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S-Oil)은 6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2023 올해의 시민영웅' 시상식을 열어 21명에게 상패와 상금 1억4000만 원을 전달했다. 수상자는 지난 7월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버스가 침수됐을 당시 승객들을 탈출시키다 사고로 사망한 고(故) 이수영 씨, 지난 4월 음주측정 거부 차량을 추격하며 경찰의 검거에 도움을 주다 다친 정종일 씨 등 위험에 처한 이웃을 구하고자 희생정신을 발휘한 이들이다. 안와르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는 "위험에 처한 이웃을 위해 희생정신을 발휘한 시민들은 우리 사회의 진정한 영웅"이라며 "에쓰오일도 이런 숨은 영웅들처럼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지킴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쓰오일은 2008년부터 시민정신을 발휘해 위험 상황에서 이웃을 구한 시민 영웅 308명을 발굴해 상금 약 20억 원을 시상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지난 21일 서울 노원구 소재 월계종합복지관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우리미래나눔꾸러미' 전달식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햇과일, 약과 등 한가위 먹거리를 포함해 총 15개 품목으로 구성된 우리미래나눔꾸러미는 전국 한부모가정 시설, 종합사회복지관 등 협력기관을 통해 가족돌봄청년,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아동·청소년 등 총 2000가구에 전달됐다. 우리금융미래재단 직원들은 꾸러미 전달과 함께 안부인사를 건네는 시간도 가졌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우리금융미래재단 관계자는 "나눔과 온정이 필요한 이웃들을 직접 만나 뵙고 우리미래나눔꾸러미를 건네며 인사도 드릴 수 있어 너무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며 "꾸러미 상자를 통해 조금이나마 즐거운 추석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지난해 우리금융그룹이 ESG경영의 일환으로 전 그룹사의 사회공헌역량을 모아 출범한 공익법인으로 희귀난치질환 치료비 지원, 우리 히어로(소방공무원, 군인 등)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에쓰오일(S-OIL)은 최근 난방비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10억원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기부금은 전국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선정된 조손가정과 독거노인·장애인·다문화가정 등 에너지 취약계층의 난방비를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나눔 경영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난방 연료가 대부분 도시가스로 전환됐지만, 일부 복지시설과 농어촌 지역에서는 여전히 등유를 난방에 사용하는 경우가 있어 난방비 전달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에쓰오일은 에너지 취약계층에 난방유를 지원하는 '호프 투 유'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한편 고유가에 유례없는 호실적을 거둔 정유업계에 횡재세를 부과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현대오일뱅크도 이날 취약계층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성금 100억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