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제20차 세계 노년학ㆍ노인의학대회(IAGG 2013)」에 참석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노인 주거시설인「삼성노블카운티」를 방문했다. 30여명의 전문가가 참석한 이날 방문은 노인 주거시설에 대한 참여 국가의 현황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상호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자들은 삼성노블카운티의 주거 시설과 의료 센터, 스포츠센터, 요양시설인 너싱 홈 등을 차례대로 둘러보고 한국의 노년 문화와 관련 정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특히 방문자들은 어린이집을 설치해 운영하고 시설 개방 등을 통해 지역 주민과 활발히 교류하면서 노년층과 지역주민, 어린이 등 3세대가 함께 하는 공동체를 조성해 활기찬 노년을 지원하는 '3세대 교류 프로그램'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삼성노블카운티는 주거는 물론 첨단 의료서비스와 요양, 문화, 스포츠가 어우러진 선진국형 노년 주거 시설로, 540여 세대가 함께 생활하고 있다.
LG이노텍과 연세대학교가 첨단 부품소재 분야 공동 기술개발 및 인재양성 위한 산학협력에 나선다. LG이노텍은 연세대와 24일 연세대학교 이과대학에서 ‘차세대 부품소재 산학협력센터’ 현판식을 이웅범 LG이노텍 대표와 정갑영 연세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하고 본격적인 연구개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LG이노텍은 연세대와 LED, 광학 등 첨단 부품소재 기술 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약을 지난해 12월 체결한 바 있다. LG이노텍과 연세대는 다양한 산학 프로그램을 통해 핵심·원천기술 및 맞춤형 우수 인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방침이다. 양측은 이번 협약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기술 교류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연간 2건 이상의 산학프로젝트를 진행하며 LED, 광학 등 부품소재 산업과 연계된 기술과제를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LG이노텍은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5년간 매년 석/박사급 산학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한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핵심기술 개발과 우수 인재 확보를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 것”이라며 “연세대와의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첨단 부품소재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지난 1995년 4월 대구 지하철 공사 현장에서 가스가 폭발하면서 100여명이 숨지는 대참사가 발생하였다. 인근 공사장에서 굴착공사 도중 지하에 매설된 가스배관이 파손되어 지하철 공사장으로 흘러들어간 가스가 갑자기 폭발하였던 것이다. 이러한 대형사고는 굴착 전에 굴착 대상지에 매설배관이 있는지를 사전에 알 수만 있다면 충분히 막을 수 있었겠지만, 공사 작업자가 지하에 매설된 배관을 눈으로 확인할 수 없어서 발생하게 된 것이다. 이 사건 이후 정부는 물론이고 공사업체를 중심으로 방지대책이나 기술들이 지속적으로 개발되어 왔으나, 여전히 매설배관이 파손되어 발생하는 폭발, 단수 및 단전사고는 매년 반복되고 있으며 이를 최소화하기 위한 근본적인 해결방안이 절실한 실정이다. 매설배관의 위치를 탐지하는 일반적인 기술은 지표투과 레이더 이용 방식과 탐지물체 이용 방식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지표투과 레이더 이용 방식은 공중에 있는 물체를 레이더로 탐지하는 것과 유사하게 전자파를 지하로 방사하고 지하로부터 반사되어 돌아오는 반사파를 분석하여 배관의 실제 위치를 탐지하는 것이고, 탐지물체 이용 방식은 지면에서 매설 위치를 탐지할 수 있는 탐지물체(예를 들면, 자성체)를 배
현대중공업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가스플랜트 핵심설비인 윈심식 가스압축기를 제작하는데 성공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자체 제작한 원심식 가스압축기 1호기가 울산 본사의 가스압축기 성능시험장에서 실시된 시운전과 성능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원심식 가스압축기는 임펠러(회전날개)가 고속으로 회전하며 발생하는 원심력을 이용해 가스를 압축하는 설비로, 대량의 가스를 안정적으로 운송해야 하는 육상 및 해상 가스플랜트에 주로 설치된다. 이 가스압축기는 일반 가스압축기보다 크기가 작고 소음이 적으며 장시간 연속 운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중공업이 제작한 원심식 가스압축기는 가로 2.8m, 세로 2.6m, 높이 1.8m 크기로 시간당 1천100톤의 천연가스를 69bar까지 승압시켜 운송할 수 있다. 일본 미쓰비시중공업에서 회전축 및 임펠러를 공급하고, 현대중공업이 나머지 부품을 직접 제작해 조립과 시운전을 완료했다. 원심식 가스압축기는 첨단 기술력이 요구되고 대당 가격이 40억원이 넘는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지금까지 유럽과 미국, 일본 등의 일부 업체가 연간 40억 달러 규모의 시장을 독점해왔다. 원심식 가스압축기 제작에 성공한 현대중공업은 향후 제
