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엔지니어들이 직접 강연, 수료 후에는 관련 기업으로 취업 연계 지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반도체산업협회와 함께 시스템 반도체 설계 전문 인력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 산업부는 27일 경기도 판교 시스템반도체 설계지원센터에서 '취업연계형 시스템 반도체 설계전문교육' 입교식을 개최하고 반도체산업협회와 함께 기업이 필요로 하는 설계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현재 반도체 기업이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인력 부족을 꼽는 만큼 이번 교육 과정에서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실무 중심 교육에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국내에서 부족하다고 평가되는 시스템 반도체 설계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함으로써 국내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처음 실시된 취업연계형 설계전문교육에는 19개 대학에서 41명의 교육생이 선발됐으며, 수료생의 80% 이상이 국내 반도체 관련 기업에 채용됐다. 올해 교육 과정에는 수강생 정원이 44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수도권 대학뿐 아니라 지방대 학생들도 다수 참여한다. 20년 이상 경력을 보유한 현직 엔지니어들이 강사로 나서며, 수료 후에는 관련 기업으로 취업 연계를 지원한다. 산업부와 반도체협회는 시
수명 평가 테스트 셋업 시간 및 비용 획기적으로 개선 큐알티가 27일인 오늘 ‘다채널 광대역 고주파인가장치’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다채널 광대역 고주파인가장치는 광대역 고주파 신호의 입출력과 전력 세기를 비교분석해 통신용 RF(Radio Frequency, 고주파에너지) 신호를 정밀하게 입력해주는 장치다. RF 소자에 상이한 전력 레벨을 갖는 RF 신호를 분석해 입력부, 증폭부, 출력부에 자동적으로 동일한 레벨로 전력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폭넓은 주파수 범위와 다채널의 높은 파워로 다량의 RF 소자 신뢰성 테스트가 가능하다. 해당 특허는 RF 소자의 ELFR, Burn In, HTOL 등 반도체 수명을 분석하는 신뢰성 테스트에 주로 활용된다. RF 소자 신뢰성 테스트는 RF 입력의 정확도가 중요한데, 장치 내 ALC 알고리즘을 통해 ±0.5dB 수준의 신호를 지원해 수명 평가 테스트 셋업 시간 및 비용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이와 더불어, 다채널 광대역 고주파인가장치에 별도 추가 장치를 결합할 경우 RF 소자의 기능검사도 지원한다. 큐알티 최영락 제2연구소장은 “최근 5G, IoT, 자율주행 등 4차 산업혁명 시장이 확대되면서 최첨단 기기에 탑재되는
홍수, 산불, 기타 기후 관련 재해에 대한 실시간 통찰력 제공 엔비디아는 유엔 위성사진 분석 기관(UNOSAT)과 협력해 지구 환경을 위한 기후 변화 대처에 나선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딥러닝과 AI의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엔비디아의 이러한 노력은 17개의 상호 관련된 지속 가능 개발 목표(SDG)를 핵심으로 하는 유엔의 2030년 지속 가능 개발 의제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기후 행동’과 ‘지속 가능한 도시와 공동체’를 포함하는 SDG는 모든 유엔 회원국이 세계적인 복지를 강화하도록 행동을 촉구하는 역할을 한다. 유엔훈련조사연구소(UNITAR) 산하 UNOSAT와 엔비디아의 협력은 지구관측에 AI를 활용해 기후 재해 관리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AI4EO(AI for Earth Observation)는 지구의 변화를 모니터링하고 평가하는 데 AI를 사용하는 이니셔티브를 포괄하는 용어다. AI4EO 노력에 대한 빠른 연구, 개발을 위해 UNOSAT은 위성 이미지 기술 인프라를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팅 플랫폼과 통합한다. AI로 구동되는 위성 이미지 시스템은 지리 공간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한다. 이를 통해 홍수, 산불, 기타 기후 관련 재해에
