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셜오토메이션협회, 개방형 자동화 플랫폼 소개 및 비전 제시 IEC 61499 표준 기반 마켓플레이스 구축...‘벤더·유저·연구·학계’ 자동화 생태계 통합 “산업용 하드웨어의 펌웨어 ‘UAO 런타임 엔진’이 자동화 시스템에 유연성 제공” 자동화(Automation)는 산업 영역에서 출발해 다양한 분야에 효율성과 최적화 방안을 제시했다. 이런 자동화 기술은 여러 차례 산업혁명을 거치면서 진화를 거듭했다. 특히 제조 무대에서 그 성장세가 가속화돼왔다. 그 대표주자는 바로 ‘스마트 팩토리’다. 스마트 팩토리를 운영함에 있어서 운영기술(OT)과 정보기술(IT)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융합한 방식이 공장을 고도화하는 방안으로 각광받고 있다. 다시 말해 현장에 구축된 제어 시스템을 비롯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조화롭게 공장을 가동해 효율성 제고, 인건비 절감, 수율 상승 등 이점을 도출하자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그동안 자동화 인프라에 주요 거점을 담당했던 하드웨어의 지위를 소프트웨어와 공유할 것을 조언한다. 하드웨어에 따라 소프트웨어를 결정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소프트웨어를 독립적으로 도입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렉 부샤드(Greg B
가트너(Gartner)가 올해 전 세계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사용자 지출이 총 6754억 달러로, 작년 5610억 달러에서 20.4%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발표했다. 가트너는 20%가 넘는 성장세와 관련해 생성형 AI와 애플리케이션 현대화가 이러한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밝히며, 올해에는 클라우드 시장의 모든 부문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중 서비스형 인프라(IaaS)가 25.6%로 가장 높은 사용자 지출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서비스형 플랫폼(PaaS)이 20.6%로 그 뒤를 이을 것으로 전망됐다. 시드 내그 가트너 VP 애널리스트는 “퍼블릭 클라우드 지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는 이유는 범용 기반 모델이 지속적으로 생성되고, 생성형 AI를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을 대규모로 제공하기 시작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지속적인 성장으로 인해 퍼블릭 클라우드 사용자 지출은 2030년 이전까지 1조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IaaS는 현재 진행 중인 생성형 AI 혁명을 반영하듯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AI 모델 학습, 추론, 미세 조정을 수행하기 위한 인프라의 필요성은 계속 증가하고 있으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대 규모의 암조직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의과학대학원 박종은 교수·바이오뇌공학과 최정균 교수와 삼성서울병원 이세훈 교수 연구팀이 1500명의 암·정상조직 샘플과 30종의 암종을 아우르는 최대 규모의 단일세포와 공간전사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면역치료(우리 몸속 면역세포를 이용한 암 치료)의 예후를 예측하는 데 중요한 특정 형태의 세포상(세포의 형태)을 보고했다. 공간전사체는 전사체(유전체에서 전사되는 RNA 총체)의 위치 정보를 말한다. 전사체의 공간 정보를 통해 단일세포의 위치를 파악함으로써 세포들의 3차원 배열을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다. 연구팀은 1000개의 암 환자 조직샘플과 500여명의 정상 조직 샘플에 대한 단일세포 전사체 데이터를 30종의 암종에 대해 수집, 대부분 암에 대한 세포 지도가 총망라된 '전 암종 단일세포 지도'(pan-cancer single-cell atlas)를 구축했다. 내과 전문의가 포함된 연구진이 암 조직을 구성하는 100여개의 세포 상태를 규정, 이들의 발생빈도를 바탕으로 암종별 조직의 상태를 분류했다. 또 미국 암 환자 공
가트너 ‘2024 가트너 CIO 및 기술 경영진 설문조사’ 실시 가트너는 2026년까지 전 세계 조직의 50%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의 에너지 소비와 탄소 발자국 지표를 관리하기 위한 지속가능성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트너는 기업 목표와 기술 지출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84개국 2457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2024 가트너 CIO 및 기술 경영진 설문조사(2024 Gartner CIO and Technology Executive Survey)’를 실시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아시아 태평양 지역 CIO의 84%가 전년 대비 2024년 클라우드 플랫폼에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2030년까지 탄소 중립 및 넷제로(Net Zero)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는 투자자, 소비자, 규제 기관, 정부의 압력으로 인프라 및 운영 리더는 클라우드의 환경적 지속가능성 또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트너는 기업과 클라우드 공급업체와의 서비스 계약이 보통 3년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클라우드 공급업체 변경에는 시간과 비용 문제가 크게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런 이유로 클라우드 공급업체의 환경적 지속가능성 노력과 로드맵을
