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 경영 위한 법규 준수 점검체계 ‘고도화’ LG이노텍은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ISO37301) 인증을 획득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표준으로, 기업이 법 준수 및 윤리경영 실천을 통해 잠재적 위험 요소로부터 조직과 임직원을 보호하는 체계를 제대로 갖췄는지 등을 평가해 공인한다. 부패방지 경영시스템(ISO37001)과 함께 대표적인 글로벌 준법경영시스템 인증으로 통한다. LG이노텍이 인증 받은 범위는 반부패, 재무, 기업지배구조, 인사노무, 공정거래, 정보보호, 안전환경 등 총 7개 부문이다. 이번 인증 심사 과정에서 준법경영 실천에 대한 LG이노텍의 경영진 및 임직원의 실천 의지가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6월 공정거래 준수에 대한 LG이노텍의 의지와 정책을 담은 '공정거래 자율준수 실천 방침’을 전 임직원에게 공유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뿐만 아니라, LG이노텍은 지난 5월 개정한 개인정보 취급자 업무 가이드를 임직원에게 배포하여, 정보보호 활동을 한층 강화했다. LG이노텍은 앞서 국제표준 정보보호 인증(ISO27001)을 획득한 데 이어, 지난 2월 유엔글로벌콤팩트(U
광주시는 지난달 30일 광주 북구 첨단 산단에 있는 한국광기술원 안에서 카메라 렌즈용 광학소재산업 지원 거점센터 준공식을 했다. 센터는 연면적 1,200㎡, 지상 2층 규모로 광학 소재와 부품 제조를 위한 11종 장비를 갖췄다. 시제품 개발과 제작 지원, 산·학·연·관 전문위원회 운영, 기업 컨설팅, 전문 인력 양성 등을 추진한다. '4차산업의 눈'으로 불리는 광학렌즈는 자동차, 스마트 가전, 통신, 보안 감시, 항공·우주,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지만 수입 의존도가 높다. 거점센터를 중심으로 한 기술 개발을 통해 유망제품을 발굴하고 강소기업을 육성해 관련 매출액 2천억원, 고용 창출 1,400명 달성을 광주시는 기대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정부와 함께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자립기반을 만드는 과정이 결코 헛된 시간이 아니었음을 확인했다"며 "광주가 꿈꾸는 인공지능(AI), 반도체, 미래형 자동차 산업 육성에 센터가 핵심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반도체 수출 5.7%↓ 철강은 21.1%↓…4개월째 수출 증가율 한자릿수 대중 수출 감소세 4개월째 지속…에너지 수입액 81% 급증 지난달 반도체·석유화학·철강 등 우리나라 주력 산업의 수출실적이 주춤한 가운데 대중(對中) 수출액도 4개월 연속 감소하면서 무역전선에 경고음이 연달아 울리고 있다. 무역수지 누적 적자가 300억달러에 육박한 상황에서 수출 증가율은 4개월째 한자릿수를 유지하고 있어 불어나는 수입액을 상쇄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특히 에너지 수입액이 급증하며 전체 수입액이 7개월 연속 600억달러대로 올라선 상태여서 당분간 무역적자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다. 수출 증가율 4개월째 한자릿수…반도체 수출 두달 연속 감소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9월 수출은 574억6천만달러로 지난해 동월보다 2.8% 늘었고, 수입은 612억3천만달러로 18.6% 증가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37억7천만달러(약 5조4천213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6개월째 연속 적자가 이어진 것으로, 이는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무려 25년 만이다. 올해 1∼9월 누적 무역수지 적자는 288억8천만달러에 달하며 300억달러에 육박했다. 1996년 기록한
자동차 산업 3대 강국 도약…미래차 전문인력 3만명 양성 전기차 충전속도 18분→5분…내연기관차 고도화도 병행 정부가 국내 자동차산업의 3강 도약을 위해 오는 2030년까지 글로벌 전기차 생산을 330만대로 늘려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점유율 12%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세제 지원 등을 통해 오는 2026년까지 5년간 자동차 업계에 95조원+α(알파) 투자를 촉진하고 2030년까지 미래차 전문인력 3만 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창양 장관 주재로 2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자동차 산업전략 원탁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자동차 산업 3대 강국 전략을 발표했다. 이를 위한 4대 전략으로 ▲전동화 글로벌 탑티어(top-tier) 도약 ▲생태계 전반의 유연한 전환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 ▲자율주행 및 모빌리티 신산업 창출을 제시했다. 전기차 점유율 12%로 글로벌 탑티어 도약 정부는 지난해 기준 5% 수준인 세계 전기차 시장 점유율을 2030년 12%까지 끌어올려 전동화 글로벌 탑 티어(Top-tier)로의 도약을 추진한다. 전동화 경쟁력의 핵심 요소인 소프트웨어·반도체 분야의 역량을 강화해 ‘소프트웨어가 중심인 차’로의 전