다양한 실시간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게 통합하도록 지원 NXP 반도체는 안전한 고성능 실시간 프로세싱으로 혁신적인 자동차 플랫폼의 이점을 확대하는 새로운 두 가지 프로세서 제품군 S32Z와 S32E를 발표했다. S32Z와 S32E 프로세서 제품군은 안전하고 효율적인 차세대 차량에 중요한 도메인 및 구역 제어, 안전 처리, 차량 전기화를 위한 다양한 실시간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게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32Z 프로세서는 안전 처리와 도메인 및 구역 제어에, S32E 프로세서는 전기차(xEV) 제어와 스마트 작동에 이상적이다. 소프트웨어가 호환되는 S32Z/S32E 프로세서는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을 구현하고, 소프트웨어 통합 복잡성을 줄이며 보안 강화를 돕는다. 자동차 산업의 도메인 및 구역 아키텍처로의 진화는 자동차 제조업체가 와이어링 하니스를 최적화하고, 비용과 무게를 절감하며, 지능형 차량의 개발과 업데이트를 위해 확장 가능하고 비용 효율적인 소프트웨어 중심 접근 방식을 구현하도록 한다. 이러한 대규모 변환을 위해서는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과 미래 혁신을 지원하는 더 높은 성능, 애플리케이션 분리, 메모리 확장 기능을 제공하는 새로운 프로세서가 필요하다
무협, ‘EU 경쟁법·보조금 규제 대응방안 세미나’ 개최 한국무역협회가 주벨기에유럽연합대사관과 공동으로 지난 22일 ‘EU 경쟁법·보조금 규제 대응방안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유럽연합(EU)의 경쟁법과 보조금 규제가 우리 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한 시점에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브뤼셀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EU 경쟁법·보조금 규제 현황 및 유의사항’ 및 ‘LG에너지솔루션 EU 지역투자보조금 대응사례’에 대한 정보를 전달했다. 지난 1월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독과점을 이유로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합병을 불승인 했으며, 현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합병도 심사중에 있다. 주벨기에유럽연합대사관 김문식 경쟁관은 “EU가 디지털, 녹색 전환에 대한 투자를 확대함에 따라 우리기업들의 관련분야 진출도 증가하고 있다”며, “EU의 독특한 규제 체계와 내용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EU의 경쟁법 및 보조금 규제 리스크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 폴란드법인 이용걸 담당은 “해외 생산공장 투자는 막대한 자금이 수반되는 만큼, 현지국의 보조금 지원이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이 사실”이라며 “다만, 사전에 지급조건
일본 정부, TSMC 구마모토 반도체 공장에는 4천760억엔(약 4조5천700억원) 지원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가 24일 일본 이바라키현 쓰쿠바시에 반도체 연구개발센터를 개소했다고 현지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5일 보도했다. 사업비 370억엔(약 3천500억원)의 절반에 해당하는 190억엔은 일본 정부가 지원했다. 연구개발센터에서는 고도의 연산을 담당하는 로직 반도체와 메모리 반도체 등 여러 기능을 조합한 첨단기술 실용화 연구를 진행한다. 웨이저자 TSMC CEO는 개소식에서 "일본과 대만은 세계 반도체 공급망에서 중요한 연결고리가 있다"며 "이 시설에서 협력 관계가 더 많은 혁신으로 이어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TSMC는 연구개발센터 이외에 반도체 공장도 일본에 건설 중이다. TSMC가 일본 소니와 공동으로 구마모토현 기쿠요마치에 건설 중인 반도체공장은 2024년 12월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자동차 부품업체 일본 덴소도 TSMC와 소니가 설립한 합작회사에 출자했다. TSMC는 이 공장에서 12인치 웨이퍼 월 4만5천장을 생산한다고 지난해 11월 발표했다. 소니는 스마트폰 카메라 등에 탑재되는 자사 이미지
