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애플발 패블릿 대전 시작될까?
갤럭시 노트2와 미니 아이패드 출시설…자웅 가른다면 승자는?
올 연말, 스마트 디바이스 시장의 판도가 달라진다.
업계에 따르면, 그간 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스마트폰 경쟁과 함께 태블릿, 패블릿(스마트폰+태블릿PC)의 신제품도 올 연말 잇달아 출시되면서 파이 다툼이 본격화된다.
그 조짐은 여러 경로에서 포착되고 있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일단, 애플의 미니 아이패드 출시설이다. 태블릿PC도 아닌 스마트폰도 아닌 틈새시장에서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가 약진 하고 있는 가운데 애플이 대항마로 미니 아이패드를 10월께 출시할 것이란 관측이 이어지면서 업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8기가 바이트에 디스플레이 사이즈는 7.85인치이며, 가격대는 299달러가 될 공산이 크다.
삼성전자도 패블릿 시장에서 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갤럭시노트의 새로운 버전을 곧 출시할 것으로 알려져 시장 경쟁에 불을 당기고 있다. 갤럭시 노트 신버전은 기존5.3인치에서 5.5인치로 다소 커지면서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장작할 예정이라고 알려지고 있다. 여기에 800만화소 카메라도 장착될 것이라는 게 업계의 관측.
여기에 구글, 아마존 등의 7인치 태블릿PC 출시, 그리고 MS의 서피스까지 이 시장에 가세하면 패블릿 시장은 그야말로 춘추전국 시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이와 관련 올 연말부터 시작될 글로벌 빅드래곤들의 싸움, 특히 삼성전자와 애플의 일전에서 누가 승자가 될지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