SK텔레콤(www.sktelecom.com)은 'LTE 데이터 함께쓰기'로 저렴하게 무선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국내 최고 사양 LTE노트북, 삼성전자 '아티브 스마트 PC 프로'(이하 아티브 프로)를 단독 출시했다. SK텔레콤, 삼성전자,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4개 사의 합작품인 아티브 프로는 울트라북에 장착되는 고성능 인텔 i5 프로세서(1.8GHz)를 비롯 128GB SDD, 4GB RAM, 11.6인치 Full-HD(1920x1080) 디스플레이, 윈도8 등을 탑재한 국내 최고 사양의 LTE 노트북이다. 태블릿PC 보다 사양이 뛰어나PC용 소프트웨어를 원활히 구동할 수 있어 오피스 및 전문작업, PC게임 환경에서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아티브 프로는 최대 75Mbps의 LTE를 지원해, 노트북은 와이파이나 유선망으로 인터넷을 연결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PC 사용성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 더불어 LTE노트북 최초로 멀티캐리어를 지원해 850MHz와 1.8GHz 중 쾌적한 LTE주파수를 자동으로 선택하는 기능도 갖춰 쾌적한 무선 데이터 통신이 가능하다. 아티브 프로는 터치 스크린이 장착된 본체와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는 단지 한 개의 커패시터만 사용해 외부 부품 수를 줄인 고효율 저잡음 센서리스 BLDC 모터 드라이버 ‘DRV10963’를 출시했다. DRV10963은 레이아웃을 단순화시키고 보드 공간을 80%까지 절감하여 개발자들이 보다 작고 슬림한 설계를 개발할 수 있게 지원한다. 또한 별도의 코드 개발 없이 순간 모터 회전을 지원하는 통합 전류 로직을 포함하고 있으며, 180° 완전 정현파 출력은 효율적이면서 조용한 구동 기능을 제공한다. 그뿐만 아니라 5.5V ~ 2.1V의 낮은 동작 전압 범위와 1.5Ω 이하의 낮은 RDSON, 초저대기전류 특성으로 배터리 수명이 경쟁 제품 대비 최대 25%까지 연장시켰다.
삼성전자가 24~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영화산업 전시회 '시네 유럽(Cine Europe) 2013'에 처음 참가하며 세계 영화업계를 대상으로 상업용 디스플레이 제품 공급에 본격 나섰다. '시네 유럽'은 영화산업 전반을 다루는 유럽 최대 규모의 영화전문 전시회로 삼성전자, 코카콜라, 돌비 등 글로벌기업을 비롯해 영화업계와 구매, 유통, 장비업체 등이 참여해 첨단 기술을 망라한 영화계의 최신 경향을 보여준다. 삼성전자는 전시관을 실제 영화관처럼 꾸며 입구부터 영화관람을 끝마칠 때까지 박진감 넘치는 영상을 선사하는 '영화의 여정(Cinematic Journey)'을 보여준다. 입장권을 발급하는 티켓 존에서는 터치스크린 기반의 LFD를 설치해, 간단한 화면 터치만으로 입장권을 손에 쥐는 '셀프 티켓팅(Self-Ticketing)' 경험을 제공한다. 극장 안으로 들어가는 복도 곳곳에는 대형 LFD를 설치해 선명한 화질의 영화 속 장면을 보여 주며, 건물외부용 LFD를 활용해 거친 외부환경에서 영화정보를 제공하는 모습도 선보인다. 영화관을 비롯한 엔터테인먼트 산업분야에서 삼성전자 LFD의 경쟁력은 이미 유럽 현지에서 인정을 받고
온세미가 중국의 선도적인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인 얀펭 비스테온 그룹(이하 YFV)으로부터 2012 베스트 프로젝트 협업상을 수상했다. 이번 어워드는 YFV의 2013 협력업체 컨퍼런스에서 개최됐다. 이 수상에는 YFV의 수천 개 협력업체 중 단 20개 업체만이 베스트 프로젝트 협력업체에 선정됐고 온세미컨덕터는 컨퍼런스에서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표창장에는 온세미컨덕터의 탁월한 솔루션, 기술, 서비스, 품질, 납기 등에 관한 공로가 언급됐으며, 특히 핵심적인 자동차 프로젝트 성공에 있어서 필수적인 기업체로 묘사됐다. 