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하이엑시엄·두산밥캣·두산로보틱스 등 신기술 소개 두산그룹은 내년 1월 9∼1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 2024'에 참가해 탄소중립 솔루션과 인공지능(AI)·무인 자동화 최신 기술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두산은 이번 CES에서 '우리 지구, 우리 미래'(Our Planet, Our Future)라는 주제로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 5,941 부스에 780㎡ 규모로 전시장을 운영한다. CES 개막 전날에는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박람회에서 소개할 기술과 제품을 언론에 공개한다. 이번 CES에서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의 미국 수소 분야 자회사인 하이엑시엄은 원자력, 수소, 풍력 등 탄소중립 시대에 최적화된 토털 에너지솔루션을 전시한다. 소형모듈원자로(SMR) 시장에서 '글로벌 SMR 파운드리'로 입지를 다지고 있는 두산에너빌리티는 SMR 주기기 제작 경쟁력을 소개한다고 두산그룹은 밝혔다. '무탄소 발전 기술'로 주목받는 수소터빈도 선보인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세계 5번째로 개발에 성공한 가스터빈 역량을 기반으로 발전용 400메가와트(㎿)급 수소전소터빈 개발을 추진
두산밥캣, 세계 최초 완전 전동식 스키드 로더 ‘S7X’ 모델 2관왕 달성 두산로보틱스, 머신러닝 기반 재활용품 분류 솔루션으로 인공지능 부문 수상 두산의 첨단 전동화, 인공지능 제품이 세계적인 혁신기술 경쟁 무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두산은 15일(미국 현지시각) 발표된 ‘CES 2024 혁신상(Innovation Awards)’에서, 두산밥캣 완전 전동식 스키드 로더 ‘S7X’ 모델과 두산로보틱스 재활용품 분류 솔루션 ‘오스카 더 소터(Oscar the Sorter)’가 혁신상(Honoree)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매년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개최를 앞두고, 기술력과 혁신성이 뛰어난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먼저 두산밥캣 ‘S7X’ 모델은 △지속가능성, 에코 디자인 및 스마트 에너지(Sustainability, Eco Design & Smart Energy), △스마트 시티(Smart City) 부문 등 2관왕에 올랐다. ‘S7X’는 두산밥캣 대표 제품인 스키드 로더 모델로, 내연기관은 물론 유압시스템까지 ‘완전 전동식’으로 구현한 친환경 제품이다
두산밥캣이 무인·자동화 관련 해외 소프트웨어 기업들과 잇달아 협약을 체결하며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두산밥캣은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에 기반을 둔 농업 신기술(애그테크) 소프트웨어 회사인 '애그토노미(Agtonomy)'에 지분투자를 했다고 7일 밝혔다. 애그토노미는 농업 및 조경 장비(GME, Grounds Maintenance Equipment) 관련 애그테크 기업으로 구글 벤처(GV), 도요타 벤처, 미래에셋 벤처투자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애그토노미는 잡초를 뽑거나 풀을 베는 작업, 작물보호제를 살포하거나 농작물을 운반하는 일 등 노동집약적 작업들을 원격으로 실행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전세계가 직면한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고 운영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실현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꼽힌다. 트랙터, 잔디깎이, 유틸리티 차량 등 장비와 더불어 다양한 농업 및 조경 관련 어태치먼트를 보유하고 있는 두산밥캣은지난 2월 애그토노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뒤 작업 효율과 정확도를 높이는 원격·무인화 및 전동화 기술을 함께 개발해 왔다. 이번 지분 투자로 양사 간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함에 따라 기술 개
두산그룹은 박정원 회장이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콘엑스포 2023'을 찾아 두산밥캣의 경영전략을 점검했다고 19일 밝혔다. 세계 3대 건설장비 전시회 중 하나인 콘엑스포는 3년마다 미국에서 열리며 올해는 두산밥캣 등 1,80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박 회장은 박지원 그룹 부회장, 스캇박 두산밥캣 부회장 등과 현장을 방문해 세계 건설장비 시장 현황을 살펴보고,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낸 두산밥캣 임직원을 격려했다. 박 회장은 "올해 시장 상황이 녹록지 않지만 이럴 때일수록 자신감을 갖고, 과감한 투자를 통해 첨단기술을 먼저 확보하자"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두산밥캣 북미지역 마이크 볼웨버 지역장 등 임직원에게 '2023 두산 경영대상'도 시상했다. 