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제조 구현의 최종 종착지는 품질이다. 품질관리의 중요성이 어느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딥러닝 등 다양한 혁신기술이 접목 혹은 융합되면서 품질관리 영역에서의 차별화 시도가 많아지고 있다. 스마트 센서를 사용하여 기계 및 장비의 성능을 모니터링하여 잠재적인 문제를 조기에 감지할 수 있다. 데이터를 사용하여 유지 보수가 필요한 시점을 예측하여 가동 중지 시간을 줄이고 전반적인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머신비전은 수십 년 동안 제품 품질을 개선하고 생산 속도를 높이며 제조 및 물류를 최적화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이제 이 입증된 기술은 인공 지능과 결합하여 Industry 4.0으로의 전환을 이끌고 있다. 특히, 딥러닝, AI, 로봇이 융합되면서 품질검사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항공 우주, 자동차, 건설 및 엔지니어링, 에너지 및 전력, 중장비와 같은 다양한 산업에서 제품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3D 계측 장비의 채택이 증가하는 것은 3D 계측 시장 성장의 주요 요인이다. 더욱 가속화되는 산업자동화는 품질의 고도화에 대한 니즈로 이어지며, 궁극적으로는 3D 계측기술의 고도화를 요구하고 있다. 엔드유저는 이러한 설비예지보전,
제조업 현장의 가장 큰 고민은 단연 중대재해 및 탄소중립 해결 문제다. 현장의 효율성을 유지하면서 중대재해처벌법을 지키고 탄소중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스마트제조혁신협회가 '규제를 돌파하는 스마트제조' 컨퍼런스를 통해 대응법을 제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사)스마트제조혁신협회가 주최하고, 중소벤처기업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용노동부 등이 후원하는 '2023 제조혁신코리아' 전시회 속에서 진행됐다. 현재 제조사들의 가장 큰 현안인 중대재해 및 탄소중립 해결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관련 솔루션 및 기술, 서비스 등이 소개되면서 선진 사례가 공유될 예정이다. 오전에는 중대재해 관련, 오후에는 탄소중립과 관련하여 위존, LGU+, 아이티공간, 누빅스, 아이핌, IBM, 에코비즈허브, 큐빅테크, 시즐 등에서 발표를 진행했다. 첫 번째로 위존의 이보현 상무가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해 소개하며 '중소기업의 중처법 대응을 위한 실행 방안 및 구현 전략'을 발표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중대한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국민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기 위해 2021년 제정됐다. 이보현 상무는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사업주와 경영책임자가 지켜야 할 안전 및 보건 확보 의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혁신산업 분야 인식 개선과 중소기업의 참여를 돕기 위해 '초격차 10대 분야 중소기업 현장 안내서'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정부가 적극 지원하는 초격차 10대 분야는 ▲시스템 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로봇 ▲빅데이터·인공지능(AI) ▲사이버보안·네트워크 ▲항공우주·해양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안내서 발간은 중진공이 지난 9월 초격차 10대 분야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해 신규 도입한 신산업 평가모형의 연장선으로, 초격차 분야에 대한 현장의 궁금증 해소 및 지원방안 논의를 위해 분야별 현황과 전망을 담았다. 주요 내용으로는 초격차 분야에 해당하는 주요품목 관련 기반기술과 산업구조, 시장규모, 전문가 인터뷰 등이 담겼다. 특히 생소할 수 있는 첨단기술을 생활에서 볼 수 있는 제품과 예시 사진 등을 활용해 독자 이해를 돕는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중진공은 기술력이 우수한 신산업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선제적으로 투자해 초격차 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안내서가 중소벤처기업의 신산업 참여와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삼성SDS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리튬 배터리 항공 운송 국제표준인증(CEIV)을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CEIV 리튬 배터리 인증은 IATA가 리튬 배터리 운송 절차와 시설, 장비, 규정 등 260여개 항목을 면밀히 평가해 국제적인 운송 전문성과 우수성을 갖춘 업체들에 발급해주는 글로벌 표준 인증이다. 