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큐비스타가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위협 분석과 탐지 모듈 생성을 자동화한 보안 엔진 ‘센티널AI’를 개발했다. 해당 기술은 수작업 기반의 위협 탐지 체계를 대체해 탐지·대응 시간 단축과 정확도 향상을 동시에 실현하며 차세대 보안 솔루션 ‘패킷사이버’에 탑재됐다. 센티널AI는 최신 사이버 위협 보고서 및 APT 분석 자료를 입력받아 공격자의 TTP(전술·기술·절차)를 자동 분석하고 MITRE ATT&CK 기반은 물론 정의되지 않은 항목까지도 Custom TTP로 도출해낸다. 도출된 정보는 자동으로 탐지 모듈로 전환돼 실시간 대응 체계를 구현한다. 이 과정에서 필요한 SQL 탐지 쿼리와 Custom TID 기반 카탈로그도 자동으로 구축되며 탐지 속도와 정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씨큐비스타는 해당 기술을 자사 솔루션 ‘패킷사이버’에 적용한 결과, 탐지 모듈 개발 소요 시간을 최대 90% 단축했다고 밝혔다. 특히 국가별·조직별 C2 통신 방식이나 Beaconing 패턴을 자동 분석하고 탐지 모듈로 구성하는 등 고도화된 분석 데이터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전문 보안 인력의 수작업에 의존하던 기존 프로세스보다 현저히 높은 효율을 실현했다. 센티널AI는
공공 및 민간 시장에 특화한 보안 솔루션을 공동으로 전개할 계획 디노티시아가 윈스테크넷과 ‘MCP (Model Context Protocol) 기반 AI 보안 인프라 공동 개발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생성형 AI가 외부 시스템과 실시간으로 연결되는 MCP 환경에서 발생 가능한 보안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이를 기반으로 공공 및 민간 시장에 특화한 보안 솔루션을 공동으로 전개하기 위한 목적이다. MCP는 앤트로픽이 제안한 개방형 인터페이스 프로토콜로, LLM(Large Language Model)이 외부 시스템과 연결되어 정보를 실시간으로 조회하거나 기능을 실행할 수 있도록 한다. 디노티시아는 이번 협력으로 자사 MCP 기반 AI 인프라에 보안을 내재화하고, 윈스테크넷은 AI 서비스에서의 보안 솔루션을 개발해 시장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디노티시아는 MCP 기반 AI 에이전트를 탑재한 AI 워크스테이션을 올해 7월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 AI 워크스테이션은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수십 명의 사용자가 공유해 사용할 수 있는 오피스 환경 특화 AI 에이전트 어플라이언스로, LLM 모델 'DNA 2.0'
콕스웨이브가 대화형 AI 모델의 ‘긴 맥락(Long-context)’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보안 취약점을 규명한 연구 논문으로 국제자연어처리학회(ACL) 2025 메인 컨퍼런스에 채택됐다. 해당 논문은 윤리·편향성·공정성(Ethics, Bias, and Fairness) 트랙에 선정되며, 빠르게 진화하는 생성형 AI 기술의 이면을 드러낸 점에서 학계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연구는 KAIST 김재철 AI 대학원의 이기민 교수와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이 교수는 구글 리서치 출신으로, ICML, NeurIPS, ICLR 등 주요 학술대회에 다수의 AI 안전성 관련 논문을 발표한 바 있으며, 지난해 콕스웨이브 어드바이저로 합류해 산학 협력에 참여하고 있다. 논문은 최근 LLM 분야에서 핵심 기술로 떠오른 ‘맥락 길이 확장’이, 기대와 달리 보안적 측면에서 새로운 리스크를 동반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연구팀은 최대 128,000개 토큰까지 확장 가능한 모델 환경에서 실험을 진행한 결과, 반복되거나 무작위로 구성된 텍스트 입력만으로도 모델의 안전장치를 무력화할 수 있는 ‘다중샷 탈옥(Many-Shot Jailbreaking)’ 현상을 확인했다. 이는 대화의
파수가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데이터 시큐리티 서밋 2025’에 참가해 생성형 AI 시대를 위한 데이터 보안·거버넌스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텍사스 개인정보보호법(TDPSA)에 대응하고자 글로벌 에너지, IT, 방위 산업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 자리로, 파수는 세션 발표와 솔루션 시연으로 멀티클라우드 환경에 적합한 데이터 보안 인프라 전략을 제시했다. 파수 미국법인 론 아덴 CTO는 ‘생성형 AI 시대를 위한 보안과 개인정보보호, 거버넌스’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AI 활용이 확산되고 규제 환경이 강화되면서 조직의 분산된 데이터를 식별·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데이터 인프라 구축이 필수가 됐다”고 강조했다. 파수는 이번 전시로 자사의 멀티클라우드 보안 대응 솔루션 ‘Fasoo DSPM’, 파일 기반 식별·분류 시스템 ‘FDR’, 전통적 문서 보안 솔루션 ‘FED’를 소개했다. Fasoo DSPM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반의 민감 데이터 흐름을 시각화하고 다크데이터와 섀도우 데이터까지 자동으로 식별해 보안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 FDR은 온·오프라인 저장소 내 민감 정보를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후처리 기능까지 지원해 개인정보보호법 등 글로벌 컴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