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5월 25일(목) 열린 ‘2023 기후산업국제박람회’ 중 주한덴마크대사관과 한국풍력산업협회 공동 주최로 ‘한-덴 그린 비즈니스 포럼’이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한국 정부의 2030년까지 해상풍력 14.3GW 및 청정수소 30조 원 규모 확대 목표 달성을 위해 한-덴 협력을 다지고자 기획됐다. 이를 위해 덴마크에서는 정부의 에너지 정책을 수립 및 시행하는 덴마크 에너지청, 국영 계통 운영기관인 에네르기넷 그리고 수출신용기관인 EIFO가 참가했다. 덴마크 산업계에서는 백 브룬, CIP/COP, 코비, DNV, 라우텍, 머스크 서플라이 서비스, 오스테드, 플레스너, 베스타스 등 에너지 관련 기업이 대거 참가했다. 한국에서는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김앤장, 신라정밀, SK에코플랜트, LS전선, 제주대학교 등이 동참했다. 이번 한-덴 그린 비즈니스 포럼은 기업 간 계약 체결식, 양국 정부의 녹색 전환 정책 소개, 기업 패널 토론 등으로 구성됐다. 첫 세션에는 덴마크 해상풍력 기업 오스테드와 LS전선의 ‘창화 2b & 4 해상풍력 해저케이블 공급 계약’ 체결식이 진행됐다. 이어 ‘녹색 전환을 위한 해상풍력 및 청
HL그룹은 25∼27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제1회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 2023)'에 참가해 전동화 부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참가 계열사는 지주사 HL홀딩스와 HL만도, HL클레무브 등 3개 사로 제1전시장 미래모빌리티관에 공동 부스를 마련했다. 먼저 EV(전기차) 솔루션 전문기업 HL만도는 전동화 부품 통합을 주제로 일렉트릭 코너 모듈과 스티어 바이 와이어를 전시한다.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HL클레무브는 자율주행 레벨 2+부터 레벨 4까지의 제품군을 선보인다. 레이다와 라이다, 카메라 모듈, ADCU(고성능 자율주행 제어기) 등이 대표적으로, 자율주행 제품을 실증 차량 이미지에 배치하는 방식으로 전시된다. HL홀딩스는 고성능 튜닝 브레이크 캘리퍼 '맥시멈(MXM)'을 최초로 공개한다. 맥시멈 캘리퍼는 전기차에 특화된 유지보수 시장 튜닝 제품으로, 달리는 차체 무게를 더욱 효율적으로 제어하기 위해서 개발됐다. 맥시멈은 오는 6월 공식 출시된다. 조성현 HL만도 수석사장은 "전시회에 참가한 HL그룹의 3개사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의 미래를 꿈꾸며 기후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가 2023 부산 세계 박람회 유치에 큰 힘이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오는 25∼27일 부산에서 열리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가해 방음벽 태양광 모듈 시제품을 처음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탄소중립 엑스포 등의 행사를 통합한 최대 규모의 기후산업 전시회로, 산업통상자원부 등 12개 기관이 주관한다. 한화큐셀은 청정 에너지관에 부스를 마련해 전 세계에 공급하는 다양한 에너지 솔루션과 최신 태양광 기술을 선보인다. 이중 최초로 공개되는 방음벽 태양광 모듈은 소음을 차단하는 방음 기능과 빛을 흡수하는 빛 공해 저감 기능을 지닌 제품으로, 도로·철도의 방음벽 역할과 전력 생산 역할을 동시에 한다. 고장, 화재, 스파크와 같은 위험 징후를 미리 감지해 차단하는 기능도 추가했다. 모듈을 수직으로 설치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태양광 발전소와 주된 발전 시간이 달라 전력을 일정하게 공급, 전력 계통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차세대 태양광 제품 '페로브스카이트-실리콘 탠덤 셀(이하 탠덤 셀)'과 탠덤 셀로 만든 차세대 모듈도 전시된다. 한화큐셀은 2026년부터 탠덤 셀을 양산하는 것을 목표로 연구 개발 중이다. 부스 한켠에는 집에 태양광 모듈을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