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포항제철소에서 ‘산소·질소 저장탱크 증설공사 착공식’ 개최 … 포항·광양제철소에 총 700억 원 투자 ‘23년 양 제철소 산소·질소 저장능력 총 10만 6천 톤으로 확대, ‘24년부터 연간 45만 톤 판매 계획 포스코가 제철소에서 가동 중인 산소·질소 저장탱크의 증설을 통해 산업가스시장 진출 기반을 다진다. 포스코는 27일 포항제철소 산소공장에서 윤덕일 경영기획본부장, 이백희 포항제철소장, 정석모 산업가스사업추진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소·질소 저장탱크 증설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윤덕일 경영기획본부장은 “포스코가 보유한 국내 최대 산소·질소 생산 및 저장설비를 기반으로 국내 반도체, 조선 등 전방산업 산업가스의 공급 안정화를 제고할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포스코는 현재 포항제철소 4만 9천 톤, 광양제철소 3만 6천 톤 규모의 산소·질소 저장탱크를 보유 중으로, 제철 공정 중 철광석과 석탄의 연소, 탄소 불순물 제거 등을 위해 산소와 질소를 자체 생산하여 사용하고 잔여 일부는 저장 후 외부로 공급하고 있다. 산소 및 질소는 철강뿐만 아니라 반도체, 조선, 화학,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에
2분기 전기차, ESS, 소형 등 배터리 사업 고른 성장 전망 삼성SDI는 2022년 1분기 실적으로 매출 4조 494억 원, 영업이익 3,22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분기 매출 4조 원 돌파는 최초이며, 영업이익도 1분기 실적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조 862억 원(36.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891억 원(142%)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2,334억 원(6.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66억 원(21.3%) 증가했다. 삼성SDI에 따르면, 2022년 1분기 사업부별 영업 실적을 들여다보면 에너지 및 기타 부문의 매출은 3조 3,19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0%, 전분기 대비 6.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65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1.8%, 전분기 대비 37.3% 증가했다. 전 분기와 비교해 중대형 전지는 매출이 늘고 수익성도 개선됐다. 자동차 전지는 고부가 제품인 Gen.5 배터리를 중심으로 판매가 확대됐고, 판가 연동 등을 통해 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 ESS는 비수기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으나 가정용과 UPS(무정전전원장치)용 등 고부가 제품
반도체 테스트 분야 국내 1위 ‘테스나’ 인수 절차 최종 마무리…’두산테스나’로 새출발 후공정 전문기업으로서 “국내 시스템 반도체 넘버원 파트너 역할 할 것” 두산그룹이 반도체 사업의 닻을 올렸다. 두산은 지난 27일, 국내 반도체 테스트 분야 1위 기업 테스나에 대한 인수 절차를 최종 마무리하고 ‘두산테스나’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두산은 앞서 지난 3월, 테스나 최대주주인 에이아이트리 유한회사로부터 테스나 보통주, 우선주, BW를 포함한 보유지분 전량(38.7%)을 4600억 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두산테스나는 시스템 반도체 생산의 후공정 가운데 테스트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2002년 설립 후 테스트 위탁 사업을 국내에서 처음 시작했으며, 현재 웨이퍼 테스트 시장점유율 1위를 굳게 지키고 있다. 웨이퍼 테스트는 1천~1만 개의 반도체 칩이 새겨진 원형 웨이퍼를 가공하지 않은 상태에서 납품 받아 전기, 온도, 기능 테스트를 진행해 양품 여부를 판단하는 작업이다. 두산테스나의 주요 테스트 제품은 빛을 전기 신호로 바꾸는 카메라이미지센서(CIS),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칩에 구현한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무선
