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은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앱 '헤이나나'가 회원 수 15만 명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헤이나나는 2021년 11월 롯데정보통신의 사내벤처 프로그램을 통해 기획된 앱으로 반려동물에게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반려생활 종합 플랫폼이다. 이 앱은 올 9월 '펫시터(반려동물 돌봄) 중개 서비스'를 출시했다. 펫시터 중개 서비스는 전문 펫시터가 고객의 집에 직접 방문해 최대 12시간 내외로 반려동물을 돌봐주거나 고객이 펫시터에게 반려동물을 맡기는 프로그램이다. 산책 및 놀이, 간식과 사료 급여 등 반려동물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들은 헤이나나의 '돌봄 일지' 기능을 통해 모든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헤이나나는 펫시터의 전문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자체 검증 절차를 거친 지원자를 대상으로 반려동물 훈련 기관과 제휴를 맺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반려동물 동반 매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지도와 반려동물의 일상, 양육정보를 나눌 수 있는 커뮤니티, 기초 데이터 기반 반려동물 건강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향후 헤이나나는 펫시터 서비스 지원 지역을 넓히고 전문가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라이브 방송 기능을 추가하는 등 반
실내외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플랫폼 뉴빌리티가 올 한해 동안의 로봇배달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말 결산 리포트를 공개했다. 뉴빌리티는 복잡한 도심에서도 주행이 가능한 카메라 기반 자율주행 로봇 '뉴비'와 로봇의 모니터링이 가능한 '뉴비고', 주문 배달 애플리케이션 '뉴비오더'를 자체 개발한다. 올해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를 포함한 도심지, 골프장, 캠핑장 등 15개 사업장 내 배달 서비스를 운영하며 국내외 다양한 환경의 운행 데이터를 확보해왔다. 2023년 뉴빌리티의 자율주행 로봇이 수행한 배달 건 수는 4500여건으로 집계됐다. 배달 서비스 지역 중 가장 많은 주문량을 기록한 운영지는 진주 캠핑소사이어티로, 4월부터 12월까지 605건의 배달 주문 건 수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아메리카노가 가장 많은 주문량을 기록했으며 페퍼로니 피자와 캠핑용 장작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도심지 내 배달로봇에 대한 이용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특히 지난 6월부터 12월까지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배달로봇 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중 95%가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답하며 배달로봇에 대한 긍정적 역할에 동의했다. 서비스 이용 결정요인으로
마이데이터 분석해 적합한 펀드 등 제시 우리은행은 27일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예·적금, 대출, 펀드 등 상품을 추천하는 '금융상품 추천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 서비스는 AI 알고리즘으로 자산 규모와 재무 상태가 비슷한 사람들을 찾아 공통점과 차이점을 분석한 뒤 필요한 상품을 추천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현재 보유한 주식 종목, 최근 소비 내역 등 마이데이터를 분석해 AI가 가장 적합한 펀드 등을 추천해주는 기능이 핵심이라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디지털전환(DX)기반의 지속가능한 발전(SD)을 추구하는 SDX재단이 휴맥스홀딩스의 자회사인 누빅스와 전략적 업무 제휴를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누빅스는 기업의 환경규제 대응 및 ESG 경영을 위한 SaaS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공급망을 구성하는 국제 표준 기술 기반의 데이터 호환과 구독형 소프트웨어를 통해 글로벌 환경 규제 대응에 차별화한 플랫폼 'VCP-X'를 제공하고 있다. 전하진 SDX재단 이사장과 전병기 누빅스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협약식은 기업의 탄소중립 및 ESG 규제 대응을 지원하고, 탄소중립 인증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협력하고자 진행됐다. SDX재단은 디지털전환 기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만큼 탄소중립 인증의 디지털 전환이라는 공동의 목표아래 누빅스와 손을 맞잡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기업이 기후성과인증, 탄소감축인증 시스템을 적용해 CBAM, ESG 공시, 공급망 실사 등 공급망 데이터가 필요한 다양한 규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SDX재단은 SDX탄소감축위원회와 탄소감축인증센터를 통해 중소기업이 쉽고 빠르게 탄소감축 성과를 측정할 수 있는 방법과 더불어 국제적인 기준
