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트너십 데이' 개최…금융·안전관리·판로 개척 지원 현대위아는 올해 협력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5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지난 2일 제주 서귀포시에서 120개 협력사와 함께 '2024 파트너십 데이'를 열고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금융·안전관리·판로 개척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우선 현대위아는 협력사가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펀드를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동반성장펀드는 금융기관 예치금을 기반으로 협력사의 대출을 낮은 이자로 지원하는 제도다. 지난해 78개사를 대상으로 운용했으며, 올해는 이보다 더 많은 협력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현대위아는 협력사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사업장과 제조 공정상의 안전 리스크를 확인하고 개선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협력사가 각종 해외 전시회에 참가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참가비 및 체류비를, 수출입 안전 관리 우수업체(AEO) 인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비용을 각각 지원한다. 현대위아는 협력사와 함께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대응하기 위한 중점 사업도 소개했다. 통합 열관리 시스템의 개발 성과 및 목표, 로봇을 중심으로 한 모빌리티 솔루션 전략 등이 포함됐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대한상의, 기업 탄소중립 대응 조사…"발전원 선택시 가격 우선 고려" 최근 탄소중립과 디지털 전환 등이 속도를 내는 가운데 '2050 탄소중립'에 따른 기업의 전기사용 증가 폭이 2배 이상 늘어날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5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근 국내 제조기업 300곳을 대상으로 '기업의 탄소중립 대응 및 전력수요'를 조사한 결과, 2050년까지 기업별 탄소중립 이행 기간 전기사용 증가율은 연평균 5.9%로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연평균 증가율인 2.2%보다 약 2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앞서 국제에너지기구(IEA)도 2023년 넷제로 보고서에서 탄소중립 달성 가정 시 2050년 전기수요가 2022년 대비 2.5배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기존 공장, 자동차, 난방 등에 쓰인 화석연료를 전기로 바꾸는 기술인 '전기화'가 전기 수요를 높이기 때문이다. 발전원을 선택할 수 있다면 우선 고려 요인으로 가격(66.7%)을 꼽은 기업이 가장 많았고, 이어 안정적 공급(21.3%), 친환경(7.3%), 사용 안전성(4.7%) 순이었다. 4가지 고려 요인을 선호 순위에 따라 점수를 매겨 백분위로 환산한 결과, 가격은 총 87점이 나왔다
▲ 전략기술기획본부장 손석호 ▲ 제도성과혁신본부장 류영수 ▲ 재정투자분석본부장 강현규 ▲ 전략기술기획본부 전략기술정책단장 김진용 ▲ 사업조정평가본부 투자기획조정센터장 전수용 ▲ 제도성과혁신본부 성과확산센터장 박정일 ▲ 제도성과혁신본부 혁신정보분석센터장 김용희 ▲ 제도성과혁신본부 제도혁신센터장 김주호 ▲ 재정투자분석본부 R&D예산정책센터장 김이경 ▲ 전략기획센터장 황지호 ▲ 감사부장 최문정 ▲ 경영기획본부 기획예산실장 김한해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소장급: ▲ 자율제조연구소장 오정석 ▲ 탄소중립기계연구소장 최병일 ▲ AI로봇연구소장 박찬훈 본부장급: ▲ 나노융합연구본부장 장원석 ▲ 친환경에너지연구본부장 송동근 ▲ 가상공학플랫폼연구본부장 김상렬 ▲ 대구융합기술연구센터장 권오원 ▲ 행정본부장 유병민 ▲ 성과확산본부장 이용규 센터장급: ▲ 반도체장비연구센터장 강우석 ▲ 액체수소플랜트연구센터장 도규형 ▲ 히트펌프연구센터장 송찬호 ▲ 첨단로봇연구센터장 박동일 ▲ 나노리소그래피연구센터장 이지혜 ▲ 가상공학연구센터장 선경호 ▲ 기계정책센터장 오승훈 실장급: ▲ 초정밀장비연구실장 노승국 ▲ 광응용장비연구실장 안상훈 ▲ 3D프린팅장비연구실장 허세곤 ▲ 에너지저장연구실장 고준석 ▲ 인공지능기계연구실장 김정중 ▲ 바이오기계연구실장 이준희 ▲ 나노디스플레이연구실장 김광섭 ▲ 이차전지장비연구실장 이택민 ▲ 도시환경연구실장 한방우 ▲ 무탄소발전연구실장 김민국 ▲ 자원순환연구실장 윤진한 ▲ 친환경모빌리티연구실장 이선엽 ▲ 산업기계DX연구실장 이한민 ▲ 신뢰성연구실장 백동천 ▲ 자동차부품실용화연구실장 김세환 ▲ 원전기기검증연구실장 조대원 ▲ 의료기계연구실장 이동규 ▲ 의료로봇연구실장 조장호 ▲ 기획예산실장 전형배 ▲ 인재개발실장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공고를 통해 9,100억원을 출자해 1조7천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는 올해 모태펀드 출자예산 9,100억원 전액을 공고하는 것으로 정부가 공격적으로 마중물 역할을 해 벤처투자 조기 회복 모멘텀을 마련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출자사업별로 보면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글로벌펀드에 역대 최대인 1,500억원을 출자해 1조원 이상의 펀드를 조성하고 비수도권 벤처ㆍ스타트업에 중점 투자하는 지역벤처펀드에도 역대 최대 규모인 1천억원을 출자한다. 