익산 산업단지에 50㎿급 연료전지 발전소 건립 추진 한전KPS는 유진연료전지발전, 퓨얼셀에너지와 함께 전북 익산 제3일반산업단지 내 50㎿급 연료전지 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3사는 앞으로 15만 가구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50㎿급 대규모 발전용량을 갖춘 연료전지 발전소 건립에 협력할 계획이다. 발전소는 총 2단계에 걸쳐 건립돼 준공 후 20여년간 운영된다 한전KPS는 연료전지 발전설비 EPC(설계·구매·건설)를 맡고, 유진연료전지발전은 이번 사업의 시행사로서 사업 개발과 운영을, 퓨얼셀에너지는 용융탄산염형(MCFC) 연료전지 주기기 공급을 담당할 예정이다. 퓨얼셀에너지는 수소 연료전지 분야에서 미국을 대표하는 원천기술 보유 기업이다. 3사는 연료전지에서 나오는 고온의 스팀으로는 산업단지 내외부 기업에 산업 공정열을 공급해 에너지 활용을 극대화하고, 수소 활용을 통해 환경 오염 물질 배출은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한전KPS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의 탄소중립 목표와 에너지 신산업 정책에 발맞춰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트윔 MES의 차별화된 데이터 분석 제공으로 스마트 팩토리 최적 솔루션임을 입증하겠다.” AI비전 검사 전문기업 트윔이 최근 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T-MES’ 시스템을 개발하며 MES 시장에 파란을 예고했다. 트윔의 MES사업부 이양규 책임은 “스마트 팩토리 시대엔 데이터 분석을 고려한 데이터베이스 설계의 MES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기존 MES와 차별화를 내세워 고객사례를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남보다 한발 늦게 시작했지만, 트윔이 MES도 잘하는 기업임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MES 시장 최근 이슈와 트윔의 영업 전략을 이양규 책임에게 들어봤다. Q. MES 구축 사업을 하게 된 배경은. A. AI 기반 비전 검사를 해오다, 이제 공정 내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하여 공정을 좀 더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면 어떨까 해서 MES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처음 우리가 여러 회사로부터 데이터를 받았을 때는 뭔가 의미 있는 것들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막상 가공을 해보니 쓸 만한 데이터가 거의 없었다. 그렇게 이삼 년의 시행착오를 겪었다. 그러다 재작년 우리는 데이터 수집을 하는 시점부터 직접 관리해서 분석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생기원)이 높은 출력성능을 보이며 미세한 움직임까지 감지하는 고민감도 유연 압전소자를 개발했다. 압전소자는 압전효과를 활용한 디바이스로, 재료에 기계적 힘을 가하면 전기적 신호가 발생하는 압전효과를 이용해 전기를 생성하고 수확하는 장치이다. 소형 정밀기계에서부터 군사, 의료, 우주·항공, 재생에너지 분야의 각종 센서에 사용되며, 특히 별도의 충전 없이도 지속적인 작동이 가능해 최근 웨어러블 기기의 센서 및 자가발전 소자로 각광받고 있다. 압전소자에는 압전효과를 지닌 압전 재료가 사용되는데, 출력성능이 높으면서 외부 충격이나 진동에 강한 소재가 선호된다. 그중 강유전성 유기 고분자 소재인 P(VDF-TrFE)는 가공이 쉽고 인체 친화적이며 내구성이 뛰어난 반면 압전 성능이 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강유전성 유기 고분자 나노섬유인 P(VDF-TrFE) Nanofibers의 경우 이보다 압전 성능은 우수하지만 여전히 출력량이 낮아 압전소자 실용화에는 어려움이 따랐다. 생기원 기능성소재부품연구그룹의 김강민 박사 연구팀은 탄소나노튜브 표면에 강유전체인 주석아연산화물(ZnSnO3)을 반구형의 모양으로 성장시켜 강유전성 유기 고분자 나노섬유의 압전