LG전자가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서 생활가전 사업의 목표인 '가사 해방을 통한 삶의 가치 제고' 실현을 가속할 '스마트홈 AI(인공지능) 에이전트'를 처음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스마트홈 AI 에이전트는 스마트홈 허브를 포함한 만능 가사생활도우미 역할로 스마트홈의 가치를 높인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스마트홈 AI 에이전트에는 고도화된 로봇 및 AI 기술이 적용됐다. 두 다리에 달린 바퀴와 자율 주행 기술로 집안 곳곳을 자유롭게 이동하고 음성·음향·이미지 인식 등을 접목한 멀티모달(Multi Modal) 센싱과 첨단 인공지능 프로세스를 토대로 사용자의 상황과 상태를 정교하게 인지하고 능동적으로 소통한다. 스스로 이동할 수 있는 미래형 스마트홈 허브로, 제품에 탑재된 카메라, 스피커, 다양한 홈 모니터링 센서는 집안 곳곳의 실시간 환경 데이터를 수집하고 가전 제어에 도움을 준다. 고객은 집 밖에서 원격으로 반려동물을 모니터링하며 특정 공간에만 조명을 켜거나 에어컨을 가동할 수 있다. 또 불필요하게 동작하는 가전을 제어하고 외부침입 등 이상상황이 발생했다는 정보를 스마트폰 알람으로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기업용 리눅스 글로벌 1위 기업 레드햇과 CXL(Compute Express Link·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메모리 동작 검증에 성공했다. 삼성전자는 이를 토대로 CXL 상용화 시점을 앞당기고 차세대 메모리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레드햇의 최신 서버용 운영체제(OS)인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이하 RHEL 9.3)에 CXL 메모리를 최적화하고, 가상 머신(Red Hat KVM)과 컨테이너 환경(Red Hat Podman)에서 메모리 인식, 읽기, 쓰기 등의 동작 검증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CXL은 고성능 서버 시스템에서 중앙처리장치(CPU)와 함께 사용되는 가속기, D램, 저장장치 등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차세대 인터페이스다.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등의 확대로 처리해야 할 데이터양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CXL은 데이터 처리 지연과 속도 저하, 메모리 확장 제한 등 여러 난제를 해결할 수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에 CXL 메모리 동작이 검증되면서 데이터센터 고객들은 별도의 소프트웨어 변경 없이 손쉽게 삼성 CXL 메모리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
티맥스그룹은 2024년 1월 1일 자로 임원 13명에 대한 승진 인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승진과 함께 각 계열사에서 맡고 있는 보직을 이어간다. 티맥스그룹 진승의 부사장(티맥스클라우드 대표)은 사장으로 승진해 티맥스클라우드에 대한 경영을 이어간다. 부사장으로는 티맥스티베로 허용진 공공사업본부장·나택균 금융사업본부장·박상영 DB연구본부장 등 총 8명이 승진했다. 상무로는 4명이 승진했다. 티맥스그룹 관계자는 "그룹사가 전사적 역량을 모아 슈퍼앱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슈퍼앱 원년이 될 2024년에 발맞춰 임원 승진 인사가 진행됐다"며 "승진하는 임원진들을 필두로 완성도 있는 슈퍼앱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티맥스그룹 2024년 신년 임원 인사> ◇ 사장 승진 ▲ 진승의(티맥스클라우드 대표이사) ◇ 부사장 승진 ▲ 허용진(티맥스티베로 공공사업본부장) ▲ 나택균(티맥스티베로 금융사업본부장) ▲ 박상영(티맥스티베로 DB연구본부장) ▲ 탁성범(티맥스클라우드 1 사업본부장) ▲ 김성진(티맥스클라우드 2 사업본부장) ▲ 김대현(티맥스에이아이 사업본부장) ▲ 한성용(티맥
퓨어스토리지가 2024년 IT 업계 전망을 27일 발표했다. 퓨어스토리지는 올해 두 가지 핵심 축이었던 인공지능(AI)과 지속가능성이 2024년에도 아시아 태평양 및 일본 지역의 기술 도입과 인재 확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2024년에도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기업들은 기술 투자에 실용성을 추구하는 동시에 AI를 통해 운영을 개선하고 기업의 지속가능성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퓨어스토리지코리아 유재성 사장은 "AI와 지속가능성은 아시아 태평양 및 일본 지역의 기술 도입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특히 AI의 경우 인재 부족 현상이라는 잠재적인 걸림돌이 있지만, 올바른 데이터 인프라의 부재는 AI 프로젝트가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게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퓨어스토리지는 2024년 IT 업계에서 발생하게 될 일에 대한 예측을 공유했다. 퓨어스토리지의 전망은 최근 퓨어스토리지가 발표한 '변화의 동인: AI 도입에 따른 에너지 비용과 데이터 과제' 설문조사 결과에 기인한다. 본 설문조사는 AI의 진정한 혜택을 누리고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데이터 인프라의 전면 점검 필요성을
