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비즈니스 및 글로벌 유통 조직과 글로벌 사업 확대 초점 맞춰 딥엑스는 1세대 제품의 주요 산업 중 하나인 지능형 영상 분석 및 보안 시스템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글로벌 물리보안 업체, 물리보안 기기 OEM/ODM 및 IDH 업체들과 사업적 제휴 및 딥엑스의 AI 반도체 기반 인공지능 응용 제품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보안 전시회인 ISC West(The International Security Conference and Exposition)에 단독 부스를 열어 한화비전, 아이디스, 슈프리마, 보쉬, 모토로라 솔루션즈, i-PRO, Honeywell, Vivotek 등 400개 이상 업체와 600명 이상의 기업 고객을 만났다. 이뿐 아니라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대만 시큐텍 타이베이 전시회에도 단독 부스를 열어 딥엑스의 사물 인공지능 혁신 솔루션을 소개하고 물리보안 업체 및 글로벌 산업용 기기 제조사와 온디바이스 AI 제품 협력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전 세계 AI 영상분석 시장 규모는 2023년 181억1000만 달러 수준에서 연평균 33% 성장해 오는 2028년엔 75
국내외 시장에서 고객사 모집 위해 연구개발 및 우수 인재 영입에 집중 슈퍼브에이아이가 2026년 상반기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삼성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슈퍼브에이아이는 현재 추가 투자유치를 진행 중이며, 한국 및 글로벌 시장에서 유수의 고객사를 모집하기 위해 연구개발 및 우수 인재 영입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을 확보하고, 글로벌 비전 AI 도입에 앞장선다는 목표다. 현재까지 한국과 미국의 투자자들로부터 누적 약 355억 원을 유치했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이미지나 영상, 3D 라이다 등을 판독 및 식별하는 컴퓨터 비전 AI를 개발하고 관리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운영하고 있다. AI 도입 과정에서 어려움에 직면한 기업에게 데이터 설계부터 개발 및 운영까지의 전 과정을 지원하며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공한다. 하나의 SaaS 플랫폼 내에서 데이터 분석부터 모델 제작 및 배포까지 가능하기에 신속하게 AI 모델을 개발하고 관리한다. 최근 비전 AI 중심의 기존 사업모델을 생성형 AI 분야로 확장했다. 제조, 실내 화재 등의 자연적으로 발생하지 않거나 양질의 데이터 확보가 어려워 고품질 AI 개발이 어려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기간 대폭 단축…반도체 대학·대학원 추가 선정 차세대 범용 AI 기술 확보 등 9대 기술혁신으로 K반도체 신화 창조 시동 정부는 반도체 산업을 둘러싼 글로벌 경쟁이 격화되는 상황 속에서 우리 반도체 공급망을 집적할 메가 클러스터 조성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AI(인공지능) 반도체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경쟁에서 반도체 기술의 초격차를 확보해 ‘AI G3’(주요 3개국)로 도약하기 위한 ‘AI 반도체 이니셔티브’도 마련한다. 정부는 지난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반도체 현안 점검회의’를 열어,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동향 및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추진현황’ 및 ‘AI 반도체 이니셔티브 추진’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대만 지진 등으로 인한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리스크를 확인하고,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신속 구축을 위한 조치사항을 대통령이 직접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산업부·기재부·과기정통부·국토부·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삼성전자·SK하이닉스·네이버·사피온코리아 등 관련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부는 지난 1월 민생토론회에서 622조원 투자, 16기 신규 팹 건설을 위한 ‘반도체 메가
AMD도 작년말 MI300X 출시…엔비디아, 새 칩 B100·B200 하반기 출시 미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칩 시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인텔이 자체 개발한 최신 칩을 공개하며 본격적으로 도전에 나섰다. 인텔은 9일(현지시간) 자체 개발한 최신 AI 칩 '가우디3'를 공개했다. 지난해 12월 뉴욕에서 개최한 신제품 출시 행사에서 '가우디3' 시제품을 선보인 지 4개월 만이다. 인텔은 '가우디3'가 엔비디아의 최신 칩 H100 그래픽처리장치(GPU)보다 전력 효율이 두 배 이상 높고 AI 모델을 1.5배 더 빠르게 실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오픈 AI 모델인 라마와 아랍에미리트가 개발한 오픈 소스 대형 언어 모델인 '팔콘' 등에서 테스트했다고 강조했다. 인텔은 가우디3가 오는 3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며, 미 서버업체 델과 HP, 슈퍼마이크로 등이 가우디3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텔은 가우디3의 가격대는 밝히지 않고 "경쟁력 있는 가격"이라고만 전했다. 인텔 소프트웨어 부사장인 다스 캄하우트는 "우리는 (가우디3가) 엔비디아의 최신 칩과 비교해 매우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쟁력 있
