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기술로 작업 점검하고 원격으로 실시간 소통, 중대재해 리스크 저감 Vision AI로 작업자 복장 점검, 출입자 신원 관리까지…업무 효율성 증가 CJ올리브네트웍스가 산업 현장의 중대재해 예방과 작업자의 안전보건을 위한 산업안전 솔루션 3종을 개발했다. 올해 초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시행으로 운영 및 관리 책임이 있는 산업 현장에서 종사자의 안전보건 확보가 의무화됨에 따라 기업의 ESG 경쟁력 확보가 중요한 화두로 떠올랐다. CJ올리브네트웍스-아리아엣지 업무협약 체결식 사진 (출처: CJ올리브네트웍스) 이에 CJ올리브네트웍스는 국내 증강현실(AR) 전문 기업 아리아엣지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증강현실 기반 산업설비 점검 시스템(AR Safety Inspection System, AR SIS) ▲원격 협업 AR 솔루션(AR Remote Control) ▲복장 규정 출입 시스템(Smart Mirror) 을 개발해 선보였다. 증강현실 기반 산업설비 점검 시스템(AR SIS)은 작업 과정을 AR 기술로 점검할 수 있는 관리 시스템으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로 현장에 있는 지능형 마커를 태그하면 AR로 작업 목록이 표시되어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회사에
클라우드는 필요에 따라 제약 없이 확장되는 IT 인프라이며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플랫폼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닌다. 따라서 기업이 클라우드를 쓴다는 것은 매년 출시되는 수천 개의 신규 서비스와 기능(Feature)을 사용하는 것과 같다. 그러면 클라우드의 활용을 높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2020 스마트제조 대전망 온라인 컨퍼런스’에서 AWS(아마존웹서비스) 강명구 파트너가 그 방법을 제시한 내용을 정리했다. 스마트 제조와 클라우드 스마트 제조는 제조가 디지털 전환이 된다는 의미이다. 여기서 디지털 전환은 데이터, 분석, 기계 학습을 기반으로 새로운 통찰력과 가치를 창출하여 사업을 혁신하는 것을 말하는데, 좀 더 알기 쉽게 설명하면 사람으로 일하는 회사가 데이터와 기계 학습을 통해 시스템으로 일하는 회사가 된다고 하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국내 제조업 현황을 보면 98% 이상이 스마트공장 중간1 이하로 조사됐다. 그러다 보니 공장이 시스템에서 다양한 생산 계획이나 영업 계획, SCM 계획들이 나오지만 그런 시스템이 제공하는 플래닝 대로 돌아가는 회사들은 아직 많지 않고, 회의나 조정을 통해서 이런 시스템에 있는
인하대학교 제조혁신전문대학원이 석사과정 3분야, 박사 과정 후기 신입생을 4월 25일부터 5월 13일까지 모집한다. 해당 모집 분야는 ▲산업AI시스템 공학 ▲디지털금속공정 ▲반도체패키징의 첨단소재공정공학전공 분야 박사, 석사다. 산업AI시스템공학은 스마트 팩토리·제조업에 적용되는 금속 3D프린팅, 로봇, 인공지능, 딥러닝, 데이터 수집 분산처리, 원인분석, 예지분석, 처방분석, 인지분석 등의 데이터 처리 및 분석 방법론의 산업 AI 시스템 공학이다. 디지털금속공정은 첨단소재공학 및 금속 3D프린팅의 AI 적용, 구리, MWCNT 알루미늄 등 AI 신공정개발, 공정모니터링, 멀티레이저 금속 3D프린터 개발 및 공정 개발, 산업용 티타늄 의료용 임플란트, 산업 부품 개발 등 6개의 과제를 진행한다. 반도체패키징은 반도체 업체에 필요한 장비, 공정, 패키징, 금속 3D프린팅 부품 연구 및 개발한다. 산업용 분야의 적용을 통해 산업 분야 필요한 전문 인력을 양성 중이다. 석사 코스는 논문을 쓰거나, Fulltime 학생의 경우 산학협동과제 수행을 통해 석사학위를 진행이 가능하다. 학생에게는 다양한 장학금을 지원한다. 적층제조연구실을 운영하는 주승환교수는 GE사의 2