온세미컨덕터의 애플리케이션 제품 그룹 선임 부사장이자 총괄 매니저인 로버트 클로스터보어(Robert Klosterboer)는 “이처럼 권위 있는 상을 받게 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당사는 협업을 통해 YFV와 고성능 제품 개발에 관한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 당사는 YFV와의 오랜 협업관계를 높이 평가하며 특히 YFV의 자동차에 관한 차세대 제품을 지원하기 위해 오디오, 인포테인먼트, 운전 정보 시스템, 친환경 헤드램프 등에 관해 우수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자전거․해양레저장비 관련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8개의 자전거․해양레저장비 기술개발 지원과제를 신규로 선정하고, 과제개발 착수협약을 체결했다. 2005년부터 시행중인 ‘자전거‧해양레저장비기술개발지원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진공이 자전거․해양레저장비 및 관련 부품 소재를 제조하는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과제에 정부보조금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51개 과제에 약 130억원을 지원했다. 지난 2월 신규과제 모집공고를 통해 자전거 분야 19개, 해양레저장비 분야 18개 등 총 37개의 과제를 접수했다. 대면평가 실시 후 지난 6월 3일 지난해보다 2개 늘어난 총 8개의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올해 신규과제에 대한 정부지원금은 총 8억 6500만원으로 과제당 평균 지원금은 1억 8백만원이다. 최대 2년간 총 사업비의 75% 이내에서 기술개발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나머지 25%는 민간부담으로 이 중 10%이상만 현금으로 부담하면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업 개발과제의 사업화 성공률을 높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신규과제에 대한 마케팅, 디자인 등 사업화연계 컨설팅을 의무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로 여름이 점점 무더워지고 길어지는 가운데, 일부 원자력 발전소의 가동 중단까지 더해져 올해는 사상 유례없는 전력 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전력 수요의 24%가 냉방에 사용되는 만큼 전력 피크 시간대에 냉방 전력 수요를 감소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전력 피크를 완화할 수 있는 냉방장치에는 가스식과 축냉식이 있는데, 가스식은 전기 대신 가스의 연소열로 냉방장치를 구동하는 것이고 축냉식은 전력 예비율이 높은 시간대의 전력을 이용하여 냉각한 물을 피크 시간대에 이용하는 것이다. 한편 가스·축냉식 냉방장치 중에는 태양열·지열·폐열 등의 신재생 에너지를 보조 구동원으로 결합한 것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러한 친환경 냉방장치는 전력 피크를 더 효과적으로 완화시킬 수 있어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 친환경 냉방장치에 관한 최근 5년간의 출원을 살펴보면, 전체 가스·축냉식 냉방장치에 관한 출원의 36%(131건)를 차지하여 그 비중이 작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이전 5년에 대한 출원 증가율도 162%에 달해 전체 가스·축냉식 냉방장치의 동 기간 증가율 57%에 비해 월등하게 높은 것임을 확인할 수 있어 친환경 냉방장치에 대한 기술개
3D 프린팅 시스템 선도기업인 스트라타시스(www.stratasys.com)는 데스크톱 3D 프린팅 분야 선도 기업인 메이커봇(MakerBot)의 인수 합병을 발표했다. 스트라타시스는 비상장 기업인 메이커봇 주식 전량을 인수하는 조건으로 자사의 자회사로 편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메이커봇은 2009년 설립 이후 데스크톱 3D 프린팅 시장을 주도해 왔으며, 일반 개인용 시장을 성공적으로 공략하며 데스크톱 3D 프린팅 분야에서 가장 많은 판매를 기록하고 있는 업계 선도 기업이다. 2009년 이후 총 2만 2천대 이상의 3D 프린터를 판매했으며, 특히 MakerBot Replicator 2 데스크톱 3D 프린터는 출시 9개월만에 1만 1천여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했다.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데스크톱 3D 프린터의 활용이 늘어남에 따라, 그 동안 3D 업계를 주도해온 두 기업간의 이번 합병은 앞으로 더욱 광범위한 응용 분야 및 산업에서의 3D 프린팅 기술의 도입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합병 절차가 공식 완료되면, 메이커봇은 스트라타시스의 자회사로서 별도 운영되며 메이커봇 고유의 브랜드, 제품 및 마케팅 전략은 그대로 유지된다. 스트라타시스는 이번 합병을 통해
