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A는 지금 두 번째 파도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는 2019년 말 일본을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업계의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RPA는 사람이 직접 해 온 반복적인 업무를 로봇 소프트웨어에 맡겨 자동화하는 것을 말한다. 지난 3~4년간 국내 다양한 조직이 RPA 툴을 자사 업무 프로세스에 적용, 시간과 비용을 절약했다. 유아이패스코리아 박혜경 대표는 "지금까지의 RPA는 단순 반복 작업을 자동화하는 'Wave 1' 단계였다"며 "이 1단계 자동화를 완료한 기업들은 다음 단계인 'Wave 2', 즉 자동화가 조직의 비즈니스 전략과 목표에 어떻게 녹아들 것인지를 고민하는 단계에 있다"고 소개했다. 박 대표에 따르면 Wave 1에서는 단순 반복 업무의 자동화가 주로 진행된다. Wave 2의 경우 기업이 목표로 하는 비즈니스 성과와 역량에 따라 자동화 방식을 달리한다. 엔터프라이즈 자동화를 통해 업무를 고도화할 수도 있고, 이에 더해 퍼스널 오토메이션으로 기업 내 전체적인 혁신을 꾀할 수도 있다. 또한 자동화의 수평적 확산과 기존에 프로세스 내에 조각나 있던 자동화 프로세스를 AI 등 신기술을 통해 엔드투엔드 프로세스 오토메이션으로 확
공간정보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공간정보는 토목, 건설, 도시, 환경 등 규모가 큰 국가 인프라 분야에서 활용돼 왔지만, 최근에는 개인의 일상과 밀접한 분야에서도 활용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 11월 개최된 ‘2022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는 공간정보의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와 비즈니스 모델이 소개됐다. 확장과 융합 거듭하는 공간정보 공간정보는 산업에 특화한 용어처럼 들리지만, 인간의 생존과 가까운 원초적인 의미를 지닌다. 공간정보란, 위치나 분포 등을 알 수 있는 모든 정보를 일컫는다. 인간은 특정한 상황에서 공간정보를 활용해 선택을 내린다. 이는 과거 농경사회로부터 산업화를 거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이른 오늘날까지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다. 공간정보는 비단 생존을 넘어 사람 간 의사소통을 촉진하고, 사회를 구성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이러한 공간정보는 생산, 관리, 유통 등 일련의 과정을 거치며 다른 기술과 융합해 새로운 서비스나 시스템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이를 공간정보산업이라고 부른다. 여기에 모바일, AI와 빅데이터, 스마트 모빌리티, 디지털 트윈 등 신기술의 등장은 공간정보산업을 급속도로 발전시키고 있다. 한 예로, 종이
수출입 업무가 어려운 이유 4차 산업혁명 시대로 접어들면서, 대부분 산업군에서 최첨단 디지털 기술이 도입되기 시작했다. 그러던 와중 코로나 19로 인한 팬데믹과 국제 정세 등으로 글로벌 공급망이 크게 위축되는 상황이 벌어졌고, 기존 업무 프로세스의 디지털화 흐름에는 더욱 속도가 붙었다. 그런데 전 세계적 추세에도 불구하고, 유독 수출입 물류 시장에서는 변화의 분위기를 읽기가 힘들다. 수출입 물류는 매우 복잡한 단계를 거친다. 선박 선택에서부터 운송, 보관, 통관까지, 거쳐야 하는 단계도 많을뿐더러 각 단계마다 서로 다른 이해 관계자가 참여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경험이 부족하거나 전문 인력이 없는 중소기업의 경우, 수출입 업무에 애로를 겪을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대부분 일반적인 중소기업들은 운송 회사와 중개 회사(포워더) 등의 도움을 통해 수출입을 진행할 수밖에 없다. 중개 업체를 예로 들어보면, 한 중개 기업이 수출입 전 단계의 물류 업무를 잘하기는 힘들다. 중개 업체의 역량은 오랜 기간 특정 지역의 물류 업무를 수행하면서 만든 ‘파트너 네트워크’와 ‘노하우’고, 이러한 네트워크를 구축하지 못한 지역이나 다뤄보지 않은 화물에 대해서 전문성이 떨어지는