디지털스마트제조혁신&디지털 트윈 융합 기술 세미나 2022 참가 코그넥스코리아는 ‘디지털스마트제조혁신&디지털 트윈 융합 기술 세미나 2022’에 참석해 쉽고 빠른 딥러닝인 엣지러닝에 관해 정원빈 이사가 발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스마트공장에 대한 이해와 디지털트윈 기술 적용으로 변화되는 스마트팩토리 산업을 예측해보고 최신 주요 제조 공정 기술을 분석하고자 기획됐다. 코그넥스코리아 정원빈 이사는 발표 연사로 참석해 코그넥스의 혁신적인 딥러닝 솔루션, 엣지러닝으로 구현하는 스마트팩토리 내용 등을 공유하고, 엣지러닝이 사용되고 있는 적용사례를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그동안 많은 제조 기업이 디지털 스마트 제조 혁신을 위하여 딥러닝 기술을 도입해 오고 있으나, 딥러닝 학습과정이 너무 오래걸리거나, 학습을 위한 인력을 추가로 채용하게 되어 더 많은 비용을 투입해야 하는 문제가 있었다. 또한 딥러닝 프로그램이 너무 복잡해 전문가가 아닌 일반 작업자는 사용이 어려워 정확율을 높이는데 어려움이 많이 있어온 것이 사실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코그넥스코리아 정원빈 이사는 전문가가 아니라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직관적인 딥러닝, 사전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가 전체 전력 모듈을 더 쉽고 빠르게 테스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차세대 더블 펄스 테스터(DPT)인 PD1550A 고급 동적 전력 디바이스 분석기를 출시했다. 전력 모듈은 간편한 설계, 높은 에너지 밀도와 신뢰도 등 다양한 장점이 있어 전기차(EV)와 태양광 전력 인버터, 기차, 가전기기 및 항공기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된다. 현재 설계자들은 와이드 밴드갭(WBG) 디바이스 기반 전력 모듈을 사용한 디바이스의 고속 스위칭 작동으로 전력 전자 모듈 크기를 줄이고 효율을 높일 수 있다. 하지만, WBG 전력 모듈로 인해 테스트 과제 또한 대두되고 있고 이 문제 해결을 위해 프로토타입 실패를 없애고 설계 주기를 줄이면서 디바이스를 올바르게 특성화할 수 있는 새로운 솔루션이 요구되고 있다. 2019년에 출시된 키사이트의 PD1500A 전력 디바이스 동적 분석기/더블 펄스 테스터는 개별 WBG 전력 디바이스 특성화를 위한 솔루션으로, 현재 전 세계 전력 변환기 설계자와 전력 반도체 제조업체가 사용하고 있다. 이제 새로운 PD1550A는 PD1500A의 기능을 확장해 전체 전력 모듈(최대 1360V, 최대 1000A)을 테스트하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
커넥터 혁신 기업 몰렉스가 스태거 회로 레이아웃으로 기존 커넥터 제품에 비해 공간을 30% 절약하는 몰렉스 Quad-Row 보드-투-보드 커넥터를 출시했다. 특허 출원 중인 이 커넥터를 이용하면 제품 개발회사와 디바이스 제조사는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웨어러블, 게임 콘솔, 증강현실/가상현실(AR/VR) 기기를 비롯한 소형 폼팩터를 보다 자유롭고 유연하게 구현할 수 있다는 게 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몰렉스 마이크로 솔루션 사업부를 총괄하는 저스틴 커 부사장 겸 제너럴 매니저는 “점점 더 소형화 되면서도 더욱 강력해지는 기기들을 지원하기 위해 몰렉스는 지속적으로 연결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며 “고객은 고밀도 Quad-Row 보드-투-보드 커텍터를 이용하여 디바이스 성능을 떨어트리지 않고 매우 좁은 공간에 더 많은 특징, 센서, 기능을 통합할 수 있다. 이처럼 몰렉스는 공간 최적화를 위한 새로운 연결 표준을 수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몰렉스는 주요 스마트워치 제조사의 제품 개발자들과 오랜 협력을 바탕으로 이번 Quad Row 보드-투-보드 커넥터의 초기 설계를 진행했다. 몰렉스 엔지니어들은 FPC(Flexible Printed Circuits)의 설계, 개발,