인터뷰 / 양대권 더와이주식회사 대표 Environment(환경)과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구조)의 앞글자를 딴 약자, ESG는 더 이상 낯선 단어가 아니다. 글로벌 투자시장에서 일찍이 투자유치의 기본 필요조건으로 등장한 이후로 ESG는 빠르게 전 세계 산업시장으로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ESG라는 거대한 변화의 파도는 우리나라에도 도착해 다양한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제 국내 기업들도 ESG에 대한 대처에 하루 빨리 나서야하는 지금, 더와이주식회사(前 더와이파트너스)가 그 해결사로 주목받고 있다. ESG, 단순 사회기여활동 수준으로 생각하면 오산 ESG라는 개념이 처음 등장한 시점은 생각보다 오래전이지만 실질적으로 국내 시장에서 개념이 보편화된 시점은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할 때 즈음이다. 하지만 당시만 하더라도 상당수의 기업이 과거 CSR 수준의, 기업이 할 수 있는 사회기여활동과 같은 차원으로 ESG를 바라보는 경우도 많았기 때문에 ESG에 대한 이해도가 글로벌 시장과는 차이가 있었다. 하지만 2024년 지금은 상황이 전혀 달라졌다고 양대권 더와이주식회사 대표는 말한다. 양 대표는 “과거에는 재무적 영향을 미치지 않았기에 기
‘2024 글로벌 프로젝트 관리 직무 동향 보고서’ 발표 PMI(Project Management Institute)가 전 세계 프로젝트 관리 직무의 최신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담은 ‘2024 글로벌 프로젝트 관리 직무 동향 보고서(Global Project Management Job Trends 2024)’를 20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AI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기업들이 AI 주도형 혁신을 추구하고 AI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PMI가 2022년부터 매년 발간하는 글로벌 프로젝트 관리 직무 동향 보고서는 경제 및 고용 전망과 산업과 지역을 대표하는 다양한 프로젝트 전문가와의 인터뷰를 기반으로 전 세계 프로젝트 관리 직업군의 동향을 밝히고, 산업 변화에 따라 직업군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탐색한다. 이번 보고서는 글로벌 및 여러 지역의 150개 이상의 경제 및 고용 전망, 프로젝트 활동 전망, 뉴스 기사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또한 전 세계 15개국에서 활동하는 25명의 프로젝트 관리 전문가와의 인터뷰를 반영해 자료의 신뢰도를 더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경기 회복이 더디지만, 공공 및 민간 기관들이 건설부
AI 서버에 고성능 SSD 탑재…온디바이스 AI도 낸드 수요 끌어올려 삼성, 290단 9세대 V낸드 양산…하이닉스, 온디바이스 AI용 낸드 개발 인공지능(AI)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고대역폭 메모리(HBM)로 대표되는 D램에 이어 낸드플래시(이하 낸드)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휘발성 메모리인 D램은 방대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빠르게 처리하는 데 필요하며, 비휘발성 메모리인 낸드는 데이터 저장장치에 주로 쓰인다. 다양한 분야에서 AI 수요가 폭증하면서 이에 대응할 고성능·고용량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등 낸드 제품 수요 역시 가파르게 늘고 있다. SSD 등 낸드 리더십 확보 경쟁 치열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AI 수요 증가에 발맞춰 고성능·고용량 낸드 기술 및 제품의 경쟁력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하며 초격차 기술력을 강조했다. 낸드 적층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삼성전자는 현재 주력인 236단 8세대 V낸드의 뒤를 잇는 290단 수준의 9세대 V낸드를 발표하며 선공에 나섰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
올해 들어 해외 각지로 수출되는 국산 전기차의 절반가량은 미국으로 향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으로의 전기차 수출 비중이 커지면서 수출국 다변화 등 중장기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19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올해 1∼3월 수출된 국산 전기차 8만1631대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3만6556대(44.8%)가 미국으로 수출됐다. 국산 전기차의 전체 수출 대수에서 미국으로의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1년 새 11.1%포인트 상승했다. 한국산 전기차의 대미 수출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한국의 대미 전기차 수출 대수와 그 비중은 꾸준히 증가 추세다. 국산 전기차가 처음 수출된 2014년 미국행 전기차는 622대에 그 비중도 17.6%에 불과했지만, 2019년부터 크게 늘어 그해 처음 1만 대를 넘겨 1만1790대(비중 15.5%)를 기록했다. 이후 2020년 1만2985대(비중 10.9%), 2021년 1만9820대(비중 12.9%)의 수출 물량을 기록했다. 2022년에는 전기차 6만8923대 수출에 비중도 31.3%에 달하더니 지난해에는 10만대까지 돌파해 12만1876대를 미국에 수출하고 그 비중도 역대 최대인 35.
