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첨단바이오 원천기술 개발에 5421억 원을 투자한다고 15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2024년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에 따라 이런 예산을 투입하고 바이오 핵심 산업 육성 및 바이오 전략기술 확보, 디지털 기반 연구 생태계 조성, 글로벌 연구개발(R&D) 협력 등을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약과 의료기기, 재생의료 등 바이오 주력 분야 연구개발에는 총 1518억 원을 투입한다. 유효물질 도출부터 임상 2상까지 신약개발 전 주기를 지원하는 국가신약개발사업에는 약 388억 원을 투입한다. 첨단 의료기기 개발부터 제품화까지를 지원하는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에는 572억 원을 투자한다. 재생의료 분야에서는 범부처 재생의료 기술개발사업에 353억 원을 투입하고 인공 아체세포(줄기세포 덩어리) 기반 재생치료 원천기술 연구에도 27억 원을 새로 투입한다. 합성생물학과 첨단뇌과학 분야 등 유망기술 확보와 디지털 생태계 조성에는 총 3612억 원을 투입한다. 합성생물학 핵심기술 개발에 73억 원을 새로 투입하고 뇌 연구 지원도 이어 나간다.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난치성 질환 치료, 유전자 편집 및 제어·복원 기술 고도화 등 차세대
고강도 생체활성 세라믹 신소재 'BGS-7' 함량 높인 3D 임플란트 개발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가 미국 웨이크 포레스트 재생의학연구소(WFIRM)와 글로벌 환자맞춤형 의료기기 시장 진입을 위한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구 계약은 시지바이오와 웨이크 포레스트 재생의학연구소가 함께 환자맞춤형 3D 임플란트 출력 시스템인 'PSI(Patient Specific Implants) 플랫폼'에 사용되는 차세대 소재를 개발하고, 나아가 고도화된 바이오 잉크(Bio-Ink)를 개발해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기 위한 것이다. 웨이크 포레스트 재생의학연구소는 미국 웨이크 포레스트 의과대학 소속의 재생의학전문 연구기관으로 전 세계 최고의 재생의학 분야 연구소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시지바이오는 해당 연구소의 3차원 바이오 프린팅 선두 그룹인 이상진 교수팀과 함께 연구를 이어갈 예정이다. 계약에 따라 시지바이오는 시지바이오의 환자맞춤형 PSI 플랫폼을 통해 출력되는 인공뼈 성분인 'BGS-7(Bioactive Glass Ceramic)'을 웨이크 포레스트 재생의학연구소 이상진 교수 연구팀에 공급한다. BGS-7은 시지바이오와 서울대학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3일 '2023년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의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3년 바이오 원천기술 개발 사업의 투자규모는 5,594억 원으로, 작년에 비해 47억 원(0.8%)가 증가한 수치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신약·의료기기 등 ▲바이오 핵심산업 지속 육성과 ▲첨단바이오 미래전략기술 확보 ▲국민건강 증진 및 데이터기반 생태계 조성 등으로 세분화해 육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신약개발·의료기기·재생의료 등의 주력분야를 먼저 지속적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해당 사업에 총 1,689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미래유망 분야·데이터기반 생태계 조성 및 융합인력 양성의 사업에는 총 2,510억 원 가량의 예산을 투입할 방침이다. 해당 사업은 차세대 바이오, 그린·화이트 바이오 분야 등 미래 유망 바이오 기술의 선제적 확보와 데이터 기반의 연구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것이 과기정통부의 계획이다. 국민건강 증진 부분에서는 국민 생활과 밀접한 연관을 가진 감염병, 치매, 뇌질환 등에 대한 예방 및 치료의 원천기술을 개발하겠다는 목표로 사업을 시행한다. 국민건강 증진 사업의 투입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이하 사업단)은 신규 지원과제 54개를 선정하고 ‘22년 4월 1일부터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선정된 과제에는 ‘22년도 신규 사업비 160.95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은 재생의료 분야 핵심·원천기술의 발굴부터 치료제 및 치료기술의 임상단계까지 전주기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가 함께 2030년까지 총 5,955억 원을 투입하는 국가연구개발사업이다. ’22년에는 원천기술 및 연계기술 개발 분야에 연구자 수요를 반영한 RFP를 신설하고 연계기술 개발 분야에서 성과 조기 창출을 위한 단기 지원과제를 신설하는 등, 우수 연구자들의 과제 지원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마련됐다. 재생의료 원천기술 개발, 재생의료 연계기술 개발, 재생의료 치료제·치료기술 개발 등의 3개 내역사업에서 출연연구기관 1개, 대학 29개, 병원·민간기업 24개 등 총 54개 과제를 선정했다. 재생의료 원천기술개발 분야에서는 ▲미래 재생의료 원천기술 ▲차세대 치료제 후보 도출기술 ▲혁신적 재생의료 질환모델 구축을 지원한다. 총 16개 과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재생의료 연계기술 개발 분야에서는 ▲차세대
헬로티 이동재 기자 |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KFRM, 이하 사업단)과 한국과학창의재단(KOFAC, 이하 재단)이 12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과 상호 업무교류의 활성화를 통한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위한 것으로, 주요 협력분야는 ▲재생의료기술과 연계한 과학기술문화행사 및 대국민 소통활동 ▲재생의료분야의 미래융합인재육성을 위한 교육 및 프로그램 지원 ▲재생의료분야 과학기술문화확산 콘텐츠 제작 지원 ▲재생의료분야 전문가의 과학축제 등 과학기술문화 행사 참여 지원 등이다. 사업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의 예산지원 사업으로 재생의료 원천핵심기술 확보와 임상 연계를 통한 재생의료 치료제와 치료기술 확보를 목표로 2021년부터 2030년까지 10년 간 약 6000억원 규모의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7월 출범해 올해 51개 연구 과제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재단은 과기정통부 산하의 준정부기관으로 1967년부터 과학기술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지식수준 함양에 앞장서 왔으며, 2008년 한국과학창의재단으로 확대 개편한 후 창의인재 육성과 과학·수학·SW·AI 교육의 발전을 위한 사업을 확장해왔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정부가 재생의료 핵심 기초·원천기술부터 치료제·치료기술의 임상단계까지 재생의료 분야 전주기 연구개발을 지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는 2일 향후 10년간 6000억원 규모로 국내 재생의료기술개발을 주도할 ‘(재)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을 공식 출범시켰고 밝혔다. 사업단 개소식은 정부 부처와 사업단, 전문기관, 학회 및 기업 등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어 창립 이사회에서는 사업단 설립경과 및 향후 계획, 2021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사업단은 ▲재생의료 핵심 원천기술 확보 및 확장성을 고려한 신기술 개발 ▲원천기술개발 영역에서 발굴한 신기술 검증 목적의 응용기술 및 치료제 확보기술 개발 ▲현재 임상연구(TRL6∼7)중인 질환 타겟 치료제의 임상 2상 완료 등 연구개발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지원하는 신규과제는 재생의료 원천기술개발, 재생의료 연계기술개발, 허가용 임상시험 등 3개 분야 51개 과제에 총 128억원을 투입하는데, 기술개발 단계에 따라 향후 성과가 연계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3일부터 2개 전문기관(한국연구재단,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