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기계공학과 김두호 교수와 식물‧환경신소재공학과 이정태 교수 공동연구팀이 이차전지의 고속 충전 능력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새로운 접근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기존 이차전지의 한계를 극복하고, 고속 충전이 필수적인 전기차(EV)와 휴대용 전자기기 등 고성능 전자제품을 위한 차세대 배터리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사용되는 이차전지는 전극의 반응역학이 느려 고속 충전 시 충분한 에너지를 저장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팀은 양극재의 반응역학을 가속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방법을 개발했다. 김두호‧이정태 교수 공동연구팀은 이미 지난해 성능이 향상된 리튬-황 배터리 설계로 뛰어난 연구 성과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연구는 앞선 성과를 기반으로 리튬-황 배터리 상용화를 위한 후속 연구로 진행됐다. 연구팀은 압축 상태가 황화리튬(Li2S) 전극의 전기화학적 성능에 미치는 영향을 집중적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황화리튬의 양극을 다공성 탄소의 좁은 기공에 물리적으로 가두었을 때, 형성된 압축적 환경이 황화리튬의 격자구조에 왜곡을 일으킨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격자구조의 왜곡은 상전이 장벽을 낮추고 이온 이동 속도를 증가
더 작은 공간에서 더 큰 전력 제공하는 차세대 에뮬레이션 솔루션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가 전기차(EV) 급속 충전을 위한 차세대 고전력 직류(DC) 에뮬레이터인 향상된 사어언랩(Scienlab) 회생 DC 에뮬레이터(SL1800A 시리즈)를 1일 발표했다. 이 에뮬레이터를 사용해서 고객들은 더 작은 면적에서 최대 270킬로와트(kW)의 고전력 DC 충전 테스트가 가능하다. 고전력 DC 테스트 시스템은 크기가 커 많은 실험실 바닥 공간을 차지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러한 시스템은 또한 효율성도 떨어져, 테스트 시스템을 가동하고 고전력 테스트 중 실험실 냉각에 많은 양의 에너지가 소비된다. 고객들은 고전력 DC 급속 충전 테스트 시, 쉽게 셋업하고 사용할 수 있는 통신 테스트 및 모니터링과 필요한 전력 요구사항을 결합한 솔루션이 필요했다. 키사이트 SL1047A Scienlab Charging Discovery System과 함께 키사이트의 사어언랩 회생 DC 에뮬레이터를 사용하면 고전력 DC 고속 충전과 같은 충전 테스트 분야에서 고전압, 고전력 전기차 배터리를 사실적으로 에뮬레이션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최대 1500볼트, 최대 900암페어까지 EV 배터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