두산밥캣은 지난해 매출액 8조6천억원, 영업이익 1조원대를 기록하며 최대 실적을 냈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북미 시장은 견조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고성장을 달성한 GME(농업 및 조경용 장비) 분야는 유럽을 비롯한 다른 지역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지역별 거점 추가해 4개월만에 운영 면적 2.5배 확장 두산밥캣이 지역별 북미 부품 센터를 추가 개설했다. 이를 토대로 애프터마켓 분야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두산밥캣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새로운 건설기계 부품 센터(PDC)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9월 네바다주 리노(Reno) PDC가 문을 연 지 4개월 만이다. 이로써 미국 내 두산밥캣의 PDC는 중서부에 위치한 기존 일리노이주 우드리지(Woodridge)에 서부의 리노, 남동부의 애틀랜타까지 더해져 3곳으로 늘어났다. 시설 운영 면적은 3만3000㎡에서 총 8만 3000㎡로 2.5배 커졌다. PDC는 어태치먼트와 부품을 공급하는 시설이다. 업계에서 가장 다양한 400종 이상의 어태치먼트를 보유한 두산밥캣은, 지난해 AM/PS(애프터마켓 부품 및 서비스) 분야에서 전년보다 27% 증가한 약 1조 6천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미국 서부와 남동부에 부품센터를 추가 오픈하면서 주문량의 약 90%를 북미 전역에 3일 내로 배송할 수 있게 됐다”면서 “매출처 다변화 등을 통해 2027년 2조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애프터마켓 사업을 지속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무인 작업 수행 가능해 생산성·효율성 대폭 향상 두산밥캣이 무인으로 작업을 수행하는 자율주행 잔디깎이 제품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두산밥캣은 19일, 미국 켄터키 주 루이빌(Louisville)에서 열리고 있는 농업·농기계 박람회 ‘이큅 엑스포(Equip Expo)’에 자율주행 잔디깎이 등을 출품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두산밥캣은 소프트웨어 업체 ‘그린지(Greenzie)’와 개발중인 자율주행 제로턴모어(Zero-turn Mower, 회전반경이 0도인 잔디깎이)를 처음으로 공개하고 자율주행 시연을 선보인다. 그린지는 상업용 조경 장비 분야에 특화된 기술력을 갖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이다. 두산밥캣의 ‘자율주행 제로턴모어’는 운전자가 수행할 작업과 구역을 설정하면, 운전자 하차 후에도 무인으로 정해진 작업을 수행하는 ‘라이드 앤드 리피트(ride-and-repeat)’ 기능과, 장애물 감지 기능 등을 제공한다. 이 모든 작업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설정할 수 있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자율주행 제로턴모어가 무인으로 일하는 동안 사람은 다른 일에 집중할 수 있어, 작업자의 생산성과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 가속화를
공장 규모 2배로 키워 최대 공장으로 두산밥캣이 농업·조경용 장비(이하 GME)의 생산설비 증설을 마치고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두산밥캣은 12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에 위치한 스테이츠빌(Statesville) 공장의 증설을 기념하는 준공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두산밥캣은 총 7천만 달러(약 980억 원)를 투자해 14개월 간의 증설 작업을 거쳐 생산 부지를 기존의 2배 이상인 10만㎡로 확장했다. 밥캣은 늘어나는 GME 제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투자를 진행했고, 증설한 공간을 콤팩트 트랙터, 미니 트랙 로더, 소형 굴절식 로더 등 GME 제품의 생산 거점으로 삼을 예정이다. 우선 이 공장에서는 대표적인 농업용 장비 ‘콤팩트 트랙터’를 내년 상반기부터 자체 생산(In-house Production)할 계획이다. 또한 노스다코타 주 비스마르크(Bismarck)에서 만들어 왔던 ‘미니 트랙 로더(MTL)’, ‘소형 굴절식 로더(SAL)’도 점차 이전해 스테이츠빌에서 집중 생산하게 된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그동안 공격적인 GME 신제품 출시에 힘입어 북미 지역의 GME 매출은 2019년에서 지난해까지 2년 동안 연평균 58% 성장했
SK E&S는 이달 31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규모 수소산업 국제전시회인 'H2 MEET 2022(구 수소모빌리티+쇼)'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SK E&S는 수소의 생산·유통·소비를 아우르는 SK E&S만의 차별화된 친환경 수소 밸류체인(가치사슬)을 소개할 예정이다. SK E&S 전시관은 에너지 셀(Energy Cell)을 형상화한 돔 형태의 내부 공간과 수소 세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외부 공간으로 나뉘어 있다. 내부 공간에서는 미래 친환경 수소사회 모형과 대형 미디어월을 상호 연동해 수소 생태계를 시각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다. 또 올해 1월 미국 수소기업 플러그파워와 함께 설립한 합작법인(JV)인 SK플러그하이버스의 수전해 설비 모형을 전시한다. 물을 전기분해해 수소를 추출하는 수전해 설비는 청정 그린 수소 생태계 구축의 핵심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외부 공간은 두산밥캣과 공동개발한 수소 지게차, 파트너사인 플러그파워의 차량용 수소연료전지, 수소충전기 등 실물 위주로 전시를 구성했다. SK E&S는 또 다음 달 1일 '수소경제와 미래를 열어갈 연료전
