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가 데이터 보안 플랫폼 ‘파수 DSP 클라우드’를 출시하고 SaaS 기반 보안 시장 공략에 나섰다. 파수는 이번 출시를 통해 고객의 보안 솔루션 도입 문턱을 낮추고 반복 매출 기반 수익 모델로의 전환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파수 DSP 클라우드는 파수의 대표 데이터 보안 제품군을 별도 인프라 없이 SaaS 형태로 빠르게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도입 시 자동으로 보안 정책이 설정된 서버와 클라이언트가 생성되며 약 10분 내 사내 적용이 가능하다. 영구 라이선스 대비 초기 도입 비용이 낮고, 자동 업데이트 및 보안정책 관리 기능을 포함해 운영 편의성도 높였다. 해당 클라우드를 통해 제공되는 주요 솔루션은 문서 보안 솔루션 ‘FED’, 출력물 보안 ‘FSP’, 화면 보안 ‘FSS’, 백업 복구 ‘FC-BR’, 개인정보 보호 솔루션 ‘FDR’ 등이다. 이 중 FED는 로컬과 클라우드 환경을 아우르는 일원화된 정책 관리와 지속적 암호화, 전방위 추적 기능을 제공하는 하이퍼 DRM 솔루션이다. 설정된 권한에 따라 문서 열람, 편집, 인쇄를 제어하며 문서 생성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을 보호하고 기록한다. 파수는 DSP 클라우드를 통해 전문 인력이 부족한 중소·중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은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과 업무 방식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KETI는 ICT융합 분야 기술 개발을 통해 기업 협력을 확대하는 국내 핵심 연구기관이다. KTNET은 국가 전자무역 기반 사업자로 전자무역·공인전자문서센터·전자수입인지·공동인증서 등 국내 전자문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ETI와 KTNET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종이서류 없는 디지털 기업환경 조성과 탄소중립 방안 마련에 합의했다. 양 기관은 양해각서를 통해 ▲문서 처리 보관의 디지털 전환 ▲전자계약 활용 확산 ▲디지털 증명서 발급·유통 확산 ▲첨단 기술형 차세대 인증·보안 사업 등에 관해 협력함으로써 업무 방식의 디지털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신뢰스캔 시스템 도입으로 KETI 보유 종이 문서의 페이퍼리스(Paperless)를 구현하고, 전자계약시스템을 운영함으로써 그동안 대면·수기 형식 위주였던 계약 업무의 자동화를 추진한다. 또 업무 현장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그동안 서면으로 발급하던 증명서 대신 디지털 증명서를 발급하여 유통 확산에 협력하고, 블록체인과 양자 암호화 등 첨단 기술 기반의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