또 신생·소형 벤처캐피털 전용 루키리그에 1천억원 이상 출자하고 여성(100억원)과 청년창업(400억원), 재도약(300억원) 등의 분야에도 출자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지난해 적극적으로 벤처투자를 집행한 벤처캐피털을 올해 출자사업 평가에서 우대하고 올해 투자를 많이 집행한 벤처캐피털은 내년 출자 사업 선정, 각종 정부 출자사업에서 우대할 계획이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중소기업 연구인력 지원사업을 통해 340개 기업을 대상으로 이공계 학·석·박사 연구인력을 채용하거나 공공 연구기관으로부터 전문 연구인력을 파견받으면 연봉의 50%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또 올해 처음 운영되는 연구인력혁신센터를 통해 연구인력을 400여명 양성한 뒤 중소기업에서 연구를 이어가도록 채용과 연계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지역혁신기관, 대학, 협회·단체, 국공립 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지난달부터 전국에서 4개 센터를 모집 중이다. 아울러 올해부터 신진 연구인력의 인건비 기준이 되는 기준연봉은 학사 1년차의 경우 2,700만원에서 3,2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신규기업 선정 평가 시 유연근무 시행 여부, 기업·근로자 간 성과공유 등 기업의 근무 환경을 반영한다. 이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지난해 10월 기업부설연구소 또는 연구개발전담부서를 보유한 중소기업 5천303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중소기업 연구인력 확보가 어려운 이유로 낮은 연봉 수준(27.8%), 중소기업의 부정적 이미지(26.3%) 등이 꼽힌 것을 고려한 것이다. 중소기업이 보유한 연구개발인력은 기업당 평균 5.2명이며, 부족 인원은 2.1명으로 부족률
산업혁명 4.0 시대의 급변하는 풍경 속에서 스마트 제조는 생산 방식에 있어 중추적인 변혁으로 자리잡고 있다. 첨단 기술과 혁신적인 프로세스의 통합은 산업 분야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스마트 제조의 기본 요소를 살펴보고 이 요소들이 어떻게 공동으로 제조 분야의 효율성, 생산성, 민첩성을 재정의하는지 알아보겠다. 1. 디지털 트윈과 시뮬레이션 스마트 제조의 초석은 실제 공정이나 제품의 가상 복제품인 디지털 트윈을 사용하는 것이다. 이러한 디지털 모델은 제조업체가 시스템을 실시간으로 시뮬레이션, 분석 및 모니터링할 수 있게 해준다. 한 예로 BMW가 자동차 공장의 디지털 트윈을 사용하여 전체 생산 설비 계획 단계를 가상으로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생산 프로세스의 모든 부분을 구현 전에 테스트하고 최적화하여 운영 첫날부터 원활한 운영을 보장할 수 있다. 2.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ML) AI와 ML은 복잡한 데이터 세트를 분석하고 이에 따라 동적으로 조정하여 제품 개발을 가속화하고 성능을 향상시킨다. 생산 라인은 최적화되고 장비에 서비스가 필요한 시점을 식별하여 가동 중지 시간을 최소화한다. 지멘스는 풍부한 생산 데이터를 활용하여 예측 유지 보
글로벌 컨설팅 기업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이 ‘제조산업 생성형 AI 분석 보고서(The Rise of Generative Artificial Intelligence (AI) in Manufacturing)’를 발표했다. AI 진화를 통해 전 산업 서비스와 제품이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로봇과 AI가 활용돼 더 다양해진 자동화 기능들이 선보이고, 자원 효율성 제고와 친환경, 재활용 제품 개발 및 관련 기술 투자로 이어져 지속 가능성이 강조될 것이다. 생성형 AI는 머신러닝(ML)을 기반으로 구축된 애플리케이션 모델로, 방대하게 학습된 인텔리전스 소스와 교차 매핑 사고방식을 활용해 정보와 역량을 꾸준히 개선해 인간의 질문에 지능적인 응답을 생성한다. 제조산업 생성형 AI는 제품 설계와 엔지니어링, 생산, 물류 및 공급망과 같은 제조 기능에 대한 AI 모델을 학습시킨다. 이 학습된 데이터는 센서 기기와 생산에 활용되는 자산 시계열 데이터부터 프로그래머블 로직 컨트롤러 프로그램, 제품 설계 및 엔지니어링 프로그램까지 다양하게 활용된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한국 지사 조경민 이사는 “제조산업에서 생성형 AI를 통해 기존 데이터 세트를 보강, 사용자가 다른 모델을