7대 주력산업-반도체 업계 'AI 반도체 협업'…정부도 지원 자동차, 전기전자 등 국내 7대 주력 산업 분야 기업과 설계(팹리스)에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에 이르는 반도체 생산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공지능(AI) 반도체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협의체가 출범했다. 정부도 반도체 기업과 수요 기업 간 모범 협력 사례를 선정해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개발비의 50%까지 지원하는 등 업계의 협력을 측면 지원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경기 성남시 반도체산업협회에서 국내 AI 반도체 분야 기업들과 AI 반도체가 필요한 수요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AI 반도체 협력 포럼' 출범식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포럼에는 오픈엣지테크놀로지 등 IP 기업, 딥엑스 등 팹리스 기업, 메모리 기업인 SK하이닉스, 파운드리 분야의 삼성전자, 원익IPS 등 소재·장비사, 하나마이크론 등 후공정사 등 AI 반도체 생태계 기업이 두루 참여했다. 수요 기업으로는 현대차, HD현대, 현대로보틱스, LG전자, 네이버, KT, 인바디,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등 7대 주력 산업 주요 기업들이 들어왔다. 포럼은 주력 산업 기업들과 국내 AI 반도체 기업 간 협력 확
코드명 '이자나기' 프로젝트,아직 비공개로 진행되고 있어 일본의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인공지능(AI)에 필수인 고성능 반도체 공급을 위해 1000억 달러(약 133조2100억 원) 규모의 반도체 펀드 조성을 추진 중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7일(이하 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손 회장의 이 구상은 소프트뱅크가 지분 90%를 보유한 반도체 설계회사 Arm을 보완하면서 AI 반도체를 대량으로 만들 수 있는 최강기업을 설립해 현재 이 시장을 장악한 엔비디아에 대적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드명 '이자나기(Izanagi)'라는 이 프로젝트는 아직 비공개로 진행되고 있다. 다만 필요 자금 1000억 달러 중에 소프트뱅크가 300억 달러를 대고 중동지역에서 700억 달러를 유치하는 시나리오가 거론되고 있다. 이 펀드가 성공한다면 챗GPT가 등장한 이래 AI 분야에서 가장 큰 투자 중 하나가 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최근에 100억 달러 이상을 오픈AI에 투자해 주목받았는데 이보다 훨씬 큰 금액이다. 손 회장은 이 프로젝트의 이름을 일본의 창조와 생명의 신 이자나기에서 따온 것으로 알려졌다. 부분적으로 인공지능(artificial general i
'9천조원 투자' 오픈AI 올트먼, 반도체 업체들과 협력 모색 낸드 키옥시아-WD 맞손…SK하이닉스-TSMC 'AI 동맹' 거론도 인공지능(AI) 수요 급증에 AI 반도체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관련 업계의 연합 전선 구축 움직임이 활발하다. AI 반도체 생태계에 속한 업체들은 시장 선점을 위해 경쟁력 있는 파트너와 손잡고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생성형 AI '챗GPT' 개발사로 유명한 오픈AI의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은 자체 AI 반도체 생산을 위해 사상 최대인 7조달러(약 9,300조원) 규모 투자 유치에 나섰다. 이 같은 대규모 투자 소식에 올트먼이 어떤 반도체 기업과 손을 잡을지에 이목이 쏠린다. 올트먼은 글로벌 반도체 업계 관계자들을 폭넓게 만나면서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다. 일단 그는 반도체 생산시설을 10여곳 건설해 세계 1위 파운드리 회사인 대만 TSMC에 운영을 맡기겠다는 구상을 갖고 TSMC와 여러 차례 접촉했다고 한다. 또 최근 주가가 급등한 영국 반도체 설계업체 Arm을 보유한 일본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도 만나 자신의 사업계획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트먼은 지난달 한국을 방문해