휴가철·이른 추석으로 소비 27개월만에 최대 증가…설비투자도 8.8% ↑ 지난달 소비가 4.3% 증가하며 6개월만에 반등했고, 투자도 상승세로 돌아섰다. 반도체 경기 위축과 백신 구매 감소 영향으로 8월 산업생산은 두 달째 감소했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8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지수(계절조정)는 전월보다 4.3%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20년 5월(4.6%) 이후 27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 폭이다. 앞서 이 지수는 지난 3월(-0.7%)부터 4월(-0.3%), 5월(-0.1%), 6월(-1.0%), 7월(-0.4%)까지 5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인 바 있다. 승용차, 가전제품, 통신기기·컴퓨터, 가구 등 내구재(4.2%)와 의복, 신발·가방, 오락·취미·경기용품 등 준내구재(2.2%) 판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음식료품, 의약품, 화장품, 차량연료, 서적·문구 등 비내구재 판매(5.2%)도 호조세를 보였다. 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이른 추석에 따른 선물 준비로 음식료품 수요가 증가했고, 승용차는 공급 물량 확보 문제가 다소 완화되면서 수입차 판매가 많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같은 기간 전산업 생
삼성전자가 올해 하반기 반도체 실적 전망치를 큰 폭으로 하향 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위축과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세로 반도체 업황이 악화했기 때문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고위 관계자는 이달 28일 열린 직원 간담회에서 "올해 하반기 매출 가이던스를 4월 전망치보다 30%가량 낮췄다"고 말했다. 지난 4월 삼성전자의 하반기 반도체 매출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67조원 수준이다. 이보다 실적 눈높이를 30% 가량 낮출 경우 하반기 반도체 매출 전망치는 46조원대가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이처럼 내부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한 것은 삼성전자가 주력으로 삼는 메모리반도체 업황이 급속도로 악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만의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메모리 수요의 현저한 감소로 공급망 재고 압력이 더 커졌다"며 "4분기 D램 가격이 13∼18% 떨어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트렌드포스가 추정한 3분기 D램 가격 하락 폭은 10∼15%로, 4분기에는 3분기보다 더 큰 폭으로 가격이 하락할 전망이다. 트렌드포스는 또 4분기 낸드플래시 가격이 직전 분기보다 평균 15∼20%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PANOVOTEC, 자동차, 의료 및 기타 산업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고정밀 색상 측정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JAI 45 메가픽셀 카메라 사용 MSC 8X8 멀티 스펙트럼 카메라를 통해 PANOVOTEC은 고해상도 및 짧은 측정 시간을 가지는 광도 분석을 위한 새로운 유형의 시스템을 개발했다. 2개의 필터 휠을 사용하면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색상 필터 조합의 유연성이 확보되어 더 많은 색상 정보를 얻을 수 있다. 45메가픽셀 센서가 탑재된 JAI의 고해상도 카메라는 최적의 이미지 캡처를 보장한다. 많은 산업 분야에서 정확한 색상 사양을 준수하는 것은 중요한 품질 요소다. 이러한 애플리케이션의 예시는 자동차 산업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조업체는 차량의 운전석 및 앰비언트 조명 뿐만 아니라 제어 및 디스플레이 요소에도 상당한 가치를 부여하여 색상이 정확히 일치하는지 확인한다. 의료 기술의 경우에도 LED 수술실 조명 및 기타 많은 구성 요소는 이 산업 분야의 엄격한 요구 사항을 준수하기 위해 정확한 사양을 충족해야 한다. 패널과 같은 장식용 플라스틱 구성 요소를 다양한 장치 및 시스템에 조립하기 전에 사용 색상의 일치 여부를 확인해야 하는 이유는 단지 미적 이유 때