두산그룹이 주요 계열사의 선전에 힘입어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두산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67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0.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은 4조3,49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5.1% 증가했다. 순손실은 1,349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부채비율은 166.8%를 기록해 작년 대비 39.3%포인트(p) 낮아져 재무건전성 개선세를 유지했다고 두산은 설명했다. 두산 자체사업의 2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455억원, 매출 3,40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특히 전자BG 하이엔드 제품 매출 확대 및 수익성 관리 강화를 통해 실적 호조를 이끌었고, 반도체 소재 부문에서는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이밖에 물류자동차, 협동로봇, 수소드론 등 신산업 분야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두산은 전했다. 계열사별로 보면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외 대형 EPC(설계·조달·시공) 프로젝트 매출 증가와 자회사의 호실적 영향으로 2분기에 3,283억원의 영업이익 기록해 작년 동기 대비 45.9% 증가했다. 매출은 3조8,34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61.0% 늘었다. 부채비율은 재무구조 개선 노력으로 지난해보다 93.5
두산은 작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9588억 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로 돌아섰다고 11일 공시했다. 지난해 매출은 13조7282억 원으로 전년 대비 15.4%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6567억 원으로 흑자 전환됐다. 부채 비율도 각 계열사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전년 대비 82.8%p 낮은 206.1%를 기록했다. 두산은 두산밥캣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두산 자체 사업과 두산중공업의 실적도 호조를 보이면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모두 흑자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두산의 자체 사업 실적을 가늠할 수 있는 자체사업 연결기준(잠정) 작년 매출액은 1조4529억 원, 영업이익은 1376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8%와 1.9% 증가했다. 특히 스마트폰 등의 전자제품 기초 소재를 다루는 전자BG는 지난해 반도체와 초고속 통신 장비용 소재 등 고부가 제품의 매출 성장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두산은 올해 전 사업부의 고른 성장을 통해 1조5000억 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자회사의 실적 호조와 국내외 대형 EPC(설계·조달·시공) 프로젝트 공정 초과 달성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22.5% 증가한 11조877억 원의 매출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두산밥캣은 굴착기, 로더 등 장비를 실시간 원격 모니터링하는 서비스인 ‘머신(Machine) IQ’를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북미 지역에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머신 IQ’는 2019년 첫 선을 보인 두산밥캣의 텔레매틱스 시스템이다. 어디서든 원격으로 장비의 구동 정보, 실시간 GPS 위치 및 이력, 가동 시간, 연료량, 점검 일자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여러 대의 장비를 운용하는 고객들도 장비별로 각각의 명칭을 지정해서 쉽게 식별하고 관리하도록 해준다. 고급형은 정기 점검 안내, 작업 중 오류나 문제 발생 시 알림, 작업 구역 및 시간 지정, 보안 설정, 장비 운용 보고서 열람 등 추가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에 출시한 ‘머신 IQ’ 전용 앱은, 모바일 기기의 푸시(Push) 기능을 활용해 알림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오류 발생, 작업 구역 이탈, 지정 시간 외 작동 같은 특이사항이 발생하면 푸시 알림을 전송해 즉각 정보를 제공하며, 정기 점검 일자가 다가오면 사전에 알려준다. 웹 브라우저를 거치지 않으므로 빠르고 간편하게 접속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모바일에 최적화된 직관적 UI를 제공해서 사용자 편의성도 높였다. 두산밥