‘상황 적응형 동적 생산 계획/학습 및 최적 생산 분석/예측 기술 개발’ 사업 연구 소개 코로나19를 거치며 글로벌 가치사슬(GVC)은 전 산업 분야를 막론하고 커다란 변화를 가져왔다. 해외 진출이 주력인 산업 분야의 타격은 물론이고, 감염 확산이나 봉쇄 등으로 인한 근로 환경의 제약, 주문량의 감소나 취소, 원재료 납품 지연 등의 부정적인 영향을 가져왔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글로벌 공급망 이상이나 단절은 기업의 매출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같은 외부 충격이더라도 무역 개방도와 디지털화 수준이 높은 국가일수록 충격에 따른 피해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이 활발한 나라일수록 생산 및 공급망 변경이 용이하고, 디지털 시스템이 잘 구축된 국가 역시 정보 전달이 보다 효율적이어서 외부 충격에 더 잘 대응하기 때문이다. 제조업을 중심으로 경제 발전을 이룩해 온 우리나라는 아직도 전 산업 경제에 미치는 제조업의 영향력이 매우 크다. 지난해 세계 경제가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성장률을 기록한 가운데 우리 경제는 제조업이 경제 버팀목 역할을 감당하며 성장 둔화를 억제하는 데 성공했다. 주요국에 비해 빠르게 경제를 안정시킬
‘무어의 법칙’은 반도체 업계에서 정설로 통한다. 이 법칙은 반도체 칩 집적도가 2년마다 2배씩 늘어나는 성능 향상 실현을 의미한다. 이처럼 반도체 산업은 끊임없는 변화를 거치며 반도체가 필요한 산업 영역에서 진보의 기반을 마련해왔다. 반도체는 미래산업에서도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그에 걸맞은 성능을 갖추기 위해 지속해서 개발되고 있다. 산업계는 특히 차세대 반도체라 불리는 AI 반도체와 PIM 반도체, 전력 반도체의 발전을 주시하고 있다. AI 반도체, 고품질 AI 서비스 제공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지난 9월 ‘AI 반도체 스케일업 네트워크 발대식’을 열었다. 정부와 AI 반도체 업계, 연구기관은 AI 기술 발전의 핵심으로 꼽히는 AI 반도체를 국내 기술로 상용화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과기정통부는 상용화 초기 단계인 국내 AI 반도체의 수요를 창출하고 관련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협의체라고 설명했다. 국내 AI 반도체 기술은 딥러닝 등에 특화된 국외 선도기업들과 비교해 아직 상용화 초기 단계다. 이에 참가기관은 유망 분야로 꼽히는 초고속·저전력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국산 AI 반도체로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AI 반도체와 클라
세계 반도체 시장이 험난한 여정에 돌입했다. 미중 갈등을 비롯해 코로나19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공급망 대란 등의 사안으로 반도체 업황은 당분간 긴 터널을 지날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주요 반도체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한 전략 수립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위기 극복을 위한 대안으로 파운드리를 선택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2019년 ‘시스템 반도체 비전 2030’ 발표로 파운드리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올해 6월에는 TSMC에 앞서 세계 최초로 3나노미터 공정 양산에 돌입하기도 했다. 여기에 삼성전자는 지난 10월 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2’에서 2025년 2나노, 2027년 1.4나노 공정을 도입한다는 로드맵을 발표하며, 초격차 전략에 박차를 가했다. TSMC도 1.4나노 공정 개발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구체적인 양산 로드맵을 발표한 것은 삼성전자가 먼저다. 한편, 삼성전자는 메모리 분야에서도 선두를 유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10월 5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린 ‘삼성 테크 데이’ 행사에서 5세대 10나노급 D램을 내년 양산하고, 2024년
