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기획특집

배너

[2013년 IT산업 대전망] 어떻게 개방하느냐가 미래 대응 핵심전략이다

  • 등록 2012.10.29 16:54:54
URL복사

미래 IT 미디어 생태계와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
어떻게 개방하느냐가 미래 대응 핵심전략

최준균 KAIST 교수는 IT+NT+BT 기술이 경제에 활력과 생명을 주고, 사회의 변화를 일으킨다고 진단했다. 또한 2015년이면 휴대전화 용량이 10TB에 이르는 등 용량이 무의미해지면서 무어의 법칙이 더이상의 가치를 지니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메트칼프 법칙의 종말도 예견했다. 2015년이면 유무선의 인터넷 속도가 20Gbps로 속도가 무의미해진다는 것이다.



최 교수에 따르면, 차세대 컨텐츠 솔루션 모델은 멀티미디어+지(知)+분자의 융합 비즈니스이다. 21세기는 지능지식기반의 분자경제를 주도하는 초국가적인 핵심 기업들이 지배할 것이란 전망이다.
개방형 혁신은 기업이 연구, 개발, 상업화에 이르는 일련의 혁신 과정을 개방해 외부 자원을 활용함으로써 혁신의 비용을 줄이고 성공 가능성을 제고하며 부가가치 창출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개방형 혁신은 지식 원천의 다양화, 인력 유동성 증가 및 벤처 캐피탈의 발달, 기술개발 비용 증가 및 제품 사이클 단축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필연적으로 등장한다.
파이어폭스의 모질라) 그룹, 구글 등을 비롯한 다양한 OSS(Open Source Software) 그룹이 개방형 R&D를 진행하고 있다.
구글의 경우, 개방형 서비스 인터페이스와 크라우드 소싱(Crowd Sourcing)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개방형 서비스 인터페이스에서는 구글 맵 서비스, 개방형 소스 코드 기술인 구글 기어, 개방형 모바일 플랫폼 오픈 핸드셋 얼라이언스 등의 서비스에서 개방형 혁신 전략을 수행하고 있다.
크라우드 전략은 한 가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가부터 아마추어, 프리랜서, 무보수 자원봉사자에 이르기까지 아이디어와 기술, 제안을 모두 활용하는 것.
혁신의 성공을 결정할 것으로 판단하고, 1억3천만 명 이상의 구글 사용자들이 새로운 서비스의 잠재적 가능성 평가를 위한 그룹을 구성했다. 미래 산업은 인구 구조 변화, 기후 변화 및 환경 문제, 자원 고갈, 글로벌 체제 변화, 네트워크 진화 등에 의해 진화를 거듭할 것이다.
미국 경제자문위원회에 따르면, 성장하는 산업은 재생산업(49.2%), 인터넷(24.6%), 온라인 출판(24.3%), e-러닝(15.9%) 등이다.
쇠퇴하는 산업은 신문(-28.4%), 소매(-15.5%), 건물 자재(-14.2%), 자동차(-12.8%) 등이다.
ICT 융합산업은 중장기적으로 환경친화(그린 에너지, 에너지 절약 네트워크, 바이오 에너지 등), 고령화(헬스 케어, RFID 케어), 지식 미디어, 정보 예측 분야 등이 발전을 이끌 전망이다. 이에 따라 고품질 고신뢰 중추 신경 네트워크, 웹 기반 융합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하다. 국가 산업 경쟁력의 지속가능성은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미래 ICT 플랫폼은 인간과 기술, 시장의 최적화이다. 이는 사회적 지식 통섭 인프라를 의미한다.
미래 ICT 융합 생태계의 핵심 키워드는 Discovery(미래 신기술 탐구), Communication(인간, 사물 간 소통 창구, 물리적 공간과 언어적 제약 극복), Productivity(에너지, 교통, 교육, 의료, 보안산업)이다.

<김유활 기자>









배너










주요파트너/추천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