산업의 디지털화가 성숙해짐에 따라 제조업은 ‘서비스화’, ‘인터넷화’되어 가고 있다. ‘서비스화’는 제품 공급 활동 대비 서비스 공급 활동의 비중이 높아지는 것을 의미하고, ‘인터넷화’는 비즈니스 활동에서 인터넷 매개 활동의 비중이 높아지는 것을 뜻한다. 또한 서비스 기업도 변화되는 제조업 시장에 속속들이 진입하고 있다. ‘서비스화’, ‘인터넷화’되는 새로운 제조업, 즉 신제조업이라고 칭하는 제조업 시장의 주도권을 두고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이뿐 아니라 스마트 시티, 농업, 소매업, 운송업, 보건의료, 에너지 산업처럼 제조업과 유사하게 자산의 비중이 높은 산업에서도 디지털화가 진행됨에 따라 모든 분야에서 시장 주도권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산업 인터넷 비즈니스’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등은 인터넷과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개별고객에게 적합한 가치’를 제공하는 인터넷 서비스 기업이다. 이들 기업은 기존 서비스업의 비즈니스에서 인터넷 매개 활동의 비중을 높여 ‘인터넷화’하거나 새로운 종류의 ‘인터넷화’ 서비스업을 탄생시켰다. 이들 기업은 주로 인터넷으로 연결된 소비자를 상대로 비즈니스를 하는 이른바 ‘소비자 인터넷 서비스 기업’이라
IoT, 센서, AI(Artificial Intelligence) 기술로 빌딩은 점점 더 스마트해지고 있다(그림 1). 이러한 기술들이 모여 새로운 가능성을 열면서 사용자들은 더 간편한 삶을 누릴 수 있다. 빌딩의 접근성, 유연성, 사용자 친화성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케이블이나 무선을 사용한 센서/엑추에이터 네트워크(Sensor/Actuator Networks)가 더 중요해지고 있으며, 이는 빌딩의 에너지 효율과 IT 보안을 위해서도 중요하다. KNX 칩셋 기술 KNX는 수년간 빌딩의 통신 및 자동화를 위한 국제표준으로 자리잡았다. 이 표준의 기원은 1990년 초 EIB(European Installation Bus)라는 명칭의 표준에서 찾을 수 있다. 여기에 BATIBUS(프랑스)와 EHSA(네덜란드)와 같은 다른 표준들이 더해져 2006년 KNX 협회가 탄생했다. KNX는 분산형 버스 시스템으로서, 각기 다른 수많은 공급사 및 제조사의 모든 KNX 인증 제품은 상호적으로 네트워크에 연결하고 구성할 수 있다(그림 2). 엔지니어링 툴 소프트웨어(ETS)를 사용하면 모든 KNX 네트워크에서 설계, 구성, 진단을 할 수 있다. 물리적 수준에서 가장 많이
최고 변환 효율·상용화 기준 뛰어넘는 전류밀도 기록...Energy Environ. Sci. 게재 석유 대신 이산화탄소로 에틸렌을 만드는 기술이 개발됐다. 에틸렌은 석유화학 산업의 쌀로 불리는 유기화합물로서, 플라스틱, 각종 건축자재, 비닐, 합성고무 등의 원료로 쓰인다. UNIST는 에너지화학공학과 권영국 교수팀이 이산화탄소를 원료로 활용해 에틸렌을 생산하는 구리알루미늄 합금 촉매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촉매를 전극에 바른 뒤 전기를 흘려주면 촉매 표면에서 이산화탄소가 전기화학 반응을 통해 에틸렌으로 바뀌어 나온다. 연구팀이 개발한 촉매는 이제껏 논문으로 보고된 촉매 중 최고 수준인 82.4%의 전류효율을 기록했으며, 기술의 상업화 경제성을 판단하는 전류 밀도 또한 제시된 평가 기준의 2배를 넘어섰다. 촉매를 합성하는 방법도 간단하다. 구리와 알루미늄 원료를 동시에 침전시킨 후 열을 가해주기만 하면 돼 대량 생산이 쉽다. 권영국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온실가스를 제거하는 동시에 에틸렌을 친환경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일거양득의 기술”이라며 “기술 경제성평가 기준을 충족한 데다가, 촉매 합성 방법이 간단해 친환경 에틸렌 생산 기술의 상용화를 앞당