반도체 슈퍼사이클이란 단어가 자취를 감췄다. 지난해 상반기만 해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연일 상승하며, 반도체 호황기였던 2017년 이후 최대 실적을 끌어냈다. 반면, 지난해 하반기 이후부터 약 1년이 지난 지금, 반도체 시장은 그야말로 살얼음판이다. 세계 반도체 시장은 미국의 자이언트 스텝,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전자제품 수요 감소 등 굵직한 이슈를 맞아 휘청거리고 있다. 이제 기업들은 다음을 준비해야 하는 과제를 눈앞에 두고 있다. 뒷걸음치는 반도체 시장 세계 반도체 산업이 급격히 악화하며, 주요 반도체 기업의 실적 예상치가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빠른 속도로 떨어지고 있다. 지난해와는 크게 상반된 분위기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반도체 업종의 대표적 주가지수인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기업의 순이익 전망치는 지난 9월 기준 최근 석 달 사이에 16% 하향 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년 만의 저점까지 떨어지면서 올해 42% 하락했으며, 14년 만에 최악의 연간 수익률을 나타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인텔, 엔비디아, AMD, TSMC 등 굵직한 반도체 종목 30개로 구성돼 있다. 한 예로, 엔비디아의
지난 8월 파키스탄에선 국토의 3분의 1이 물에 잠기는, 역사상 최악의 홍수가 있었다. 북부 산악지대의 빙하가 녹아 인더스강이 분 데다 몬순 우기에 전례 없는 폭우가 쏟아진 탓이다. 국가재난관리청(NDMA)에 따르면, 이 홍수로 최소 1696명이 숨졌고, 파키스탄 인구의 15%에 해당하는 3300만 명이 수해를 입었다. 200만여 채의 주택과 시설이 파괴됐고, 약 1만3000㎞의 도로가 유실됐다. 재난의 원인으로 지목된 것은 다름 아닌 이상 기후. 무분별한 개발과 자원 채취로 망가져버린 기후는 오늘도 세계 곳곳에서 인류를 위협하는 중이다. 탄소중립은 누구 하나 빠질 수 없이, 전 인류가 맞닥뜨린 중차대한 과제다. 탄소중립의 키로 꼽히고 있는 재생에너지. 미국, EU를 비롯한 전 세계 각국은 재생에너지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다. 미국은 최근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통해 4370억 달러를 보조금 및 세액공제 등의 형태로 친환경에너지 산업 육성 등 기후변화 대응 노력에 투입키로 했고, EU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45%로 상향 조정했다. 국내에서도 재생에너지 발전에 대한 관심이 높다. 11월 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에너지
코리아 스펙트랄 프로덕츠는 2003년에 설립돼 국산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 유수의 반도체 메이커에게 분광센서를 공급해오고 있다. 광진단 장비를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 구축 및 학계와 연계해 국내외 반도체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코리아 스펙트랄 프로덕츠는 확장성과 품질관리의 장점으로 국내 광학 산업 업계에 돋보적인 경쟁력을 내보이고 있다. 최근 광학기기산업협회에 신규 회원사로 가입한 코리아 스펙트랄 프로덕츠 이창석 대표를 만났다. Q. 코리아 스펙트랄 프로덕츠는 어떤 회사입니까? A. 코리아 스펙트랄 프로덕츠는 2003년 광계측 및 분광분석 기반으로 창업한 회사입니다. 분광계(spectrometer)라는 단어가 생소할 수 있지만, 분광계를 사람에 비유하자면 눈에 해당할 만큼, 우리 삶에 매우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사람의 눈으로 볼 수 있는 모든 물체의 색은 가시광선 영역(VIS)입니다. 사람이 구별할 수 있는 색은 개개인마다 차이가 나지만, 분광계는 그 차이를 매우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습니다. 분광계는 가시광선뿐만 아니라 사람의 눈으로 관측할 수 없는 자외선, 적외선까지 정밀 측정할 수 있는 장치입니다. 코리아 스펙트랄 프로
