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6대 1 높은 경쟁률…맞춤형 솔루션·개선방안 등 컨설팅도 제공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10인 미만 제조업체에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스마트공방’ 사업에 참여할 업체 1000곳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스마트공방 사업은 디지털 전환 등 급속히 변화하는 제조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소공인의 제조공정 자동화, 스마트기술 도입 등 기존 수작업 위주 제조공정의 개선을 지원해 생산성 및 품질 향상 등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스마트공방 사업에는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 속 스마트기술 도입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자 하는 소공인 4650여 곳이 지원해 4.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중기부는 신청업체에 대해 스마트공장 전문가의 스마트기술 도입 타당성 등 사전 검토와 서류·발표 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1000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업체 중에서는 기타기계·장비 제조업이 135곳(13.5%)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금속가공 제조 130곳(13.0%), 식음료품 제조 89곳(8.9%), 기타제품 제조 82곳(8.2%)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선정업체는 전담 컨설턴트가 소공인 업종특성·상황
5월 17일 오전 10시 30분~11시 30분, 두비즈 사전등록 통해 참여 가능 텍트로닉스가 ‘와이드 밴드갭 테스트 : Power 애플리케이션 및 검증 테스트 솔루션(with Isovu 프로브)’라는 제목으로 웨비나를 오는 5월 17일 개최한다. 텍트로닉스는 1946년 설립돼 75주년 이상 오실로스코프 분야에서 독보적인 명성을 유지해오고 있는 계측 전문 기업이다. 와이드밴드갭(WBG: Wide Band Gap) 반도체는 실리콘 카바이트(SiC) 및 갈륨나이트라이드(GaN)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반도체다. 와이드 밴드갭(WBG) 반도체는 실리콘 반도체보다 훨씬 작고 빠르며 효율적이다. 보다 넓은 동작구간에서 에너지 전달 및 동작이 가능해 더 높은 온도, 더 높은 전압, 더 빠른 스위칭 스피드 등 하에서 탁월한 성과를 나타낸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와이드 밴드갭 테스트 문제, 측정 기술, 스코프, 프로빙 기술 및 테스트 장비의 필요성에 대한 내용이 다뤄질 예정이다. 발표 내용에는 와이드 밴드갭 반도체 디바이스에서 나타나는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자동화된 테스트 소프트웨어에 대한 요구 사항도 포함된다. 이어지는 두 번째 세션에서는 지난해 텍트
5월 17일 오전 10시 30분~11시 30분, 두비즈 사전등록 통해 참여 가능 텍트로닉스가 ‘와이드 밴드갭 테스트 : Power 애플리케이션 및 검증 테스트 솔루션(with Isovu 프로브)’라는 제목으로 웨비나를 오는 5월 17일 개최한다. 한편, 텍트로닉스는 1946년 설립돼 75주년 이상 오실로스코프 분야에서 독보적인 명성을 유지해오고 있는 계측 전문 기업이다. 와이드밴드갭(WBG: Wide Band Gap) 반도체는 실리콘 카바이트(SiC) 및 갈륨나이트라이드(GaN)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반도체다. 와이드 밴드갭(WBG) 반도체는 실리콘 반도체보다 훨씬 작고 빠르며 효율적이다. 보다 넓은 동작구간에서 에너지 전달 및 동작이 가능해 더 높은 온도, 더 높은 전압, 더 빠른 스위칭 스피드 등 하에서 탁월한 성과를 나타낸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와이드 밴드갭 테스트 문제, 측정 기술, 스코프, 프로빙 기술 및 테스트 장비의 필요성에 대한 내용이 다뤄질 예정이다. 발표 내용에는 와이드 밴드갭 반도체 디바이스에서 나타나는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자동화된 테스트 소프트웨어에 대한 요구 사항도 포함된다. 이어지는 두 번째 세션에서는 지난
와이드 밴드갭 반도체의 우수성 클라우드 기반 인터넷 서비스, 인공지능, 암호화폐 같은 기술이 부상하면서 데이터센터의 처리 성능에 대한 요구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거기에 전기 요금이 인상되고 부동산 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데이터 센터의 전반적인 비용을 낮추기 위해 고도로 효율적이면서 콤팩트한 서버 전원장치가 필요하게 됐다. 이러한 새로운 전원장치를 사용해 서버의 전력 소비를 낮출 뿐 아니라 동시에 열 발생을 줄임으로써 냉각에 필요로 하는 이차 비용을 줄인다. 이 글에서는 와이드 밴드갭 반도체가 실리콘(Si) 기술과 비교해 성능 상으로 어떻게 유리하고 서버 전원장치에 WBG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설명한다. 최적화 결과를 통해 WBG 기반 전력 디바이스를 채택한 디자인이 효율과 전력 밀도 면에서 어떻게 더 우수한지 설명한다. WBG와 Si 기술 비교 WBG 반도체는 훨씬 더 우수한 FOM(figure of merit)을 제공한다. 그렇다면 WBG 반도체를 채택한 시스템 솔루션이 전력 밀도와 효율 면에서 얼마나 더 우수할까? 이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서는 먼저 WBG 반도체의 기본적인 특성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SiC와 GaN의 가장 큰 특징은 역회복 전하
