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광은 1981년 설립돼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 광학 부품을 생산해 왔다. 특히 광학 분야 하이테크 특수렌즈 및 관련 구성품을 선도하고 있는 광학 전문기업이다. 40여 년간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첨단 기술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R&D 투자를 쏟고 있다. 한국전광은 광학기기산업협회 신규 이사사로 선임됐는데, 한국전광 최영근 사장은 제조 역량과 전문성을 통해 국내 광학 산업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Q. 한국전광은 어떤 회사입니까? A. 한국전광은 1981년 설립 이후 다양한 특수 광학 렌즈부터 레이저 발진기, 비구면 반사경 등 여러 분야에서 핵심 광학 부품을 생산해 온 기업입니다. 40년의 광학 노하우와 15년 이상의 전문 가공 마스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해당 기술을 바탕으로 축적된 개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발판 삼아 방위산업,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 전지 등 첨단 산업에 필요한 광학 렌즈 및 모듈 제품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Q. 한국전광의 제품과 기술 부문의 차별화된 경쟁력은 무엇입니까? A. 한국전광의 광학 렌즈는 반도체 장비, 방위 산업, 우주 산업, 전자광학적외선 장비 분야 등 다양한 방면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최근 반도체
신광은 1994년 한국 내 최초로 라이플스코프, 쌍안경 및 망원경용 렌즈를 생산하는 (주)양재로 출발한 기업이다. 현재 한국 내 유일무이한 광학용 렌즈 초재 생산기업으로, 생산성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 한국 광학렌즈 산업의 초석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광학기기산업협회 신규 부회장사를 맡은 신광의 광학 산업을 위한 포부는 무엇일까. 신광의 허택 대표에게 그 포부를 들어봤다. Q. 신광은 어떤 회사인가요? A. 신광은 1994년 4월 (주)양재로 출발해 1996년 일본의 GREEN OPTICAL과 HIKARI GLASS, 3차 투자 및 기술제휴로 사명을 변경했습니다. 한국 기업으로서는 최초로 한국 내에서 광학용 렌즈 초재를 생산한 기업입니다. 2003년 일본 HOYA사가 설립한 한국광학초자(주)가 폐업함으로써 현재 한국 내에서는 유일무이한 광학용 렌즈 초재 생산기업이 됐습니다. 2022년 12월 중국 산동성 영성시에 영성신광광학(유)를 설립해 생산능력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신광이 생산하고 있는 제품은 광학렌즈 초재입니다. 1차 용해된 재료를 절단, Tg온도에서 고열 Press, 배렐, 어닐링 등 공정을 거쳐 굴절률과 분산 값이 안정화된 제품을 고
반도체 등 5대 분야 수출동력 확보안 마련…매월 이행 점검 정부가 당분간 수출이 증가세로 돌아서는 것이 어려울 것이라고 보고 주력 산업 등 5대 분야에서 구조 개선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추 부총리는 10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7% 줄어 2년 만에 감소한 데 대해 "글로벌 경기 하강과 중국 봉쇄 등 대외여건 악화로 전세계 교역이 둔화하면서 우리 수출도 영향을 받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반도체 단가 하락 등 글로벌 정보기술(IT) 경기 위축이 IT 비중이 높은 우리 수출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어 당분간 증가세 반전이 쉽지 않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향후 글로벌 경기 여건이 개선될 때 우리 수출이 빠르게 증가세로 반등하도록 수출 품목과 지역을 다변화하고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근본적인 수출 구조 개선을 위한 노력을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10월 27일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민생회의 후속조치로 반도체 등 주력 산업과 해외건설, 중소·벤처, 관광·콘텐츠, 디지털·바이오·우주 등 5대 분야 신성장 수출
흔히 '광학'을 떠오르면 진입장벽이 높은 분야라 생각된다. 높은 기술 수준을 요구하는 분야지만, 수만 가지의 필수 불가결의 핵심부품을 다루기 때문에 광학 산업은 매우 중요한 산업이다. 산업용 기기뿐만 아니라 휴대폰, TV, AR, VR 등에서도 광부품은 대체 불가능한 부품이지만, 높은 연구개발비 필요 등으로 국내 기업이 감당하기 벅찬 것이 현실이다. 국내 광학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 올해 광학기기산업협회 협회장을 맡은 광진정밀 문병갑 회장은 “국내 광학 산업 부흥을 위해 협회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Q. 광학기기산업협회를 소개해주세요. A. 광학기기산업협회(이하 협회)는 국내 다양한 광학 분야 기업들이 서로 정보를 교류해 우리나라 산업에 이바지하고, 수출 등을 통한 시장개척을 원활히 하고자 1988년 설립된 기업들의 모임입니다. 정부 시책의 홍보 및 각종 관련 산업 통계, 산업계의 애로사항을 정부 기관에 전달해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렌즈, 프리즘, 쌍안경, 레이저, 광기구, 렌즈 가공기기, 측정, 비구면 가공, 산업용 레이저 및 가공기기, 광학코팅, 광측정기기, 우주광학계, 디스플