제1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 개최…반도체 특성화대학원 지정 미래산업 초격차 확보 위해 국가적 역량을 결집할 첨단전략산업 국가 컨트롤타워가 4일에 출범, 반도체·이차전지·디스플레이 3개 산업의 15개 첨단전략기술분야를 선정했다. 이에 정부는 이번 3대 첨단전략산업을 중점 지원하기 위해 올해 말 특화단지와 특성화대학원을 3곳을 공모하고 내년 상반기에 지정할 계획이다. 특히 향후 10년 동안 반도체 석박사 3만 명을 양성하는데, 이중 약 5000여 명은 특성화대학원을 통해 육성하고자 내년 2학기 신입생 교육을 목표로 한다. 한덕수 국무총리의 주재로 열린 이날 제1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에서는 국가첨단전략기술 신규지정(안),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추진계획(안), 특성화대학원 추진계획(안),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 추진계획(안) 등 4개 안건을 4일 심의·의결했다. 이 회의는 범정부 지원 전략의 첫 단추로서 국가첨단전략기술분야 선정과 함께 특화단지와 특성화대학원 추진계획을 통해 기업투자 입지 지원과 인력양성 추진방향을 확정했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 이에 앞으로 위원회는 국내 첨단전략산업의 초격차 확보를 총력 지원하기 위해 투자, 인력양성, 규제개혁, 금융 등 관련
동진옵티컬은 광학 기반 30년 가공 노하우로 한 모바일 악세사리 제조 유통 회사다. 섬세한 기술, 높은 품질, 합리적인 단가로 고객에 최상의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동진옵티컬은 최근 광학기기산업협회 신규 회원사로 가입했는데, 동진옵티컬의 차재현 대표를 만났다. Q. 동진옵티컬은 어떤 기업입니까? A. 동진옵티컬은 광학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악세사리 제조 유통 회사입니다. 보호 글라스, 사생활 보호 글라스, 케이스, 광학필름, IR 필터, 쿼츠, 세라믹 가공 등 다양한 분야에 제품을 제조 및 유통하고 있습니다. Q. 동집옵티컬의 경쟁력은 무엇인가요? A. 30년 가공 노하우를 기반으로 다양한 글라스 가공 경험이 동진옵티컬의 경쟁력이라 생각합니다. 타사 대비 경쟁력 있는 단가와 높은 퀄리티 제품으로 고객이 보다 합리적으로 제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 업체의 단가에도 밀리지 않는 것이 동진옵티컬의 경쟁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Q. 동진옵티컬은 고객이 가지고 있는 어떤 이슈를 해결해 줄 수 있습니까? A. 최근 코로나19 사태와 물류 대란 등으로 인한 공급망 붕괴가 이슈입니다. 이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원자재 공급에 차질을 빚고, 제품
오늘날 첨단 시대에 ‘광’의 영역은 무한히 확대되고 있다. 나노아이텍은 광 관련 업체가 집적한 한국 마산자유무역지역에 광의 가능성을 찾아 끊임없는 광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최근 광학기기산업협회 신규 회원사로 가입하기도 했다. 초정밀 광학렌즈에 관련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높은 신뢰성과 첨단기술을 요구하는 고객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종합 광 메카트로닉스 업체로 성장하겠다는 나노아이텍의 정병춘 대표를 만났다. Q. 나노아이텍은 어떤 회사입니까? A. 나노아이텍은 2002년 일본 디지털 카메라 렌즈 사업을 시작으로, 2010년 자동차 후방카메라 어안렌즈 제조 기술을 확보했습니다. 이후 2019년 라이더 센서 렌즈 개발, 2020년 ADAS 렌즈 코팅 개발 등 창립 이래 꾸준한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각종 자동차 및 CCTV 카메라 모듈, 군사용 야시경, LED, 레이저기기, 반도체, 에너지에 애용되는 핵심부품인 렌즈개발과 고신뢰성을 요구하는 렌즈의 제조 기술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히 자율주행 자동차의 센서용 카메라에 사용되는 초정밀 광학 글라스렌즈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Q. 첨단 기술 영역 광학 분야에서 나노아이텍의 경쟁력은 무엇인가요?
