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이 16일부터 2023년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입사원 공개 채용에는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SSG닷컴 △스타벅스(SCK컴퍼니)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프라퍼티 △신세계DF △신세계사이먼 △신세계건설 △신세계L&B △신세계I&C △신세계센트럴시티 △이마트에브리데이 등 주요 계열사가 참여한다. 서류 접수는 9월 16일부터 가능하며, 이후 면접 전형 및 기업별 인턴십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입사 지원서는 신세계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신입사원 공개 채용 안내를 돕기 위해 주요 대학에서 온·오프라인 채용 설명회를 9월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은 청년들이 열린 취업 기회를 공정하게 얻을 수 있도록 신입사원 공개 채용 제도를 올해도 예년과 같이 진행한다며, 미래를 이끌 우수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신세계가 지난해 1분기 이후 또다시 역대 최대 실적을 내며 6분기 연속 성장 기록을 이어갔다. 신세계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8천77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5%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94.7% 늘어난 1천874억원, 순이익은 823억원으로 394.1% 늘었다. 상반기 기준 매출액은 3조6천436억원, 영업이익은 3천510억원을 기록했다. 백화점 사업 매출은 6천235억원으로 전년 대비 25.5% 늘었고 영업이익은 80.6% 신장한 1천211억원을 기록했다. 경제활동 재개에 대비해 경기점을 리뉴얼한데다 대전 신세계 등 신규점이 빠르게 안착한 덕분이다. 특히 여성패션(34.2%)과 남성패션(34.7%), 아웃도어(43.6%) 등 대중 장르가 명품(22.2%) 성장세를 뛰어넘으며 오프라인 매장 성장을 견인했고, 20·30세대 매출도 38% 늘었다. 디지털 전환 전략이 효과를 내면서 온라인 매출도 전년 대비 12.2% 증가했다. 2분기 기준 모바일앱 이용 고객은 137% 늘어나며 620만명을 돌파했고 유통업계 최초로 자체 캐릭터 푸빌라를 활용해 내놓은 대체불가토큰(NFT)는 1초 만에 '완판'되며 이목을 끌었다. 연결 자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