스마트 팩토리는 무선통신 기술이 작동하기에 열악한 환경이다. 이 글에서는 Wi-Fi가 산업용 분야의 변화하는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서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Wi-Fi가 공장에 처음 도입됐을 때는 디바이스들을 서로 연결해주는 단순한 기능을 담당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 십년 전 스마트 팩토리를 한산한 시장에 비유한다면 오늘날 스마트 팩토리는 손님들로 북적북적한 시장인 셈이다. 장소는 그대로인데 상황은 급격히 바뀌었다. 시장이 붐비듯 전파는 혼잡해졌으며 신호를 전송해야 하는 거리는 훨씬 더 길어졌다. 이처럼 변화하는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무선 기술은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으며 Wi-Fi도 예외가 아니다. 이 글에서는 공장 디지털화가 어떻게 가속화되고 있으며 새로운 활용 사례들을 지원하기 위해서 Wi-Fi에 어떻게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지 설명하고자 한다. 그리고 공장 디지털화와 새로운 활용 사례들이 전 세계 IP 트래픽의 45%와 무선 트래픽의 60~80%를 차지하는 무선 기술인 Wi-Fi에 어떠한 요구사항들을 가중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알아볼 것이다. Wi-Fi는 20년 전만 해도 최대 속도가 54Mbps에 불과했지만,
영업이익 2조8천596억원…2018년 다음으로 두 번째로 높아 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에 12조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통상 1분기는 반도체 산업의 전형적인 비수기임에도 역대 1분기 가운데 최대 실적을 냈다. SK하이닉스는 27일 올해 1분기에 매출 12조1,557억원, 영업이익 2조8,596억원(영업이익률 24%)을 각각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작년 1분기 대비 매출은 43%, 영업이익은 116% 각각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작년 1분기보다 2배 늘어난 1조9,829억원(순이익률 16%)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매출은 반도체산업 최대 호황기였던 2018년 1분기(8조7,197억원)보다 3조원 이상 많은 것이다.영업이익도 1분기 기준으로 2018년 1분기(4조3,673억원) 다음으로 두 번째로 높다. 시장의 예상보다 메모리 제품 가격 하락 폭이 작았고, 지난 연말 자회사로 편입된 솔리다임의 매출이 더해진 효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올해 들어 공급망 불안 등 어려운 사업환경에서 일부 정보통신(IT) 제품의 소비가 둔화했다"며 "하지만 고객 수요 변화에 유연하게 맞춰가고 수익성 관리에 집중한 덕분에 좋은 실적을 거뒀다"고 말했다. 다만 S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기업 앰코코리아, 올해도 신입 사원 대규모 채용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이하 앰코코리아)가 올해 제조직, 제조 장비직 분야 신입 사원 900여명을 채용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5G 스마트폰 △자율주행 자동차 △데이터 센터 및 네트워크 시장 확대 등으로 반도체 패키징 시장이 확대되면서 비즈니스 증가에 따른 인력 확보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이다. 제조직은 생산 라인에서 장비를 가동해 반도체를 생산하는 업무로, 고등학교 이상 졸업자를 자격 요건으로 한다. 제조 장비직은 반도체 생산 장비 유지·보수·개선 관련 업무를 수행하며, 자격 조건은 전문학사 이상 학위 보유자다. 채용은 충원 시까지 상시 진행할 예정이며, 모집 공고 및 입사 지원서는 앰코코리아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SK㈜, SiC 전력반도체 국내 제조사 인수…1,200억원 투자 SK그룹의 투자전문 지주회사인 SK㈜가 전기차용 전력 반도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SK㈜는 국내 유일한 SiC(탄화규소) 전력반도체 설계·제조사인 예스파워테크닉스 인수와 유상증자를 위해 약 1,200억원을 투자한다고 26일 공시했다. SK㈜는 투자 목적에 대해 "고성장, 고수익 SiC 전력반도체 사업 추진을 가속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SK㈜가 예스파워테크닉스의 주식 98만5,113주를 취득하면 지분율이 95.81%로 높아질 전망이다. SK㈜는 지난해 1월 예스파워테크닉스에 268억원을 투자하고 33.6% 지분을 확보한 바 있다. 2017년 설립된 예스파워테크닉스는 SiC 전력반도체 생산 체제를 갖춘 유일한 국내 기업으로, 2021년 매출은 약 15억원이었다. SK㈜ 투자금을 바탕으로 추후 설비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전력반도체는 전력이 필요한 전자제품, 전기차, 수소차, 5G 통신망 등의 전류 방향을 조절하고 전력 변환을 제어하는 반도체를 뜻한다. SiC 전력반도체는 고온과 고전압의 극한 환경에서 98% 이상의 전력변환효율을 유지하는 등 내구성과 안전성, 범용성을 갖춰
