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인재양성 종합방안’ 후속조치…메타버스·사이보보안 대학원 확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6일 디지털 심화 및 혁신 가속화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올해 4,393억 원을 투자해 디지털 전문 인재 4만 명 이상을 양성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전 국민의 디지털 기회 확대와 역량 강화를 위한 범부처 ‘디지털 인재양성 종합방안’에 맞춰 2026년까지 디지털 100만 인재양성 목표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과기정통부는 산업계와 협력을 기반으로 대학(원) 정규과정을 통해 고급인재 양성을 확대하는 한편, 기업 주도형·혁신형 교육과정의 내실화를 통해 산업계 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전반에 확산되고 있는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기로 했다. 과기정통부는 우선, 디지털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고급인재 양성을 확대·강화한다. 생성AI 모델 보유기업 주도의 산학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생성AI 선도인재 양성과정을 신설하고, 메타버스·사이버보안 등 디지털 분야의 대학원을 확대한다. 대학 디지털 교육 혁신을 확산하고 디지털 분야 전공·융합인재를 양성하는 소프트웨어중심대학과 정보보호특성화대학을 확대 운영한다. 특히, 디지털 분야 선도 해외대학에 석·박사생
2023 한국통합물류협회 물류·유통 AI 리더 오찬세미나 진행 물류·유통 산업의 미래를 살펴볼 수 있는 '물류·유통 AI 리더 오찬세미나'가 7일, 14일, 21일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진행하는 이번 세미나는 물류·유통 산업과 AI, 빅데이터 등의 융합을 통한 물류 산업의 혁신 미래를 소개한다. 1회차 세미나는 '물류 유통 AI와 빅데이터&로보틱스 융합화'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AI를 통한 해운 운임 예측 모델 소개, AI 시대 물류 유통의 변화, 물류 유통산업에 AI 로봇 기술이 필요한 이유 등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눈다. 2회차 세미나의 주제는 'AI와 ChatGPT를 활용한 프로세스 고도화'다. 생성AI 시대 속 물류·유통 산업의 변화, 전망, 활용방안을 소개한다. 3회차 세미나는 '물류·유통 AI 최신 트렌드 및 기술 동향'을 다룬다. AI 최신 동향과 물류·유통 비즈니스의 접목, 물류 모빌리티 혁신, 물류 자동화 로봇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한국통합물류협회 관계자는 "AI 혁신 기술로 물류·유통 산업에도 디지털 대전환이 일어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다가오는 디지털 혁신 미래를 선도해 나갈 물류, 유통 산업 관계자를
업스테이지는 5일 롯데온과 '추천 API 도입 및 이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업스테이지는 롯데온의 앱과 웹사이트 이용 고객을 위한 초개인화된 제품 추천 API 제공을 추진한다. 챗GPT로 시작된 생성AI 열풍이 시작되며 AI의 활용에 대한 관심이 최고조에 이르고 유통, 이커머스 생태계의 다양한 플랫폼들도 AI에 주목 다양한 기술을 접목하고 있다. 특히 초개인화는 기존 나이, 직업, 성별 등 이용자들의 개인정보를 수동적으로 분석해 군집별 비슷한 제품을 추천하던 개인화에서 한발 더나아가 인구통계학적 자료 뿐 아니라 검색 패턴, 구매 상품에 대한 반응, 장바구니 내역 등 구체적인 행동 패턴을 바탕으로 제품을 추천함으로써 커머스 플랫폼 성장에 필수요소가 되고 있다. 업스테이지는 지난 3월 공개한 추천 API 시스템을 롯데온에 제공할 계획이다. 업스테이지는 NeurlPS, AAAI, ACL, EMNLP을 비롯한 국제AI 학회에서 다수의 우수논문을 발표하고 국내 기업 최초 캐글 두 자릿수 금메달 수상 등으로 확인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패션 커머스 '브랜디'에 추천 AI팩을 공급, 브랜디의 창립 후 첫 흑자전환을 도운 바 있다. 업스테이지의
