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이익 1020억 원, 순이익 776억 원 달성 물류기기 풀링 및 SCM 사업서 두각 로지스올 그룹이 지난해 달성한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 2조583억 원, 경상이익 1020억 원, 순이익 776억 원이다. 로지스올 그룹은 이번 실적의 배경으로 물류기기 풀링 및 SCM 사업 확대와 원가 개선 노력을 꼽았다. 구체적으로, 국내 전 산업군 30여만 고객사에 KKP 파렛트 2730여만 매, KCP 컨테이너 5000여만 매 등 풀링 시스템을 공급했고, 맞춤형 물류 솔루션 개발 및 서비스도 이번 성과 달성에 한몫한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말레이시아·튀르키예 등 해외법인을 설립하고, 전 세계 100여 개 물류거점 기업에 IoT 기반 RRPP(Recycled, Re-usable Plastic Pallet), 접이식 IBC(FOLDPAC), 접이식 해상 컨테이터(FOLDCON), 이차전지 패키징 폴링 등을 제공한 글로벌 사업 경쟁력 제고 전략도 성장의 밑받침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로지스올 그룹은 이 밖에 이커머스 풀필먼트 및 유통물류 시장에 진출하고, 물류장비 임대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신규 법인 ‘로지스올렌탈’을 설립해 지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현대자동차가 올 2분기 영업이익 4조원 대를 돌파하며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또다시 갈아치웠다. 현대차는 26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경영실적 콘퍼런스콜을 열고 올 2분기 영업이익이 4조2379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2.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은 42조2497억 원(자동차 33조7663억 원, 금융 및 기타 8조4834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7.4% 늘었다. 순이익은 3조3468억 원으로 8.5% 늘었다. 매출의 경우 작년 4분기(38조5236억 원), 영업이익은 지난 1분기(3조5927억 원)를 각각 넘어서는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이다. 2분기 글로벌 시장 판매량(도매 기준)은 105만9713대로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했다.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및 기타 부품 수급 개선으로 생산량이 늘고 대기 수요가 유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내수 판매는 작년 말 출시한 7세대 신형 그랜저와 올 1분기 출시한 신형 코나 판매가 본격화되고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고부가가치 차종 판매가 호조를 보여 전년 대비 12.7% 증가한 20만5503대를 기록했다. 해외에서는 생산 증가와 더불어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6의 글로벌 시장 본격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