한국전력공사는 최근 삼성동 본사에서 나이지리아 사하라그룹과 나이지리아 엑빈(Egbin) 발전소에 대해 5년동안 운전 및 정비(O&M) 운영사업을 수행하는 약 3억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엑빈발전소는 나이지리아 경제수도 라고스의 동쪽 60㎞ 지점에 위치한 가스발전소로서 나이지리아 전체 전력의 30%를 생산하는 서부 아프리카 최대 발전소이다. 금번 계약 서명식에는 나이지리아 에너지분야 관련 국회의원 3명이 한국을 방문하여 참관하는 등 나이지리아 정부도 깊은 관심을 표명하였다. 한전은 올해 들어 그동안 지연되었던 나이지리아 정부의 전력산업 민영화 정책이 본격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지난 2월 나이지리아 국가민영화위원회는 한국전력과 사하라그룹이 손잡은 컨소시엄에 엑빈발전소 지분 70% 매각안을 최종 승인함에 따라 한전은 발전소 인수를 전제로 금번 O&M계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한편, 한전은 2007년부터 사하라그룹과 엑빈발전소 지분인수 사업을 추진하여 왔으며 2008년에는 보일러 손상사고로 가동이 중단된 엑빈발전소 발전기 2기에 대한 복구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이 있다. 또한 한전은 금번 엑빈발전소 O&M 계약은 기회의
리니어 테크놀로지 코리아는 3.5A 스위치가 내장되어 정전류 소스 및 정전압 레귤레이터로서 동작할 수 있도록 설계된 DC/DC 컨버터(LT3955)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현재 리니어 테크놀로지에서 공급 중이다. 디바이스에 내장된 PWM 디밍 제너레이터는 고전류 LED를 구동하는데 이상적이며, 배터리 및 수퍼커패시터를 충전에 알맞은 특징을 제공한다. LT3955의 4.5V~60V 입력 전압 범위는 자동차, 산업 및 건축용 조명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LT3955는 3.5A, 80V N 채널 MOSFET이 내장되어 12V 입력 시 최대 12개의 300mA 백색 LED를 구동할 수 있으며, 20와트 이상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하이사이드 전류 센스가 통합되어, 부스트 모드, 벅 모드, 벅부스트 모드 또는 SEPIC 토폴로지에서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부스트 토폴로지에서 94% 이상의 효율을 제공할 수 있으며 외부 히트 싱크에 대한 필요성을 없애준다. 사용자가 100kHz 및 1MHz 사이 범위의 주파수를 조절하여 프로그램 할 수 있어, 효율을 최적화하면서 외장 부품 크기 및 비용을 최소화시켜 준다. LT3955는 5mmx6mm QFN 패
LG전자가 영국 소비자연맹이 선정한 최고 브랜드에 등극했다. 영국 소비자연맹 ‘위치?’는 19일(현지시간) 런던 킹 플레이스(King Place)에서 열린 ‘위치(Which) 어워드 2013’ 시상식에서 LG전자를 ‘영상음향 (Audio-Visual)’ 부문 ‘최고 브랜드’로 선정했다. ‘위치’는 영국의 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해 1957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상업성을 일체 배제하고 엄격한 제품평가 만을 통해 통신, 가전, 유통 등 10여 개 부문에서 최고 브랜드를 선정한다. 또한 ‘위치’는 ▲ 연구원들의 제품평가 ▲ ‘베스트 바이(구매 추천)’ 선정 횟수 ▲ 소비자 선호도 조사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각 부문 수상 브랜드를 선정한다. LG전자는 지난 1년 동안 ▲ TV ▲ 사운드바 ▲ 블루레이플레이어 등 영상음향 분야 ‘베스트 바이’ 제품을 다수 배출했다. ‘위치’의 수석 엔지니어 데이비드 홀스(David Holes)는 “LG전자는 영상음향 부문 모든 제품에서 ‘베스트 바이’를 휩쓸며 높은 신뢰를 쌓았다”며 “영상음향부문 수상자가 되기에 충분하다”고 극찬했다. LG전자 영국 법인장 나영배 전무는 “다른 누구보다도 소비자들로부터 최고기업으
최근 삼성과 LG간의 디스플레이 분쟁 소식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Organic Light Emitting Diodes)’ 기술 유출 분쟁에서 시작한 양 기업간의 싸움은 상호간에 가처분 신청, 특허침해 금지 소송 등을 제기한 바 있다. 올해 초에 양측은 특허 협상을 시작하면서 상호간에 제기했던 2건의 가처분 신청을 취하하였으며, 현재 양 사의 특허 협상은 계속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꿈의 디스플레이’로 불리우는 OLED는 전자와 정공이 주입된 유기물의 양단에 전기장을 가할 경우 빛을 내는 현상을 이용하는 것으로, 자체 발광하는 특성 때문에 LCD와 달리 백라이트유닛(BLU)이 필요 없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초슬림화가 가능하고, 응답 속도가 빠르며 색재현성이 뛰어나다. 또한 종이처럼 휘거나 접히며, 투명한 디스플레이를 제작하는 데에도 유리하다. OLED는 디스플레이 업계의 새로운 성장을 위한 모멘텀으로 인식되고 있어, OLED TV 시장의 본격적인 개화를 앞두고 기업들간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삼성과 LG간의 분쟁 또한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의 일환으로 보여진다. 양 기업은 OLED 기술 개발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