콤팩트한 패키지로 구현해 모바일 기기 디자인 편의성과 공간 활용성 높이고, 최대 1TB 용량까지 제공할 계획 삼성전자는 4일 차세대 UFS(Universal Flash Storage) 4.0 규격의 고성능 임베디드 플래시 메모리를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국제 반도체 표준화 기구 JEDEC은 미국 현지시간 5월 3일 UFS 4.0 규격을 승인했다. UFS 4.0은 데이터 전송 대역폭이 기존 UFS 3.1과 비교해 2배 커진 23.2Gbps로 더욱 빠르게 데이터를 저장하고 읽을 수 있다. 또 고해상도 콘텐츠와 대용량 모바일 게임 등 처리할 데이터가 늘어나는 최신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비롯해 향후 차량용(Automotive) 반도체, 메타버스 등을 포함한 기기들에 광범위하게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자체 개발한 UFS 4.0 컨트롤러와 7세대 V낸드를 탑재해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구현했다. 삼성전자 UFS 4.0 메모리는 이전 세대 UFS 3.1과 비교해 연속읽기 속도는 4200MB/s로 2배, 연속쓰기 속도는 2800MB/s로 1.6배 빨라졌다. 이 밖에도 1mA당 6.0MB/s의 연속읽기 성능을 제공하며 기존 UFS 3.1 제품과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공식적으로 110개 국정과제를 발표했다. 윤석열 정부가 세운 국정비전은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다. 차기 정부는 경제 체질을 선진화하고 핵심 전략 산업 육성,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 등에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를 바탕으로 이뤄진 110개 국정과제에 국내 산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기존 제도 개편과 더불어 국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방안에 기대감이 커지는 모양새다. 제조업 고도화, 경제 성장의 첫 단추 윤석열 정부는 먼저 국내 주력산업인 '제조업 고도화'를 주목했다. 이를 통해 디지털·그린 전환 등 산업 경쟁력 원천 변화에 대응해 제조업 등 주력산업을 혁신하고, 일자리 창출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앞서 언급한 대로, 제조업 고도화를 위한 주요 키워드는 '디지털'과 '그린'이다. 차기 정부는 디지털 기술의 접목으로 주력산업 생산성 및 부가가치 혁신을 기대한다. 가상 협업공장 구축을 2027년까지 50개로 설정을 했으며, 제조현장의 로봇 개발 및 보급 등을 통해 생산공정의 최적화를 이룰 계획이다. 또한, 산업 데이터 플랫폼 구축과 업종별 디지털연대의 확산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 등 산업의
천안 소재 스마트 팩토리 인근 추가 1800평 매입해 글로벌 생산 거점화 박차 자동차 전장 부문 등 첨단 실리콘렌즈 적용 확대에 따른 생산 설비 확충 계획 아이엘사이언스가 천안 소재 스마트 팩토리 인근 부지를 매입, 공장 규모를 확장해 실리콘렌즈 생산 라인 증설에 나선다고 밝혔다. 현 5300평 규모의 천안 스마트 팩토리에는 아이엘사이언스의 자체 기술력으로 설계, 제작한 첨단 실리콘렌즈 생산 설비가 구축돼 있다. 국내 최초 저중점도 액상 소재의 디스펜싱 성형 장비로, 별도 금형 없이 액상 소재의 디스펜싱 등 전체 공정을 완전 자동화해 생산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다품종 대량 생산 체제로 최대 16종의 실리콘렌즈 제품을 동시 제작 가능해 고객 맞춤 생산도 용이하다. 고객 주문 후 2주 이내 설계에서 제조, 평가, 납품까지 가능하며, 일반적인 금형 생산 방식 대비 납품 기간은 1/3, 투자 비용은 1/10 정도에 불과하다. 아이엘사이언스는 최근 자동차 전장 부문 등 실리콘렌즈의 적용 범위가 급속히 늘어남에 따라 생산능력 확충을 위해 공장 규모 확장을 결정했다. 매입한 부지는 기존 공장과 인접한 1800평가량으로, 증설 라인에 특허받은 자외선 경화 신 제조
동진쎄미켐, 세계 4번째로 반도체용 포토레지스트 개발 성공한 국내 복귀 소부장 기업 산업통상자원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3일 반도체·디스플레이용 소재 국내복귀기업인 동진쎄미켐의 발안공장을 방문했다. 동진쎄미켐은 국내 최초, 세계 4번째로 반도체용 포토레지스트(PR) 개발에 성공해 3D 낸드플래시 생산용 PR의 세계시장 점유율 1위(35% 이상)를 달성한 반도체 공정 재료의 국산화 선도기업이다. 동진쎄미켐은 지난 2021년 6월부터 시행된 첨단기술 및 공급망 핵심업종에 대해 해외 사업장 청산 또는 축소 의무를 면제해주는 '해외진출기업복귀법'의 두 번째 적용 기업이다. 반도체 및 OLED 핵심소재의 개발·제조 기술 등에 대한 첨단·소부장 핵심전략기술 인증 기업이기 때문에 해외사업장 청산·축소 조건 면제를 인정받아, 2022년 3월 국내 복귀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동진쎄미켐은 공급망 안정화, 납품처의 품질 개선 요구에 따른 생산인프라 고도화 등을 위해, 2024년까지 1127억원을 신규 투자해 신공장을 건립하고 4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국내복귀기업으로 인정받은 기업은 관련 법령에 따라 정부로부터 투자보조금, 입지지원, 고용보조금, 법인세 및 관세