CEO스코어, 국내 500대 중견기업 1분기 실적 조사 올해 1분기 국내 500대 중견기업의 영업이익이 16.6%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식음료 업종의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고, 반도체 업황 개선으로 IT전기전자 실적도 상승했다. 19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매출 기준 500대 중견기업 중 16일까지 분기보고서를 제출한 496곳을 대상으로 1분기 실적을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영업이익은 총 2조948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6% 늘었다. 이들 기업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57조504억 원으로 집계됐다. CEO스코어는 "경기 침체 장기화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허리띠를 졸라매는 긴축 경영을 통해 불황 속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 보면 전체 13개 업종 중 9개 업종의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특히 반도체 업황 개선으로 IT전기전자 업종의 영업이익 증가 폭이 가장 컸다. IT전기전자 부문은 지난해 1분기 영업이익 3352억 원에서 올해 1분기 5617억 원으로 증가하며 중견기업 전체 성장세를 견인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이 반도체 수출 증가로 본격적인 상승 국면에 접어든
ChatGPT와 같은 도구로 대표되는 생성형AI의 통합은 자연어 프로그래밍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로봇을 변화시키고 있다. 예측AI와 머신러닝은 로봇 성능을 최적화하여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한다. 협동 로봇(코봇)은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기존 산업용 로봇을 보완하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으로 다양화되고 있다. 모바일 매니퓰레이터(MoM)는 자재 취급을 자동화하여 디지털 세계와 물리적 세계 사이의 간극을 좁혀준다. 전 세계 작업 로봇의 재고량은 약 390만 대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이러한 수요는 여러 가지 흥미로운 기술 혁신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 국제로봇연맹(IFR)은 2024년 5대 자동화 트렌드를 선정했다. 1.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AI/ML) 로봇 및 자동화에 인공지능(AI)을 사용하는 추세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생성형AI의 등장으로 새로운 솔루션이 등장하고 있다. 이 AI의 하위 집합은 훈련을 통해 학습한 것을 바탕으로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데 특화되어 있으며 ChatGPT와 같은 도구를 통해 대중화되었다. 로봇 제조업체들은 코드 대신 자연어를 사용하여 사용자가 보다 직관적으로 로봇을 프로그래밍할 수 있는 생성형AI 기반 인터페이스를
제조업이 새로운 산업 시대의 정점에 서 있는 지금, 과거를 돌아보면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에 대한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산업 시대가 시작된 이래로 제조업은 기술 발전에 힘입어 몇 차례의 변혁의 물결을 겪어왔다. 1차 산업혁명의 기계화부터 4차 산업혁명의 디지털화까지, 각 물결은 생산 방식을 재편하고 전 세계 산업을 혁신했다. 이제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면서 인간과 기계의 협력적 상호작용을 향한 패러다임의 전환이 나타나고 있으며, 전례 없는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산업의 진화에 대한 간략한 살펴보기 인더스트리 1.0(기계화): 이 시대는 증기기관과 수차의 도입으로 기계화된 생산 공정에 동력을 제공하면서 혁명적인 변화를 맞이했다. 이는 공장과 대량 생산의 토대를 마련하여 현대 제조업을 형성했다. 수작업에서 기계화된 공정으로의 전환은 산업에 혁명을 일으켜 생산 능력을 높이고 표준화된 생산량을 가능하게 했다. 인더스트리 2.0(전기): 전기의 출현은 광범위한 전기화 및 조립 라인이 특징인 새로운 국면을 예고했다. 전기는 효율성과 생산성을 향상시켜 전 세계 산업 성장을 촉진했다. 전기는 대규모 제조업의 발전을 가능하게 하여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대량으로 상품을
