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트로봇, 가상화 기술과 로봇 기술 접목 추진 다중 로봇 제어기술로 SaaS 서비스 출시 준비 민트로봇(대표 강형석)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으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아 진행 중인 연구개발특구 과제인 ‘컨테이너 기반의 구독형 로봇 제어 서비스’의 중간 평가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 기술은 로봇 제어기를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에서 가상화하여 구동하는 방식으로, 실제 로봇 없이도 시뮬레이션 공간에서 로봇의 동작을 완벽히 에뮬레이션할 수 있다. 특히, 복수개의 로봇 군집을 동시에 제어할 수 있어 국방로봇과 같이 협업 전술이 중요한 분야에서의 응용 가능성이 높다. 민트로봇은 현재 20개의 개별 로봇을 동시에 구동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으며, 최종적으로 50대 이상의 로봇을 동시에 제어할 수 있는 수준까지 목표를 확대하고 있다. 기술이 완성되면 이를 구독형 서비스(SaaS)로 제공해 다양한 로봇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시험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할 예정이다. 민트로봇은 이 기술이 국방, 농업,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를 들어, 군집 로봇을 활용한 국방 전략 수립, 농작물 수확 자동화, 휴머노이드 로
약정기간, 보증금, 위약금 없는 ‘업계 최초’ 서비스 디스플레이 전문 기업 현대아이티(대표 장제만)가 학원·공부방을 대상으로 전자칠판 구독 서비스를 새롭게 오픈하고 9월 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구독 서비스는 월 20만 원에 최대 30개월까지 구독이 가능하며 30개월 이후에는 제품 소유권 이전이 된다. 최초 배송 및 설치비는 고객이 부담하며 구독 해지 시 전자칠판의 회수 비용은 회사가 부담한다. 구독 서비스에 적용되는 전자칠판은 ‘조달우수제품’ 으로 선정되는 등 성능과 안정성이 검증된 ‘스마트보드 알파(α) 3.0’ 86인치 모델에 스탠드가 포함된다. 4K UHD 광시야각 IPS 패널을 탑재해 선명한 화면을 제공하며 무선 미러링 기능으로 PC와 스마트폰 화면을 케이블 없이 표시할 수 있고 Type-C, HDMI, DP, VGA 포트를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내장 카메라와 마이크를 통해 추가 장비 없이 영상 통화와 음성 입력이 가능하고 핫키 기능과 윈도우용 판서 프로그램이 기본 제공돼 교육 및 프레젠테이션에서 유용하다. 특히 기존 렌탈서비스와의 차별점을 두어 고객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보증금과 위약금, 약정기간이 없어 부담 없이
KT가 기업 구내망의 품질 문제를 쉽고 빠르게 진단할 수 있는 'DX 케어'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DX 케어는 현재 DX(디지털 전환)가 늘고 있는 기업 구내망 환경에서 네트워크 트래픽을 자동으로 진단해 결과 보고서까지 생성해 주는 트래픽 진단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패킷 분석과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기술을 기반으로 회선, 서버, AP 등 망을 구성하는 요소에서 발생하는 트래픽과 부하를 초 단위로 분석해 트래픽 손실과 지연 발생량, 발생 시점 등을 분석한다. 또 분석한 트래픽 문제와 서비스 품질 저하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도 제시한다. 기존에는 화상회의 시 화질 저하 또는 끊김, 튕김 현상과 같이 기업 내 DX 서비스에 품질 문제가 발생하면 전문 인력이 원인을 파악하기까지 긴 시간이 걸렸다. 그러나 DX 케어 솔루션을 활용하면 문제 원인부터 망 증설이나 장비 재배치 등의 해결방안까지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다고 KT 측은 전했다. KT는 융합기술원 등 일부 KT 사옥에 DX 케어 솔루션을 시범 적용했다. 사옥 내에서 DX 서비스의 품질 저하를 일으키는 원인을 확인해 트래픽을 최적화하는 과정에서 걸리는 시간이 기존에 전문 인력이 수작업으로
“공교육 소통에 기여하겠다” KT가 교사와 학생 및 학부모 간 소통 플랫폼인 ‘랑톡’에 학부모 민원 통합 관리 항목을 추가해 소통 기능을 강화한다. 랑톡은 KT 유선전화를 설치한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구독형으로 이용 가능한 소통 플랫폼이다. 이번에 랑톡에 추가된 학부모 민원 통합 관리는 학부모가 랑톡에 남긴 민원 내용을 일괄 처리·관리하는 기능이다. 랑톡 애플리케이션 마이페이지에서 별도 저장이 필요한 민원에 대해 PDF 파일 형태로 제공한다. 여기에 기존 랑톡 통화 녹음 기능을 통해 저장된 녹음 파일을 문자로 변환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민혜병 KT 엔터프라이즈 서비스 DX 본부장은 “KT는 랑톡이 공교육 현장의 소통 도구로 널리 활용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공교육 현장 교사를 대상으로 오는 17일까지 ‘학교 랑톡’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규 소통 기능 설문 및 사용자 의견을 취합한다. KT는 이를 통해 랑톡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