고 있다. 요건에 따라 보조금은 수소 1㎏당 0.6달러에서 3달러까지 다양하다. 세액공제는 2033년 이전에 착공하는 프로젝트에 대해 수소 생산시설이 가동되는 날부터 10년간 적용된다. 수명 주기 온실가스 배출량은 기본적으로 미국 아르곤랩의 온실가스 배출량 분석 모델(GREET)의 최신 모델인 '45VH2-GREET'에 따라 결정된다. 에너지 속성 인증서(Energy Attribute Certificate, EAC)의 경우 ▲ 추가성 ▲ 지리성 ▲ 시간적 상관성 등 3개 원칙을 충
L당 휘발유 18.1원↓·경유 25.0원↓…내주에도 내림세 지속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판매가격이 11주째 하락세를 보였다. 2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셋째 주(17∼21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보다 18.1원 내린 L당 1,588.5원이었다. 주간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1,500원대를 기록한 것은 올 7월 다섯째 주(7월 30일∼8월 3일) 이후 4개월여 만이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은 직전 주 대비 21.9원 하락한 1,662.1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19.1원 내린 1,536.2원으로 집계됐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1,596.7원으로 가장 가격이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562.6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 판매가격은 직전 주보다 25.0원 하락한 1,509.6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예멘 후티 반군의 홍해 물류 위협과 유럽 기준금리 인하 기대심리 등 영향으로 상승했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77.7달러로 전주보다 배럴당 2.7달러 올랐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3.5달러 오른 89.0달러, 자동차용 경유는 3.5달러 상승한 101.4달러였다. 국제유가 변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