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로봇 토털 솔루션 전문기업 알지티는 대전 중앙로 지하상가에 자사 서빙로봇인 ‘써봇’을 공급했다고 19일 밝혔다. 대전 중앙로 지하상가는 총 길이 1170m에 입점 매장만 600여 개에 달하는 중부권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지하상가다. 지난해 말 대전시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시행하는 ‘AI·5G 기반 서비스로봇 융합모델 실증사업’에 선정되면서 현재 대전 중앙로 지하상가에는 알지티의 써봇을 비롯해 다양한 서비스로봇 실증이 진행 중이다. 알지티는 지난 6월 노인요양시설에 써봇을 공급한 데 이어 이번에는 유동 인구가 많은 지하상가에 써봇을 도입하며 서빙로봇 활용 영역을 한 단계 더 확장하게 됐다. 대전 중앙로 지하상가에 공급된 써봇은 총 3대로, 알지티는 현재 진행 중인 산업통상자원부의 실증사업에 따라 모든 써봇에 5G 기술을 적용해 운영하고 있다. 알지티가 써봇에 5G를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기존 와이파이(Wi-Fi) 연결 방식 대비 빠른 통신이 가능하고 보다 세밀하게 위치를 인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 밖에도 써봇은 라이다(RIDAR) 센서와 3D 카메라 등이 탑재돼 있어 스스로 공간을 인식하고 실시간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향후 발생할
LG전자가 KT와 함께 로봇 사업 확대에 나선다. LG전자는 17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KT 송재호 AIDX융합사업부문장, LG전자 장익환 BS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서비스 로봇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신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차세대 로봇 연구개발을 위한 협력 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 로봇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플랫폼 구축 및 정부 로봇 과제 협력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자율주행과 센서, 인공지능(AI), 카메라 등 로봇 솔루션 관련 핵심 기술 역량을 보유한 LG전자는 KT의 통신·네트워크 기술과 로봇 사업 운영 노하우를 접목하면 로봇 솔루션을 더 고도화하고 판매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LG전자 BS사업본부장 장익환 부사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더욱 많은 고객이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LG전자의 맞춤형 로봇 솔루션을 경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2017년 인천국제공항에서 LG 클로이 가이드봇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서브봇, 바리스타봇, 셰프봇 등 로봇 7종을 운영하고 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1분기에 이어 2분기 영업익 흑자 지속…전분기 대비 49%↑ 스맥이 수출 증가로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공작기계 및 산업용 로봇 전문기업 스맥은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 401억원, 영업이익 27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1분기에 이어 2분기 또한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상반기 별도 기준 매출액 777억원, 영업이익 4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고 2분기 별도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하며 실적이 순항 중에 있음을 보여주었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7%, 영업이익은 49% 증가했다. 수출이 23% 증가하며 2분기 목표 매출을 실현하게 됐다. 스맥은 국내 반도체 및 2차전지 산업 성장에 따른 지속적인 수주확보와 원자재 수급 및 생산 안정화로 3분기 또한 매출 실적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속적인 수주물량 증가로 740억원의 수주잔고를 확보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스맥은 유럽시장 니즈에 맞춘 선제적 연구개발이 판매에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스맥 관계자는 “공작기계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오는 9월 미국 시카고 IMTS 전시회에 올해 발표한 신제품 5축가공기를 포함해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할
