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자동화, TCO 절감, 품질 향상, 그리고 변종변량 생산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센싱 기술, 고속 네트워크, 클라우드 에지 컴퓨팅, AI의 발전으로 데이터 구동형 사회가 도래하면서, 자율적이고 최적화된 제조 공정을 실현하는 스마트 공장 구축이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CC-Link 파트너 협회(CLPA)는 혁신적인 네트워크 기술인 ‘CC-Link IE TSN’을 선보였다. CC-Link IE TSN은 시분할 네트워크(TSN) 기술을 도입해 동일 네트워크상에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통합적으로 운영할 수 있으며, 고속 모션 제어와 고정밀 동기화를 가능하게 한다. 이 기술은 IT 시스템과 생산 현장의 FA 시스템 간의 심리스한 연계를 통해 제조업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데 기여한다. CC-Link IE TSN의 도입 사례와 효과 ◇ KELLER(폴란드)= 산업용 인쇄 장비 회사 KELLER의 보틀 인쇄기에 CC-Link IE TSN이 적용된 사례이다. 서보 최대 120축을 사용하는 대형 장비로, 이 장비는 3가지 색상의 보틀을 생산할 수 있도록 모
LS일렉트릭은 한국 스마트공장의 현장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TECH SQUARE(테크 스퀘어)’라는 플랫폼을 만들었다. TECH SQUARE는 중소기업 상생협력 스마트공장 생태계 플랫폼으로서, 스마트공장의 모든 것을 생태계 플랫폼 안에서 해결한다. 특히 멘토링 서비스는 현장의 생산성 향상 중심으로 밀착해서 지원하며, 스마트공장 도입 과정 및 유지보수까지 생애주기관리를 해준다. LS일렉트릭은 1980년부터 공장 자동화의 핵심 디바이스인 PLC와 인버터를 자체 개발해서 국내 생산을 시작했다. 또한, 프로세스 제어를 위해서 PA 시스템도 개발, 사업을 해왔다. 1990년대 오면서는 점차 자동화와 로봇에 대한 시장 니즈가 커짐에 따라, 여기에 대응한 핵심 소재인 서보, HMI, SCADA, 그리고 FA 시스템까지 개발하여 시장에 공급하는 일을 해왔다. 2008년에는 BA(빌딩 오토메이션)시스템을 론칭했고, 2010년도 중반에 들어서면서부터는 스마트공장 솔루션을 개발, 구축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2018년부터는 플랫폼 베이스로 스마트공장 컨설팅 사업을 해오다 지금에 와서는 청주공장과 천안공장에 이 모든 기술을 적용해서 스마트하게 만들어 운영을 하고 있다. 지난해
헬로티 임근난 기자 | 고객 니즈가 다양화 및 고도화됨에 따라 제조업에서는 자동화, TCO(Total Cost of Ownership) 절감 및 품질향상에 더해 변종변량 생산 등 새로운 제조업을 지향하는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또한, 센싱 기술의 발전, 네트워크의 고속화, 클라우드 에지 컴퓨팅의 보급 및 AI(인공지능)의 진화 등 IT를 통해 데이터를 활용하는 데이터 구동형 사회로 진행되고 있다. 그러한 흐름 속에서 모든 것을 연결하여 데이터를 최대한 활용하고 자율적이면서 최적의 제조를 목표로 하는 ‘스마트공장’의 실현이 강하게 요구되고 있다. 세계에서도 유럽의 인더스트리4.0이나 미국의 IIC(Industrial Internet Consortium), 중국의 지능 제조, 일본의 커넥티드 인더스트리 등 제조업에서의 IoT 활용을 위한 다양한 메가트렌드가 부상하고 있다. 스마트공장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생산 현장의 데이터를 리얼타임으로 수집하고, 그 데이터를 에지 컴퓨팅으로 1차 처리한 상태에서 IT 시스템으로 심리스하게 전송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산 현장의 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안정된 고속 제어 통신이나 IT 시스템에 대한 대용량 정보 전송이 가능한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