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료연구원(KIMS)은 재료기술의 최신 동향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KIMS TECHFAIR 2022'를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연다고 15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재료연이 주관하고, 경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우주항공, 방위산업, 원자력산업 등 미래시장을 선도할 재료연의 핵심기술들을 확인할 수 있다. 또 금속, 분말, 세라믹, 나노, 복합재료, 공정 및 평가기술 등 재료와 관련한 폭넓은 기술들도 볼 수 있다. 이틀간 행사장에는 극한소재 등을 주제로 한 '소재기술관'과 'KIMS 협력 우수기업기술관' 등이 설치된다. 비즈니스관에서는 소재부품 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술상담도 진행된다. 행사 첫날에는 최환석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부원장, 송용진 두산에너빌리티 부사장, 김범준 성균관대학교 교수가 참여한 가운데 소재기술 혁신 심포지엄이 열릴 예정이다. 마지막 날에는 현대차 기초소재 연구센터 기술교류회, 미래 분말 소재·마그네슘 기술교류회도 열린다. 이정환 재료연 원장은 "재료연의 재료기술에 관한 모든 동향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며 "어떤 기술을 개발했고, 기업을 위해 무엇을
중소벤처기업부는 원자력산업 활성화와 중소기업 경영활동 지원을 위해 11일부터 기술보증기금(기보)을 통한 특례보증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원자력발전사업자 및 관련 사업자 등의 협력업체'와 '원전 관련 제품·용역·서비스를 납품하는 등 거래 관계가 확인된 기업' 등이다. 중기부는 기업이 필요한 자금을 충분히 지원하기 위해 보증지원금액 산정 시 일반 기준보다 30% 증액 지원한다. 보증료율은 0.3%포인트(p) 차감해 적용하고, 보증 비율은 기준 보증 비율 85%보다 10%p 높은 95%를 적용한다. 중기부는 이미 기보 보증을 이용하고 있는 기업 중 경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에 대해서는 경영개선 컨설팅을 통해 필요 시 상환 만기연장 조치를 해주거나 신규자금을 지원한다. 상환 부담을 호소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보증 만기가 도래한 경우 원칙적으로 1년간 전액 만기 연장을 해준다. 이 밖에 중기부는 기보 지역본부 관할 62개 지점에 대응반을 구성해 기업별 맞춤형 지원을 한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번 특례보증이 원전 협력 중소기업들의 경영 활성화와 경쟁력 확보로 이어져 원자력 산업 생태계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