무역수지 적자, 외환위기 이후 25년만에 최장기간 이어져 반도체 등 주력 품목 수출액이 급감하면서 우리나라 수출이 2년 만에 감소로 전환됐다. 무역수지는 7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의 10월 수출입 통계를 발표했다. 10월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5.7% 감소한 524억8000만달러로 집계됐다. 2020년 10월에 전년 대비 3.9% 감소한 이후 2년 만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이다. 반면 수입은 9.9% 늘어난 591억8000만달러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에너지 수입액이 큰 폭으로 늘어난 영향이 크다. 이로써 10월 무역수지는 67억달러(약 9조60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지난 4월부터 7개월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 1995년 1월~1997년 5월 연속 적자 이후 25년여 만에 처음이다. 10월 무역 적자 규모는 지난 9월(37억8000만달러)과 비교해 대폭 확대된 것이다. 수출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주요국 통화 긴축, 글로벌 경기 둔화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감소한 것이 큰 영향을 끼쳤다. 품목별로는 세계적인 수요 약세, 가격 하락의 여파로 주력 품목인 반도체 수출액이 작년
광주과학기술원(GIST) 연구진이 차세대 태양전지 제작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신물질을 개발했다. GIST 신소재공학부 김호범 교수는 스위스 로잔 연방공대 나지루딘 교수팀, 다이슨 교수팀, 이탈리아 콘실리오 국립연구소 포지 박사팀과 함께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정공수송용 신규 소재 'BSA50'를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금속-할로겐 페로브스카이트 소재를 태양광 흡수를 위한 광활성층으로 사용하는 태양전지다. 최근 실리콘 태양전지와 동등한 수준의 효율이 보고됐고, 낮은 제작 단가·용이한 생산 공정·유연화 가능 등의 장점이 있어 실리콘 태양전지를 이을 차세대 태양전지로 주목받고 있다. 연구진은 태양전지의 광 흡수층 내 생성된 전하(양전하)를 효과적으로 수송해 추출하는 역할을 하는 '정공수송층' 소재를 신소재로 대체해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상용화 가능성을 제시했다. 새로운 정공수송층 소재인 BSA50을 적용한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기존 정공수송층을 사용한 소자의 광전변환 효율과 거의 비슷(97% 수준)한 22.65%의 효율을 보였다. 안정성 면에서는 태양광 아래 1000시간 동안 작동 후에도 초기 효율 대비 89% 이상 유지됨을 보여줘
'친환경소재 포럼 2022' 개최…LG전자와 저탄소 강재 공급 MOU 포스코가 2050 탄소중립 목표를 상징하는 통합 브랜드 '그리닛'(Greenate)을 론칭했다. 포스코는 1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8개국 560여개 고객사가 참여한 가운데 '친환경소재 포럼 2022'을 열고 이러한 내용을 발표했다. 그리닛은 포스코의 친환경차 제품 브랜드 이오토포스(e Autopos), 프리미엄 강건재 브랜드 이노빌트(INNOVILT), 친환경 에너지용 강재 통합 브랜드 그린어블(Greenable) 등 3대 친환경 브랜드 제품뿐 아니라 저탄소 철강 제품과 관련 기술·공정을 모두 포괄하는 브랜드다. 포스코그룹은 앞으로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새로운 브랜드인 그리닛을 통해 알린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포스코는 이날 LG전자, 볼보건설기계와 '매스 밸런스'형 저탄소 강재 제품 공급·구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매스 밸런스형 저탄소 강재는 외부 전문기관으로부터 인증받은 탄소배출량 감축 실적이 반영된 제품으로, 해당 제품을 구매한 고객사도 그만큼의 탄소 감축 실적을 인정받을 수 있다. 포스코가 이 제품 관련 협약을 체결한 건 처음이다. 포스코는
업계 최초 MS 애저 및 AWS 클라우드 인프라 기반 DB 통합 관리 오픈소스 포스트그레SQL(PostgreSQL) 지원 기업인 EDB는 1일 AWS에서 사용할 수 있는 동급 최고의 클라우드 기반 완전 관리(서비스)형 포스트그레SQL 데이터베이스 관리 솔루션인 '빅애니멀(BigAnimal)'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EDB는 애저(Azure) 또는 AWS에서 빅애니멀을 사용해볼 수 있도록 셀프 서비스 무료 평가판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빅애니멀은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와의 완벽한 호환성을 제공하며, 전문 포스트그레 엔지니어가 구축하고 지원하는 완전 관리형 DB 관리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기업 고객들의 주요 데이터베이스를 AWS, MS 애저를 포함한 주요 클라우드 인프라에 유연하게 구축할 수 있는 업계 최초의 완전 관리형 포스트그레스 DBaaS(서비스형 데이터베이스)가 됐다. 빅애니멀은 고가용성 및 자동 백업 기능을 제공하며, 연중무휴 운영 및 지원을 통해 기업은 IT 지출을 줄이고 탁월한 성능, 확장성 및 보안을 갖춘 미션 크리티컬한 엔터프라이즈 데이터베이스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에서 안전하게 실행할 수 있도록 해준다. 특히 AWS, MS 애저 클라우드 인프라를