마크베이스(대표 김성진)는 IDT 사업부를 신설하고, 이차전지 테스트에 최적화된 제품 신뢰성 보증 및 신뢰성 센터 통합 관리 솔루션 ‘마크베이스 라스’를 론칭했다고 23일 밝혔다. 마크베이스 라스(Machbase RAS)는 ‘Reliability Assurance Solution’의 약자로, 기업들이 제품의 신뢰성 보증을 위해 테스트 진행 시 신뢰성 센터 전체의 장비 가동 현황 및 장비와 제품의 이상 발생 여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게 할 뿐 아니라 데이터 및 업무 프로세스를 전산화해 수기 관리 시 발생할 수 있는 에러를 방지하기 위한 솔루션이다. 제품을 테스트하는 프로세스를 전산화하는 것은 각 기업의 신뢰성 센터마다 개별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나, 이를 독립된 솔루션으로 개발해 제공하는 기업은 국내에서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라스’는 마크베이스가 독자 개발한 시계열 DBMS와 에지 컴퓨팅 데이터 플랫폼 기술을 응용해 테스트 진행 시 발생하는 장비 데이터 및 시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신뢰성 센터 전체의 통합 관제를 할 수 있게 할 뿐 아니라, 각종 테스트 기준에 따라 전산화된 시험 업무 프로세스 관리 기능으로 업무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어 신뢰성
텔레다인 테크놀로지스(Teledyne Technologies)의 계열사이자 이미징 솔루션 부문 글로벌 혁신 기업인 텔레다인 e2v(Teledyne e2v)가 Onyx 1.3M 저조도 CMOS 이미지 센서의 차세대 제품인 ‘OnyxMax를 발표했다. 이 새로운 센서는 극 저조도 환경(최저 1mLux)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감도와 이미지 해상도의 조합으로 활용 범위가 증가해 열악한 환경에서도 작은 물체 감지가 가능하다. OnyxMax는 과학, 국방, 교통 카메라, 방송, 감시, 국경 통제 및 천문학을 포함한 광범위한 응용 분야에 매우 적합하다. OnyxMax는 1.3메가픽셀(1280×1024)을 갖추고 단색 또는 표준 색상으로 제공되며, 요청 시 특정 CFA 배열로 제공된다. 텔레다인의 새로운 최첨단 HiRho 독점 기술로 설계된 10×10µm 픽셀을 갖춰 850nm 파장에서 양자효율(QE) 58%, MTF 63%로 뛰어난 근적외선(NIR) 감도 및 공간 해상도를 구현한다. OnyxMax는 2mLux보다 적은 환경에서 10dB의 SNR과 60fps를 제공하며, 롤링 및 글로벌 셔터 모드로 작동해 75dB의 선형 동적 범위를 제공한다. 또한 최대 100
산업용 비전 분야의 선도 기업인 텔레다인 플리어(Teledyne FLIR) IIS가 고도의 이미징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새롭게 개발된 Dragonfly S USB3 카메라 시리즈를 출시했다. 이 신제품은 대규모 제조, 대량 애플리케이션, 및 다중 카메라 시스템을 위한 모듈형, 소형, 경량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며, 이미징 애플리케이션 개발 초기 단계의 가속화를 목표로 한다. 텔레다인 플리어 IIS의 총괄 매니저인 Sadiq Panjwani는 이번 신제품 출시에 대해 "Dragonfly S 카메라 시리즈는 공장 자동화와 임베디드 비전 기반 장치 제조업체에게 시장 진입을 위한 실용적인 옵션을 처음으로 제공한다. 이 모듈형 카메라는 엔지니어들이 경쟁력 있는 비전 제품을 신속하게 테스트, 개발 및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설계되었다"라고 밝혔다. Dragonfly S 카메라 시리즈는 3D 스캐닝, 자동 광학 검사(AOI) 등 다양한 임베디드 또는 휴대용 장치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보드 레벨부터 견고한 알루미늄 케이스에 완전히 밀폐된 모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구성 옵션을 제공한다. USB 커넥터는 후면 또는 측면 방향으로 제공되는 스크류
원격 IT 지원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팀뷰어(TeamViewer)와 증강 현실(AR) 스타트업 Almer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증강 현실 기술을 활용하여 원격 협업과 정보 제공 방식을 혁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팀뷰어는 이미 전 세계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원격 지원 솔루션을 제공하며 선두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Almer의 Arc 헤드셋은 착용자에게 실시간으로 환경과 객체에 대한 관련 정보를 제공하여 현장의 협업을 강화하는 새로운 차원의 기술을 선보인다. Almer의 Arc 2 헤드셋은 25MP 고해상도 카메라, 빔포밍 마이크, 내장 스피커, 8시간 지속되는 배터리 수명을 특징으로 하며, 사용자에게 투명한 홀로그램 스크린을 통해 현실 세계를 확장된 정보로 재현한다. 이러한 혁신은 특히 숙련된 기술자가 부족한 현대 산업 환경에서 중요한 자원이 된다. 이 파트너십을 통해 팀뷰어는 AR 기술을 통한 서비스 확장을 모색하며, Almer는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과 AR 채택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 특히 Almer는 전투기 서비스를 원격으로 제공하는 등 이미 21개 고객사와 협력하고 있으며, 이번 파트너십은 이러한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할 것
