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배 소비자 대상 투표 결과...사용자 시각서 ‘인정’ “혁신 서비스 제공 위해 최선 다할 것” 비로보틱스가 ‘배민로봇’을 앞세워 ‘2024 올해의 브랜드 대상’ 서빙 로봇 부문을 올해도 석권했다. 지난해 이어 연속 두 번째다. 올해 진행된 브랜드 대상은 한국·중국·베트남 3개국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투표를 기반으로 혁신 브랜드를 가려냈다. 약 380만 명이 참여했고, 총 약 2700만 표가 수집됐다. 비로보틱스 배민로봇은 지난 7·8월 두 달 동안 3국의 소비자가 던진 표 중 올해의 서빙 로봇 부문에서 득표 수 1위를 차지했다. 비로보틱스는 지난 2022년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에서 분사된 후 음식 배달 효율화 달성을 위해 로봇 기술을 지속 고도화했다. 올해 6월까지 전국 2200여 개 매장에 서빙 로봇 약 3500여 대를 공급했다. 현재 외식 매장을 넘어 마트·물류창고·당구장·PC방·스크린골프장 등으로 도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김민수 비로보틱스 대표는 “브랜드 대상 서빙 로봇 부문에서 2년 연속 정상을 차지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 기대를 뛰어넘는 혁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비로보틱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 트위니(대표 천홍석·천영석)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로봇 산업 현황과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6일 대전 유성구 장동에 위치한 트위니 본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대상 추종로봇 따르고100를 직접 체험하고, 3D라이다 센서를 활용해 복잡한 환경에서도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한 자율주행 로봇 나르고60 시연을 참관했다. 트위니는 조 의원과의 간담회에서 자율주행 로봇 업계 현항과 애로사항을 설명했다. 특히, 로봇 상용화를 위해서는 관련 법과 제도의 빠른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규제자유특구나 규제 샌드박스를 통한 실증특례가 아니고선 교통법상 차에 해당하는 자율주행 로봇이 보도·횡단보도에서 주행할 수 없는 데다 공원녹지법에 따라 공원을 지나다닐 수도 없는 이유에서다. 안전을 위한 일이라고 강조, 블랙박스 설치에 따른 부정적 시각을 해소하는 데 조 의원을 포함한 정치권의 관심과 지원도 요청했다. 천홍석 대표는 “산업이 변하면 옛 규제나 제도는 맞지 않을 수 밖에 없는데, 정부가 적극적으로 해결에 나서주는 점은 긍정적”이라면서도 “상용화를 위해서는 관련 법과 제도의 뒷받침이 필수