버넥트는 3D 설계 정보 기반 증강현실 외형검사 도구 TWYN을 HD현대일렉트릭에 공급했다고 밝혔다. HD현대일렉트릭은 국내 중전기기 업계 최초로 TWYN솔루션을 도입해 증강현실 기술을 품질검사에 적용했다. 글로벌 전력기기 시장 호황과 함께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수주에 품질검사의 수준과 효율성을 더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함이다. TWYN솔루션은 3D 설계 정보를 활용해 스마트기기의 카메라를 통해 촬영된 실제 제품에 3D 설계 정보를 중첩시켜 보여주는 AR 품질검사 솔루션이다. 기존에 2D 도면을 통해 진행해오던 검사방식과는 달리 AR 기술을 활용한 품질검사는 3D 설계 정보를 실제제품과 같은 3D 형태로 제품을 중첩시켜 시각화해 보다 직관적인 데이터 확인을 통한 정확하고 신속한 검사가 가능하다. 버넥트 관계자는 TWYN솔루션에 대해 “현존하는 가장 완성도 높고 가격경쟁력을 갖춘 AR 품질검사 솔루션”으로 설명하며 “이런 솔루션이 현장에서 활용된다면 기업들이 더욱 정확하고 신속한 품질검사 수행이 가능해진다”고 말하며, “중공업, 자동차, 우주항공, 제조, 건설 등 다양한 부문의 다양한 기업들이 TWYN솔루션을 통해 품질검사 업무에 혁신을 가져올 수 있을 것”
코코넛사일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21일 개최한 제32차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를 통해 제안한 ‘개인화물자동차 운송사업자 간 화물자동차 임대 중개 플랫폼’이 실증 특례에 지정됐다고 밝혔다. ICT 규제샌드박스 제도를 통한 규제 완화를 통해 유휴 트럭에 대한 공유 경제를 활성화해, 트럭 소유주들의 부가적 수익창출과 고정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개인화물자동차 운송사업자’에 대해 제한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화물자동차 생태계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특이점이 있다. 코코넛사일로는 기존 보유하고 있는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관련 기술을 본 실증 특례 사업에 적용하여 산업 전체의 디지털 전환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코코넛사일로 관계자는 “이번 실증 특례 지정을 통해 물류/화물차 생태계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수 있는 큰 도약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휴 화물차의 운영 효율화를 통한 추가 수익 창출 및 온실 가스 저감 배출 및 물류 산업군의 활성화를 기대하며, 제도의 취지에 맞춰 공공 생태계를 지키는 선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산업 데이터 플랫폼 전문 기업 울랄라랩(대표 강학주)이 산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유전의 생산 및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DOF(Digital Oil Field) 솔루션인 ‘쇼마이웰(Show My Well)’ 서비스에 대한 구매 계약을 미국 아르코스에너지(ARKOSE Energy)와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미국 텍사스에 위치한 유가스전 서비스 기업 아르코스에너지는 유전 관리 및 에너지 전환 사업을 진행 중인 회사로 현재 700여 개의 유전을 보유하고 있으며, 울랄라랩은 그 중 노후 유전 100개를 대상으로 생산성 향상을 위한 서비스를 우선 적용할 예정이다. 울랄라랩의 관계자에 따르면 유전관리 솔루션 쇼마이웰 서비스는 센서를 비롯한 사물인터넷(IoT)을 통해 습득한 정보를 분석 및 가공해 클라우드 방식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중소 또는 노후 유전을 대상으로 IoT/IT 융합 기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솔루션을 제공해 유전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여 수익성을 높일 수 있다. 이 관계자는 PPM(Production Performance Monitoring)을 포함하여 FRR(Flowmeter Remote Reporting