듀폰코리아는 1일 듀폰 전자&인더스트리얼 그룹 산하의 천안 사이트 리더 양승관 사장이 대표로 취임한다고 밝혔다. 양 대표는 현재 맡고 있는 천안 사이트의 리더와 듀폰코리아 대표직을 겸임하게 된다. 듀폰코리아에 따르면 양승관 대표는 지난 28년간 전자재료 분야에서 다양한 역할을 맡아 비즈니스 성장에 기여한 바 있다. 인하대 고분자공학과 학사와 포항공대 화학공학과 석사 학위를 취득한 양 대표는 듀폰에 입사 전 삼양사 중앙연구소에서 5년간 R&D 분야에서 근무했다. 양 대표는 1999년 듀폰에 입사해 반도체 포토레지스트의 품질 엔지니어를 시작으로 생산, 품질, 공급망 관리, 비지니스 리더, 오퍼레이션 총괄 등 듀폰 내 다양한 비즈니스와 업무에서 리더십을 발휘해왔다. 특히 2005년부터 6년간은 듀폰 내 일본, 미국, 대만의 사이트로 근무지를 옮겨 가며 전자재료 사업의 글로벌 공급망 확립에 기여했다. 그는 2013년부터는 듀폰의 디스플레이 재료 사업 글로벌 총괄을 역임했고, 2018년부터 듀폰 천안 사이트의 리더 역할을 맡아 왔다. 양 대표는 사이트 리더 재임 기간 중 1000억 원 이상의 투자를 듀폰 미국 본사로부터 한국 천안 사이트에 유치하는 데
HD솔루션즈가(구 한국델켐)가 지난 10월 20일 IT업계 리더 및 관계자 800여명이 참석한 ‘제30회 유저그룹컨퍼런스’를 개최했다. 3년 만에 개최된 유저그룹컨퍼런스는 4개의 자체 세션과 2개의 외부 초청 강연이 마련됐으며, 스폰서 업체들의 전시 부스도 운영됐다. HD솔루션즈 양승일 대표이사는 ‘The Game Changer’라는 내용을 주제로 고객의 목표를 이해하고, 공급자로서 고객과 함께 한다는 포부를 보였으며, 제조 프로세스의 혁신을 위한 새로운 소프트웨어 라인업을 공개했다. 양 대표는 “솔루션 공급업체는 고객분들이 어떤 목표를 향해가고 있는지 정확히 알고 그에 맞는 수단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고, 고객이 사업상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면 솔루션 전문가로서의 지식과 통찰력으로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할 수도 있어야 한다”며 고객 중심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주한영국대사관 Tony Clemson 상무참사관이 참가하여 코로나가 끝난 후 다시 열리게 된 유저그룹컨퍼런스에 대한 축하와, 한국과 영국의 지속적 교류를 통한 제조업의 발전을 기원하는 축사가 있었다. 이어 영국의 NCG CAM SOLUTIONS LTD.의 Sales &
"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 선순환 구조 마련할 것" 두산에너빌리티가 엘앤에프와 협력 강화로 친환경 리튬 생산 사업에 속도를 낸다. 대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엘앤에프는 리튬이온 2차전지용 양극 소재 분야의 대표기업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오늘 엘앤에프와 ‘배터리 소재 리사이클링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 두산타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두산에너빌리티 송용진 전략혁신부문장, 엘앤에프 최수안 대표이사 등 각 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엘앤에프는 양극재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파우더를 제공하고, 두산에너빌리티는 폐파우더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양극재는 배터리의 용량과 출력을 결정하는 배터리 핵심 소재다. 리튬은 양극재를 구성하는 필수 원료로, 노트북과 휴대폰 등 IT 기기와 전기차 배터리에 주로 사용된다. 두산에너빌리티 송용진 전략혁신부문장은 “최근 전기차 시장과 함께 배터리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리튬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엘앤에프와 협력을 통해 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고, 이를 기반으로 급속도로 성장하는 리튬 시장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에너