국내 반도체 업계, 샘 올트먼 구상에 대한 가능성 점치고 있어 오픈AI의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이 자체 AI 반도체 생산망 구축을 위해 사상 최대인 7조 달러(약 9300조 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면서 반도체 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올트먼 CEO의 구상이 현실화할 경우 AI 반도체 시장의 파이가 커지고 판도가 바뀌면서 한국 반도체 기업에도 기회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3일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올트먼 CEO는 자체 AI 반도체 개발과 생산을 위해 5조∼7조 달러에 이르는 자본 조달을 목표로 예비 투자자와 접촉 중이다. 지난해 세계 반도체 시장의 전체 매출액이 5270억 달러 수준이었고, 반도체의 높은 수요를 감안해도 2030년이 돼야 매출액이 1조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반도체 시장의 판을 송두리째 바꿀 만한 천문학적인 규모의 투자 유치라고 할 수 있다. 올트먼 CEO는 이를 위해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의 동생이자 G42의 소유주인 타흐눈 빈 자예드 국가안보 보좌관 등을 만나는 등 '오일머니' 확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TSMC와
HBM 제조 위한 D램 적층에 특화한 시설 구축될 것으로 보여 SK하이닉스가 미국 내 첨단 반도체 공장 부지로 인디애나주를 선정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를 인용해 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디애나주에 들어설 SK하이닉스 패키징 공장은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에 들어갈 고대역폭 메모리(HBM) 제조를 위한 DRAM 적층에 특화한 시설이 될 것이라고 복수의 소식통이 전했다. 이미 애리조나주에 두 개 공장을 건설 중인 대만 TSMC에 더해 SK하이닉스도 한국 외에서 HBM 칩을 생산하게 되면 엔비디아가 미국내 생산 부품만으로도 제품을 생산 가능하게 될 것으로 FT는 전망했다. 그러면서 "(SK하이닉스의) 인디애나 공장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022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화상 면담에서 밝힌 220억 달러(약 22조4000억 원) 규모의 대미 투자에서 재원이 충당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이러한 보도와 관련해 SK하이닉스 측은 "우리 공식 입장은 미국에 대한 투자를 고려 중이지만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진 않았다는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FT는 덧붙였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KQC 고객사, '왓슨x' 포함한 IBM AI 풀 스택 솔루션 활용하게 돼 IBM은 30일인 오늘 국내 기업 고객에게 IBM의 최첨단 AI 소프트웨어와 인프라, 양자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퀀텀컴퓨팅(주)(이하 KQC)과 협력한다고 발표했다. KQC가 구축한 생태계의 고객들은 첨단 기업용 AI 모델 및 소프트웨어를 학습, 조정, 배치하는 AI 및 데이터 플랫폼인 '왓슨x'를 포함한 IBM의 AI 풀 스택 솔루션을 활용하게 된다. KQC는 양자 컴퓨팅 분야에서도 IBM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2022년부터 IBM 퀀텀 이노베이션 센터로 역할을 해온 KQC는 국내 고객에게 IBM의 글로벌 유틸리티 스케일의 양자 시스템 자원을 클라우드를 통해 계속 제공하는 한편, 2028년까지 부산에 'IBM 퀀텀 시스템 투'를 설치할 계획이다. 권지훈 KQC 회장은 "KQC는 IBM과의 협업을 통해 한국에 다양한 컴퓨팅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가 구축할 양자 및 AI 분야의 강력한 하드웨어 컴퓨팅 자원과 핵심 소프트웨어는 증가하는 고성능 컴퓨팅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킬 뿐 아니라 산업 활용과 생태계 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 KQC는 이번 협력뿐 아니라
100B AI모델까지 추론하는 반도체 ‘리벨(REBEL)’ 개발 박차 가할 계획 KT그룹이 리벨리온의 시리즈B 라운드에 330억 원을 투자하며 AI(인공지능) 동맹을 강화한다. KT그룹의 KT와 KT클라우드, KT인베스트먼트는 리벨리온의 시리즈B 라운드에 각각 200억 원, 100억 원, 30억 원을 투자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22년 KT가 300억 원, KT인베스트먼트가 35억 원씩 투자한 데 이은 두 번째 행보다. 리벨리온은 이번 투자유치를 바탕으로 100B AI모델까지 추론할 수 있는 반도체 ‘리벨(REBEL)’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리벨리온은 KT AI 하드웨어 분야의 중요한 파트너로, 국내외 경쟁사 대비 빠른 연산속도와 높은 전력 효율을 가진 NPU(신경망처리장치) ‘아톰’을 KT와 협력 개발하며 KT클라우드의 국내 최초 NPU 인프라 서비스 상용화에 기여해왔다. KT가 본격화한 초거대 AI ‘믿음’ 경량화에도 아톰이 일부 적용됐다. KT그룹은 최근 새롭게 주목받는 온디바이스 AI에도 리벨을 적용하는 등 향후 리벨리온에서 출시하는 다양한 AI 반도체 라인업을 적극 활용해 AI 인프라/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KT그룹은 “리벨리
