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포르투갈서 열린 ‘웹서밋 2022’ 참가… 친환경 노트북 거치대 등 선보여 주목 SK이노베이션이 지원하는 친환경 소셜벤처 ‘그레이프랩’이 유럽 최대 기술 컨퍼런스 ‘웹서밋(Web Summit) 2022’에 참가, ‘임팩트 스타트업’에 선정됐다. 9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그레이프랩은 지난 1~4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웹서밋에 참가해 전시 부스를 선보였으며, 웹서밋이 선정하는 임팩트 스타트업에 이름을 올렸다. 웹서밋은 UN이 발표한 ‘지속가능발전 목표’인 UN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이하 SDGs) 17개 목표에서 혁신을 보인 기업들을 선정하는데 여기에 그레이프랩이 포함됐다. 웹서밋은 지난 2009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시작돼 2016년부터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 기술 컨퍼런스다. 매년 전 세계 160개국, 7만여명 이상이 참가한다. 그레이프랩은 이번 웹서밋에서 부스를 차리고 기술 기반의 친환경 스마트 디바이스 액세서리 라인업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그레이프랩은 현장 전시부스에서 친환경 노트북 거치대 등 자사 제품을 소개하는 한편 글로벌 투자자, 액셀러레이터 등과도 미팅을 진행했다.
친환경 사회적기업 ‘모어댄’과 ‘그레이프랩’이 영국 정부로부터 인정받으며, ‘K-사회적기업’의 대표주자로 또 한 번 주목받고 있다. 사회적기업 모어댄과 그레이프랩은 영국 정부가 주관하는 ‘영국유학동문상 2021−22(Study UK Alumni Awards 2021−22)’에서 각각 사회변화 부문 우승 및 비즈니스·혁신 부문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됐다. ‘영국유학동문상’은 영국 정부가 전 세계에서 다양하게 활동 중인 영국 유학생 출신들의 성취와 공헌을 축하하고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8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는 전 세계 100개국 이상에서 1,500명 이상의 영국 유학 동문들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 24일, 주한영국문화원 주관 아래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처음으로 국내에서 시상식이 개최됐다. 시상식은 ▲과학·지속가능성 ▲문화·크리에이터 ▲사회변화 ▲비즈니스·혁신 등 4개 부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사회변화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모어댄의 최이현 대표는 매년 400만 톤 이상 발생하는 재활용이 어려운 자동차 폐기물을 업사이클링해 패션 제품과 가죽으로 재탄생시키는 혁신적인 사회적기업의 수장으로, 영국 웨스트요크셔 주에 위치한 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