최대 57%까지 탄소 배출 및 에너지 절감 가능한 그린 컴프레셔, 드라이어 등 그린 토털 솔루션 함께 선보여 아트라스콥코는 압축공기 시스템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의 일환으로 고그린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선택, 아트라스콥코 그린 토털 솔루션’이라는 슬로건 아래 컴프레셔 총소유 비용의 70%를 차지하는 에너지 비용은 물론 탄소배출량까지 효과적으로 줄이는 방법을 제공한다. ‘친환경 생산과 탄소 절감을 위한 10가지 방법’을 통해 아트라스콥코는 어플리케이션 효율성 극대화, 현 사용패턴 분석, 고효율 기술 적용, 효율성 측정 및 유지 등 4단계로 나누어 압축공기 시스템 전반에 걸쳐 탄소중립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과 종합적인 솔루션을 업계 최초로 제시할 계획이다. 아트라스콥코의 압축공기 시스템 전문가들이 연구하여 작성한 이번 가이드라인은 간단한 정보만 남기면 아트라스콥코 공식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또한 아트라스콥코는 이번 캠페인에서 최대 50%까지 탄소배출과 에너지 비용을 낮출 수 있는 그린 컴프레셔와 비가열 퍼지 방식 드라이어 대비 최대 57%까지 비용 절감이 가능한 그린 드라이어 등 그린 토털 솔루션을
KAIST, 배터리용 음극과 축전기용 양극 결합해 저장 용량·충전 속도 높여 '제2의 반도체'로 불리는 리튬이온전지의 근본적 한계를 극복한 차세대 에너지 저장 장치가 개발됐다. KAIST 신소재공학과 강정구 교수 연구팀은 우수한 성능의 급속 충전이 가능한 고에너지·고출력 하이브리드 리튬이온전지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연구팀은 고분자 수지 배향의 변화를 통해 넓은 표면적의 다공성 탄소 중공 구조체를 합성했고, 이를 기반으로 하는 음극 및 양극 소재를 개발해 고성능 하이브리드 리튬이온전지를 구현했다. 리튬이온전지는 대표적인 에너지 저장 장치로 전자기기부터 전기차까지 전반적인 전자 산업에 필수적인 요소이기 때문에 '제2의 반도체'라고도 불린다. 그러나 느린 전기화학적 반응 속도, 전극 재료의 한정 등의 특성에 의한 낮은 출력 밀도, 긴 충전 시간, 음극 및 양극 비대칭성에 따른 큰 부피 등의 근본적인 한계로 인해 고성능 전극 재료 및 차세대 에너지 저장 소자의 개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근 활발하게 연구 중인 하이브리드 전지는 배터리용 음극과 축전기용 양극을 결합해 높은 저장 용량과 빠른 충·방전 속도의 장점을 모두
“중국 반도체 수입시장 점유율, 대만·일본 늘고 한국은 줄어” 미국의 대(對)중국 반도체 공급 규제 이후 대만과 일본 반도체 기업의 약진이 두드러지면서 메모리 반도체 위주인 우리나라 반도체 기업의 중국 내 위상이 약화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중국 화웨이와 SMIC를 대상으로 한 미국 정부의 반도체 공급 규제 이후 대만과 한국, 아세안 6개국(베트남·싱가포르·태국·필리핀·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일본, 미국의 중국 반도체 수입 시장 점유율 변화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미국은 2019년부터 화웨이나 SMIC가 자국 기술이 포함된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는 것을 막고 있다. 전경련에 따르면 지난해 대만과 일본의 중국 반도체 시장 점유율은 미국의 대중 반도체 공급 규제가 시작되기 직전인 2018년에 비해 각각 4.4%포인트(p)와 1.8%p 늘어난 반면 한국의 점유율은 5.5%p 줄었다. 또 지난해 중국의 반도체 수입이 2018년에 비해 37.2% 늘어난 가운데 대만과 일본으로부터 수입한 반도체가 각각 57.4%와 3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경련은 미국의 제재로 중국의 토종 기업과 중국 내 외국인 투자 기
포스텍 용기중 교수팀, 가시광선과 적외선 영역에서 모두 작동하는 광촉매 개발 식물이 햇빛을 받아 광합성을 하듯, 햇빛을 받으면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촉매를 광촉매라 한다. 그중에서도 우리 주변에서 풍부하게 있는 물을 분해해 수소를 만들어내는 광촉매는 수소경제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기술로 손꼽힌다. 최근 국내 연구진이 햇빛을 받으면 수소에너지를 ‘펑펑’ 만들어내는 광촉매를 개발해 이목을 끈다. 가시광선과 자외선 영역의 빛을 모두 흡수할 수 있는 이 광촉매의 수소생산 효율은 기존의 광촉매보다 12배나 높다. 