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아이스페라가 일반인도 쉽게 IP카메라 노출 여부 체크가 가능한 보안 자가진단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최근 러시아 해커 조직의 공격과 해외 직구로 구매한 중국산 저가 IP카메라의 보안 취약성으로 인한 사생활 노출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올랐다. 이에 에이아이스페라는 보안 우려 해소를 위해 ‘크리미널 IP’ 공식 웹사이트에서 누구나 IP카메라 노출 여부를 클릭 한 번으로 확인하는 자가 점검 기능을 공개했다. 해당 서비스는 웹사이트 메인의 ‘내 IP 주소 검색’을 클릭하면 10초 이내로 IP카메라의 보안 취약점을 진단한다. 이후 검사 결과 페이지 좌측 상단에 ‘IP Camera’ 표기가 나타난다면 보안 점검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에이아이스페라는 이러한 경우 비밀번호를 변경하거나, 공유기의 외부 노출 기능(포트 포워딩)을 사용하고 있는지 여부를 체크할 것을 권했다. 에이아이스페라는 IP카메라 해킹의 주요 원인으로 ‘비밀번호 미설정’, ‘기본 비밀번호 방치’, ‘외부 접근 허용’, ‘보안 패치 미실시’를 꼽았다. 일반 음식점이나 가정집의 경우 대부분 기본 비밀번호를 그대로 사용하거나, 외부 접근이 가능하도록 설정해 놓은 경우가 많았다. 특히, 보안 패치는 최초
노비텍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공공기관용 IP 카메라 보안 성능 품질 TTA Verified Ver.1’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TTA 인증이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CCTV 시스템의 해킹, 무단 접근, 데이터 유출 등 다른 보안 위협으로부터 더욱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제품의 보안 및 성능 품질을 인증하는 제도다. 정부 및 공공 기관에서 CCTV 시스템을 도입할 때 의무적으로 적용되며 TTA에서 제정한 인증 기준에 따라 보안성, 호환성, 성능 등 6개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제품에만 부여된다. 노비텍의 주력 제품인 i-Nova3와 i-Nova4 시리즈는 TTA 인증을 획득한 제품으로, 이미 그 성능이 인증되어 국내 암행순찰차 등 다양한 ITS(지능형 교통) 산업에서 사용되는 IP카메라다. 글로벌셔터 센터를 사용해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를 왜곡 없이 촬영할 수 있으며, 최대 4K UHD를 지원하여 업계 표준 보안 감시 카메라에 비해 4배 더 높은 해상도로 뛰어난 이미지 품질을 제공한다. 또한 해외 보안 감시 시장에서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표준 GenICam과 ONVIF을 동시에 지원하여 간편한 카메라 시스템 통합으로 다양한 보안용 솔루
불량 제로 시스템을 갖춰야 품질 관리 공정 자동화 실현이 가능하다. 제조업이 궁극적으로 원하는 바는 불량률을 최소화하거나 제로화 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최근 제조업은 공정 개선을 위한 모니터링 시스템에 많은 투자가 진행 중이다. 세이지리서치는 이런 비전 솔루션으로 기계 학습 기반 지능형 공정 모니터링 시스템인 ‘SaigeVIMS’을 제안하고 있다. 해당 시스템은 IP카메라가 촬영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이상 동작을 감지하는 솔루션이다. 지난 5월 10일 열린 AI 융합 비즈니스 개발 컨퍼런스에서 세이지리서치 홍영석 부대표가 ‘제조업 품질관리를 위한 AI 활용 방법’에 대해 발표한 내용을 정리했다. 제조업에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서 공장 자동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자동화 공장에서는 이제 생산 공정이 로봇에 의해 자동화가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일부 공정에서는 아직 작업자가 단순 작업을 수행한다. 대부분이 품질 육안 검사 공정이다. 완전한 공장 자동화를 위해서는 해당 공정도 자동화를 진행해야 한다. 자동화를 위한 품질 관리 공정에서 해결돼야 하는 문제를 두 가지로 나눌 수 있
'과학치안 공공연구성과 실용화 촉진 시범사업' 참여 서비스형 하드웨어(HaaS·Hardware as a Service) 스타트업 SDT 주식회사(이하 SDT)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찰청이 추진하는 '과학치안 공공연구성과 실용화 촉진 시범사업'에 참여한다. SDT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국민대학교, 드림시큐리티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양자암호로 보안성을 대폭 강화한 ‘양자기술 기반 보안문제 차단 IP카메라 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SDT 등 4개 기업·기관에서는 이미지 생성부터 영상 전송까지 모든 과정을 양자기술로 보호하여 해킹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IP카메라를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백도어 등 보안 취약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외산 카메라 모듈을 배재하고 국내 원천기술을 이용해 카메라를 개발해, 카메라 자체의 보안까지 챙기는 것이 본 사업에서 개발하는 제품의 핵심이다. 양자기술로는 양자난수발생(QRNG·Quantum Random Number Generation)을 사용한다. 수학적 알고리즘에 기반을 둔 현대 암호체계는 복잡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일정한 패턴을 가진 난수를 가지기 때문에 양자컴퓨터가 등장하면 언제든 뚫릴 수 있다.
[첨단 헬로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오늘 유영민 장관 주재로 'IP 카메라 대책 마련을 위한 전문가 회의'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개최했다. IP카메라는 유무선 인터넷과 연결되어 있어 다른 기기로 영상의 실시간 송출이 가능한 카메라로, 최근 증가하는 IP 카메라 해킹으로 인한 사생활 노출 등 피해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산업계·학계 전문가 및 관계부처가 참석해 민관 협력을 통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논의하고자 이 회의를 마련했다. 유영민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IP 카메라를 해킹해 개인의 사생활을 몰래 촬영하고 유포하는 행위는 국민들에게 정신적 고통을 유발하는 커다란 사회적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IP 카메라 안전 문제는 사물인터넷 확산·산업발전의 선결문제로 생산·유통·이용 등 단계별로 보안성을 강화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또한 유 장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사이버보안뿐만 아니라 국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정책 대상을 확대해, IP 카메라를 시작으로 일상생활 안전을 위협할 우려가 있는 사물인터넷 전반의 보안까지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대책 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