차세대 성장동력 및 초격차 기술확보 집중투자…초격차 반도체 기술개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 12월 20일 국회가 의결한 2024년도 예산안에서 국가전략기술 예산이 2023년도 4조 7,000억원 대비 3,000억원 증액된 총 5조원 규모로 확정되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우리나라의 기술독립과 주권 확립을 목적으로 차세대 성장동력과 주력산업 분야의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해 국가전략기술에 중점 투자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2024년도 국가 주요 연구개발사업 예산은 기업 보조금성격의 나눠주기 사업, 성과부진 사업 등에 대한 구조조정 등 그간 R&D에 누적된 비효율을 과감히 걷어냈다. 또한 세계최고 수준의 혁신적 연구개발 집중투자, 대한민국을 이끌 미래세대 육성 강화 등 윤석열 정부의 국정철학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편성했다. 정부는 지난 2022년 발표한 국가전략기술 육성방안에서 국가전략기술을 명시한 이래 해당 기술들에 대한 투자 확대 기조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다만 전략기술에 해당하더라도 최근 소재·부품·장비, 감염병 등 단기적 이슈에 따라 대규모로 예산이 늘었거나, 집행이 부진한 경우 관행적으로 예산을 편성하는 대신 예산 소요를 검토해 효율화를 추
반도체 제조업체의 첨단 장비 지출 회복세 타고 긍정적 전망 내놔 인공지능(AI) 기반 반도체에 대한 수요 증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ASML의 주가가 유럽증시에서 시가총액 3위 자리에 올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유럽증시에서 ASML 주가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3% 올라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시가총액에서 식품업체 네슬레를 제쳤다. ASML의 시총은 3060억 달러(409조 원)로, 네슬레의 시총은 3010억 달러로 평가됐다. 이로써 ASML은 덴마크의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와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HM)에 이어 유럽 증시 시총 3위 자리에 올랐다. 블룸버그는 ASML의 주가 상승이 반도체 제조업체들의 첨단 장비에 대한 지출이 회복돼 이 회사가 내년에 "큰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함에 따라 이뤄졌다고 분석했다. 앞서 ASML의 고객사이자 세계 최대 파운드리 반도체 제조업체인 대만의 TSMC는 올해 매출이 작년에 비해 20% 이상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치를 발표했다. 투자회사 번스타인의 애널리스트 사라 루소와 크리스 엘리아스는 ASML 주가가 동종업체보다 "매력적"이라며 투자 등급을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내 판교, 수원, 평택 중심으로 연구개발 및 교육거점 구축 정부가 인공지능(AI) 반도체 1위 국가를 목표로 판교를 AI 반도체 연구개발(R&D) 허브로 키운다. 수원은 화합물 반도체 기술 거점으로, 평택은 차세대 반도체 소자와 첨단 패키징 거점으로 각각 육성하며 반도체 인재 양성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정부는 15일 '민생을 살찌우는 반도체 산업'을 주제로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방안을 보고했다. AI 시대를 주도할 반도체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해 정부는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내 판교, 수원, 평택을 중심으로 연구개발과 교육 거점을 구축할 방침이다. 우선 팹리스 기업들이 밀집된 판교를 "AI 반도체의 R&D 허브로 조성하겠다"고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밝혔다. 판교를 중심으로 오는 2030년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저전력·고성능 국산 AI 반도체를 개발해 데이터 센터에 적용하는 'K-클라우드' 프로젝트로 지능형 교통관제, 지능형 CCTV, AI 디지털 교과서 등 국민 삶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바꾸는 모델을 만들어낸다는 구상이다. 전 세계
4개의 AI 반도체 ‘올인포 AI 토탈 솔루션’과 개발 환경인 DXNN 선보여 딥엑스가 현지시간 기준 지난 9일부터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물리보안 시스템, 머신 비전, 스마트 모빌리티, 로봇 플랫폼, AI 서버 등 온디바이스 AI를 위한 4개의 AI 반도체 ‘올인포 AI 토탈 솔루션’으로 출격한다. 딥엑스는 2024 CES에서 단독 부스를 열어 스몰 센서부터 AI 서버까지 적용하는 4개의 AI 반도체와 4개의 이종 반도체를 하나의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로 구동하는 개발 환경인 DXNN을 동시에 선보인다. 이는 딥엑스가 창업 초기부터 파편화해 있는 온디바이스 AI 시장을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고객사의 제품에 최적화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의도다. 딥엑스의 올인포 AI 토탈 솔루션은 DX-V1, DX-V2, DX-M1, DX-H1으로 구성돼 있다. 비전 시스템에 특화한 DX-V1, DX-V2는 스탠드 어론 기반의 칩으로, DX-V1은 싱글 카메라에서 Yolov7과 같은 최신 AI 알고리즘 연산 처리가 가능하며 DX-V2는 카메라 외 3D 센서 처리가 필요한 자율주행, 로봇 비전 등에 특화해 있다. DX-M1은 칩 하나로 16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