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DI, 해외 이동통신시장 구조 변화 보고서 신규 이동통신사업자(MNO)가 등장하면 기존 통신사들의 알뜰폰(MVNO) 자회사 가입자 수는 늘어나지만, 독립 알뜰폰 사업자들의 점유율 증가는 제한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31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의 '해외 이동통신시장 구조 변화와 MVNO' 보고서에 따르면 이동통신사업자가 4곳인 11개국에서 독립 알뜰폰 사업자들의 점유율 합계는 평균 6.7%로 조사됐다. 이동통신사업자가 3곳인 13개국의 독립 알뜰폰 사업자 점유율 합계 평균(8.7%)과 비교했을 때 약 2% 포인트 낮았다. 같은 기간 이동통신사업자 알뜰폰 자회사 점유율 합계의 평균은 이동통신사업자가 4곳인 국가들(9.2%)이, 3곳인 국가들(7.2%)보다 약 2% 포인트 높았다. 2012년 이후 신규 이동통신사업자가 통신 시장에 진입한 국가 5곳의 경우 독립 알뜰폰 사업자 점유율에는 의미 있는 변화가 없었지만, 이동통신사업자의 알뜰폰 자회사 점유율은 유의미하게 증가했다. 이는 기존 이동통신사업자들이 자회사 등을 통해 알뜰폰 사업을 시작하면서 가입자들을 확보하고자 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연구원은 프랑스의 '프리 모바일', 이탈리아 '일리
화웨이가 2023 MWC 상하이 기간 중 개최된 5G 어드밴스드 포럼에서 오는 2024년 상용 5.5G 네트워크 장비의 완전한 세트를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발표를 맡은 양 차오빈 화웨이 이사회 이사 겸 ICT제품 & 솔루션 부문 사장은 이번 출시가 ICT 업계의 5.5G 시대를 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5G 배포는 지난 4년 간 빠른 속도로 진행됐으며 상당한 수준의 재정적 이익을 창출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260개 이상의 상용 5G 네트워크가 12억 명 이상의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가비트 F5G를 사용하는 사람 역시 1억1500만 명에 달한다. 서비스 모델과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발전함에 따라 무안경 3D(glasses-free 3D)와 같은 획기적인 기술은 사용자에게 전례 없는 몰입형 경험을 선사하는 반면, 계속해서 더 강력한 5G 네트워크 역량을 요구한다. 이에 따라 업계는 5.5G가 5G 진화의 핵심 이정표가 될 것이며 빠른 시일 내 도래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화웨이는 5.5G, F5.5G, 넷5.5G(Net5.5G) 등 포괄적인 진화 기술을 통합한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기반으로 '5.5G 시대'라는 개념
헬로티 서재창 기자 | 화웨이가 MWC 2022 바르셀로나에서 이동통신사업자(이하 이통사)를 위한 새로운 ‘지능형 IT 기반(Intelligent IT foundation)’의 하나로, 신규 IT 제품과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화웨이 이사회 이사 겸 ICT 인프라 운영 이사회 의장인 데이비드 왕(David Wang)은 “+IT, 새로운 성장이란 주제의 기조연설에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IT 기반은 이통사의 수익 창출, 비용 절감, 효율성 향상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 새로운 성장을 달성하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5G,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컴퓨팅, 지능화 등 새로운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이통사들은 자사의 디지털 혁신을 최우선 과제로 삼으며, 다른 B2B 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도왔다. 하지만 디지털 혁신을 통해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하려면 IT 인프라 향상과 멀티 클라우드 협업, 그리고 신속한 시장 확보가 필요하다. 왕 의장은 화웨이의 지능형 IT 기반이 앞서 말한 이통사의 새로운 요구 사항을 모두 충족할 수 있도록 특별히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여기에는 완전한 협업이 가능한 분산 클라우드와 모든 예측 데이터 풀(pool)이 포함된다. 화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