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올해 LG베스트샵에서 세탁기나 건조기를 구입한 고객 10명 중 8명이 복합형 세탁건조기를 선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세탁과 건조를 한 제품에서 해결하는 복합형 제품의 높은 공간 활용성과 차별화된 디자인,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편리함 등이 선택 이유로 보인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LG전자가 2020년 국내 최초로 출시한 원바디(one body) 세탁건조기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는 지난해 LG전자 세탁기·건조기 국내 판매량의 70%를 차지했다. 여기에 LG전자가 세탁에서 건조까지 한 번에 수행하는 올인원 제품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콤보'를 출시하면서 복합형 세탁건조기 판매 비중은 77%로 높아졌다. 워시콤보 구매 고객 10명 중 7명은 하단에 추가 설치할 수 있는 4㎏ 용량 통돌이세탁기 '미니워시'를 함께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 유일하게 LG전자만 갖춘 미니워시는 섬세한 의류나 속옷, 아기옷 등을 분리 세탁할 수 있다. 워시타워와 워시콤보는 'AI(인공지능) DD 모터'를 탑재해 고객이 투입한 세탁물 무게와 습도, 재질을 AI가 분석해 옷감을 보호하는 최적 모션으로 세탁과 건조를 수행한다. 정광우
국제박람회기구 현지 실사 대비 LG전자·유플러스·생활건강 매장 총동원…전자는 IFA서도 홍보활동 LG는 계열사 전국 오프라인 매장 약 1800곳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국제박람회기구 현지 실사에서 국민 관심과 참여가 중요한 평가 요소인 만큼 LG는 계열사 역량을 활용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열기 고조에 힘을 모은다는 계획이다. 전국 LG전자 베스트샵 약 400곳과 LG유플러스 대리점 약 200곳에서는 지난달부터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응원 영상을 송출하고 현수막과 배너, 제품 홍보물에도 응원 메시지를 넣어 매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유치 활동을 알리고 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서울 강남대로에 있는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 by LG유플러스'에서도 유치 홍보 영상을 송출하고 있다. LG유플러스가 2020년 9월 선보인 일상비일상의틈은 오픈 이후 누적 방문객만 79만명에 달한다. 또 LG생활건강은 이달 전국 마트 내 판매 매장을 시작으로 다음 달 백화점, 면세점, 가맹 로드숍 등 총 1250개 매장에서 전시물을 활용해 유치 지원 활동에 나선다. LG전자는 이달 2∼6일(이하 현지시간) 독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