세계적인 반도체 회사인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나노엣지 AI 스튜디오 머신러닝 설계 소프트웨어를 확장하면서, ST의 임베디드 지능형 센서 프로세싱 장치(ISPU)를 내장한 스마트 센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새로운 기능으로 시장 독보적인 툴의 성능을 확장해 지능형 센서 내부의 이상을 감지하는 AI 모델의 온디바이스(On-Device) 러닝을 구현할 수 있다. 나노엣지 AI 스튜디오를 사용하는 설계자들은 ISPU를 내장한 마이크로컨트롤러(MCU) 및 센서를 비롯해 시스템의 여러 장치로 추론 작업부하를 분산시켜 애플리케이션 전력소모를 대폭 줄일 수 있다. ISPU를 내장한 상시동작 센서는 매우 낮은 전력으로도 이벤트 감지를 수행하며, 센서가 이상을 감지할 때만 MCU를 웨이크업한다. 이 툴은 완벽한 종단간 자동화 워크플로우를 제공해 이상감지와 분류 및 회귀 등과 같은 고성능 AI 알고리즘을 매우 간단하게 개발하도록 해준다. 또한, 온디바이스 러닝 기능을 통해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이면서 배포 전 학습을 관리하는 철저한 데이터세트가 없어도 개발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증분식 러닝 기능을 지원해 유연성을 추가적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부분적으로 학습된 모
위상차 자동 초점 기술 ‘슈퍼 QPD’로 2억 개 화소 전체 활용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인 0.56㎛ 크기의 픽셀 2억 개를 탑재한 이미지센서 ‘아이소셀(ISOCELL) HP3’를 공개하며, 초고화소 이미지센서 시장 선도에 나섰다. 1/1.4 인치 규격의 아이소셀 HP3는 픽셀 크기를 기존 제품 대비 12% 줄인 0.56㎛로 설계돼 모바일 기기에 탑재할 카메라 모듈 크기를 최대 20%까지 줄이게 됐다. HP3에는 2억 개의 화소 전체를 활용하는 위상차 자동 초점 기술 ‘슈퍼 QPD’가 적용됐다. 좌우, 상하의 위상차를 이용해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초점을 잡는다. 또한, 이미지센서의 전 화소를 활용해 초점을 잡을 수 있어 이미지 전 영역에서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HP3는 전 화소 자동 초점 기능과 함께 초당 30 프레임 8K 초고해상도, 120 프레임 4K 고해상도 영상을 지원해 영화 촬영 수준의 ‘시네마 카메라’ 성능을 구현했다. 특히 이번 제품은 사진 촬영과 동일한 화각에서 초고해상도 8K 영상 촬영을 지원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밝은 곳과 어두운 곳의 조도 차이가 큰 부분이 혼재된 상황에서는 노출 시간이 다른 프레임 3장을 합성해 깨끗하고 생생한 이미지
중국 봉쇄 등 부정적인 단기 요소들 해소되며 하반기 긍정적 전망 제시 한국투자증권은 23일인 오늘 지난달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중국 봉쇄 등 문제가 사라지면서 올해 하반기 업황은 긍정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조철희·박성홍 연구원은 "글로벌 스마트폰 조사업체 SA에 따르면 5월 스마트폰 출하량은 9570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0.8% 감소했지만, 전월 대비로는 2.4% 늘었다"며 "3∼4월에 전년 대비 각각 17%, 11.6% 줄었던 것을 고려하면 최악의 업황은 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들 연구원은 "삼성이 출하량 2000만 대(점유율 20.9%)로 점유율 1위를 기록했지만, 전월 대비 6.4%포인트 하락했다"며 "반대로 애플은 비수기임에도 1480만 대를 출하해 점유율이 지난달보다 1.6%포인트 상승한 15.5%를 기록했다"고 짚었다. 이어 "샤오미 점유율도 14%로, 같은 기간 1.9%포인트 올랐다"고 덧붙였다. 연구원들은 "5월 스마트폰 유통 재고량(출하량에서 판매량을 뺀 값)은 22만 대로, 4월에 이어 두 달 연속 감소했다"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중국 코로나19 이슈로 시장 수요가 부진했던 만큼 기업들도 출하량을 낮추며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