리튬 배터리는 운송 중 화재의 위험성이 있어 전문적인 운송·관리 절차가 요구되며 이번 인증을 통해 삼성SDS는 리튬 배터리 항공운송 물류 역량을 인정받게 됐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삼성SDS는 이번 인증을 통해 검증된 리튬 배터리 항공 운송 절차·기준을 자사의 디지털 물류 서비스 '첼로스퀘어'에도 상세 적용하고 상품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오구일 삼성SDS 물류사업부장(부사장)은 "세계적인 국제표준인증 획득으로 리튬 배터리 항공운송 전문성을 인정받아 고객의 신뢰를 높이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물류 운영 경쟁력을 높여 고객에게 차별화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롤스로이스는 버진애틀랜틱 항공의 100항공편이 100% 지속가능한 항공 연료(SAF, Sustainable Aviation Fuel) 기반으로 런던 히드로 공항을 출발해 뉴욕 JFK 공항으로 이륙했다고 밝혔다. 롤스로이스 관계자는 "이번 비행으로 오늘날의 엔진과 기체 및 연료 인프라와 호환되고, 화석연료 기반의 항공유를 안전하게 드롭인(Drop-In) 방식으로 대체할 수 있는 SAF의 가능성을 입증하기 위한 지난 1년 간의 도전적 협력이 정점에 이르면서 새로운 이정표를 수립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비행은 롤스로이스의 트렌트 1000 엔진을 탑재한 보잉 787(Boeing 787)을 통해 상업 항공사가 100% SAF를 이용해 대서양을 횡단하는 세계 최초의 비행으로 기록됐다. 장거리 항공의 탈탄소화 및 탄소중립 2050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SAF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전기 및 수소와 같은 다른 기술들은 상용화까지 아직 수십 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SAF는 현재 사용 가능한 대체제다. 오늘날 SAF는 전 세계 항공유 사용량의 0.1% 미만에 불과하며, 연료 표준에 따라 50% SAF 혼합물만 허용되고 있다. 이번 버진애틀랜틱의 100항공편 비행
SK C&C는 싱가포르의 협업 솔루션 전문기업 소프트파운드리와 ‘디지털 팩토리 플랫폼 아이팩츠 기반 원격 제조 영상 협업 서비스 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 C&C는 디지털 트윈에 버금가는 디지털 플랫폼 기반 원격 영상 협업 서비스를 선보이며, 이를 통해 세계 곳곳에 위치한 제조업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1999년 싱가포르에 설립된 소프트파운드리는 타이완, 중국, 베트남 등에 해외 지사를 두고 디지털 팩토리 분야 협업 솔루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대표 제품인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반의 고화질 영상 협업 솔루션 ‘페이스프로’는 지멘스, 혼다, 포르쉐, 타타자동차 등 글로벌 제조 기업에 공급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글로벌 공급망 확보를 위해 전 세계 각국에 세워지고 있는 제조·생산 시설 관리에 대한 기술·운영·비용적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한다. 보통 해외 공장에서 공정 과정의 오류나 문제가 발생하면 본사 엔지니어링 전문가가 파견되는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간 소모, 피해 누적, 비용 증가와 같은 문제들을 한번에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양 사는 SK C&C의 디지털 팩토리
오나인솔루션즈 코리아는 본사가 ‘2023 딜로이트 Fast Tech 500’에서 탁월한 성장 여정과 혁신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405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딜로이트 패스트 테크 500은 북미 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기술, 미디어, 통신, 생명과학, 핀테크, 에너지 기술 기업 500곳을 선정해 수상한다. 오나인솔루션즈는 이 권위 있는 발표에서 5년 연속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안게 되었다. 오나인솔루션즈는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공급망, 커머셜, 재무, 지속 가능한 의사결정 등을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혁신적인 o9 Digital Brain을 기반으로 지난 3년간 304%라는 놀라운 성장을 이룩할 수 있었다. 유통, 소비재, 산업 제조, 하이테크 및 반도체, 생명과학, 자동차, 통신, 석유 및 가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선두 기업들이 o9의 AI 기반 Cloud Native Digital Brain 플랫폼을 활용하여 단절되고 오랜 시간이 걸리는 계획 프로세스를 모든 시간대에 걸쳐 모든 종류의 계획을 연결하는 진정한 통합 계획 플랫폼으로 전환할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통합적이고 지속 가능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됐다. 오나인솔루션즈 공동설
