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뉴스 누리호 1차 발사 실패 원인, “산화제 누설로 엔진 연소 덜 됐던 것”
누리호 1차 발사 실패, 헬륨탱크 고정장치에서 시작 돼 산화제탱크 균열로 이어지며, 엔진 연소 결국 조기 종료 누리호 1차 발사가 최종 실패로 끝난 원인이 나왔다. 3단 엔진으로 들어와야 하는 산화제가 누설되면서 엔진 연소가 계획보다 일찍 종료됐던 것이다. 올해 10월 21일 1차 발사된 누리호는 목표 고도인 700km에는 도달했으나, 3단부 엔진의 연소가 계획보다 이르게 종료되면서 위성모사체를 궤도에 투입하는 임무에는 실패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은 '누리호 발사조사위원회'를 통해 누리호 1차 발사 시 위성모사체가 궤도에 투입되지 못한 원인을 규명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였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10월말 항우연 연구진들과 외부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누리호 발사조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총 5회에 걸쳐 조사위를 개최하였으며, 이와 함께 항우연 실무연구진들도 내부 회의를 개최(총 7회)하면서 누리호 1차 발사의 기술적 사항을 조사해왔다. 이번 조사는 비행 중 획득한 2,600여개의 텔레메트리 데이터를 기반으로 누리호 비행과정 중 발생한 이상 현상을 찾아내고 그러한 현상을 유발시킨 원인을 밝혀내는 방식으로 진행하였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