글로벌 광반도체 전문기업 서울반도체가 10월 2일부터 6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2022년 독일 조명 건축 박람회(Light + Building 2022)' 에 참가해 고효율·고성능 LED 조명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독일 조명 건축 박람회는 55개국에서 2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글로벌 최대 규모의 조명 전시회다. 서울반도체는 'WICOP(와이캅)' 기술을 이용한 고효율 조명 솔루션과 자연광 재현 기술인 'SunLike(썬라이크)' 등의 차별화 된 조명 기술을 집중 전시한다. 서울반도체의 와이캅 고효율 조명은 경관조명, 원예조명, 가로등에 적용하는 미드, 하이파워 제품이다. 기존 제품 대비 신뢰성이 우수하고, 업계 최고 수준인 190루멘퍼와트(lm/W)의 높은 광 효율과 10만 시간 이상의 장수명이 특징이다. 와이캅 조명 솔루션은 다양한 형태와 사이즈의 조명에 적용이 가능한 콤팩트한 모듈 형태로 전시 된다. 식물생장 조명용 '3030E/H', 고방열 성능이 우수한 'Z5M4/Z5M5', 초소형 고출력 광원인 '5050-S4'제품을 전시장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서울반도체는 자연광 재현 기술 썬라이크 체험 부스도 마련했다. 방문객
소프트에러 검출 상용화 장비, 5G 지능형 수명평가 장비 최초 공개 반도체 및 전자부품 신뢰성 분석 기업 큐알티(QRT)가 다음 달 5일부터 7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세덱스(SEDEX) 2022'에 참가해 신규 신뢰성 평가 장비 2종을 최초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세덱스는 국내 최대 반도체 전시회로 올해는 6개국 약 250개 사에서 참여할 예정이다. 큐알티는 올해로 8회째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큐알티가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일 장비는 '소프트에러 검출 상용화 장비(SEE Analysis System)'와 '5G 지능형 수명평가 장비'다. 소프트에러 검출 상용화 장비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의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기술 개발 사업의 국책과제 일환으로 개발됐다. 해당 장비는 벡터 프로그램을 도입해 테스트 가능한 반도체 제품의 범위를 넓혀 세계 최초로 메모리, 시스템 집적회로(IC), 파워반도체, SSD(Solid State Drive) 등 다품종 반도체의 '소프트에러'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3D 프로필 기능을 통해 소프트 에러율의 정확도를 높였으며, 방사선 조사 환경에서 평가된 데이터와 연관 정보를 분석해 국제 표준에
티에스아이코리아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검사 측정 자동화 설비를 주력으로 하는 기업이다. 티에스아이코리아는 최근 수원지식산업단지로 이전하며, 새로운 비즈니스를 향해 변화를 꾀하고 있다. 다년간 쌓아온 자동화 설비 인프라로 고객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로봇 3D Vision’을 공급하겠다는 티에스아이코리아를 만났다. 티에스아이코리아는 2017년 9월 설립 후 매년 지속적인 매출 성과를 달성하고, COF 공정 AOI 검사기를 개발해 고객사 납품 및 양산에 기여하고 있는 기업이다. ‘고객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3D Vision’을 목표로 3D Bin Picking System 공급업체인 픽잇(Pick-it NV)의 파트너로 국내 로봇 비전 자동화를 이끌고 있다. 창립 5주년을 맞이한 티에스아이코리아는 최근 수원델타원지식산업센터로 사옥을 이전했다. 지난 9월 7일 진행된 이전 행사식에서 티에스아이코리아 이철희 대표는 협력사 및 직원들에게 그동안의 감사를 표하며, 새로운 환경에서 시작할 티에스아이코리아의 미래를 밝혔다. Q. 티에스아이코리아의 수원지식산업단지 사옥 이전은 어떤 의미를 갖는가? A. 기존에는 연구소와 개발 조직은 용인에, 제조 인력과 자동화 설비 인력
통계청 "내수·서비스업 호조지만 수출·제조업 부진해 경기 회복 주춤" 반도체 경기 위축 등의 영향으로 8월 산업생산이 두 달째 감소했다. 다만 소비와 투자는 증가로 전환했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8월 전(全)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7.4(2015년=100)로 전월보다 0.3% 감소했다. 전산업 생산은 5월(0.7%)과 6월(0.8%) 증가했으나 7월(-0.3%) 감소로 돌아섰고 8월까지 두 달 연속 줄었다. 제조업 생산(-1.6%)을 비롯한 광공업 생산이 1.8% 감소한 영향이다. 특히 반도체 생산 감소 폭이 컸다. 반도체 생산은 전월보다 14.2% 줄어 7월(-3.5%)에 이어 두 달째 하락했다. 반도체 생산은 1년 전과 비교해도 1.7% 줄었는데, 반도체 생산이 전년 동월보다 감소한 것은 2018년 1월(-1.7%) 이후 4년 7개월 만이다. 