유진로봇이 상반기 실적 흑자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 3년 만의 흑자전환 성과에 이어 반기 실적도 흑자를 달성하며 실적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진로봇은 16일 반기보고서 공시를 통해, 2022년도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219.6억, 영업이익 31.1억원, 당기순이익 36.7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에 비하여 매출액은 93.7%, 영업이익은 193.1% 각각 성장한 것으로, 1분기 흑자전환에 이어, 2분기 흑자 지속을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했다. 유진로봇은 이에 대해 국내 로봇청소기 중저가 시장 선점과 밀레와의 공동개발 로봇청소기의 해외 매출 증가 추세가 지속됐고, 국내 모바일 로봇 분야에서 유일하게 국제안전기준표준 ‘ISO13482’ 인증을 획득해 유럽 및 미주에 수출하고 있는 고카트 신제품과 독자적인 로봇화 패키지 사업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선전이 영업이익 호재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흑자 전환을 위한 본격적인 실적 위주의 경영 전략도 뒷받침됐다. 유진로봇은 통합된 실적을 이뤄내기 위해 기술개발 부문을 모두 사업부에 통폐합해 사업부와의 긴밀한 기술개발을 진행하는 등 기술과 사업의 일원화 전략을 꾀하고 있다. 유진
로보틱스 전문기업 나우로보틱스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첨단로봇 기술개발을 위한 기업으로 선정됐다. 나우로보틱스는 지난 3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발표한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에서 첨단로봇 분야 과제 가운데 나우로보틱스가 제시한 기술과제가 선발됐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은 매출액 20억 원 이상을 기록 중인 중소기업 중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한다. 올해 해당 사업으로 전체 1,548건이 접수됐으며 이중 154개의 과제가 채택됐고 평균 경쟁률은 10대 1을 기록했다. 선정된 기업에는 분야별로 향후 2년간 약 5~6억 원 가량의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나우로보틱스는 이번 과제를 통해 AI 기반 자율주행 물류로봇을 제작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2016년에 설립된 이후 약 7년간 플라스틱 사출 시장에서 다양한 로봇 자동화 시스템을 제작하여 솔루션을 제공해오고 있다. 또한, 지난 상반기에 자체 개발한 플라스틱 사출 전용 직교 로봇 뉴로(NURO) 시리즈와 다관절 로봇 뉴로 엑스(NURO X)를 연이어 출시하여 자사 로봇을 본격적으로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나우
샤오미가 지난 11일 중국 베이징에서 진행된 신제품 출시 행사에서 차세대 폴더블폰인 ‘믹스 폴드 2 (MIX Fold 2)’와 휴머노이드 로봇 ‘사이버원 (CyberOne)’을 공개했다. 믹스 폴드 2는 접힌 상태에서 11.2mm³의 얇은 두께를 선보여 초슬림 폴더블 스마트폰 분야에서 큰 기술적 도약을 달성했다. 5.4㎜의 크기로 내부와 외부 디스플레이 모두에서 일관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최신 퀄컴 스냅드래곤 8+ 1세대 프로세서를 장착하고 독일 카메라 업체 라이카(Leica Camera AG)의 기술력이 구현돼 탁월한 이미징 효과와 전력 효율성을 자랑한다는 것이 샤오미 측의 설명이다. 믹스 폴드 2의 주요 사양으로 AMOLED 플래그십 스크린과 내부 폴딩 디자인을 꼽을 수 있다. 외부 디스플레이는 21:9의 클래식 비율 디자인을 채택해 대부분의 애플리케이션과의 호환성이 뛰어나다. 6.56인치 디스플레이는 삼성 E5 소재를 사용해 2520 x 1080 픽셀 해상도, 120Hz의 높은 주사율과 P3 색 영역을 지원하고 최대 1000nit의 밝기로 다른 일반적인 디스플레이보다 뛰어나다. 또한 샤오미는 지난해 공개된 4족 보행 로봇 ‘사이버독(CyberDog
최근 우리나라는 세계 첫 5G 상용화라는 영예를 거머쥐며, 통신 강국으로 부상했다. 이제 통신 산업은 5G를 넘어 6G를 바라보고 있다. 이에 정부와 기업은 5G 보급에 박차를 가하며, 다가올 6G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5G보다 약 50배가 빠르다는 6G는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UAM) 등 차세대 산업을 펼치기 위한 핵심 인프라로 손꼽힌다. 이음5G 서비스 대중화 나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5세대(5G) 이동통신 융합서비스 프로젝트’ 실증과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장비제조사·SI기업·통신사 등 다양한 기업 및 기관 등이 참여해 이음5G 서비스를 실증함으로써 이음5G 산업 생태계 확산의 기초가 마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음5G는 5G 융합서비스를 희망하는 사업자가 직접 5G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토지·건물 등 특정구역 단위로 5G 주파수를 활용하는 통신망이다. 프로젝트는 5G 융합서비스 공공부문 선도적용, 5G B2B 서비스 활성화, 28㎓ 산업융합 확산 등 3개 실증 사업으로 구성되며, 총 480억 원을 투입해 11개 과제를 실증할 계획
디지털 휴먼으로 경쟁하는 메타버스 뮤지션 오디션 연말까지 온라인 100만명과 오프라인 80만명이 만나는 뮤직 메타버스 페스티벌 이모션웨이브가 메타버스에서 활동할 디지털 뮤지션 발굴과 K-POP 아티스트 및 인플루언서가 함께하는 온오프믹스형 뮤직 메타버스 페스티벌인 ‘뮤타 페스티벌’을 9월부터 개최한다. 올 9월부터 연말까지 온라인 100만명과 오프라인 80만명이 만나는 이번 뮤타 페스티벌에서는 MUTA XR 플랫폼 등 다양한 플랫폼·채널에서 K-POP 아티스트부터 디지털 휴먼 뮤지션까지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아티스트를 실시간으로 만날 수 있다. 특히 뮤타페스티벌에서는 아티스트별 음악 색깔과 연결된 메타버스 시그니처 스테이지와 볼류메트릭 AR로 등장한 여러 K-POP 아티스트의 퍼포먼스로 즐길 수 있는 메타버스 공연 콘텐츠, 메타버스 공간에서 활동할 디지털 뮤지션의 주인공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모션웨이브는 이미 2020년 볼류메트릭 기술과 인공지능 음악 및 로봇 기술로 실제 오프라인 공간과 연계한 증강 현실 콘서트를 선보인 바 있다. 2021년 선보인 AI 피아니스트 한울은 버추얼 공연장과 오프라인 공연장 간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접목한 메타버스
