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시스가 신성장 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배터리 진단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캠시스는 한국연구재단 STEAM 연구사업(미래개척 융합과학기술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개시된 국책과제에 참여하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국책과제는 ‘안정성 확보 및 건강 상태(State of Health, SoH) 예측을 통한 재사용 전지 기반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을 구축하고 실증’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과제를 통해 캠시스는 기존 비파괴 초음파 진단기술 이외에도 다양한 이차전지 진단기술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중앙대 융합공학부 교수팀과 함께 전기화학적 간헐 정전류 자극법(Galvanostatic Intermittent Perturbation Technique, GIPT)을 응용한 배터리 진단기술을 추가 확보함으로써 초음파 진단기술을 통한 배터리 내부의 물리적 변화뿐만 아니라 전기화학적 성능측정, 모니터링까지 가능해지면서 단일기술로는 얻기 어려웠던 배터리 상태정보를 보다 신뢰성 있게 얻을 수 있게 됐다. 캠시스는 올 상반기부터 전기차 및 공유 킥보드와 같은 중소형 이동 수단에 재사용되는 배터리의 SoH를 예측하는 기술 개발에 착수했으며, 안정성 평가 및 기
스페인 꼼사(COMSA)와 스마트 도로관리 플랫폼 기술 현지 적용 예정 스마트시티 혁신기업 그렉터가 '2023 한-스페인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의 국책과제 주관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그렉터는 스페인 공동연구개발기관 '꼼사'(COMSA)와 그렉터 국제 컨소시엄을 구성해 스페인 바르셀로나 도로에 '스마트 도로안전 인프라'를 구축한다. 한-스페인 국제공동사업은 자율주행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 모빌리티 안전 인프라 기술 개발 및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엣지 AI, IoT 보안, 광센서 도로감지, 온보드 도로청진시스템, 디지털트윈 관제, 도로정보 공유기술 등 도로안전을 위한 다양한 기술이 적용된다. 그렉터는 수 킬로미터(km) 도로 위에 있는 자동차, 보행자 등 움직이는 객체와 장애물을 실시간 파악해 인명사고를 예방하고, 자율주행 통행가능 여부, 일방통행 충돌방지 등 자율주행에 필요한 필수정보를 관제센터에 제공하는 '스마트 도로관리 플랫폼'을 통해, 지능형 교통시스템(ITS)과 도로 인프라 헬스 모니터링(IHM), AI, 디지털트윈 기술을 성공적으로 결합시키는 것이 최종목표라고 설명했다. 그렉터 김영신 대표는 "해외 우수 기업과 국제공동연구개발에 국내 산·학
국내 연구 개발 과제 성료 결과...3년간 공공조달 수의 계약 허용 등 혜택 “정부로부터 기술력·시장성 인정받아” 팀엘리시움이 체형 분석 솔루션 폼체커(POM Checker)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제도에서 혁신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11일 전했다.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제도는 혁신 제품을 대상으로 초기 판로지원 및 공공조달 연계 확성화를 지원한다. 혁신 제품으로 지정될 시 공공조달 시장에 진출하는 것이 용이해, 참가 기업은 제도를 통해 중기부 소관 중소기업 R&D 사업을 완수하는 데 역량을 집중한다. 폼체커는 마커 부착 및 환복 과정을 생략하고, 환자의 주요 신체 부위를 인식한 후 관절 가동 범위(ROM) 및 신체 불균형 등 정보를 측정해 분석 결과를 도출하는 의료기기다. 팀엘리시움 관계자는 “해당 사업을 완수한 기술을 바탕으로 상품화된 제품은 혁신성 및 시장성뿐만 아니라 공공 과제 해결 및 사회적 가치 창출 등 전방위적으로 혁신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 점에서 폼체커가 혁신 제품으로 선정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혁신 제품 지정 기간은 총 3년으로, 이 기간 동안 정부 및 지자체 등에 제품을
소방용 사족보행 로봇 2종 개발..."국민 안전에 기여할 로봇 지속 내놓겠다"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소방용 사족보행 국책과제와 관련해 총 174억 원 규모 로봇 공동 연구 개발 관련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이번에 포함된 국책과제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주관하는 ‘재난 및 위험 작업 현장 근로자의 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 로봇 기술 개발’ 사업의 일환이다. 해당 사업은 2028년까지 총 174억 원 규모로 진행된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향후 인명 탐지 및 화재 진압을 위한 소방용 사족보행 로봇 두 종에 대한 시제품 개발 및 솔루션 통합 사업을 주도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소방용 사족보행 로봇 플랫폼 운용 성능 고도화, 신뢰도 향상 사업 등도 함께 도맡는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개발될 소방용 사족보행 로봇은 현장 급파 및 실내 진입용 문 열기·가스 밸브 개폐 작업·소방기구 운반 등 화재 진압에 활용되는 기능이 담길 예정이다. 여기에 화점 자동 인식 및 화재 진압에 필요한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 관계자는 “이번 정부 국책과제에 참여해 재난 및 소방 영역에서 활약할 소방용 사족보행 로봇 2종 개발을 이끌게 된