포항공과대학(포스텍)은 화학공학과 용기중 교수·통합과정 문현식 씨 연구팀이 백금(Pt)/질화탄소(g-C3N4)/이산화티타늄(TiO2)/이리듐산화물(IrOx)(이하 PCTI) 광촉매를 합성하는 데 성공,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터리얼즈(Advanced Materials)’에 최근 발표했다고 밝혔다. 청정에너지를 만들 수 있는 광촉매는 잠재력이 큰 기술이지만, 아직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만들어내는 데에는 여러 어려움이 따랐다. 빛의 흡수가 비효율적일뿐더러, 표면의 반응속도가 느리다는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광촉매를 구성하는 반도체 물질에서 전자와 정공이 재결합
광주시는 인공지능(AI) 반도체를 활용해 AI 가전 분야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광주시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주관한 'AI 가전산업 육성을 위한 상용화 지원플랫폼 구축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광주테크노파크, 한국전자기술원,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한국정보기술연구원이 참여해 2024년까지 국비 96억5천만원 등 168억5천만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 제품 기획, 데이터 활용, 보안, 인증, 표준화 등 AI 가전 개발을 위한 모든 단계 지원을 수행한다. 최태조 광주시 인공지능정책과장은 "국산 AI 반도체를 활용해 광주 가전 산업을 AI 가전 중심으로 재편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공공클라우드 전환 계획도 제대로 마련 못 해…KISTEP 종합감사 결과 올해 본격적으로 문을 연 범부처 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이 보안 대책을 제대로 마련하지 않은 채 운영을 시작했던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 IRIS는 국가 연구개발(R&D) 과제 관리, 연구비 관리, 연구자 정보 시스템 등이 통합돼 있기 때문에 부처, 연구 기관 등 국가 R&D에 참여하는 대부분의 관계자가 사용한다. 연구자 중심의 연구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으며 지난해 11월 시범 운영을 시작한 뒤 올해 1월 공식 개시됐다. 2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 따르면 최근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을 대상으로 과기정통부가 종합 감사를 진행한 결과 IRIS 보안 시스템 구축 과정에 미흡한 점이 발견됐다. 감사 결과 IRIS 구축 사업을 추진한 KISTEP은 공공 기관 해킹 위협이 증가하는 상황을 고려해 소프트웨어(SW) 보얀 약점 진단, 모의 해킹 등을 수행해야 한다는 사업 수행 계획서를 마련해놓고도 모의 해킹을 진행하지 않은 채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아울러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자료 절취와 위·변조 등에 대비해 관리자용 서비스 접근 경로를 분리해야 하지만 개별 사용
표준연-성균관대, 피부에 부착해 심전도·체온 실시간 측정하는 전자패치 개발 부작용 없이 24시간 착용할 수 있어 의료용 웨어러블 기기에 활용 가능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과 성균관대학교가 피부에 부착해 생체신호를 측정할 수 있는 의료용 실리콘 전자패치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기술의 핵심성과는 화학 접착제 없이도 피부 접착력이 우수한 실리콘 전자패치와 탄소나노섬유 기반의 신축성 전극이다. 