영우디에스피가 인플레이션 여파로 상반기 실적이 일시적으로 하락했다. 영우디에스피는 2022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32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39% 하락했다고 1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영업손실은 102억원이며 당기순손실은 122억원을 기록했다. 인플레이션과 우크라이나 전쟁,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등으로 경기가 악화되어 일시적인 매출 하락이 발생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원부자재비 상승과 R&D 비용 등 일회성 비용의 증가로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영우디에스피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악화, R&D 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상반기 실적이 둔화됐다"며 "하반기에는 디스플레이 산업의 투자 증가가 예상되고 로봇 사업 등 신사업 부문의 가시적인 성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덧붙여 “사업다각화를 위한 반도체 및 이차전지 장비, 자동화 로봇 기술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영우디에스피는 지난 3월 인공지능 서빙로봇 '서빙고'를 본격 상용화 시켰으며 최근 삼성디스플레이와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하반기 실적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성장 동력인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SW) 역량 강화를 위해 미국과 국내에 로봇 AI 연구소와 글로벌 SW 센터를 각각 설립한다. 이러한 계획에 따라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그룹 3개사는 연구소에 총 4억2천400만달러(약 5천516억원)를 출자한다고 12일 공시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투자로 로보틱스, 자율주행 등 미래사업 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먼저 현대차그룹은 로보틱스 등 미래 신사업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AI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케임브리지에 로봇 AI 연구소를 설립한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2020년 444억달러 수준의 세계 로봇 시장은 2025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32%를 기록하며 1천772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단순 안내만을 맡았던 서비스 로봇이 개인 비서용 로봇으로 발전하는 등 큰 변화가 예상돼 AI 기술 역량 확보가 그룹 미래 성장을 위해 필수적이라고 판단했다고 현대차그룹은 전했다. 이에 따라 로봇 AI 연구소는 차세대 로봇의 근간이 될 근간 기술 확보를 먼저 추진한다. 운동지능,
포스코그룹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친환경 미래기술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포스코홀딩스와 KIST가 11일 포스코센터에서 인공지능(AI), 이차전지소재, 수소·저탄소 등 미래기술 분야에서 양측이 적극 협력키로 하는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KIST 기술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날 MOU에서 양측은 ‘인공지능 분야’에서 위험지역 원격작업 로봇 지능화 연구, 영상인식 기반 CCTV 재해예방 기술 개발, 계산과학을 통한 전고체 전지용 신물질 개발 등을 공동으로 수행하고, ’이차전지소재 분야’에서는 전고체전지 에너지밀도 개선, 나트륨 이온전지의 양극재 핵심기술 확보를 통해 차세대 이차전지소재의 경쟁력을 강화키로 협의했다. 또한 ‘수소·저탄소 분야’는 제철소 COG(Coke Oven Gas)에서 수소 분리 및 저장 기술, 암모니아 분해촉매 원천 기술, 청정수소 생산 기술 등 탄소중립 에너지 기술을 확보해 수소 사업을 선도해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도 포스코그룹과 KIST는 지속가능한 연구협력을 위해 상호 인력 교류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과제에 참여하는 연구인력은 양측 연구원에 겸직하면서 실질적인 연구협력을 진행하고, 포스코홀딩스는 KIST 장학생을 선발