4월 월간 활성 이용자 수 100% 성장하며 7만명 돌파 AI 스타트업 라이언로켓이 이미지 생성 AI 플랫폼 '포킷(전 스포키)'의 리브랜딩 성과와 BI를 9일 공개했다. 포킷(pokeit)은 '세로의 꿈을 이뤄준 AI'로 유명해진 라이언로켓의 이미지 생성 AI 워크플로 웹 플랫폼이다. 출시 2달만에 누적 이미지 200만 장을 생성하고 4월 한달간 MAU(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7만명 돌파, 유료화 사전신청의 경우 수요예측 대비 130%에 도달했다. 라이언로켓 관계자에 따르면 포킷은 'Poke'와 'It'의 합성어로, 탐나는 것을 손가락으로 찔러 보고 싶은것과 같이 누구나 폭!(클릭 혹은 터치)하는 단순하고 즐거운 행위 한 번으로 원하는 이미지를 쉽게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생성AI 서비스를 의미한다. 더욱 많은 사용자들에게 편하고 친근하게 다가면서, 뛰어난 사용성과 즐거움에 집중하겠다는 의도다. 라이언로켓은 생성 AI 전문 기업으로 지난 해 9월 나만의 가상 얼굴을 만들 수 있는 세계 최초 버추얼 페이스 앱 '베리미'를 출시한 이래 올해 3월 이미지 생성 AI 플랫폼 포킷을 출시하는 등 독보적인 속도와 편리성, 탁월한 연구속도와 제품 개발력으로 생성 AI의
카카오가 지식 교류와 인공지능(AI)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한 사내 행사를 개최한다. 카카오는 25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서 임직원들이 초거대 AI의 활용 방안을 공유하고 나누는 '2023 AI 경험톤(경험+해커톤·경험과 교류의 장)'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AI 경험톤은 AI 관련 기술을 조직 구성원들이 경험하고 노하우를 공유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장으로, 카카오가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행사다. 카카오는 이날부터 나흘간 5명의 외부 연사를 초청해 생성 AI에 대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접하는 시간을 갖는다. 여기에서는 GPT 등장의 의미와 기술적 한계, 초거대 언어모델의 미래까지 다양한 내용을 주제로 강연과 질의응답이 이어질 예정이다. 내달 3일부터는 카카오 크루들이 직접 연사로 나서 GPT 활용 방법과 업무 활용 사례를 나눈다. 직접 학습한 내용을 실습하며 최신 기술을 체감할 수 있는 워크숍 세션은 지원자 모집 하루 만에 조기 마감됐다고 카카오는 전했다. 카카오는 경험톤을 시작으로 임직원의 AI 역량 강화를 위해 연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험톤에서 공유한 AI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오는 6월 사내 해커톤을 진행
챗GPT 등장으로 AI 정책 수정 불가피...생성 AI에 걸맞은 정책 발표할 예정 챗GPT 등장으로 상징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이 IT 분야에 대변혁을 가져오면서 정부의 AI 정책을 포함한 디지털 산업 정책 전반에도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대표적인 것이 지난 정부 '한국판 뉴딜' 사업의 하나인 디지털 뉴딜에서 시작한 데이터 라벨링 사업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 사업을 생성 AI 시대에 맞춰 혁신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12일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 설명(2020년 발표)에 따르면, 정부는 데이터 라벨링에 대해 "옷의 안쪽에 천 조각으로 상표나 품명, 취급 주의사항이 적혀있는 것처럼 화면 속 객체가 개인지, 고양이인지, 사람인지, 페이크 영상인지 구분해 인공지능이 인식하는 형태의 데이터로 컴퓨터에 입력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단순·반복 작업이어서 '인형 눈알 붙이기'라는 비유도 나왔지만, 당시 정부는 "인공지능도 사람처럼 지식을 축적하려면 양질의 정보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데이터 라벨링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데이터를 수집, 입력, 정리하는 등의 작업에는 많은 인력 수작업이 필요해 일자리 창출로 연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3