대형 화면을 통해 전국 화약운반차량과 센터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한화 글로벌부문(대표이사 양기원)이 화약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스마트 안전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통합관제센터'를 오픈했다. 충청북도 보은군 ㈜한화 보은사업장에 구축된 스마트통합관제센터는 전국 각지의 화약운반차량 및 화약저장소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첨단 IT기술을 도입해 전국 화약운반차량과 센터의 정보가 실시간으로 분석, 공유되어 위험상황 감지 및 예방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먼저 ㈜한화는 스마트통합관제센터 운영을 통해 화약류 운반의 안전관리 법률 준수를 강화하도록 했다. 전국 각 센터에서는 화약 운반 시작 전 통합관제시스템과 연동된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신고된 운반자의 신원 일치 여부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다. 화약운반차량의 위험물 표시와 뇌관 운반 전용 용기 사용 등 법적으로 준수되어야 하는 요소들도 사진으로 촬영하여 시스템을 통해 관리하도록 했다. 또한 첨단 IT기술을 활용해 화약운반과정의 안전관리 프로세스를 시스템화한다. 우선 화약운반차량 출발 전 탑승자의 음주, 혈압, 체온을 의무적으로 체크하고 시스템에 입력하도록 했다. 화약 운송 중에는 스마트통합관제센터 내
30일 대만 린커우 본사에서 2023 Advantech World Partner Conference 개최 30여 개 국가서 700여 명 이상의 파트너사 관계자 참가해 “그린에너지, 전기차 인프라, 로보틱스 등 새로운 시장서 애플리케이션 구축 가속화할 것” 글로벌 산업용 IoT 전문기업 어드밴텍이 최근 글로벌 시장에 일어나고 있는 급격한 변화들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 전략과 비전 등을 글로벌 파트너들과 공유하는 행사를 열었다. 어드밴텍은 행사에서 공동 창조(Co-Create)와 파트너 강화, 생태계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고 거듭 언급하면서, “‘Enabling an Intelligent Planet’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글로벌 파트너사들이 최신 AIoT 기술 트렌드를 성공적으로 따라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어드밴텍이 30일 대만 린커우에 있는 AIoT Co-Creation 캠퍼스 본사에서 2023 월드 파트너 컨퍼런스(World Partner Conference 2023, 이하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임베디드 IoT, 서비스 IoT 등 두 개 사업부가 함께 개최한 이번 컨퍼런스에는 30개 이상의 국가에서 700명이 넘는 파트너사 관계자가 참가했다.
대한민국 안심일터대상 시상·산업안전 세미나 등 구성 “중소사업장 현실 여건 및 요구 반영해 고품질 안전지원 서비스 지원할 것” 내년 예정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산업안전에 대한 관심 및 대응책 마련에 대한 산업 내 목소리가 증폭되고 있다. 이에 현대자동차그룹 여섯 개사가 출연해 설립한 산업안전보건 공익법인 ‘산업안전상생재단’이 운영된 후 1주년을 맞았다. ‘2023 산업안전상생 콘퍼런스’가 30일인 오늘 서울 여의도동 소재 중소기업중앙회(KBIZ) 본청에서 진행됐다. 이날 콘퍼런스는 산업안전상생재단·중소기업중앙회가 주최하고, 고용노동부·안전보건공단·현대자동차의 후원으로 열렸다. 해당 콘퍼런스에는 박대수 의원·류경희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본부장·고광재 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장·정상빈 현대자동차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제1회 대한민국 안심일터대상’, 2부 산업안전 세미나 등으로 세분화해 진행됐다. 안심일터대상은 안전보건 분야 우수기업 및 공적자에 대한 포상을 목표로 기획됐다. 해당 시상식의 수상기업은 에프디씨·동양종합물류시스템·씨오텍 등 세 업체였으며, 개인 수상자는 김진태 미코세라믹스 팀장·한주석 한국발전기술 영흥사업소 과장이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가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제주 ICC에서 열리는 2023 한국유체기계학회 동계학술대회에 참가해 유체 역학 솔루션 '크래들 CFD(Cradle CFD)'와 음향 솔루션 '액트란(Actran)'의 산업별 적용 사례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학회장에서 헥사곤은 다중물리(Multi-physics) 중심의 전산 유체 역학 솔루션 '크래들 CFD'와 소음 해석 솔루션 '액트란'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크래들 CFD 은 무인항공기, 선박, 전자, 자동차 분야의 연구에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또한 물리적 분석 소프트웨어와의 연성해석이 가능해 여러 분야에 걸친 엔지니어링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준다. 크래들 CFD와 높은 연동성을 보이는 액트란은 운송장비, 항공우주, 국방, 일반 기계류, 소비자용 상품 등의 다양한 산업군에서 효율적이고 통합적인 소음 수치 해석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전시에서는 고급 비선형 시뮬레이션 솔루션 '마크(Marc)', 비선형 멀티스케일 재료 및 구조 모델링 플랫폼 '디지매트(Digimat)' 등의 솔루션이 소개됐다. 헥사곤은 한국유체기계학회와 협력해 수십년간 산학연계 연구를 지원해왔다. 특히