팀쿡 CEO 뉴욕 매장 방문…"가치 고려 적정 가격 결정"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의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Vision Pro)가 2일(현지시간) 본격 출시됐다. 애플은 이날 북미 지역 애플스토어 전 매장에서 이용자들이 비전 프로를 구매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했다. 비전 프로 출시는 지난해 6월 애플이 세계 개발자 회의(WWDC)에서 '공간형 컴퓨터'로서 이 기기를 처음 공개한 이후 8개월 만이다. 아이폰 혁명을 이끈 애플이 2015년 워치 제품을 출시한 이후 9년 만에 내놓은 신제품이라는 점에서 전 세계 관심을 끌었다.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오전 뉴욕에 있는 애플스토어를 찾아 비전 프로의 출시를 자축했다. 쿡 CEO는 현장에서 미국 ABC 방송의 아침 뉴스 쇼 '굿모닝 아메리카'와 가진 인터뷰에서 "아이폰이 우리에게 모바일 컴퓨터를, 맥이 개인용 컴퓨터를 소개해줬다"며 "비전 프로는 최초의 공간 컴퓨터"라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은 이 기기를 이용해 다양한 방식으로 상호 작용할 것"이라며 "어떤 사람들은 페이스타임(전화)을 연결하고, 외과 의사들은 훈련할 것이다. 사용할 수 있는 사례는 컴퓨터와 같고 이미 100만 개가 넘는 앱
휘발유 L당 2.45원↑·경유 12.9원↑…국제유가 상승 영향 가시화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의 주간 평균 판매가격이 17주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월 다섯째 주(1월 28일∼2월 1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보다 L당 15.3원 오른 1,579원이었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은 직전 주 대비 2.45원 상승한 1,663.6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26.7원 오른 1,547원을 각각 기록했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1,587.5원으로 가장 가격이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543.9원으로 가격이 가장 낮았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 역시 직전 주 대비 12.9원 오른 L당 1,485.9원을 기록하며 휘발유와 함께 하락세를 마감했다. 국내 휘발유·경유의 주간 평균 주유소 판매가격은 10월 둘째 주(8∼12일) 하락세로 돌아선 이후 17주 만에 처음 상승했다. 그동안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 하락은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둔화와 미국 셰일오일 증산에 따른 공급 증가 등으로 국제 석유제품 가격이 하락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요르단 주둔 미군
신고금액 8천억원…7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LG에너지솔루션이 생산시설 투자자금 확보를 위해 출범 이후 두 번째로 대규모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은 2일 회사채 발행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사채는 2년물·3년물·5년물·7년물로 구성됐고, 발행 신고금액은 8천억원 규모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달 7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뒤 결과에 따라 증액 발행을 검토할 계획이다. 발행가액과 확정이자율 등 구체적 요건은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작년 6월 배터리 생산능력 확대와 차세대 전지 연구개발(R&D) 관련 투자 자금 확보를 위해 첫 회사채를 발행했다. 당시 수요예측 결과 최초 발행 신고금액 5천억원의 9배가 넘는 4조7천억원의 투자 매수 주문이 접수됐고, 최종 발행 금액은 최초 신고금액의 2배인 1조원으로 결정됐다. 이어 작년 9월에는 외화채 발행에 나서 10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그린본드 발행에 성공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회사채 발행으로 확보하는 자금을 글로벌 대규모 설비투자(CAPEX)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지난달 LG에너지솔루션은 실적발표 콘퍼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