LG AI연구원이 서울대 AI대학원과 공동으로 설립한 ‘SNU-LG AI 리서치 센터(이하 리서치 센터)’의 현판식을 열고 초거대 멀티 모달 AI 공동 연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에 위치한 리서치 센터는 LG AI연구원과 서울대 AI대학원의 공동 연구 거점으로 이경무 서울대 대학원 협동과정 인공지능 전공 주임교수와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이 공동 센터장을 맡는다. 리서치 센터는 AI가 가상 공간에서 스스로 3차원의 신체를 생성하고 움직임을 구현할 수 있는 3D 생성 기술 등 텍스트, 이미지와 같은 2차원 정보를 다루고 표현하는 기존 초거대 AI의 한계를 뛰어넘는 초거대 멀티모달 AI 핵심 기술을 연구한다. 최해천 서울대 연구부총장은 축사에서 “LG AI연구원과 긴밀하게 협력해 세계적 수준의 초거대 멀티모달 AI 연구 개발을 선도하고 국가 AI 핵심 인재 양성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 말했다. 이경무 주임교수는 인사말에서 “국내 AI 산업 발전을 최선봉에서 이끄는 LG AI연구원과 초거대 멀티모달 AI 핵심 기술 개발 가속화를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미래의 주역이 될 산업 친화형 AI 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
에이디링크 테크놀로지가 5G vRAN 애플리케이션 가속화를 위한 5G, FEC 가속기 어댑터 PCIe-ACC100을 발표했다. Intel vRAN 전용 가속기 ACC100을 기반으로 하는 PCIe-ACC100은 높은 처리량과 낮은 대기 시간을 강조하는 5G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4G 터보 인코딩과 5G LDPC를 모두 지원하는 PCIe-ACC100은 PCIe 카드 보조 전원이 필요하지 않으며, -5°C to +55°C 에서 작동하고, 이는 NEBS 사양을 충족한다. 5G 애플리케이션에서 가장 컴퓨팅 집약적인 워크로드는 RAN 아키텍처의 물리적 계층에서 FEC 처리다. 주요 기능은 통신 신호 전송 중 노이즈 또는 간섭으로 인한 정보 오류를 수정하고, 네트워크 성능을 개선하며 네트워크 비용을 줄이는 것이다. FEC는 일반적인 기능이며 다양한 소프트웨어 vRAN 벤더에서 구현할 수 있다. FEC 가속 처리에는 셀 상태 정보가 포함되어 있지 않으므로 쉽게 가상화할 수 있어 리소스 공유의 이점이 있고 기지국 마이그레이션을 간소화한다. 에이디링크의 PCIe-ACC100은 Intel의 vRAN 전용 가속기 ACC100 eASIC 칩을 기반으로 개발된 PCIe
26일 창원본원서 국내 최대 규모 ‘e-나노소재 화학/습식공정 플랫폼 착공식’ 개최 첨단 E-모빌리티와 미래형 스마트 전자기기 시대를 앞당길 전기 신소재·부품 분야 연구개발 활성화 및 기술 자립을 실현하기 위한 대형 인프라가 구축된다.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은 26일 창원본원에서 고부가가치 스마트 전기 신소재 및 부품 개발을 위한 190억원 규모의 ‘e-나노소재 화학/습식공정 플랫폼 착공식’을 개최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에 따라 우리가 사용하는 대부분의 제품에 전기화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전기·수소차, 전기선박, 플라잉카/드론 등 E-모빌리티와 웨어러블 기기와 같은 스마트 전자기기 분야에서 이러한 상황이 가속화되고 있는데, 이를 지원할 전기 신소재·부품 개발은 e(전기기능)-나노소재의 활용으로부터 시작된다. 반도체나 디스플레이가 건식 중심의 대형 나노공정 장비를 기반으로 한 대기업형 분야라면, e-나노소재 기반의 전기 신소재 개발은 중소·중견기업 중심의 다품종 소량생산 방식으로 화학/습식공정이 많이 활용된다. 하지만 국내에는 이러한 화학/습식공정을 지원할 구심점(인프라)이 거의 없어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 향상을 가로막는 큰 원인 중 하나였다.
반도체 및 전자부품을 공급하며 업계를 선도하는 신제품 소개 유통기업 마우저 일렉트로닉스가 ‘마우저 산업 자동화 세미나 2022‘를 개최한다. 4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 동안 온라인상에서 진행되는 이번 ‘마우저 산업 자동화 세미나 2022’에서는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위한 최신 트렌드와 첨단 기술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스마트 팩토리는 다양한 센서를 통해 수집한 정보를 활용하여 공정을 개선하고, 5G 등의 통신 기술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이용해 원격 무인 공장을 실현하기도 하며, 각종 로봇 도입을 통해 안전성과 생산성을 향상하는 등 다양한 이점을 제공한다. 최근에는 팬데믹으로 인해 비대면 작업이 확산되면서 스마트 팩토리 구축 사례가 점점 늘고 있는 추세다.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드마켓(Marketandmarkets)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전 세계 스마트 팩토리 시장 연평균 성장률은 4.2%였으나 COVID-19의 여파로 2021년부터 2026년까지는 이전보다 2배 이상 높아진 11%의 성장률을 나타낼 전망이다. 특히 이 기간 동안 우리나라의 스마트 팩토리 시장 성장률은 11.7%로, APAC(11.5%), 유럽(11%), 북미