코닝은 12월 1일부로 반 홀 수석 부사장을 코닝 한국지역 총괄사장 겸 코닝정밀소재 대표이사 사장으로 임명한다고 30일 밝혔다. 반 홀 신임 사장은 1995년 켄터키주 해로즈버그 공장의 선임 엔지니어로 코닝에 입사해 미국을 비롯해 일본, 대만, 중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 코닝 유리 사업부 생산관리 분야의 운영 총괄직을 두루 역임했다. 2017년에는 코닝 디스플레이 인터내셔널 부사장으로 임명되어 코닝 디스플레이 운영을 담당했다. 2022년 코닝정밀소재 수석 부사장 겸 총괄로 임명된 반 홀 신임 사장은 코닝정밀소재의 전반적인 사업 운영을 이끌며 코닝의 혁신 기술 적용 및 공급망 관리프로세스 고도화를 기반으로 시너지 성과를 창출했다. 반 홀 신임 사장은 미국과 아시아 등지에서 성공적으로 쌓아 온 제조, 생산관리, 비즈니스 리더십 경험 및 코닝의 국내 사업 경쟁력 강화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보유하고 있다. 그는 앞으로 한국 기업과의 협력 강화, 첨단신소재 투자, 차세대 혁신 제조 플랫폼 구축 및 확대, R&D 강화 등을 이끌 예정이다. 반 홀 신임 사장은 "올해 한국 진출 50년을 기념한 코닝은 앞으로도 디스플레이, 벤더블 기기, 반도체, 자동차, 생명과학 분
끊임없이 진화하는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보안 담당자들은 그 어느 때보다 힘겨운 한해를 보내고 있다. 위협 행위자들은 끊임없이 전략과 전술, 과정(TTP : tactics, techniques, and procedures)을 치밀하게 짜고 있어 한층 더 새롭고 복잡한 공격망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내며 적응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 변화의 근간에는 중대한 변화가 있다. 바로 위협 행위자들이 기술보다는 사람을 타겟으로 하는 아이덴티티(identity)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는 점이다. TTP의 세부 구성과 타깃 기술은 바뀔 수 있지만, 공격망에서 집중 타깃은 변함 없이 사람과 자격증명(identities)이 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를 보여주는 최근 공급망 공격 사례를 보면, 과거 소프트웨어 취약점에서 사회공학 기법인 피싱 수법을 이용한 사람에 대한 취약성으로 타깃이 변경된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이메일 피싱을 더욱 고도화 하고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첨단 생성형 AI까지 활용하고 있다. 이는 기술적 취약성을 노린 다기보다 사람의 행동을 조종하는 방향으로 공격의 중심이 변화하고 있는 추세를 보여준다. 2023년을 돌아보면 사이버 위협 행위자들이 멀티팩터(MFA) 등 보안
VCP-X 생태계 파트너사, 지난 3월 14개에서 11월 46개 기업으로 확대돼 누빅스가 지난 23일 열린 '월간 파트너 데이'에서 23개 파트너사 대상으로 CBAM 교육을 진행해 디지털 솔루션 구축 전략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수출 기업이 탄소 배출량과 재활용 비중 등 다양한 환경 규제에 직면하고 있다. 특히 주요 수출국인 EU와 미국 등에서 환경 규제를 법제화하고 있어 수출 기업의 경쟁력 저하가 우려된다. 이 가운데 EU CBAM은 수입 제품에 대해 일종의 탄소세를 부과하는 것이 핵심이며 금년 10월 발효됐다. 2025년까지 전환 기간이며 2026년부터 실질적인 비용을 부과할 예정이다. 법 시행에 따라 초기 대상 업종인 철강, 알루미늄, 비료, 수소 등 6개 업종 관련 기업은 내년 1월 말까지 탄소 발생량을 측정하고 신고해야 해서 관련 디지털 솔루션이 시급하게 요구된다. CBAM 교육에서는 국가표준협회(KSA) 최동근 센터장이 국제 환경 규제 관련 표준, 그리고 법무법인 린의 박경희 변호사가 CBAM 법의 상세 내용을 전달했다. 이어 TUV-SUD 김환수 과장이 CBAM 신고를 위한 탄소 배출량 산정 방법론을 상세히 설명했다. 누빅스의 VCP-X 플랫
“국방품질 혁신활동 지속해 K-방위산업 수출 증대에 기여할 것” 항공우주 통신 업체 제노코가 이달 28일 개최한 ‘2023 국방품질경영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알렸다. 국방품질경영상은 방산산업 품질경영을 도모하고, 우수 품질경영 제품을 확산하기 위한 시상식이다. 지난 2004년부터 3년 주기로 개최해 국방기술품질원이 심사를 통해 우수 기관 및 기업을 선정한다. 국방품질경영상 심사항목은 전략적 리더십, 프로세스 관리, 자원관리, 공급망 관리, 국방품질경영 성과 등으로 구성됐고, 이와 함께 문서심사·현지실사·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최종 우수 기관 및 기업이 선정된다. 올해는 국방품질 4.0 시대에 발맞춘 품질경영 문화 확산 도모를 위해 품질 4.0 추진 평가모델이 새 심사항목으로 추가됐다. 이번에 국방품질경영상 국무총리상을 받은 제노코 관계자는 “국방품질 혁신활동과 경쟁력 있는 제품 개발을 지속해, K-방위산업의 수출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