헬로티 조상록 기자 | 두산밥캣이 최근 발표된 ‘CES 2022 혁신상’에서 차량 지능 및 운송(Vehicle Intelligence & Transportation), 스마트시티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상에 기여한 제품은 완전 전동식(All-Electric) 건설장비다. 완전 전동식 콤팩트 트랙 로더 'T7X'는 엔진 등 내연기관만을 전동식으로 바꾼 기존 전기 중장비와 달리, 유압시스템을 제거하고 구동하는 모든 부위를 전동화 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고 소음과 진동을 크게 줄인 친환경 제품이다. 두산밥캣은 "건설기계 업계 최초로 디젤 등 내연기관은 물론, 유압 시스템까지 배터리로 대체한 부분이 이번 CES 혁신상에서 크게 인정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두산밥캣은 전동화를 비롯한 다양한 미래 기술을 지속 개발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출시한 ‘맥스 컨트롤(MaxControl)’은 스마트폰을 이용한 원격 조종 기술이다. 좁은 공간, 험지에서 시야와 안전을 확보한 상태로 원격 작업을 할 수 있다. 향후 장애물 회피, 반자율주행 등으로 제공 범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무선 연결로 제품의 옵션을 상시 추가할
헬로티 조상록 기자 | 국내 두 건설기계 업체인 현대건설기계와 두산인프라코어가 한 지붕 아래에서 지내게 됐습니다. 지난 8월 19일 현대중공업그룹은 현대제뉴인(건설기계부문 중간지주사)이 두산인프라코어 인수대금 6,909억원을 두산중공업에 완납했다고 밝혔습니다. 총 인수대금은 8,500억원(두산인프라코어 지분 34.97%)인데, 주식 매매계약 정산비용 677억원, 두산인프라코어차이나(DICC) 소송 관련 면책 비용 915억원을 차감한 금액을 지급한 겁니다. 지배 구조를 정리해 보면요. 현대중공업지주는 건설기계부문 중간지주사인 현대제뉴인 설립했습니다. 이제 현대제뉴인은 두산인프라코어와 현대건설기계를 통합 운영하게 됩니다. 공동대표는 현대중공업지주 권오갑 회장과 한국조선해양 조영철 사장이 맡았습니다. * 참고로 현대제뉴인이 인수한 두산인프라코어에는 두산밥캣이 포함되지 않습니다. - 두산인프라코어 지분 34%(건설기계BG, 엔진BG) : 현대제뉴인이 인수 - 두산인프라코어 지분 65%(두산밥캣 지분 51.1% 소유) : 투자회사 형태로 두산중공업에 합병 미디어에서는 두 기업이 통합되면 글로벌 건설기계 순위가 7위로 올라서고 여
헬로티 조상록 기자 | 두산의 지게차 사업부인 산업차량BG가 독립법인 '두산산업차량'으로 분할됐다. 두산산업차량은 소형건설장비업체인 두산밥캣의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다. 두산산업차량은 7월 1일 두산으로부터 분할이 완료돼 이사회를 열고 산업차량 BG장을 맡아온 김태일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두산산업차량은 지난 3월 두산으로부터 산업차량 사업부를 7,50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한 두산밥캣의 자회사로 편입된다. 인수 절차는 오는 5일 마무리될 예정이다. 1968년 설립된 두산산업차량은 국내 최초로 지게차 생산을 시작한 회사로, 2015년부터 5년간 연평균 약 7%의 매출 성장을 기록해 왔다. 1.5∼30t급 엔진식 지게차, 1∼5t급 전동식 지게차, 창고용 물류장비 등 다양한 제품을 갖추고 있으며 최근에는 무인 지게차와 리튬전지 지게차도 개발해 출시했다. 두산산업차량 관계자는 "올해 북미 등에서 판매량이 급증해 회사 설립 이래 최초로 1조원이 넘는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두산밥캣은 두산산업차량 인수를 통해 지게차 사업에 진출함으로써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브랜드 파워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헬로티] 유럽시장 로더 신제품 출시로 제품 라인업 강화 두산밥캣이, 견조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공장을 추가로 증설한다. 이와 함께 미국, 유럽 등 선진시장을 겨냥해 신제품을 출시하며 제품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두산밥캣은 지난 4일, 연구개발(R&D) 부문 투자를 포함한 7,000만 달러(한화 약 77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스테이츠빌(Statesville) 공장을 증설한다고 밝혔다. 이 공장에서는 포터블 파워 제품을 주로 생산해왔으며, 2019년부터는 콤팩트 트랙터(Compact Tractor)도 조립 생산해왔다. 두산밥캣은 이번 증설을 통해 꾸준히 늘고 있는 GME 제품 수요에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증설 작업은 7월에 시작해 내년 5월경 완료될 전망이다. 두산밥캣은 앞서 지난 달에는 미네소타주 리치필드(Litchfield) 공장에 2,600만 달러(약 286억 원)를 들여 진행해오던 증설을 마무리했다. 두산밥캣은 최근 콤팩트 트랙터, 제로턴모어(탑승식 제초장비) 등 GME 분야 신제품을 출시해왔다. 이에 힘입어 해당 제품군 매출은 2019년 1억 6,500만 달러에서 2020년 3억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