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반도체는 중국 봉쇄 조치 여파 등으로 수출이 정체하고 있고 세계 경제 둔화 우려로 정보기술(IT) 수요도 줄어 출하가 좋지 않고 재고가 쌓이면서 생산이 감소하는 양상"이라며 "반도체 업황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반도체뿐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2021 디스플레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양산성능평가 지원사업'을 통해 1년 만에 400억원 이상의 직·간접 매출 성과가 나왔다고 29일 밝혔다. 소부장 양산 성능평가 지원사업은 수요기업의 생산라인에서 소재나 부품, 장비에 대한 성능 및 양산성을 검증·평가하고, 소부장 기업과 수요기업이 협력해 성능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수입 의존도가 높은 소재·부품·장비의 공급 안정화와 핵심기술 자립화, 수요-공급기업 간 생태계 강화를 위해 2020년부터 반도체·디스플레이·자동차·전기전자·기계금속·기초화학 등 6대 분야에서 시행하고 있다. 디스플레이협회는 수요-공급기업 간 연계 매개체 역할을 통해 15개사, 16개 품목이 기초 및 양산성능평가 검증을 완료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협회·수요기업 명의의 성능평가인증서는 10월 중에 발급할 예정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3D 협업, 메타버스, 디지털 트윈 시뮬레이션 지원 슈퍼마이크로컴퓨터(이하 슈퍼마이크로)가 2세대 엔비디아 OVX 시스템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슈퍼마이크로 OVX 서버는 듀얼 인텔 CPU, 32 DIMM, 8TB 메모리, 12개의 PCI-E 슬롯, 그리고 최대 24개의 드라이브 베이를 탑재한 4U 8GPU 서버 내 새로운 L40 GPU를 기반으로 한다. 또 4U 4GPU 랙마운트 및 워크스테이션, 최대 6GPU의 2U, 1U 4GPU, 그리고 멀티 노드 2U 2노드 시스템과 같은 슈퍼마이크로의 다양한 시스템이 L40 GPU를 활용하며 엔비디아 L40 PCI-E 기반 GPU를 지원한다. 찰스 리앙 슈퍼마이크로 사장 겸 CEO는 "슈퍼마이크로가 2세대 OVX 서버를 최초로 시장에 출시하며 업계를 다시 주도하고 있다"며 "OVX 서버는 가장 복잡한 옴니버스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을 대규모로 생성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말했다. 슈퍼마이크로의 새로운 서버는 몰입형 3D 가상 세계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데 필요한 획기적인 그래픽, AI 및 네트워크 성능을 제공한다. OVX 시스템은 데이터 센터 규모로 엔비디아 옴니버스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을 생성
AI·디지털트윈·빅데이터 등 LG CNS의 DX 역량과 유니티의 3D·가상현실 기술 결합 DX전문기업 LG CNS가 글로벌 3D플랫폼 기업인 유니티와 메타버스 사업 협력을 위해 플래티넘 파트너십 'Global Platinum Authorized Channel Partnership'을 체결했다. 유니티와의 플래티넘 파트너십은 LG CNS가 국내 기업 최초다. 플래티넘 등급은 DX기술 전문가를 다수 보유하고 영업 전문조직을 운영하며, 자체적으로 DX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파트너사에만 부여되는 자격이다. 유니티의 신규 서비스를 고객사에 적용하고 기술 지원까지 가능한 역량을 갖추는 것 또한 플래티넘의 필수 조건이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버추얼 팩토리', '버추얼 물류', '메타버스 오피스' 등 메타버스 3각 편대를 앞세워 고객경험 혁신에 나선다. 이를 위해 각 사의 핵심 기술 역량을 결합한다. LG CNS는 메타버스 환경의 필수 기술인 AI·디지털트윈·빅데이터·클라우드 등 DX(디지털 전환) 역량을 활용한다. LG CNS는 LG 계열사 제조공장 대상의 스마트 팩토리 구축 노하우와 최근 기술검증을 완료한 버추얼 팩토리 기술력을 갖췄다. 버추얼 팩토리는 공
온세미는 29일 모든 유형의 전기차 내에서 온보드 충전(OBC) 및 고전압(HV) DCDC 변환 장치를 위한 트랜스퍼 몰드 기술의 실리콘 카바이드(SiC)가 적용된 전력 모듈 3종을 발표했다. 'APM32' 시리즈는 SiC 기술을 트랜스퍼 몰드 패키지에 도입하여 전기차의 효율성을 높이고 충전 시간을 단축한 최초의 제품으로, 고출력 11~22kW 온보드 충전기(OBC)용으로 특별 설계됐다. 3종의 모듈은 각각 800V 버스 전압을 처리하기 위해 동급 최고의 열저항 및 고전압 절연 시스템에서 낮은 전도 및 스위칭 손실을 보인다. 향상된 효율성과 낮은 발열은 궁극적으로 더 효율적인 OBC가 가능하다. 이 모듈은 소비자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인 전기차를 더욱 빠르게 충전하고 동작 범위를 늘릴 수 있게 한다. 파비오 네코 온세미 오토모티브 파워 솔루션 부회장 겸 총괄 책임자는 "새로운 모듈은 손실 및 전체 시스템 볼륨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신 SiC 기술을 사용하여 설계자가 충전 효율성과 공간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한다"며 "사전 구성된 모듈식 형식을 채택함으로써 설계자는 시장 출시 시간 및 설계 위험을 크게 낮추면서 설계를 더욱 빠르게 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