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기획특집

배너

[먹을거리 IT 융합] ICT로 소비·유통 새 패러다임 구축한다

  • 등록 2012.08.06 10:53:58
URL복사

먹을거리IT 융합
ICT로소비·유통새패러다임구축한다


강연진 기자 (smted@hellot.net)



먹을거리 시장이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인터넷 등 ICT 기반의 농산물 소비와 유통이 새로운 트렌드로 정착하고 있는 것이다. 인터넷을 통한 상품 검색과 구매로 이어지는 E-컨슈머 등 다양한 정보통신기술 기반의 유통 트렌드는 홈페이지를 활용한 홍보나 판매, 블로그 마케팅, SNS 마케팅 등 정보화 활용에 대한 산지의 인식 전환을 유도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성공적인 농식품 IT 융합을 위해서 산업융합촉진법과 다른 산업의 IT 융합정책에 대한 분석을 기반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를테면 IT+생산 가공 정밀화, IT+유통지능화, IT+경양효율화, IT+소비 안정성 강화, IT+농어촌 생활 편의 증진 등이다. 먹을거리 IT 융합의 구체적인 그림은 ▲농식품의 새로운 유통경로인 스마트 가상 스토어, ▲브랜드 품질관리를 위한 맛 시각화 시스템, ▲식품산업 수출 발전을 위한 IT 융합 시스템 등을 꼽을 수 있다.
스마트 가상 스토어의 경우, 소비자가 자신의 휴대전화에 가상 스토어 앱을 설치하는 게 핵심 성공 요인이다. 이 앱은 잡지에서 지하철 역사 등 다양한 곳에 위치한 QR코드를 통해 검색한 상품의 생산 과정, 인증정보, 후기 등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며, 소비자는 검색 후 즉시 모바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에 따라 지역 전통식품 등은 물리적 진열 공간을 최소화해 판매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으며, 사이버 거래소와 지역 브랜드가 제휴해 대대적인 농식품 가상 스토어를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모바일 특성상 빠른 피드백, 구매 후기 축적이 가능하고 이를 통해 생산이력과 연계해 구매 활성화가 가능해질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기대이다. 또한 aT 사이버 거래소 활성화로 농가나 소비자 모두 만족하는 전자상거래가 정착될 것이란 설명.
브랜드 품질관리를 위한 맛 시각화 시스템은 소비자 선호체계 연구를 통한 브랜드 경영체의 ‘맛’ 정립 후 발현하는 단백질 기준 분석, 단백질 효소 분석 기반 ‘맛의 시각화’ 판별 품질관리 시스템 개발, 농가별 갭 도출을 통해 사양관리 피드백 제공 및 관리 등이 핵심 요소이다. 소비자와 유통업자는 스마트폰과 PC를 활용해 이 시스템의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맛 시각화 시스템은 품질 관련 인자에 관여하는 특정 단백질은 BT 기술로 분석·해석하고 품질관리 지표를 마련하고, 단백질 기반의 품질관리 시스템은 측정 단백질을 마커로 활용, 해당 단백질 발현의 최적 조건을 규명한 후 자동화된 사양관리 시스템과 연동해 지속가능성을 제고할 수 있다.
식품산업 수출 발전을 위한 IT 융합 시스템은 해외 소비자 동향을 수입을 위해 각 국가별 통계정보를 관리하고, 웹 데이터 수집을 통한 소비자 구매 활동 및 심리를 수집해 FIS 중심 데이터를 저장하고 통합하며, U-메뉴판을 활용한 설문조사, 홍보 활동으로 해외 소비자 분석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키포인트이다.
전문가들은 이들 환경 구축을 위해서는 ▲후각 센스를 이용한 식품 품질관리 융합기술, ▲식품 안전성 검증을 위한 온 사이드(On-Site) 스마트 센싱 시스템, ▲나노 바코드 등 관련 기술의 연구개발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배너










주요파트너/추천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