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액 매달 8% 이상 증가…회원 수도 12만 명 돌파 외식 사업자용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이 지난 8월을 기준으로 최근 1년간 누적 거래액(GMV)이 1,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식봄에 따르면 8월 월간 거래액은 140억 원을 넘어서며 지난해 8월 대비 178% 증가했다. 또 이 기간 중 매달 거래액은 평균 8.2%씩 늘어났다. 이에 따라 올해 목표로 잡은 연간 거래액 1,500억 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규 회원도 꾸준하게 유입돼 식봄의 회원 수는 최근 12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8월 대비 99% 늘어난 수치로 국내 외식 사업장의 수를 75만 곳으로 추정할 때 15% 넘는 외식사업자가 식봄 회원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특히 올해 들어서는 월평균 6천 명씩 늘어나는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외형적 성장 지표 외에 실제 매출과 이익에 직결되는 수치들도 좋아지고 있다. 8월 기준 실제로 구매행위를 한 회원 수는 1년 전보다 117% 늘어났고 구매 건수 역시 148% 증가했다. 식봄 측은 “월 200만 원대 구입 회원 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고 구매 성향 역시 구독 수준에 이를 만큼 안정적인 성향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
외식 사업자용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이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보름달 룰렛’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8일까지 진행되는 ‘보름달 룰렛’ 이벤트는 매일 응모가 가능하고 ‘꽝 없이’ 1천 원부터 최대 10만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구조로 구성됐다. 식봄은 같은 기간 100원 상품, 900원 상품 등 평소에는 볼 수 없는 파격적인 릴레이 특가 행사도 함께 진행, 최근 고물가로 시름을 앓는 외식 사업자들을 지원한다. 무엇보다 명절 기간 식봄의 가장 큰 경쟁력은 빠른 배송이다. 배송물량이 몰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택배 대란이 예상되는 가운데 식봄에서는 유통사가 직접 배송을 진행하기 때문에 주문하면 당일 또는 다음 날 영업 전까지 배송이 이뤄지는 직배송 시스템이 추석 전날까지 운영된다. 올해 추석은 주말과 겹쳐 5일이지만 많은 식당들이 하루 이틀만 문을 닫고 나머지는 정상 영업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이후 외식업계의 어려움이 지속되면서 명절이라도 ‘쉬면 손해’라는 추세가 뚜렷하다. 식봄이 지난해 서울 중구와 종로구, 마포구의 유명 식당 20곳을 임의로 선정해 조사한 결과 추석 연휴 동안 문을 닫는다는 식당은 2곳에 불과했고 대부분 명절 당일을 제
2025년 손익분기점 달성·2027년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둬 식자재 유통 시장의 혁신을 추구하는 엔터프라이즈 푸드테크 기업 마켓보로(대표 임사성)가 오는 2027년 상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삼성증권을 상장 단독 대표 주관사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준비를 시작했다. 마켓보로는 B2B 식자재 시장의 디지털 전환(DX)을 주도해 온 ‘마켓봄’ 플랫폼의 확장과 최근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의 사업 영역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IPO를 통해 압도적인 시장점유율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마켓보로는 두 서비스를 통해 2022년 말 누적 거래액 3조 원을 돌파한 뒤 올해 1월 6조 원, 5개월 뒤인 지난 6월 다시 7조 원을 돌파하는 가파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또 본격적인 매출 확대 전략으로 방향을 잡은 지난해에는 148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대비 9배 성장을 기록했다. 마켓보로는 오픈마켓 ‘식봄’이 캐시카우 역할을 하며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어 내년 손익분기점(BEP)을 넘어서고 2027년이면 연간 거래액 11조 원, 매출 2,000억 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주요 투자자인 CJ프레시웨이와 협력을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