“AI 기술을 전문 영역별로 특화해 고객들에게 AI 기반의 새로운 경험을 제시하겠다” LG CNS가 ‘언어 AI LAB’을 신설했다고 26일 밝혔다. LG CNS는 언어 AI LAB 신설로 기존에 운영하던 △비전 AI LAB △데이터 AI LAB △AI 엔지니어링 LAB과 함께 4대 AI 연구소(LAB) 세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AI LAB 경영에 나선다. 언어 AI LAB은 사람의 말과 문자를 이해하는 AI를 연구해, AI 고객센터와 챗봇 등의 AI 서비스를 개발하는 조직이다. 언어 AI LAB은 고객사에 제공하는 AI 컨택센터(AICC)와 챗봇 등의 기술을 고도화한다. AI 컨택센터는 AI 기반의 고객센터를 의미한다. LG CNS는 지난해 우리은행의 AI 컨택센터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LG CNS는 AI를 학습시키기 위한 교과서 격인 한국어 표준데이터 ‘코쿼드(KorQuad)’를 개발해 외부에 공개한 바 있다. 언어 AI LAB은 AI 교과서 제작에 이어, 교과서를 AI에 효율적으로 학습시키는 방법을 연구·개발한다. ‘비전 AI LAB’은 시각 영역의 AI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LG CNS는 비전 AI LAB의 연구 결과를 통해 롯데글로벌로지스 진천
안철수 "네거티브 규제로 전환하려면 새로운 법 제정해야" "벤처기업 불공정 시달리는 것, 공정위가 제대로 역할 못했기 때문"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은 25일 윤석열 정부가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로 키울 6대 산업을 발표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미래 먹거리 산업 신성장 전략'을 발표하면서 에너지, 바이오, 탄소중립 대응, 방산·우주항공, 인공지능(AI), 스마트 농업을 육성 대상 6대 산업으로 제시했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차세대 원전, 수소 산업, 전력 신산업, 재생에너지 관련 신기술과 시장을 창출하는 방안을 거론했다. 바이오 분야에서는 신종 감염병 대응, 탄소중립 대응 분야에서는 융합바이오, 방산·우주항공 분야에서는 첨단 과학무기 연구 개발과 수출산업화 연계 등을 언급했다. AI 분야는 도심항공교통(UAM)과 자율주행차 등 제조업의 서비스화, 스마트 농업 분야는 스마트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의 방안을 강조했다. 신산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 개혁 방안과 관련해 안 위원장은 "새롭게 법을 제정해 네거티브 규제(법·정책에서 금지한 행위가 아니면 모두 허용하는 방식)의 개념을 도입하는 식으로 하는 것이 방법"이라
램리서치 코리아테크놀로지 센터를 통해 차세대 반도체 기술 혁신을 위한 고객과의 긴밀한 협력 진행 램리서치가 26일 오전 반도체 장비 및 공정 기술 개발을 위한 최첨단 연구개발 시설인 ‘램리서치 코리아테크놀로지 센터(Lam Research Korea Technology Center)’의 개관식을 진행했다. 램리서치 코리아테크놀로지 센터는 한국의 K-반도체 벨트 중심부인 용인 지곡 산업단지에 위치해 고객과의 접근성을 높였다. 새롭게 개관한 램리서치 코리아테크놀로지 센터는 미국 및 유럽 연구소와 함께 램리서치 R&D 운영의 주요 거점으로 활용되며, 세계적으로 최첨단 반도체 소자를 생산하는데 사용되는 장비 및 공정을 혁신하기 위한 포괄적인 인프라를 구축했다. 또한, 램리서치 코리아테크놀로지 센터는 향후 확장을 지원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최첨단 클린룸을 보유하고 있으며, 센터 인력은 대부분 유수 대학원 이공계 박사 학위를 소지한 과학자 및 엔지니어로 구성된다. 램리서치 팀 아처(Tim Archer)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램리서치 코리아테크놀로지 센터는 램리서치 글로벌 R&D 네트워크의 강력한 확장”이라며 “고객과 보다 긴밀한 기술 파트너십을
LG화학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탄소중립 기술 상용화를 위한 공동연구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LG화학과 KIST는 26일 KIST 서울 본원에서 탄소중립 기술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협약식 및 공동연구실 현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양측은 앞서 지난해 4월 관련 업무협약(MOU)을 맺고 유망 탄소중립 기술 과제 10개를 도출했다. 이 가운데 상용화 가능성과 시장 파급력 등을 고려해 '이산화탄소를 활용한 에틸렌의 전기화학적 생산 기술'과 '바이오매스·부생가스를 활용한 유기산의 생물학적 생산 기술' 이전을 위한 공동연구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산화탄소를 활용한 에틸렌의 전기화학적 생산 기술은 전기를 이용해 이산화탄소를 직접 PVC(폴리염화비닐) 등 다양한 석유화학 제품의 원료로 쓰이는 에틸렌으로 전환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경제성 높은 에틸렌까지 생산할 수 있게 돼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LG화학은 기대했다. 바이오매스·부생가스를 활용한 유기산의 생물학적 생산 기술은 KIST가 독자 발굴한 원천기술로 아직 상업화되지 않았다. 이 기술은 발효당과 같은 바이오매스나 산업 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생가스를 활용해 친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