페로브스카이트 양자점 발광소자의 삼원색 세계 최고 효율 달성 국내 연구진이 페로브스카이트 발광체를 이용해 고효율‧고화질 디스플레이를 구현했다. 구현된 디스플레이는 얇고 유연해 웨어러블 기기나 모바일, 사물인터넷(IoT) 등 분야에서 유용할 전망이다. UNIST 신소재공학과의 최문기 교수팀과 DGIST 에너지공학과의 양지웅 교수팀은 ‘페로브스카이트 양자점의 표면제어로 초고해상도 패터닝 기술’을 개발했다. 패터닝(patterning)은 박막을 반복적으로 식각하는 과정을 통해 반도체 칩 내에 집적회로를 구현하는 것을 말한다. 이 기술로 만든 페로브스카이트 발광소자는 삼원색(빨강, 초록, 파랑) 모두 세계 최고 효율을 달성했다. 공동 연구진은 새로운 공정으로 매우 얇은 ‘피부 부착형 페로브스카이트 발광 소자’도 제작해 다양한 변형에도 대응 가능한 웨어러블 디스플레이를 선보였다. 양지웅 DGIST 교수는 “페로브스카이트 표면에 간단한 방식으로 유기 반도체 층을 도입해 패터닝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학적·물리적 결함을 억제했다”며 “이 기술로 형성된 페로브스카이트 발광층은 페로브스카이트 나노입자 간 간격이 줄고 정공수송층과의 계면 특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내년도 서버용 D램 수요 증가할 것으로 전망 넷플릭스 등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의 인기 등에 힘입어 올해 서버용 반도체 사용량이 처음으로 모바일용을 추월할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한파로 3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서버용 제품에서 활로를 찾는다는 계획이다. 1일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연간 서버용 D램 수요(잠정치)는 684억8600만 기가비트(Gb)로 전망됐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포함한 전체 모바일용 D램의 연간 수요 잠정치는 662억7200만Gb다. 이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연간 서버용 D램의 수요가 모바일 D램의 수요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서버용 D램은 데이터 센터에 들어가는 저장장치다. 구글과 아마존, 메타 등의 기업은 전 세계에서 8천여개의 데이터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 여기에 탑재되는 서버용 D램이 전 세계 약 150억 대에 달하는 모바일 기기의 전체 D램 사용량을 넘어선 셈이다. 이는 온라인상 데이터 사용량 증가, OTT 활성화 등에 따른 것으로, 오는 2026년까지 서버용 D램 수요의 연평균 성장률은 24%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이 같은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
협력으로 상호 고객과 관련된 주요 이정표 성공적으로 달성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지멘스 EDA 사업부는 오늘 자사의 EDA 솔루션이 TSMC 파운드리의 최신 공정 기술에 대해 인증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지멘스와 TSMC의 최근 협력을 통해 양사 상호 고객과 관련된 주요 이정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3D IC의 실현, 클라우드 분야에서의 추가적인 EDA 발전, 그 밖의 다양한 이니셔티브의 성공사례가 포함돼 있다. TSMC의 설계 인프라 관리 부문 책임자인 단 코파차린(Dan Kochpatcharin)은 “지멘스는 우리의 오랜 생태계 파트너로서, 지난 수년간 차세대 SoC 및 3D IC 설계의 지원 분야에서 우수한 역량을 지속적으로 입증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멘스와의 최근 협업을 통해 고성능 컴퓨팅(HPC)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차세대 칩 및 시스템의 혁신을 보다 효과적으로 실현하게 됐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양사 상호 고객에게 성능, 전력 및 면적의 최적화를 위한 동급 최고의 기술과 솔루션을 제공하고 적시에 제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지멘스의 IC 물리검증 사인오프용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이하 DDI)은 지난 10월 28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ASOCIO 디지털 서밋'에서 ASOCIO 사이버 보안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ASOCIO는 아시아·대양주 주요 24개국 ICT 협회가 구성한 국제 민간기구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정보화 촉진과 정보 산업 공동 발전을 위해 1984년에 설립됐다. 한국은 한국정보산업협회(FKII)가 대표로 가입 및 참여 중이다. ASOCIO 사이버 보안 어워드는 사이버 보안 관련 제품, 서비스 분야에서 시장 혁신과 발전에 기여한 기업 및 기관에 수여되는 상이다. DDI 관계자는 "DDI는 두산그룹 내 글로벌 사이버 보안 베스트 프랙티스를 갖췄으며,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에 종합적인 차세대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장 선도자로 정보보안 분야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정보보안과 관련해 DDI는 사이버리즌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 시장에 엔드포인트 탐지·대응(EDR)을 비롯한 통합 보안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GS 인증 최고 등급인 1등급을 취득한 바 있다. 지난 18일에는 사이버리즌, IBM 시큐리티와 아시아 최대 규모 보안 전시회인 'ISEC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