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피플이 의료기기 제조 및 미국 수출 기업인 ‘하이로닉’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AI 의료 및 피부미용기기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코스닥 상장기업 하이로닉은 국내에서 병의원 대상 의료기기 제조 및 판매 사업뿐만아니라 美 FDA와 유럽연합의 의료기기지침 관련 인증을 받고 글로벌 시장에 의료기기와 피부미용 기기를 수출하는 등 고부가가치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 30일 라온피플은 하이로닉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AI 비전 검사기술을 활용한 의료기기 생산공정 자동화, 그리고 AI 분석 솔루션 아이미모를 활용한 피부분석 및 기술 고도화 사업 등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라온피플은 AI피부진단솔루션 아이미모를 출시하면서 인공지능과 융합한 K뷰티 사업을 본격화하고, 서울과 수도권에 프랜차이즈 매장을 확보하고 있는 뷰티전문 브랜드 스파나무와 제휴를 통해 국내는 물론 중국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아울러 이번 CES 2024에서도 AI와 뷰티테크의 결합이 큰 주목을 받는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인공지능 피부분석 및 뷰티 플랫폼 관련 사업이 테마를 형성하고 있으며, 중국을 비롯한 시장에서 꾸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아이큐어와 주식회사 비츠로셀이 차세대 스마트패치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세계 최고의 TDDS(경피 약물전달 시스템) 플랫폼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약용 패치 및 신규 마스크팩 제품을 준비하고 있는 아이큐어와 초박형 필름 배터리 제조 기술을 보유한 비츠로셀의 이해관계가 맞아 성사됐다. 전 세계 의료용, 미용 패치 시장은 매년 20% 이상 고속 성장을 거듭해 2024년에는 약 2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등 시장 전망이 밝다. 생활 습관병 유병률 증가에 따라 웨어러블 생체 정보 진단기기 시장이 성장하면서, ICT 대기업의 헬스케어 분야 진출이 두드러지고 있다. 최신 기술 트렌드를 헬스케어와 접목해 새로운 개념의 의료를 시연·제품화하고 있다. 과거 스마트패치는 약물 전달보다는 이런 진단기기 기반의 정보 수집 및 분석을 통한 진단으로 집중돼 있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안정화한 배터리와 약물전달 시스템을 이용해 인슐린처럼 정기적·장기적으로 투약 관리해야 하는 약물을 대상으로 스마트패치 기술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또 스마트 약물전달 시스템을 바탕으로 다양한 이·미용 제품이 개발되고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