현대로템이 국내 첫 군용 다족보행로봇 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현대로템은 정부과천청사에서 엄동환 방위사업청장 주관으로 방위산업기술지원센터와 대테러작전용 다족보행로봇 신속 연구개발사업 최초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을 통해 현대로템은 2024년까지 대테러작전용 다족보행로봇을 개발하고 로봇 본체, 임무 장비 및 원격조종장치 등 시제품을 육군에 납품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신속 연구개발사업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최근 기술 흐름에 맞게 첨단 기술이 적용된 무기체계를 2년 안에 신속히 개발해 시범 운용하는 사업이다. 앞으로 소요에 따라 간소화된 절차로 전력화까지 연계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대테러작전용 다족보행로봇은 4족 보행 로봇으로 야지의 험로 및 장애물 구간에서도 자유롭게 기동할 수 있으며 원격으로 조종할 수 있다. 이 로봇은 목적에 따라 ▲로봇팔 ▲원격 무장 통제장치 ▲섬광 폭음탄 및 최루가스 살포기 ▲체온 측정장치 등 다양한 임무 장비를 탈부착할 수 있어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대테러작전용 다족보행로봇은 위험한 작전에 사람을 대신해 투입돼 아군 인명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테러 상
협동로봇 전문기업 뉴로메카(대표 박종훈)는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뉴로메카는 2013년 설립된 협동로봇 전문기업으로 소프트웨어와 알고리즘 차별화를 통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협동로봇 ‘Indy(인디)’ 시리즈와 협동로봇 ‘Indy(인디)’에 자율이동 기능을 겸비한 자율이동로봇(AMR) ‘Moby(모비)’, 고속물류 자동화에 최적화된 델타로봇 ‘D(디)’, 그리고 최근 공개한 기존 산업용 로봇에 없었던 안정성을 대폭 향상한 협동형 산업용 로봇 ‘ICoN(아이콘)’ 시리즈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뉴로메카의 협동로봇은 안전기술, 교시기술, 확장기술 등의 차별화 된 강점을 바탕으로 사용자 편의성, 안전성과 경제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더해 핵심 부품의 내재화와 ‘인디고(IndyGo)’라는 RaaS(Robot-as-a-Service) 사업 추진을 통해 협동로봇 자동화 구독 플랫폼 비즈니스까지 그 영역을 넓히며 명실상부한 로봇 플랫폼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과 관련해, 박종훈 대표는 “사람과 공존하는 로봇 세상을 꿈꾸고, 우리 생활 어느 곳에서나 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원자력발전소 분야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데 총 215억원을 투입한다. 중기부는 10일 이러한 내용의 '2022년 원전 분야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계획'을 확정했다. 중기부는 원전 분야에서 기술 혁신이 필요한 '중점품목'을 지정해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사업비 30억원),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150억원), 중소기업상용화기술개발사업(35억원) 등을 통해 해당 품목 개발에 총 215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중점품목은 원전분야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된 '기술혁신 연구반'이 검토해 원전용 지진분리 장치, 제염용 로봇, 수중점검 로봇 등을 중기부에 제안했다. 중기부는 또 한수원과 3년간 72억원 규모의 '공동투자형 기술개발 투자기금'을 조성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수원과 조성한 투자기금은 차세대 원전 분야에서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조주현 중기부 차관은 이번 계획을 발표하면서 "매출·인력 급감으로 위기에 직면한 원전 분야 중소기업의 자생력을 갖추는 한편, 미래 원전 시장에서 중소기업의 시장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사람 지문과 같이 매번 다른 형태를 형성하는 분자조립 나노패턴 활용 DGIST 로봇및기계전자공학과 김봉훈 교수 연구팀이 성균관대 권석준 교수 연구팀, KAIST 김상욱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사람의 지문과 같이 매번 다른 형태를 형성하는 무작위적인 분자조립 나노 패턴을 이용한 새로운 IoT 보안/인증 원천기술을 개발했다. 최근 IoT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다양한 기기들이 인터넷을 통해 연결된 초연결시대가 도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IoT 기기들의 해킹 사례가 빈번하게 보고되고 있으며, IoT 기술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느냐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는 실정이다. 우리 주위에 흔히 사용되는 인증 방법으로 사람의 지문이나 핸드폰 등에서 제공해주는 QR 패턴을 들 수 있다. 사람의 지문은 모든 사람에게 다르게 형성되므로 각 개인을 식별하기 위한 인증 매체로 오래전부터 사용돼왔으나, 크기가 눈에 보일 정도로 커서 쉽게 복제할 수 있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반면 최근까지도 코로나 방역에 큰 역할을 했던 QR코드는 사용할 때마다 매번 다른 패턴을 형성하므로 복제가 어렵지만, 새로이 패턴이 생길 때마다 무선통신으로 등록을 해야 하므로 에너지 소모가 크고 개인의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