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플레이크가 지난 29일 마케팅 컨퍼런스 ‘Data for Everyone: 모두가 함께하는 데이터 마케팅’을 성료했다고 2일 밝혔다. 29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데이터에 기반한 최신 마케팅 트렌드를 살펴보고 마케팅 솔루션과 데이터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연동한 활용 사례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에이비일팔공, 앰플리튜드, 브레이즈, 아마존웹서비스 등 스노우플레이크의 에코 파트너사가 공동으로 개최했다. 강연과 네트워킹 세션으로 구성된 행사에는 IT·디지털 네이티브 기업의 마케팅, 데이터 담당자가 다수 참석했다. 연사에는 스노우플레이크 이수현 테크 에반젤리스트를 비롯해 ▲최인철 커니(Kearney) 전무 ▲박소진 에어브릿지 컨설팅 헤드 ▲최동훈 앰플리튜드 한국비즈니스 총괄 ▲박우현 어바웃펫 CEO 겸 지에스리테일 상무 ▲김호민 AWS 리테일/소비재 사업개발 총괄 등 국내외 데이터 및 마케팅 전문가가 나섰다. ‘모두가 함께하는 마케팅’을 주제로 진행된 강연 세션에서는 MMP(모바일 측정 파트너, Mobile Measurement Partner), CRM(고객관계관리, 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주식회사 노드가 리브랜딩 사업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2018년에 설립된 노드는 지자체 홍보와 기업, 공기관 홍보 마케팅 등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으로, 지자체, 기업, 공기관 등의 재도약에 일조하기 위해 리브랜딩 사업을 강화한다는 것이다. 노드에 따르면, 리브랜딩 사업의 대표적인 사례는 ‘서울경제진흥원’이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지난해부터 딱딱한 공기관 무드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정체성 확장을 위해 올해 3월 서울산업진흥원에서 서울경제진흥원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노드는 서울경제진흥원 내 사업 소개, 기관 홍보를 위해 구독자 100만 이상의 유튜브 브랜디드 컨텐츠 제작과 다양한 홍보 마케팅을 통해 사명 변경 시너지 극대화와 역동적인 브랜드로 각인시키는데 성공시켰다. 노드는 5년간 80여 곳의 병원, 기업, 공기관 등의 마케팅 광고를 진행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남다른 브랜드 전략을 제시한다. 특히 새롭게 탈바꿈한 브랜드를 평가하고 광고 성과 보고서를 제시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노드 이시윤 대표는 “회사 내 보유하고 있는 광고 마케팅 솔루션 이외에도 더욱 다양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마케팅 솔루션들을 추가해 나갈 것”이라고 미래 계획을 밝혔다
롯데정보통신 데이터결합센터가 롯데하이마트와 SK텔레콤의 가명 정보를 결합해 제주 지역 가전 구매 고객의 행동 패턴을 분석, 마케팅 정보를 도출했다고 26일 밝혔다. 가명정보란 성명, 전화번호 등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정보를 삭제하거나 대체(가명 처리)하는 등의 방법으로 식별 가능성을 낮춘 개인정보다. 서로 다른 개인정보처리자가 보유하고 있는 개인정보를 가명 처리해 결합하면 성별, 연령별 관심 상품 및 주요 구매처(이동 정보) 등 새로운 데이터를 얻을 수 있어 고객 맞춤형 마케팅 전략 수립, 신규 서비스 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다만, 가명정보 결합 과정에서 특정 개인을 식별할 우려가 있어 신뢰받는 제3의 기관인 결합전문기관을 통해 결합을 수행해야 한다. 롯데정보통신은 작년 6월 데이터 결합 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외부에 공개된 민간기업 대 민간기업의 가명정보를 결합한 첫 사례로, 가명정보 활용의 새로운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롯데정보통신은 제주지역 롯데하이마트와 SK텔레콤 고객의 가명 정보를 결합, 가전 수요 분석을 통해 마케팅 전략 수립 시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고객의 행동 패턴을 분석한 결과, 상
빅데이터 기반 소상공인 매출 증대 업무협약 서울시는 KT와 함께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해 경영이 어려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돕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25일 KT와 '빅데이터 기반 소상공인 매출증대 프로젝트' 업무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시와 KT는 대학생 30개팀, 소상공인 30개팀을 선정한 뒤 일대일로 연결해 매출 증대를 목표로 컨설팅을 진행한다. 대학생 팀은 관련 교육을 받은 뒤 서울시와 KT의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해 매출을 올릴 수 있는 맞춤형 마케팅과 홍보 아이디어를 낸다. 소상공인 팀에는 빅데이터 기반 상권·고객 분석, 홍보·마케팅 방안 등이 담긴 컨설팅 보고서가 제공된다. 이혜경 서울시 디지털정책관은 "빅데이터 기반 마케팅 전략과 MZ세대의 아이디어가 접목해 소상공인 점포 활성화와 빅데이터의 대시민 활용 가치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빅데이터 기반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수 있도록 민간 기업, 플랫폼과 지속 협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