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산업단지의 2024년 4분기와 3분기의 업종별 가동업체 현황을 비교한 결과, 업종별로 가동률이 증가하거나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전반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4분기 총가동업체 수는 59,050개로, 3분기의 58,715개에 비해 335개 증가하였다. 이는 전반적인 산업 활동의 회복세를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가동업체는 입주 계약을 체결하여 조사 시점에 정상적인 생산활동을 영위하는 업체다. 업종별 증감 현황 음식료 : 4분기에는 755개로, 3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였다. 이는 안정적인 수요를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섬유·의복 : 4분기에는 1,634개로, 3분기와 동일한 수치를 기록하였다. 이 업종은 계절적 요인에 따라 수요가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나무 종이 : 4분기에는 1,462개로, 3분기의 1,440개에 비해 소폭 증가하였다. 이는 건축 및 가구 산업의 회복세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석유화학 : 4분기에는 4,097개로, 3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였다. 이 업종은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변동성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비금속 : 4분기에는 357개로, 3분기의 353개에 비해 소폭 증가하였다
8월 전 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 112.1로 전월보다 2.2% 증가 반도체 생산 회복세에 힘입어 8월 전(全) 산업 생산이 30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서비스업 생산도 기상 악화 영향 축소로 대면 업종 중심으로 개선되면서 석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내구재·준내구재 판매 부진으로 소비는 두 달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설비투자는 전달 큰 폭으로 줄었던 기저효과 영향으로 반등했지만, 기계류·운송장비 중심으로 부진한 흐름이 이어졌다. 4일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8월 전 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2.1(2020년=100)로 전월보다 2.2% 증가했다. 2021년 2월 2.3% 증가한 이후 30개월 만에 최대폭 증가다. 산업별로 보면 광공업(5.5%), 건설업(4.4%), 서비스업(0.3%), 공공행정(2.5%) 생산이 모두 증가했다. 광공업 생산은 2020년 6월(6.4%) 이후 3년 2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전산업 생산을 구성하는 4개 부문 생산이 모두 증가한 것은 2022년 3월 이후 1년 5개월 만이다. 전 산업 생산 증가는 반도체 생산이 견인했다. 반도체 생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