두산에너빌리티가 수소복합발전 연계형 암모니아 크래킹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영국의 암모니아 크래킹(분해) 솔루션 업체 존슨 매티(JM)와 '암모니아 크래킹 사업 공동 연구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암모니아 크래킹은 수소와 질소의 화합물인 암모니아를 고온에서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이다. 협약에 따라 두산에너빌리티와 JM은 암모니아 크래킹 기술 개발 연구용역 계약을 맺고 수소복합발전소에 연계할 암모니아 크래킹 모델 개발 연구를 연말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암모니아 크래킹 공정과 수소복합발전 간 통합설계 기술을 공동 개발해 향후 수소복합발전에 적용할 계획이다. 박홍욱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은 "JM사와 연구 개발 중인 수소복합발전 연계형 암모니아 크래킹 모델은 수소터빈에서 1차 발전 후 발생하는 배기 열을 분해기에 다시 활용해 발전소 전체 효율을 높여주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두산에너빌리티가 추진하는 수소복합발전 모델 특성을 잘 이해하고 있는 존슨 매티와의 협력으로 고효율 수소복합발전 시대를 앞당기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 산학연과 함께 고효율 H급
DDR5 메모리 표준 지원하는 메모리 컨트롤러 및 PHY IP 개발 가속화할 계획 오픈엣지테크놀로지(이하 오픈엣지)가 기술력과 R&D를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에 ‘2023년도 글로벌 스타 팹리스 30 기술개발 지원사업’ 포함, 총 3건의 국책 과제 등에 연이어 선정돼 향후 5년간 총 66억 원 규모의 추가 지원을 받는다. 이 중 올해 지원 규모는 약 19억 원 내외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3년도 글로벌 스타 팹리스 30 기술개발 지원사업’은 기술 수준, 연구 역량, 사업화 가능성 및 글로벌 시장 진출 역량 등을 평가, 상위 30개의 팹리스를 선정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오픈엣지는 기술력, R&D 역량 및 글로벌 진출 가능성 등을 높게 평가받아 글로벌 스타 팹리스 사업 대상에 선정됐다. 이를 통해 최신 DDR5 메모리 표준을 지원하는 메모리 컨트롤러 및 PHY IP 개발을 가속화해 반도체 시장에 해당 IP를 빠르게 상용화할 예정이다. 이뿐 아니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인공지능 및 자동차 SoC용 칩렛 인터페이스 개발을 위한 Tbps급 인터페이스 IP 및 실리콘 포토닉스 응용기술 개발
한국산업기술시험원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기반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플랜트 산업안전용 IoT 융합 디바이스 실증 지원 과제(3/4)를 추진 중에 있습니다. IoT 기술발전으로 인해 복잡성이 증가하고, 플랜트 환경에 화학적 위험, 물리적 위험, 전기적 위험, 환경적 위험 등 다양한 위협 요소가 확대되어 실증 지원의 필요성이 확대되고 있으며, 플랜트 산업안전용 IoT 융합 디바이스 실증 기반 구축을 통해 IoT 디바이스의 성능 및 품질을 검증하고 시장 신뢰성을 향상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COVID-19 상황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실증기반 구축사업을 홍보하고 연계산업으로 확산을 위한 웨비나(Webinar)를 개최했습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293억 규모 사업에 공동연구개발 기관으로 선정 협동로봇 제조기업 '뉴로메카'가 국방과학연구소 민군협력진흥원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국방과학연구소 민군협력진흥원 민·군겸용기술개발사업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방위사업청이 공동으로 투자해 추진하는 국책과체다. 본 국책과제는 임무 수명이 종료한 위성체, 우주 파편 등 우주 잔해물 제거를 위한 위성에 적용할 수 있는 우주 잔해물 포획 탑재체의 기능 및 성능을 검증하는 과제다. 우주 잔해물 포획 탑재체는 '전개형' 및 '로봇팔형'으로 설계 및 제작해 우주 잔해물 제거 위성에 설치한다. 전문가들은 우주 잔해물의 양은 현재 약 9천 톤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구 주위를 부유하는 우주 잔해물은 지구로 낙하할 때 위험이 뒤따른다. 지난 50년 간 지구로 떨어진 우주 잔해물의 양은 5천 4백 톤에 달한다. 앞으로 10년 간 최대 10만 개의 새로운 인공위성을 추가로 발사할 예정이며, 저궤도 위성 (약 2천 개) 대비 50배에 달하는 양의 위성이 우주공간에 배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10년대 이후 우주기술 선진국들은 우주 잔해물 제거 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는 우주의 위험을 없앤다는 명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