국내 연구진이 청색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발광층의 핵심 성질을 예측하는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했다. 김재민 중앙대 첨단소재공학과 교수 연구진은 이준엽 성균관대 화학공학부 연구진과 공동연구를 통해 청색 OLED의 삼중항 발광 비율을 99% 이상의 정확도로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고 중앙대가 16일 밝혔다. 청색 OLED는 적색·녹색 OLED에 비해 발광 에너지가 큰 대신 수명이 짧다. 이 때문에 전자를 빛으로 전환하는 효율이 낮은 대신 수명이 긴 '삼중항 융합 형광' 발광체를 활용한다. 연구진이 개발한 AI 모델은 이 삼중항 융합 속도를 99.2%, 삼중항 발광 비율을 99.9% 정확도로 예측해냈다. 이번에 개발된 AI 모델을 활용하면 청색 OLED 발광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과정이 단순해지고 OLED 소재·소자 개발이 빨라질 것이라고 중앙대는 전망했다.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한 논문은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스'(Advanced Materials)에 게재됐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가 대규모언어모델(Large Language Model, LLM) 앱 중 챗봇 비중이 지난해 5월 대비 46%까지 증가했다고 밝혔다. 스노우플레이크는 9000개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데이터 및 AI 도입의 패턴과 트렌드를 조사해 ‘데이터 동향 2024(Data Trend 2024) 보고서’를 발간했다.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기업들이 AI 기술과 데이터를 비즈니스에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를 다룬 이 보고서에서는 텍스트 입력 방식의 LLM 앱의 비중은 줄고(2023년 82%, 2024년 54%) 대화형 챗봇이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스트림릿(Streamlit) 개발자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약 65%가 업무용으로 LLM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실제로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은 생성형 AI 기반 기술을 업무의 생산성, 효율성, 분석력을 높이는데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다. 제니퍼 벨리센트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전략 수석은 “대화형 앱은 사람들이 실제 상호작용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래밍 되어 이제 사람과 대화하듯 LLM과 쉽게 상호작용할 수 있다”며 “특히 LLM 앱의 기초가 되는 데이터의 거버넌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생명화학공학과 최남순 교수 연구팀이 전기차 배터리에 쓰이는 리튬인산철 양극의 낮은 전자전도도를 개선한 전해질 첨가제를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전기차의 전력원인 리튬이온 배터리의 양극활물질로는 삼원계 니켈·코발트·망간(NCM), 리튬인산철(LFP) 등 소재가 쓰인다. 리튬인산철 양극은 가격이 저렴하고 안전성이 높아 보급형 전기차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지만, 낮은 리튬 이온의 확산 속도와 전자전도도 때문에 에너지 밀도가 낮아 저온 조건에서는 성능이 크게 떨어지는 한계가 있다. 연구팀은 리튬인산철 양극과 흑연 음극으로 된 리튬이온 이차전지에 전해질을 첨가해 수명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전해질 첨가를 통해 안정성을 높여 셀투팩(기존 배터리 구성에서 모듈 단계를 제거하고 팩에 직접 셀을 조립하는 방식으로 에너지 밀도를 높일 수 있는 기술) 방식을 적용, NCM과 동등한 수준의 에너지 밀도를 확보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개발된 전해질 첨가제는 내열성과 전도성이 우수한 전극 계면 층을 형성해 리튬인산철 양극과 흑연 음극으로 구성된 전지의 구동 온도인 45도 500회, 25도 1000회 충·방전 후에도 각각 초기용량의 80.8%,
정밀도와 정확성이 가장 중요한 산업 계측 분야에서 생성형AI의 출현은 기존의 측정 기술과 프로세스에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인공 지능(AI)의 하위 집합인 생성형AI는 제조 환경에서 측정, 분석 및 활용 방식을 혁신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생성형AI의 이해 생성형AI는 기존 데이터와 유사한 새로운 데이터 또는 콘텐츠를 생성하는 데 중점을 둔 인공지능의 한 분야다. 분류 또는 예측 작업을 위해 레이블이 지정된 데이터 세트에 의존하는 기존의 머신러닝 알고리즘과 달리, 생성형AI 모델은 학습 데이터와 유사한 특성을 나타내는 새로운 데이터 샘플을 생성하도록 학습된다. 생성형AI의 작동 방식 생성형AI 모델은 제너레이터와 판별자라는 두 가지 주요 구성 요소로 이루어져 있다. 생성기는 새로운 데이터 샘플을 생성하고, 판별기는 이러한 샘플의 진위 여부를 평가한다. 반복적인 훈련과 피드백 과정을 통해 제너레이터는 점점 더 사실적인 데이터 샘플을 생성하는 방법을 학습하고, 판별기는 실제 데이터와 생성된 데이터를 구별하는 데 더욱 능숙해진다. 산업 계측 분야에서 생성형AI의 응용 분야 생성형AI는 산업 계측 분야에서 오랜 과제에 대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