슈퍼컴퓨터 데이터센터 개소...챗GPT 분야 글로벌 인재 양성 인프라 구축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이하 서울과기대)가 지난해 12월 슈퍼컴퓨터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완공 검사 작업을 거쳐 지난 4일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슈퍼컴퓨터는 최근 부상하고 있는 초거대 AI 개발의 핵심 인프라로 평가받는다. 슈퍼컴퓨팅 인프라는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및 다양한 데이터 환경, 전문적인 운영 관리가 요구된다. 서울과기대는 날로 증가하는 이런 요구를 반영해 2021년 인공지능(AI) 관련 학과 개설을 시작으로, 이번 슈퍼컴퓨터 데이터센터 구축 등 정책을 통해 우리나라 현장형 AI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번에 개소식을 진행한 슈퍼컴퓨터 데이터센터는 교육부와 대학 실험실습기자재 확충사업 등에서 확정된 약 41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서울과기대는 해당 센터가 챗GPT 등 초거대 AI 분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선도하는 핵심 인프라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동훈 서울과기대 총장은 “초거대 AI 개발 심장인 슈퍼컴퓨터 인프라 구축사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AI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신뢰 가능한 최첨단 AI 시스템과
입력된 텍스트 명령어로 정교한 이미지 구현해내 라이언로켓이 이미지 생성 AI 워크플로우 웹 플랫폼 ‘스포키’를 오픈베타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스포키는 AI 초심자부터 전문가까지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이미지 생성 AI 워크플로우 웹 플랫폼이다. 입력한 텍스트대로 이미지를 만드는 이미지 생성 기술을 바탕으로 제작돼 사용자가 원하는 이미지를 텍스트 명령어로 입력하면 정교한 이미지 구현이 가능하다. 지금까지 출시된 대부분의 이미지 생성 AI 서비스는 입력한 프롬프트 명령어에 따른 이미지 추출만 가능해, 이미지 품질 고도화를 위한 프롬프트 노하우를 쌓으려면 사용자가 별도의 자료를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스포키는 웹 사이트에 기반한 이미지 생성 AI 플랫폼에 사용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더욱 강화했으며, 사용자들의 이미지 프롬프트 워크플로우를 모두 공유해 보다 쉽고 정교한 작업이 가능하다. 워크플로우는 프롬프트 히스토리를 의미하며, 다른 유저들이 올리는 이미지와 프롬프트 워크플로우를 활용해 더 높은 품질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라이언로켓에 따르면, 스포키 유저들은 서로의 워크플로우를 확인할 수 있어서 다른 유저의 워크플로우를 바탕으로 보다 정교
발족된 AI-저작권법 제도개선 워킹그룹, 저작권 학계와 법조계, AI 산업계와 창작자 참여 챗GPT 등으로 대표되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누구나 일상에서 활용하는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 기술 발전에 따라 일반인도 쉽게 AI를 활용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진 반면, 기존 저작권법 체계에선 생각할 수 없던 다양한 이슈도 함께 대두됐다. AI 학습을 위해 인간의 저작물을 저작권자 허락 없이 활용하는 것이 타당한지, AI가 산출한 글과 그림·음악 등을 저작물로 보호해야 하는지, 만약 보호한다면 누구에게 권리를 부여할 것인지와 같은 문제다. 한 예로, 미국 이미지 플랫폼 게티이미지는 이미지 생성 AI를 개발한 스태빌리티AI 측이 자사 소유 이미지를 무단으로 학습시켰다고 주장하며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일러스트레이터·만화가인 사라 안데르센, 켈리 맥커넌, 칼라 오티즈도 스태빌리티AI, 미드저니, 디비언트아트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소송을 냈다. 예술가들은 이 업체들이 원작자 동의 없이 무단으로 약 50억 개 이미지를 AI 학습에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이러한 문제를 선제적으로 논의하고자 24일 한국저작권위원회 서울사무소에서 'AI-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