어플라이드 카탈리시스 B: 인바이런멘탈에 3월 12일자 온라인 게재 국내 연구진이 태양광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가시광선에 감응해 탄소 배출 없이 그린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비금속, 친환경 질화 탄소 광촉매를 개발했다. 질화 탄소(carbon nitride)는 탄소와 질소의 교대배열로 이루어진 3차원 반도체 소재다. 한국연구재단은 인하대학교 박성진, 김정호 교수 연구팀이 그린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새로운 구조의 고효율 질화 탄소 광촉매를 개발하고, 촉매 성능과 질화 탄소 물질 구조간의 상관관계를 분자 수준에서 규명했다고 밝혔다. 최근 환경오염과 전 세계 에너지 고갈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망한 기술 중 하나로 태양에너지를 이용, 물을 분해하여 그린 수소를 생산하는 수소 생산 반응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그린 수소에 대한 높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촉매 효율이 제한적이라는 기술적 한계가 있고, 기존에 우수한 성능을 보인 광촉매들은 대부분 금속을 함유하는 물질로써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비금속 기반의 고성능 광촉매 개발이 중요하다. 이에 연구팀은 가시광선을 흡수하기에 적합한 ‘밴드 구조’를 가지며 무독성, 저비용 등의 장점을 지닌 비금속 기
미국과 일본이 첨단 반도체 공급망 구축을 위해 2나노미터 이하 반도체 개발과 양산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을 방문 중인 하기우다 고이치 경제산업상은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을 만나 이런 내용이 담긴 반도체 분야 협력 추진 문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TSMC는 스마트폰과 슈퍼컴퓨터 등에 사용될 2나노 제품의 양산을 준비하고, 삼성전자도 2025년부터 2나노 제품을 양산할 계획이다. 미국 IBM도 지난해 2나노 시제품 생산에 성공했고, 일본의 도쿄일렉트론과 캐논 등 장비 업체는 IBM 등의 2나노 제품 양산 계획에 참여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는 미국과 일본의 이번 반도체 분야 협력이 한국과 대만을 2나노 제품에서 따라잡고, 2나노를 넘어서는 최첨단 제품을 먼저 개발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일본 정부는 반도체 생산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TSMC 공장을 자국 내 유치하기로 했지만, 규슈 구마모토에 들어설 TSMC 공장에서 생산하는 반도체는 10~20나노 제품으로 성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반도체는 회로의 선폭을 가늘게 만들수록 더 많은 소자를 집적할 수 있어 성능을 높이는 데 유리하다. 하기우다 경산상과 러몬
기존 수명 대비 약 7배 향상, 150회 충·방전 동안 93%의 용량 유지 고에너지 밀도의 음극 전지 상용화 시, 전기차 주행거리 개선 기대 국내 연구진이 전기차 배터리에 활용될 차세대 소재, 실리콘 음극의 안정성을 기존 수명 대비 약 7배 향상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에너지융합대학원 김형진 교수 연구팀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의 공동 연구에서 그래핀 산화물과 금속 산화물을 완성된 실리콘 음극에 적용하여 안정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는 후공정을 개발했다. 실리콘 음극은 단위 무게당 이론용량이 최대 4200mAh/g에 달해 기존 흑연 상용 음극 대비 10배가 넘는 이론용량을 갖는 차세대 음극이다. 연구팀이 개발한 후공정은 150회 충·방전 동안 93%의 용량을 유지시킬 수 있어 전기차의 주행거리를 크게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전기차의 주행거리 향상을 위해 리튬 배터리의 음극재로 흑연이 사용되고 있다. 이론적으로 실리콘 음극은 기존의 흑연 음극보다 동일한 부피에서 최대 10배 더 많은 전기를 저장할 수 있어 고에너지 밀도 배터리 개발을 실현할 차세대 음극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배터리 충전 시 실리콘 음극은 약 4배
