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최현철 소형 사업총괄(전무)가 세계 최고 권위의 디스플레이 학회인 SID(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에서 석학회원(Fellow)에 선임됐다고 8일 밝혔다. SID는 매년 역대 석학회원의 추천과 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연구업적이 뛰어난 최상위 0.1% 이내의 회원만을 석학회원으로 선정하고 있다. SID 측은 석학회원 선정 배경에 대해 "탠덤 구조의 고효율 OLED를 개발하고, TV 및 고성능 IT LCD 상용화 등을 통해 디스플레이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최 사업총괄은 지난 30여년간 디스플레이 산업 분야에 몸담으며, 신제품 및 기반 기술 개발에 공헌해왔다. OLED의 유기발광층을 2개 층으로 쌓아 고휘도 및 장수명 등 내구성이 뛰어난 '탠덤(Tandem) OLED' 구조를 개발하고, 유기발광 소자의 주요 요소인 수소 원소를 강력하고 안정된 구조의 중(重)수소로 바꾸는 기술을 개발해 OLED의 수명을 획기적으로 증가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OLED 제품군을 TV와 스마트폰에서 IT와 자동차 분야로 확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에 앞서, LG디스플레이의 하이엔드 LCD 기술인 광시야각 기술(IPS, In-Plane
서울반도체가 25일까지 열리는 SID(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 '디스플레이 위크 2023'에 참가해 '와이캅 픽셀(WICOP Pixel)'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 사용자의 눈 건강 위한 LBL(Low Blue Light) 등의 미래 디스플레이용 2세대 LED 기술을 공개한다. 서울반도체는 이번 전시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밝기를 구현한 '와이캅 픽셀'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를 선보인다. 올 초 ISE2023에서 선보였던 4000 니트의 업계 최대 밝기를 1만 니트까지 경신해 전시관내 초 고화질의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를 전시한다. 와이캅 픽셀은 세계 최초의 풀컬러 원칩(Full Color One-Chip) 기술이다. 와이어, 패키지, 렌즈가 필요 없는 와이캅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한 RGB 3개의 마이크로 LED를 수평이 아닌 수직으로 쌓아 올렸다. 이러한 적층 구조는 초소형 칩 제 작을 가능케 하며, 균일한 컬러 표현은 물론 기존 마이크로LED 소자 대비 3배 우수한 블랙감을 표현할 수 있다. 이렇듯 우수한 성능을 갖춘 와이캅 픽셀은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 외에도 버추얼 프로덕션(Virtual Production 이하 VP), 자동차 내/외장형 디스플레
OLED 제품 개발 전문가로 내장형 터치 기술 'OCTA' 및 저전력 OLED 개발 공로 인정받아 이주형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이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이하 SID, Society for Information Display)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주형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개발실장이 SID가 수여하는 '2023 스페셜 레코그니션 어워드(Special Recognition Award)'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스페셜 레코그니션 어워드'는 SID가 디스플레이 기술 및 업계 발전에 기여한 전문가에게 수여하는 공로상으로 1972년 처음 제정됐다. SID에서 수여하는 다른 개인상과 달리 회원이 아니어도 받을 수 있으며, 올해는 이주형 부사장을 비롯해 총 6명이 '스페셜 레코그니션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됐다. SID 측은 이주형 부사장을 수상자로 선정한 배경에 대해 "내장형 터치 기술이 적용된 OLED 개발 및 저전력 백플레인 기술이 적용된 OLED 제품 개발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내장형 터치 기술, 이른바 OCTA(On Cell Touch AMOLED) 기술은 패널 표면에 터치를 인식하는 필름(TSP, 터치스크린 패널)을 부착하는
"정확하고 일관되게 실제와 같은 완벽한 색상 구현" 평가 삼성디스플레이는 자사의 퀀텀닷-유기발광다이오드(QD-OLED) 제품이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학회인 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로부터 '올해의 디스플레이' 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올해의 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출시된 제품 중 가장 혁신적인 디스플레이 제품에 수여하는 상으로, SID가 매년 수여하는 '디스플레이 산업상(DIA)' 중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SID는 "QD-OLED는 청색 자발광 픽셀 기술과 산화물TFT 기반의 혁신적 구조를 통해 뛰어난 성능을 확보했다"며 "정밀한 파장의 빛을 방출하는 나노 크기의 퀀텀닷 구조를 통해 정확하고 일관되게 실제와 같은 완벽한 색상을 구현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SID는 이어 "QD-OLED는 최고의 재료공학, 색인지공학, 물리학의 조합으로 눈부신 색감, 뛰어난 디테일과 압도적인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QD-OLED는 2021년 양산을 시작해 2022년 시장에 첫선을 보인 삼성디스플레이의 차세대 대형 기술이다.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서 제정한 UHD(4K) 색 규격인 'BT2020'에서 90% 수치를 달성해 상용화된 디스플레이 중 가장 넓
세계 최초 양산한 CPI필름 적용된 투명 LED 사이니지 등 선보이며 기술력 뽐내 코오롱인더스트리가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열린 ‘2022 SID(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를 통해 자사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 CPI(Colorless Poly-Imide, 투명폴리이미드) 필름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열린 SID 행사 기간에 별도의 부스를 운영했다. CPI필름이 사용된 투명 LED 사이니지를 비롯 여러 번 긁어도 흠집이 나지 않는 내구성 강한 CPI필름 등을 소개하며 글로벌 고객사와 비즈니스 미팅도 진행했다. CPI필름은 코오롱인더스트리가 2019년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하며 상표등록한 투명 폴리이미드 필름의 고유 브랜드명이다. 수십만 번 접어도 흠집이 나지 않고 깨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폴더블(foldable) ▲롤러블(rollable) ▲멀티 폴더블(multi-foldable) 등 플렉시블(flexible) 폼팩터의 디스플레이에 다양하게 적용 가능해 각광 받고 있는 차세대 핵심 소재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기존 디스플레이에 적용 중인 초박막유리를 능가하는 새로운 CPI필름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
빛 투과율 33% 상승, 소비전력은 25% 절감, 획기적인 친환경 기술로 평가 삼성디스플레이는 업계 최초로 편광판 기능을 내재화한 에코 스퀘어 OLED(ECO2 OLED) 기술이 SID ‘올해의 디스플레이(Display of the Year)’를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의 디스플레이’는 전년에 출시된 제품 중 가장 혁신적인 디스플레이 제품에 수여하는 상으로, SID가 매년 수여하는 ‘디스플레이 산업상(DIA, Display Industry Awards)’ 중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꼽힌다. SID는 “에코 스퀘어 OLED기술 덕분에 폴더블 기술이 급속한 발전을 이루었다”며 “같은 밝기의 일반 OLED와 비교하면 소비전력을 줄일 수 있고 색 표현력 면에서도 뛰어나다”고 호평했다. 에코 스퀘어 OLED는 편광판을 제거하고 새로운 패널 적층 구조를 적용해 소비전력을 향상시킨 기술로 갤럭시Z폴드3에 최초로 적용했다. 일반적으로 빛이 편광판을 통과할 때 밝기가 50% 이상 감소하게 되는데, 에코 스퀘어 OLED기술을 적용하면 빛 투과율을 33% 높여 같은 밝기에서도 패널 소비전력을 최대 25%까지 절감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저전력 기술로 꼽힌다. 또한, 플라스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