한국전광은 1981년 설립돼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 광학 부품을 생산해 왔다. 특히 광학 분야 하이테크 특수렌즈 및 관련 구성품을 선도하고 있는 광학 전문기업이다. 40여 년간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첨단 기술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R&D 투자를 쏟고 있다. 한국전광은 광학기기산업협회 신규 이사사로 선임됐는데, 한국전광 최영근 사장은 제조 역량과 전문성을 통해 국내 광학 산업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Q. 한국전광은 어떤 회사입니까? A. 한국전광은 1981년 설립 이후 다양한 특수 광학 렌즈부터 레이저 발진기, 비구면 반사경 등 여러 분야에서 핵심 광학 부품을 생산해 온 기업입니다. 40년의 광학 노하우와 15년 이상의 전문 가공 마스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해당 기술을 바탕으로 축적된 개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발판 삼아 방위산업,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 전지 등 첨단 산업에 필요한 광학 렌즈 및 모듈 제품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Q. 한국전광의 제품과 기술 부문의 차별화된 경쟁력은 무엇입니까? A. 한국전광의 광학 렌즈는 반도체 장비, 방위 산업, 우주 산업, 전자광학적외선 장비 분야 등 다양한 방면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최근 반도체
신광은 1994년 한국 내 최초로 라이플스코프, 쌍안경 및 망원경용 렌즈를 생산하는 (주)양재로 출발한 기업이다. 현재 한국 내 유일무이한 광학용 렌즈 초재 생산기업으로, 생산성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 한국 광학렌즈 산업의 초석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광학기기산업협회 신규 부회장사를 맡은 신광의 광학 산업을 위한 포부는 무엇일까. 신광의 허택 대표에게 그 포부를 들어봤다. Q. 신광은 어떤 회사인가요? A. 신광은 1994년 4월 (주)양재로 출발해 1996년 일본의 GREEN OPTICAL과 HIKARI GLASS, 3차 투자 및 기술제휴로 사명을 변경했습니다. 한국 기업으로서는 최초로 한국 내에서 광학용 렌즈 초재를 생산한 기업입니다. 2003년 일본 HOYA사가 설립한 한국광학초자(주)가 폐업함으로써 현재 한국 내에서는 유일무이한 광학용 렌즈 초재 생산기업이 됐습니다. 2022년 12월 중국 산동성 영성시에 영성신광광학(유)를 설립해 생산능력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신광이 생산하고 있는 제품은 광학렌즈 초재입니다. 1차 용해된 재료를 절단, Tg온도에서 고열 Press, 배렐, 어닐링 등 공정을 거쳐 굴절률과 분산 값이 안정화된 제품을 고
흔히 '광학'을 떠오르면 진입장벽이 높은 분야라 생각된다. 높은 기술 수준을 요구하는 분야지만, 수만 가지의 필수 불가결의 핵심부품을 다루기 때문에 광학 산업은 매우 중요한 산업이다. 산업용 기기뿐만 아니라 휴대폰, TV, AR, VR 등에서도 광부품은 대체 불가능한 부품이지만, 높은 연구개발비 필요 등으로 국내 기업이 감당하기 벅찬 것이 현실이다. 국내 광학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 올해 광학기기산업협회 협회장을 맡은 광진정밀 문병갑 회장은 “국내 광학 산업 부흥을 위해 협회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Q. 광학기기산업협회를 소개해주세요. A. 광학기기산업협회(이하 협회)는 국내 다양한 광학 분야 기업들이 서로 정보를 교류해 우리나라 산업에 이바지하고, 수출 등을 통한 시장개척을 원활히 하고자 1988년 설립된 기업들의 모임입니다. 정부 시책의 홍보 및 각종 관련 산업 통계, 산업계의 애로사항을 정부 기관에 전달해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렌즈, 프리즘, 쌍안경, 레이저, 광기구, 렌즈 가공기기, 측정, 비구면 가공, 산업용 레이저 및 가공기기, 광학코팅, 광측정기기, 우주광학계, 디스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