삼성전자와 현대차가 선두권 유지하며 반도체·배터리 분야 약진 지난해 매출 500대 국내 기업의 지형도가 크게 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기업들이 선전한 가운데 배터리·케이팝·가상화폐 관련 기업의 순위 상승과 신규 진입이 두드러졌다. 특히 대기업들의 경영 실적이 큰 폭으로 늘면서 연 매출 1조 원을 넘기고도 500대 순위에 들지 못한 기업도 50곳이 넘었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재무 정보를 공개한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해 매출액 기준 500대 기업을 선정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기업별로 보면 삼성전자(279조648억 원)와 현대자동차(117조6106억 원)가 1위와 2위를 유지했고, 포스코홀딩스(옛 포스코)가 76조3323억 원으로 6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4∼6위는 LG전자, 기아, 한국전력 순으로 모두 작년보다 각각 한 계단씩 떨어졌고, 7위는 한화로 작년과 동일했다. 반도체·배터리 등 4차 산업의 핵심 분야를 다루는 기업들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8위는 SK하이닉스, 9위는 LG화학으로 각각 4계단, 6계단씩 상승했다. 50위권 안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이 44위를 기록하며 전년(343위)보
탄소중립 기여 업체 보증한도 우대…올해 5000억원 규모 지원 중소벤처기업부는 탄소중립에 기여한 기업에 기술보증기금을 통해 올해 총 5000억원 규모로 ‘탄소가치평가보증’을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탄소가치평가보증’은 탄소중립 실현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조성된 기후대응기금을 재원으로 하고 있다. 기술보증기금이 개발한 ‘탄소가치평가모델’을 적용해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화폐가치로 환산하고 이를 보증지원금액에 추가 반영해 기업이 탄소저감을 하는 데 필요한 경영자금을 충분히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사용 연료를 바이오매스 등의 탄소저감 연료로 전환하거나 고효율 설비에 투자해 공정을 개선하는 기업, 탄소저감기술이나 제품을 개발하는 기업, 신재생에너지 산업 관련 제품 생산 기업 등 직·간접적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효과가 있거나 감축이 예상되는 모든 기업이다. 보증이용 기업에게는 보증비율을 최대 100%까지 상향하고 탄소감축률에 따라 보증료는 0.2%p에서 최대 0.4%p까지 감면한다. 탄소저감 노력의 효과가 우수할 것으로 평가된 기업에 대해서는 운전자금에 대해 최대 2억 원까지 보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업은 탄소가치평가보증 심사를 받는 과정에서
국정비전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 “예산 209조 추가 필요…강력한 재정지출 재구조화 등으로 마련”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오는 5월 10일 출범하는 윤석열정부의 국정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국민께 드리는 20개 약속’과 ‘110대 국정과제’를 3일 발표했다. 인수위는 지난 3월 18일 출범 이후 이날까지 47일 동안 부처 업무보고, 각 분과별 현장방문과 정책간담회 등을 통해 국정현황을 파악했고, 당선인의 공약을 토대로 4차례의 전체회의와 수십 차례의 전문가 및 내부검토회의 등을 거쳐 심도 있는 논의 끝에 국정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비상대응특위 ▲국민통합위 ▲지역균형발전특위 ▲부동산 TF ▲디지털 플랫폼정부 TF ▲청년소통 TF 등 다양한 특별위원회와 TF 활동을 통해 분야별 과제와 정책의 완성도를 높였다. 새 정부 국정과제 이행의 지향점인 국정비전은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로 정했다. 인수위는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은 시대적 소명을 반영한다”며 “대한민국이 직면한 대내외적 도전과 엄중한 시대적 갈림길에서 국민 역량을 결집해 국가경쟁력을 회복하고 선진
기존 역대 최대치였던 지난해 3분기 출하량 기록 갈아치워 반도체의 원재료인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이 올해 1분기에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실리콘 웨이퍼 출하 면적은 36억7900만 제곱인치(in²)로, 직전 분기보다 0.9% 늘었다. 이는 작년 동기보다 10.2% 증가한 것으로, 기존 역대 최대치였던 지난해 3분기 출하량(36억4900만 제곱인치)도 넘어선 수치다. SEMI 측은 "기록적인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은 반도체 산업 내 모든 영역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실리콘 웨이퍼 공급은 타이트하게 진행되며, 새로운 반도체 팹에 대한 투자로 웨이퍼 공급에 제약이 생길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웨이퍼는 반도체 집적회로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핵심 원재료다. 실리콘 기둥을 썰어 만든 얇은 원판 모양으로, 특수 공정을 통해 웨이퍼 위에 전자회로를 새긴 뒤 이를 각각 절단하면 반도체 칩이 된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