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4년 딥테크 10대 분야 벤처투자 동향’에 따르면, 올해 딥테크 분야에 대한 국내 벤처투자는 총 3조 6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34% 증가하며 최근 5년간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인공지능’과 ‘바이오헬스케어’ 분야가 투자 증가세를 견인하며, 기술기반 고위험 창업영역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욱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4년 딥테크 10대 분야 벤처투자 동향을 발표했다. 해당 동향은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벤처투자회사 · 조합의 투자를 받은 기업을 분석한 결과이다. 2024년 국내 벤처투자 중 딥테크 10대 분야에 대한 투자는 총 3.6조원으로, 전년대비 약 34% 상승했다. 최근 5년 중 최대 규모로 딥테크 분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바이오헬스케어’와 ‘인공지능’ 분야 투자가 각각 전체 딥테크의 33% · 26.7%로 최대 비중을 차지하였고, 특히 ‘인공지능’의 경우, 전체 딥테크 분야 중 가장 큰 폭(4,158억원)으로 증가하였다. ‘인공지능’을 세 분류로 살펴보면,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 분야에 대한 투자
한국요꼬가와전기는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BioPlus InterPhex 2024(BIX 2024)에 참가한다. 이 전시회는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최대 규모의 글로벌 바이오·제약 전시회로, 지난해에는 8,000명이 넘는 국내외 참관객이 방문하며 ‘세계 최고의 실감 나는 바이오헬스케어 컨벤션’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연구개발부터 제조공정, 패키징, 첨단 바이오 및 디지털 헬스케어 등 바이오·제약산업 전반에 관련된 450여 개의 기업이 참여해 더욱 확대된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국요꼬가와전기는 이번 BIX 2024에서 바이오·제약 비즈니스에 필요한 연구 및 제조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전시회 부스 내 데모 공간을 통해 다양한 솔루션의 실시간 시연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한국요꼬가와는 제조 공정의 자동화된 제어 운영을 위한 분산제어시스템 ‘Centum VP’와 개별 공장의 생산 및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데이터와 정보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협업정보 서버 ‘CI Server’를 소개할 계획이다. 이러한 제조 관련 솔루션 외에도 실험실의 운용 효율성을 높일 수
중소벤처기업부와 울산시는 울산 게놈서비스산업 규제자유특구에서 유전·의료 관련 빅데이터를 활용한 실증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현재 양질의 바이오데이터가 부족한 데다 데이터 활용에도 제한이 있어 바이오헬스케어 서비스 사업화에는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울산 게놈서비스산업 규제자유특구에서는 연구자가 생산한 유전정보를 기업과 병원 등에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규제 특례를 두고 있어 관련 서비스를 실증해 볼 수 있다. 4일 울산 특구에서 시작되는 '1만명 게놈데이터 기반 바이오데이터팜 활용 실증' 사업은 유전·의료 관련 데이터를 활용하는 프로젝트로, 총 3개 과제로 구성돼 있다. 첫 번째 과제는 연구자들이 유전·의료정보를 수집·분석·관리할 수 있는 '바이오데이터팜'을 구축하는 것이다. 바이오데이터팜은 향후 보유 바이오 빅데이터를 기업 등에 제공하게 된다. 두 번째 과제는 바이오데이터팜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활용해 심혈관질환, 우울증 등의 발병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는 진단마커를 개발하는 것이다. 마지막 과제는 감염병 질환 관련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다. 중기부는 이번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보건복지부와 협의해 관련 규제법령 정비도
헬로티 서재창 기자 | SK에코플랜트가 충청남도 예산군 조곡리 일대에 친환경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5일 예산군청에서 군청과 '예산 조곡 그린콤플렉스' 조성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예산조곡그린콤플렉스는 약 140만㎡ 규모로 조성되며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바이오헬스케어, 수소전기차 부품 등과 연관된 첨단기업이 들어서는 친환경 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SK에코플랜트는 건설투자자(CI)로 고용 창출과 생산 유발을 통한 지역 경기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단지가 준공되면 5400여개의 일자리 창출과 3조6000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SK에코플랜트는 전했다. 예산군은 사업을 주관하는 특수목적법인(SPC)에 직접 참여해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