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들이 주력으로 삼는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올해 하반기 더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라 나왔다. 최근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공포와 비용 상승으로 IT 기기 출하량도 줄어들면서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대만의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올해 3분기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이 2분기보다 각각 3~8%, 0~5%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같은 하락 전망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인플레이션으로 소비자용 전자기기에 들어가는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위축된 데 따른 것이라고 트렌드포스는 분석했다. 특히 PC용 D램과 모바일용 D램, 소비자용 SSD 등의 제품군에서 가격 하락 폭이 비교적 클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전자·부품 기업들은 올해 원자재 공급망 불안과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가 계속되자 수요 위축을 예상하고 제품 생산량을 조정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최근 올해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을 지난해보다 3500만 대 줄어든 13억5700만 대로 전망하기도 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최근 '자이언트 스텝'(0.75%
삼성전자는 지난 20일 디지털 교육 환경 구축이 필요한 초등학교 8개, 특수학교 2개 등 총 10개 학교(전교생 1523명)에 ‘2022 삼성 스마트스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2년에 시작된 삼성 스마트스쿨은 도서산간 등 교육 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의 학교에 삼성전자의 IT 기기와 특화된 학습 솔루션·콘텐츠, 교사 연수 등을 지원해 디지털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청소년의 미래 역량을 향상시키는 CSR 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는 지금까지 전국 98개 학교, 193개 교실에 스마트스쿨을 구축했다. 2022 삼성 스마트스쿨은 삼성전자 IT 기기 지원을 확대하고, 솔루션·콘텐츠·교육 등 전분야 프로그램을 개편해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삼성전자는 2019~2020년 250개가 넘는 국내외 삼성 스마트스쿨 현장을 점검하고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이번 개편안에 적극 반영했다. 교사와 학생, 학생과 학생 간의 원활한 소통과 다양한 학습 콘텐츠 활용을 필요로 하는 교육 현장의 요구에 맞춰 스마트스쿨 교실을 기존 학교당 1개에서 2개로 늘리고, IT 기기 지원도 확대했다. 스마트스쿨 교실에는 강의식 수업을 탈피해 그룹형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