LG CNS가 구글 클라우드의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Data Analytics Service Specialization)'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은 LG CNS가 구글 클라우드로부터 받은 네번째 인증이다. 앞서 LG CNS는 구글 클라우드의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인프라(Infrastructure) ▲클라우드 전환(Cloud Migration) 관련 전문기업 인증을 받았다. 구글 클라우드의 20개 전문기업 인증 분야에서 4개를 확보한 기업은 국내에서 LG CNS가 최초다. 특히 LG CNS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데이터 분석과 머신러닝 분야의 구글 클라우드 인증을 둘다 보유한 국내 유일한 기업이기도 하다. 이번 인증은 LG CNS가 MSP(Managed Service Provider) 사업자로서 구글 클라우드 환경에서 제조, 유통, 통신 등 다양한 산업영역에 특화된 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기업의 비즈니스 가치를 혁신하는 전문역량을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구글 클라우드는 데이터 분석 관련 ▲기업 프로필 ▲기업고객 확보사례 ▲전문역량 평가 ▲최적화 역량 ▲모니터링 시스템 등 5개 분
“5G, AI, IoT 등의 신기술은 스마트 제조, 스마트 운송, 자율주행차, AMR 등의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와 성장을 가져오고 있다. 그리고 이 세 가지 기술이 엣지의 시대를 만들어 갈 것으로 보인다.” 신준수 에이디링크 대표는 우리는 엣지의 시대에 살고 있으며 클라우드가 IT 세계를 지난 10년 동안 지배해 왔다면, 앞으로 다가오는 세대는 엣지가 IT와 OT를 연결하는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이를 말해주듯, 에이디링크는 IIoT 최적화를 완벽하게 구성할 수 있는 엣지 컴퓨팅 솔루션부터 서버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다양한 OT와 IT를 연결해 주는 솔루션을 제공하며 전 세계 산업의 엣지 시각화 디바이스를 주도하고 있다. 신준수 대표는 “IIoT의 최적화 실현과 무인화는 에이디링크가 수년 동안 투자하고 개발해 온 분야”라며 “국내 채널 파트너 및 SI와 함께 통합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빠른 시장 진입을 돕겠다”고 말했다. Q. 에이디링크의 주력사업은. A. 엣지 컴퓨팅을 선도하는 에이디링크는 임베디드, 분산 및 지능형 컴퓨팅을 위한 엣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중환자실의 의료용 PC부터 세계 최초 고속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까지, 전 세
백호프·시스코·아이에프엠·야스카와·우원기술과 6자 MOU 체결 SK온이 산업용 장비 제어 통신 분야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지닌 국내외 기업들과 손잡고 배터리 생산장비 지능화를 추진한다. SK온은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린캠퍼스에서 백호프오토메이션, 시스코, 아이에프엠일렉트로닉, 한국야스카와전기, 우원기술과 배터리 생산장비 제어·통신시스템 고도화 협력을 위한 6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독일에 본사를 둔 백호프와 아이에프엠은 각각 자동화 솔루션과 스마트 센서 분야에서 전문성을 자랑하며, 1915년 일본에서 설립된 야스카와전기는 유명한 산업용 로봇·기계 제조 기업이다. 미국 시스코는 세계 최대 네트워크 장비 회사이고, 우원기술은 배터리 조립 장비 전문 국내 기업이다. SK온은 이들 회사의 기술과 서비스 성능, 품질, 안정성을 검증하고 생산장비 지능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특히 협력사들과 함께 장비 제어를 관장하는 컨트롤러, 모니터링을 위한 스마트센서, 통신 네트워크와 전력 장치 등 배터리 생산장비와 관련된 핵심 부품과 시스템의 고도화를 살펴볼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규모 장비 개조 없이 원가절감, 수율 향상
HD현대가 글로벌 정보통신(IT) 기업인 구글 클라우드와 손잡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지털 혁신을 가속한다. HD현대는 구글 클라우드와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생성형 AI란 텍스트나 오디오, 이미지 등 기존에 수집한 자료를 활용해 새로운 콘텐츠를 만드는 AI 기술을 말한다. 구글이 이달 초 공개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모델 '제미나이'(Gemini)가 생성형 AI의 대표적 예다. HD현대는 이번 협력을 통해 세계와 국내에서 1위 경쟁력을 가진 조선과 건설기계 사업에 생성형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구글 클라우드는 기업 맞춤형 AI 플랫폼인 '버텍스 AI'(Vertex AI) 등 다양한 솔루션을 HD현대에 제공해 다양한 산업 분야의 경험을 축적할 계획이다. 두 기업은 내년 1월부터 ▲산업 특화 AI 솔루션 및 서비스 개발 ▲고객 디지털 경험 향상을 위한 AI 플랫폼 개발 ▲AI 전문가 양성 등을 우선 수행하기로 했다. HD현대는 지난 1월 AI 전문 조직인 'AI센터'를 출범시키며 AI 기술 도입에 앞장서 왔다. D현대는 지난 7월 구글 클라우드와의 파일럿 프로젝트로 HD현대건설기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