심전도, 체온 등 생체신호를 24시간 상시 모니터링할 수 있어 의료용 웨어러블 기기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의료용 웨어러블 기기는 인구 고령화와 심혈관질환의 증가, 비대면 원격의료 확대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심근경색, 협심증, 부정맥 등의 심혈관질환은 전조증상을 환자가 인지하지 못해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가 많아, 웨어러블 기기 등을 이용해 생체신호를 상시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존의 전자패치는 신체를 움직이거나 피부에 땀과 유분이 발생하면 접착력이 급격히 떨어져 상시 착용이 어렵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화학접착제를 사용하는 경우 피부 가려움증, 알러지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생체 전기신호를 전달하기 위해 전도성 소재를 사용하나, 화학적
무협, 16개 업종별 협단체와 ‘원자재가 급등 영향 점검회의’ 개최 원유·나프타 등 에너지 수입에 무관세·임시 할당관세(0%) 적용 절실 올해 원자재 가격이 고공행진을 거듭하면서 수출기업들이 채산성 악화로 인한 어려움을 한목소리로 호소했다. 한국무역협회가 지난 18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무역업계 영향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주력 수출업종별 생산단가 상승 현황 및 애로사항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반도체, 석유화학, 자동차, 조선 등 국내 16개 업종별 협단체 관계자들은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기업의 수출 채산성이 빠르게 악화되고 있어 범정부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석유협회와 석유화학협회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배럴당 100달러 이상의 고유가 상황이 장기화될 수 있어 기본관세가 3%인 원유및 벙커C(B-C)유에 대해 무관세 적용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국이 이미 무관세를 적용하고 있고 미국도 0.1~0.2%의 낮은 관세율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석유화학 업계는 러시아산 중질 나프타 수입이 전면 중단되어 나프타 가격이 연초 대비 30% 상승했으며, 올해
발광층 내부에 전극 삽입으로 평면형 투명전극 제거 및 고휘도 발광 구현 다양한 변형에도 밝기 및 내구성 강해, 추후 다양한 웨어러블 섬유 및 기기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돼 DGIST는 에너지융합연구부 정순문 박사 연구팀이 새로운 개념의 전계 및 기계발광을 동시에 발생시키는 소자 구조를 개발하였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기존 방식의 한계점을 극복한 고휘도, 저비용, 신축성 발광소자 제작이 가능해져 외부의 환경변화에 강한 전광판과 현수막 등 다양한 분야로의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고체에 강한 전계를 가했을 때 발광하는 현상을 전계발광이라고 한다. 이를 발생시키기 위해 기존에는 발광층을 샌드위치 형식으로 평행하게 둘러싸는 두 개의 평면전극을 활용한 수직전계 (vertical E-field) 방식을 활용하였는데, 그 재료로 대부분 금속 및 인듐 주석 산화물을 널리 사용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전극들은 신축성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늘어나면서도 빛을 안정적으로 방출하는 발광소자를 제작하는데 큰 걸림돌이 되어 왔다. 이러한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정순문 박사팀은 발광층 내부에 얇은 막대 형태의 은 나노와이어 전극을 발광층과 평행하게 삽입시켜 면내전계(in-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